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 게 벌써 한 2주 전인데, 엊그제서야 혈액종양내과 첫 진료를 받았다. 사실, 조직 검사 결과를 들었을 때만 해도 내 유방암 타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항암 치료 시작까지 여유가 있는 게 좋았지(철없던 시절).
물론 유방외과에서 정밀검사 결과를 들을 때도 내 유방암 타입에 대해 알려준다(호르몬 음성/양성, 허투 음성/양성). 하지만 긴장해서 까딱 정신을 놓았다가는 담당의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왔다 한 귀로 나가기 때문에 전이 있음/없음 정도만 기억하기가 쉽다(나처럼).
#혈액종양내과 에서는 내 유방암 타입과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준다. 이번에는 Ki-67 지수에 대해서도 물을만큼 약간 성장했기 때문에 담당의와의 진료시간이 5분 컷은 아니었음.
Ki-67 지수란, 100개의 세포 중 세포 성장을 하는 양성 세포의 개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세포증식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다(숫자가 클수록 좋지 않다...
원문 링크 : 9. 혈액종양내과 첫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