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나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어떤 행사 TF팀으로 발령이 났다. 이쪽 일을 10년이 넘게 하고 있지만, TF팀을 이렇게 운영하는 것도 처음봤고, 이렇게 아무런 사전고지없이 TF팀으로 발령받아 가게 된 것도 나에게는 당황스러웠다.
"제가 왜 가야 하나요?" "미안해, 면목이 없어.
상황이 어쩔 수가 없네." 도돌이표 처럼 돌아오는 말들 속에서 내가 읽어낼 수 있는 감정은 무관심, 내 일은 아니라는 안도감, 일종의 죄의식 같은 것이었다.
"네 알겠습니다." 저런 부정적인 감정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면, 이제는 그 말들에 더 이상 감정을 쏟고 싶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 우리 직장 상황은 어떻고, 이런 상황에서 곰곰씨는 어떤 역량이 있고, 이걸 대신하기에는 직급이나 상황이 녹녹치 않고, 저쪽에서도 곰곰씨가 와주길 원하기 때문이며,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면 어느 정도의 보상이 있다."
정도, 상황설명-이유-설득-기대효과 정도는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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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내 평가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