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출항이 가능했던 날. 날은 흐렸지만 취소연락이 없기에 배는 뜨겠지?
하면서 날씨를 살폈다. 터미널 앞에는 이즈하라로 가는 시내버스가 서있고, 건너편 하카타에서 온 국내선 선박도 와있는걸보니 이번엔 무사히 출항하겠구나 싶었다.
숙소 체크아웃 시간인 10시까지 전날 사온 식량을 먹고 뒹굴대다가 나오니 체크아웃 한 손님들과 이번에 들어온 손님들의 짐이 더해져서 짐보관소는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배가 뜨는 오후 4시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어제 했던걸 또 하기엔 뭐해서 전날 아쉬웠던 부분을 가기로 결심했다.
니시도마리 쪽으로 걸었다. 전날 자전거로 지나간 곳이지만, 걸으면서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토리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물류창고 앞에 위치한 붉은색이 인상적이었다. 와니우라에서 보았던 어업용 창고도 니시도마리에 있었다는 점...
어제처럼 니시도마리 해변은 내려다보는게 더 예쁠듯하여 잠시 바라보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곤겐산.
한국식으로 읽으면 권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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