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화려하게 빛나는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이 대표 보훈시설인 참수리호를 탐방했다. 참수리호는 영흥대교와 영흥터미널을 지나 면사무소로 가기 직전 한적한 바닷가에 있었고, 꽤 늦은시간임에도 불이 켜져있어 둘러보았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으며, 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영흥도 해변에 전시중이던 배는 참수리호.
연평해전 때 활약했던 그 선박과 같은 모델이라고 한다. 현재는 연한을 다해 퇴역하여 영흥도를 찾는 이들에게 안보 테마로서 좋은 구경거리지만, 한 때는 서해바다를 누비고 다녔을 것이다.
선박의 갑판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어서 선박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다만 해군기가 선두에 달려 있었기에 해군에서 사용했던 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저 멀리 좀 전에 지나왔던 영흥대교와 함께 터미널 주변의 민박촌에 불빛이 훤했다. 썰물때라 그런지 바닷물은 쏙빠진 상태였으나, 무작정 들어가기엔 위험했으므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서해교전 때의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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