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총 7편) 시간이 음스므로 음슴체. 먼저 쓰니는 20대 후반 남 고시생임.
좋은 말로 해서 고시생이지 사실 취직도 못하고 하루하루 부모님 등골 빼먹은 인간쓰래기임 ㅠㅠ 엄빠 미안... 가뜩이나 대학도 삼수해서 갔음.
좋은 대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잡대도 아니고 그냥 인서울 끄트머리에 걸려진 그저 그런 대학 갔음. 당연히 졸업하고도 뭘 해야할 지 모르겠고 나름 공부는 할 줄 안답시고 (삼수까지 한 경험 + 꼴에 인서울 갔다는 부심)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다고 함.
내가 간 곳은 노량진 고시촌임. 보통 쓰니가 보기에 이 곳의 비율은 10%정도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정말 헐 소리 나도록 엄청 열심히 공부함.
인간도 아닌 거 같음. 공부하는 기계같음.) 60%의 이것도 저것도 안 되어서 고시준비한다고 핑계대고 고시촌에서 오락실, 피시방, 플스방, 술집 등을 전전하며 놀기만 하는 쓰레기들.
그리고 나머지의 열심히 하는 것도, 그렇다고 마음껏 노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