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해. [야호!]
하는건, 아무도 없는데도 소리치는 거잖아? 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당연히 메아리를 들으려고 하는거지만...
산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는 발견이 어려운 탓에, 고독이 점점 쌓여만 간다네. 그러는 사이 발견되지 못하는 고독과 외로움이, 증오로 변해가는거야.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야호!] 하고, 살아있는 상대한테 하는 것도 아닌데, 큰 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지잖아?
그걸 듣게 된다면, 고독과 증오에 미쳐있는 영혼이, 어떻게 생각하겠어? [아, 나를 부르고 있구나!
동료구나! 기뻐!
이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어! 이 산에서 나가고 싶어!]
이렇게 된다는거지. 그러니까 돌아가려고 하면, 끌어들이려고 하고, 씌려고 든다는거야.
그게 하나, 둘이 아니라면, 운이 나쁘다면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지. 아니나다를까, 내가 산에 가서 메아리를 들었을 때도, 이 운 나쁜 부류였어.
돌아가는 길, 차를 타고 하산하는데 쾅하고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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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ch 산, 자살 / 무서운 귀신 이야기 공포 짧은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