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냔은 모대학 영화학과에 다니는 냔이야. 2캠퍼스에서 1학년을 보냈는데 그곳엔 촬영세트를 짓거나 할때 쓰는 CCTV실이란 곳이 있지. 왜 CCTV실이라고 부르는지는 나도 모름; CCTV는 없는데;;; 지하인데다가 벽도 바닥도 시멘트.
천정이 대략 4층정도의 높이로 뚫려있고 수많은 학생영화를 촬영했기에 온갖 소품들이 다 버려져 있는 음습한 곳이지 그 누구도 청소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없을정도;;; 선배들에 의해 귀신을 보았다는 둥. 귀신 목소리가 들린다는 둥 온갖 소문이 다 있을만큼 기분나쁜 곳이야.
절대로 혼자서는 가지않는 곳이기도 하지. 예전에 정우성이 나왔던 유령이라는 영화 아는냔 있을까?
그 영화에서 군함 내부로 나왔던곳이 우리 CCTV실이야; 나선형 계단이 하나 있고 그위로 올라가면 과거에 녹음실,편집실로 썼던 공간이 나오는데 기계는 그대로 있지만 아무도 쓰지않지; 완전 구식이니까.. 방학때 우리 과내 동아리에서 단편영화를 촬영하고 있었어.
안그래도 사람없는 CCTV실인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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