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일본의 어느 교도소에 사형을 기다리던 사형수 한 명이 있었다. 그의 죄목은 살인죄로 외도를 저지른 부인을 살해했다고 전해진다.
간수들은 그를 '조용한 카즈야', '조용한 217번' 라고 불렀다. 그는 매우 조용했고 예의가 바른 사람이었고 매일 죽은 부인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첫 몇년은 그에게 매우 힘들었다. 교도소라는 낯선 환경과 부인을 죽였다는 자책감, 그리고 언제 사형이 집행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몇 번의 자해와 자살 시도로 간수들에게 골치덩이로 찍혀서 종종 불필요한 폭력을 당하거나 구속복이 입혀진체 독방에서 몇 일씩 수감되어 있기도 했다.
그가 안정을 찾은 건 간수 중에서 가장 고참이었던 사토루가 그를 전담하면서 부터였다. 경험이 많았던 사토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카즈야를 찾아와 이런 저런 잡담으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카즈야는 사토루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평소처럼 사토루와 잡담을 나누던 카즈야가 말했다. " 다른 건 다 그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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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사형수와 카스테라 / 무서운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