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출연: 크리스티안 프리델, 산드라 휠러, 메두사 크노프, 다니엘 홀츠버그 etc... 존 오브 인터레스트 (The Zone of Interest, 2023.05.30) - “벽 너머 무엇이 있는지 봤더니 그저 평범한 가족뿐이더라” 이 영화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너무나 좋았다 생각한다.
오프닝에서 점점 옅어지는 글씨와 줄어드는 사운드가 나중에는 평범한 일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또한 클로즈업과 같이 인물들의 감정에 이입을 할 수 있는 카메라 샷들은 아예 배제한 체 멀리서 바라보게끔 한다.
아우슈비츠에 대한 잔혹함은 담장 너머 흘러들어오는 그들의 곡소리와 밤 되면 더 잘 보이는 굴뚝의 불꽃과 연기를 통해서 보여주며 루돌프가 그것을 바라보며 피우는 담배의 끝자락에서 그에게는 일상인 것처럼 더더욱 느껴진다. 루돌프의 자식들 또한 어릴 적부터 그 소리를 듣고 자랐기 때문에 군인들이 하는 말을 따라 한다거나 장난감 또한 군인 형태의 장난감이다.
나중에 놀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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