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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드의 집에서의 하룻밤(My Night At Maud's)

 [영화] 모드의 집에서의 하룻밤(My Night At Maud's)

감독: 에릭 로메르 출연: 장-루이 트린티냥, 프랑수아 파비앙, 마리-크리스틴 바롤트 앙트완 비테즈 etc... 모드의 집에서의 하룻밤 (My Night At Maud's, 1969.06.04) - “종교를 방패 삼아 신념을 정당화하려는 갇힌 인간의 내면적 충돌” ‘파스칼의 도박’을 이용하여 차근차근 빌드 업을 쌓아가는 이 영화는 대단하다.

종교 앞에 자신을 가두고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며, 내 선택과 신념을 정당화하려는 스스로에게도 위선적인 한 인물에 대해 잘 풀어갔다. 인간은 도덕성과 내면적 욕구가 충돌하는 순간이 살면서 자주 존재한다.

그럴 때마다 비합리적인 선택을 특정한 가치관을 핑계로 합리적으로 바꾸는 비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얼마나 궤변을 자주 늘어놓는가?

이미 무너진 가치관을 나타낸 장면은 있지만 왜 이렇게 뒤통수를 한 대 크게 맞은 것처럼 얼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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