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즈 글래스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etc... 러브 라이즈 블리딩 (Love Lies Bleeding, 2024.01.20) - “21세기의 벌크업 한 <델마와 루이스>” '사랑, 거짓말, 피' 혹은 '사랑에는 피 흘릴 고통이 따른다’ 정도로 해석하고 싶은 이야기.
붉은 색 옷으로 갈아입은 ‘루’ 새빨간 사랑. 새빨간 거짓말.
새빨간 피. 영화 러닝타임 동안 피, 땀, 눈물의 진한 냄새가 풍겨온다. 90년대 작품인 <델마와 루이스>가 많이 떠오를 정도로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
두 여성의 사랑과 우정 연대가 이루어진 이야기가 한순간에 가해자로 바뀐 세상에서 도망치는 내용이 현대로 넘어와도 그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다만, 이런 야생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과 야생마로 변해가는 주인공들의 스타일리시함은 잘 나타낸 듯하나 마지막 후반은 차마 견딜 수 없었다.
<델마와 루이스>는 자유를 향한 ‘비상’이라면 <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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