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베르 브레송 출연: 앤 비아젬스키, 월터 그린, 프랑수아 라파르지 etc... 당나귀 발타자르(Au hasard Balthazar, 1966.05.15) - “말 못 하는 짐승도 감정이 있거늘” 이제는 사람의 눈이 아닌, 한 마리의 짐승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발타자르’라는 당나귀 한 마리의 생을 따라 스토리가 진행이 되면서 관객도 따라 흘러간다. 당나귀 ‘발타자르’와 인간 ‘마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 다른 악행의 대상자이며 돌아오는 것은 끔찍한 모욕과 견뎌내질 못할 폭행에 시달리는 대상이며 굳이 동물과 인간을 비슷한 위치점에 둔 것은 바라보는 눈이 무엇이든 악을 생각하는 자세에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일까. 말 못 하는 동물의 눈으로 바라봐서 그런지 이 사회가 더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종교적인 가치관으로 ‘구원’이란 존재와는 점점 멀어지는 ’비극만이 남아있더라‘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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