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포드 출연: 존 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베라 마일즈, 리 마빈 etc... 리버티 벨런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1962.04.13) - “두 시대 사이에 머무르는 과도기, 퇴보와 진보의 발걸음” 수정주의 웨스턴 영화하면 빠질 수 없는 존 포드 감독님의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프레임 안에서부터 그의 웨스턴 영화의 스토리 연출법이 다르다. 외부적인 장소의 묘사를 시작으로 언제나 쏘아대던 총잡이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작은 한마을을 무대로 하여 가깝게 쇼트를 잡음으로써 웨스턴 영화 자체에서도 변화를 가져온다.
야만성을 상징하는 폭력과 법치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법전 사이에서 ‘존 웨인’의 캐릭터는 그 과도기 사이에 낀 혼란을 나타내는 인물이라 볼 수도 있겠다. 진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법치주의로 변화를 어느 정도 수긍하는 듯한 그의 말을 끝으로 진보하는 자만이 앞으로를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죽음이 웨스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