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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초농장 일기, 보슬비와 함께 자연과 쉬어가는 시간, 한여름의 7월

 와초농장 일기, 보슬비와 함께 자연과 쉬어가는 시간, 한여름의 7월

보슬비가 내리던 하루, 자연과 함께 쉬어가며며 한여름이 가까워지는 7월, 새벽부터 농장 일로 분주했지만, 비가 주는 촉촉함 덕분에 마음도 몸도 쉬어가는 하루였어요. 작은 생명과의 만남 빨랫줄에 매달린 집게들이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함께 비를 견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아래 커다란 옥수수 잎 위에는 새끼손가락만 한 조그만 청개구리가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니 잠깐이지만 자연과 함께 평온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를 머금은 농장의 변화 촉촉한 비가 모두에게 쉼을 선물해 주었답니다. 토마토는 점점 붉게 익어가고, 가지는 보랏빛을 더해가고 있어요.

수박은 탐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고 파프리카도 튼실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와초농장의 식물들은 이슬비 속에서 각자의 속도에 맞게 여름을 준비하고 있어요.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메밀밭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나무 위 새들의 잔잔한 노랫소리까지... 오늘은 와초농장의 모든 소리가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