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방송 캡처 출근길 만원 버스에서 임신부를 배려한 한 버스 기사의 일화가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JTBC에 따르면 간선버스 270번을 모는 기사 전진옥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버스가 청량리역 환승센터를 출발한 뒤 버스에 임신부 A씨가 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서울 상암 차고지(기점)와 망우동 양원역(종점)을 오가는 270번 버스는 출근 시간이면 승객이 가득 찬다고 한다. 당시 버스 안 노약자석·임산부석에도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A씨는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선 만원 버스에서 서서 가야 했다.
그러다 20년 동안 이 노선을 오간 베테랑 기사인 전씨 눈에 A씨 모습이 들어왔다. A씨가 버스 뒤쪽을 쳐다보면서 전씨는 A씨가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전씨에 따르면 당시 버스가 마침 신호에 걸리자 전씨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일어나 몸을 뒤로 돌린 뒤 승객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임산부가 탔는데 자리들 좀 양보하시죠.”
전씨 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