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00:00 01:39 <앵커> 요즘 야구팬들 사이에 '호랑이 꼬리잡기의 저주'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선두 KIA 타이거즈가 바로 뒤의 2위 팀을 상대로 유독 강해서 생긴 말인데요.
KIA의 2위 팀 상대 승률이 무려 80퍼센트가 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호랑이 꼬리잡기의 저주'를 제일 먼저 당한 팀은 NC였습니다. 시즌 초반 2위를 달리며 선두 KIA를 한 경기차까지 추격했지만, KIA와 첫 두 차례 3연전에서 1승 5패를 당한 뒤 중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NC 대신 2위가 된 두산이 5월 말 KIA에 1승 2패를 당한 뒤 상승세가 주춤했고, 그 뒤로 2위가 된 LG는 6월 중순 3연전에서 KIA에 1승 2패로 밀린 데 이어 이달 초엔 치명적인 3전 전패를 당하고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2위가 된 삼성까지 어제(17일) 완파한 KIA는, 올 시즌 2위 팀을 상대로 13승 3패, 8할 1푼 3리의 놀라운 승률을 올리며 5경기 반 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
원문 링크 : '호랑이 꼬리잡기'의 저주?…KIA는 '2위 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