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픽사베이 딸의 얼굴이 부모를 닮지 않고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외도를 의심받은 여성이 수년만에 진실을 마주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A씨는 자신의 딸이 태어날 때 병원에서 뒤바뀐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A씨는 남편과 함께 남부 호치민에서 어린 딸 B양을 키우며 지냈다. 딸은 자라면서 점점 예뻐졌고, 이때부터 A씨 남편의 의심이 시작됐다.
딸의 얼굴이 부부와 닮지 않았다고 느껴서였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은 몰래 딸과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했고 친자관계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게 됐다.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 남편은 아내와 딸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오는 일도 잦아졌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한 남편은 A씨에게 DNA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불륜을 저지른 거냐”고 따졌다. A씨는 남편의 추궁을 부인하며 딸을 데리고 북부 하노이로 이사했고, 이곳에서 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