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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는 근육질, 주행감은 세단…쿠페형 SUV의 '교과서' [별별시승]

 덩치는 근육질, 주행감은 세단…쿠페형 SUV의 '교과서' [별별시승]

BMW 뉴 X6 xDrive40i 직렬 6기통 엔진에 ZF 8단 변속기 조합 부드러우면서도 기민한 액셀·변속 반응 시트 포지션 높은데도 노면과 일체감 줘 피부에 닿는 부위는 메리노 가죽 등 사용 뉴 X6. 사진제공=BMW코리아 [서울경제] 쿠페는 원래 중세시대에 잘 달리던 마차를 뜻했다.

마부 뒤로 두 개의 문이 달린 승객석이 있었다. 자동차도 쿠페라고 하면 문이 두 개였고 예전 마차처럼 잘 달려야 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벤츠가 문이 4개 있는 1세대 CLS 내놓으면서 ‘4도어 쿠페’가 탄생했다. 물방울이 바람을 흘리는 듯한 1세대 CLS의 멋진 디자인에 반한 소비자들은 쿠페에 문이 2개인지, 4개 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쿠페에 대한 BMW의 생각은 달랐던 듯하다. 애초에 말이 끄는 쿠페는 마차였고 네 개의 큰 바퀴 위에 승객석이 있었다.

지금으로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깝다. BMW는 당시 전 세계 SUV 시장을 석권한 근육질의 각진 X5를 유려하게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