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웃는 얼굴로 인터뷰에 임한 엔스. 김영록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솔직히 좌절감을 느꼈다.
내가 지금보단 더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위기의 남자'가 벼랑 끝에서 일어섰다. 5월 팀타율 1위, 팀 OPS 1위의 불방망이를 사뿐히 잠재웠다. LG 트윈스 디트릭 엔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소속팀의 3연승 질주를 이끄는 한편,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8.36으로 흔들렸던 엔스로선 모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하루였다.
경기 후 만난 엔스는 밝은 미소로 취재진을 대했다. "기분이 굉장히 좋다.
우리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런 하루다.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첫 번째 경기인데, 오늘 경기를 잡음으로써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었다.
KBO리그는 타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또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
항상 공격한다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