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신장호 목사 ‘글로벌 마하나임 이주민센터’ 설립 이주민·위기가정 자립 도와 신장호 목사 가족.[사진제공=이랜드복지재단]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글로벌 마하나임 이주민센터’, 이곳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교회 신장호(46) 목사가 지난 2022년 10월에 설립한 복지시설이다.
신 씨가 처음부터 이주민을 섬기는 목회자 길에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철강업계에서 12년간 천장크레인일을 하며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던 신 씨는 2014년 돌연 퇴사를 결심했다.
전문기사도 못하는 변기를 뚫고, 뭐든 잘 고쳐서 직장내에서 일명 ‘신가이버’라고 불렸던 그가 목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신 씨는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천장크레인 안에서 혼자 기도하고 성경 공부하며 시간을 많이 보냈다”며 “기도와 함께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삶을 사는 이웃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이들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