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쟁의에 연예인 초대한 전삼노 "쟁의라 말고 문화공연으로 불러달라" 1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사거리에서 열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에서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씨의 법명)이 DJ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앞에서 회사 창립 후 두 번째 쟁의를 연다.
노조가 붙인 이번 쟁의의 공식 명칭은 '문화공연'. 공연을 앞세워 노조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거리감을 좁히려는 취지다. 19일 전삼노 관계자는 "예전 쟁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직원들이 거부감 없이 쟁의에 참여하도록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색다른 쟁의가 등장하고 있다. 전삼노처럼 문화공연을 앞세우고 사용자 단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기도 한다.
노조원이 아닌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노조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을 줄이는 게 목표다. 전국삼성전자노조의 2차 쟁의 '문화공연' 포스터.
전국삼성전자노조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