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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천국에서 보낸 편지...

 장인어른이 천국에서 보낸 편지...

어젯밤에 아내가 톡을 하나 보내주었다. 오...돌아가신 장인어른 이름으로 쓴 글인데, 누가 썼는지 참 잘썼네 라고 말하니 아내가 혼자 웃는다...

왜지??? 아....생각이 났다...

아주 오래전 2011년에 아내가 블러그에 아버지를 그리워서 글을 썼는데, 거기에 내가 아버지인거처럼 글을 썼던 것이었다.... 벌써...이리도 세월이 많이 흘러버렸다..

내가 많은 시간동안 쫓아다녀 겨우 마음을 받아주고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때 아버남은 위암 말기 투병중이셨다.. 아내에게 아버지는 너무나 따뜻하고 좋은 분이란걸 많이 들었지만, 나에게는 애석하게도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내 아버지도 몇년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장인어른마저 그리 아프셨고 결혼후 바로 돌아가셔서 아버지들의 복이 너무 없는 내가 안타까웠다.. 조금만 더 살으셨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내 말대로 아버님은 너무 잔정이 많은 스타일이어서 나와는 좋은 궁합이었을텐데.... 그리고 운명이라는 것이 뭔지...

그때 아내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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