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내방으로 그녀가 들어왔다. 눈치 빠른 나는 본능적으로 바로 그 시간이 왔음을 알아챈다.
마음속으로 여러번 다짐을 한다....동요하지 말자고... 그녀가 요즘 읽는 책을 펼치고 낮은 목소리로 귀에 쏙 쏙 박히도록 차분히 읽어 내려간다.
마음공부에 관한 책인데, 난 온 신경을 집중해 생각한다. 지금 저 내용과 요즘 내 삶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몇 페이지를 읽고 또박또박 말을 쏟아낸다. 저렇게 아름답고 낮은 목소리로 어찌 저런 강력한 힘을 표현해 낼까..
저 카리스마는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늘 그녀는 내가 지혜가 필요할때, 저렇게 찾아와 속삭여준다.
귀신같이 찾아와 현재 무엇이 잘못인지, 뭘 놓치고 있는지... 잊고 사는 것은 무엇인지??
마음속에서 에고가 슬슬 일어나 내게 속삭인다. "친구, 넌 5살이 더 먹은 남편이야..그리고 이젠 예전의 못 나가던 네가 아니야~~ 널 찾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그리 살지말고 강하게 나가..
왜 맨날 그리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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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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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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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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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목유박사
원문 링크 : 스승인 그녀가 오랜만에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