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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한 속에 (일본식)무국 한 사발

 더부룩한 속에 (일본식)무국 한 사발

계속 속이 더부룩하신 어부인.저녁은 조금만 먹겠다는 어부인. 일찍 들어오신 어부인을 위해 (혹은 내 저녁을 위해)몇일 전부터 끓여주겠다고 했던 (일본 버전)무국을 했다.

어부인의 감상 "신기한 맛이네." 그러나 그녀는 밥을 말아 한 사발 들이키셨다.

와인 한 잔 받아 놓고, 남편과 같은 술도 한 잔 더 받아주신 예의바른 어부인과 오늘도 한 잔. 어부인 먹다 남은 와인 어부인 나 맥주 강판에 간 무 넣고 끓인 미소국 파마잔 치즈 퐉 뿌린 감자전 장아찌 얹어 유즈 소스뿌린 연두부 집에 쌓여있는 김 저녁은 가볍게~ 가볍게~ 무국은 속을 참 편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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