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만에 한국을 찾아 준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하고 느즈막히 집에 왔다. 현관에는 재활용 쓰레기 더미가 있었고, 집 안에는 달다구리한 향이 가득했다.
부지런하신 부인께서는 주말 연휴 여행(혹은 성묘)을 앞두고 냉장고 포함해서 집안 정리를 했던 모양이다. 덩달아 냉장고 안에 묵혀뒀던(혹은 잊혀졌던...)
복숭아가 가스렌지 위에서 졸여지고 있었다. 다 졸여진 복숭아를 맛 보다가 참지 못하고 한 잔하기로...
어부인 Aperol + Soda 나 1664 Blanc beer 맛나게 졸여진 복숭아와 함께 두툼하게 썰은 살라미를 동네 빵집 건포도 빵에 얹어서 냠냠~ 치즈 2종 (딴딴한 거/ 무른거) 우연히 발견한 시칠리아 올리브도 ......
2015/10/05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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