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 day 2 강문해변-강문교 경포해변-경포호 강릉 아르떼뮤지엄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다음 날 아침에 강릉역으로 가는 기차 기다리는 중. 어제부터 찜해둔 물회를 먹기 위해 강릉역에서 택시를 타고 강문해변에 있는 영동횟집으로 바로 고.
안녕 친구들? 책 <고마워, 죽어 줘서>나 영화
를 보고 생명을 생명으로 잇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다.
아직도 생명을 받아 산다는 감사함을 간간이 떠올리긴 하는데 음 어쩌다 얘기가 여기까지 흘렀지. 여하튼 잘 먹겠습니다는 잘 살겠습니다와 같은 말이 아닌가 하고.
잘 먹겠습니다. 강문교를 건너 바라본 바다.
왜인지 신미나 시인의 <오이지>가 떠올랐더랬습니다. 헤어진 애인이 꿈에 나왔다 물기 좀 짜줘요 오이지를 베로 싸서 줬더니 꼭 눈덩이를 뭉치듯 고들고들하게 물기를 짜서 돌려주었다 꿈속에서도 그런 게 미안했다 경포대를 나와 경포호를 둘러 걸으며 강릉 아르떼뮤지엄으로 가는 길.
택시를 타지 않고 걷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