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철이 없었죠. 커피가 마시고 싶어 도쿄를 왔다는 게.
드디어 카멜백. 카멜백에서 나와 요요기공원 근처 골목 산책을 했다.
비가 좀 오긴 했지만 방수 재킷을 입고 있어서 끄떡없었다. 혼자 여행하면 이런 기분이 좋다.
사소하고 적당한 고난을 혼자 감당하는 것. 혼자를 혼자 책임지는 것.
아직은 혼자를 기르는 게 썩 괜찮은 나. 마냥 혼자 있던 건 아니었고 도쿄에 사는 친구도 만났다.
그리웠던 신주쿠 거리 차 없는 날 기념사진. 원래 내 스타일이 이러므로 일본인 오해는 종종 받았는데 시모키타자와에서는 그냥 일본인으로 안다.
스미마셍. 와따시와 한코쿠데쓰.
후지산에 가기 위해 도쿄 근교 시모요시다에 왔다. 센겐공원 보고 마을을 통과해 후지산역까지 걸어간 다음 가와구치코에 갈 것이다.
아직 봄기운은 남아 벚꽃은 흐드러지고 후지산은 눈물겹게 아름답고 이것이 삶의 이유라고 말한데도 반박할 여지없을 만큼 완벽한 순간. 진짜 이때 너무너무 행복했다.
[일본] 도쿄 day 3 : 가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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