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계란 두 개를 톡톡 까서 프라이 해먹었다. 하나를 하면 뭔가 부족하고 둘을 하면 약간 많아...
잘 먹다가 갑자기 비리다. 아침 점심엔 입맛이 없어 보통 입이 짧아지는데, 그 탓일지도 모른다.
(저녁 과식으로 착실하게 쌓이는 지방...) 반숙 실패...
요리사처럼 팬만 휘두르면 슉하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잘 안되어서 뒤집개 찾으러 간 사이에 노른자가 그새를 못 참고 다 익어버렸당...
원하던 맛이 아니라 조금 슬픈 아침 식사였다. 개인적으로 반완숙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 익혀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귀찮았다.
이렇게 살면 안 돼~~~~~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는데, 실업급여 교육을 듣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현재 실직 상태로 하~얀 손을 유지하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오래 쉬어본 게 처음이라 아주 기쁘다.
못 했던 공부도 하고, 헬스도 다니고~ 헬멧이랑 볼펜, 그리고 실업급여 수첩~ 항상 나보다 부지런했던 우리 집 깜찍이 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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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한나절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