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성공한 이후에 여러 영화사가 자사의 컨텐츠를 활용해 유니버스를 구축하고자 한 성패 사례가 쌓였고, 이를 통해 유니버스 구축이 성공하는 조건을 도출해낼 수 있게 되었다. 첫 작품부터 무리하면 안 되고,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톰 크루즈의 영화 <미이라>로 다크 유니버스를 구축하고자 했던 유니버설은 두 조건을 모두 무시해서 유니버스 구축에 실패했다. MCU는 그 조건을 확립한 장본인이다.
<아이언맨>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때만 하더라도 MCU의 구체적인 기획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리할 일도 없었다.
또한, <아이언맨> 이후에 여러 MCU 영화들이 혹평을 받거나 흥행에 실패하는 와중에도 파라마운트와 디즈니는 <어벤져스>까지 기다려줬으며, <어벤져스>가 성공한 이후에 다시 일부 영화가 혹평에 시달리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도 혹평에 시달렸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뚝심 있게 기다려서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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