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다. 많은 나라가 축하를 전하고, 약 2천 년 만에 돌아온 유대인의 국가를 환영했다.
물론, 환영만 있진 않았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제국을 건설했던 영국이 심어놓은 분쟁의 불씨는 중동의 아랍 연합을 자극했고, 이들의 불만은 고스란히 전쟁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이란 신흥 국가의 강력한 힘 앞에 먼저 노출된 건 바로 이스라엘이 건국된 자리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이었는데, 이스라엘은 이 팔레스타인을 지옥에 빠트리며 중동을 경악시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실상을 확인한 뒤 충격을 받은 폴케 베르나도테 백작이 UN에 이스라엘에 불리한 보고를 하자 이스라엘은 '레히'를 이용해 폴케 베르나도테를 살해해버렸다.
이 충격적인 (폴케 베르나도테 백작은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을 구해낸 종족의 은인이었다) 암살 사건을 계기로 다시 시작된 전쟁은 사공이 지나치게 많았던 아랍 연합의 패배로 끝나고 만다. 이 전쟁을 두고 1차 중동전쟁 혹은 이스라엘 건국 전쟁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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