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주는 힘은 그렇게 크다"
“대입? 사업? 이런 건 게임이에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와의 관계, 이건 게임이 아니라 인생이죠. 게임에서 실패한 걸 인생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해져요. 그 둘을 착각하면 안 돼요. 내가 실패했던 건 다 게임에서였어요. 게임에서 실패한 순간에도 전 인생에선 괜찮았거든요. 살 만했고 감사했어요.” 문단열, 한국일보 인터뷰 (2023년 8월11일) 중에서 최근에 읽은 문장 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다. 저 문장이 절절하게 와닿을 수 있는 건 대학교수나 전문가의 이론이나 공부머리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인터뷰이의 굴곡진 인생살이에서 직접 건져올린 삶의 진실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 가장 얼굴이 많이 알려졌던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 세상에 얼굴이 알려지며 한창 유명세를 얻었을 때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