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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호강 눈 호강 가포파스타맛집 [더지노]

몇 년 만에 찾은 가포인지. 가포,,, 너무 많이 변했더라. 네비도 업글을 너무 안 했나,,, 위치를 못 찾아 버벅대고^^ 겨울이 다가왔네. 해가 빨리 지는구나.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깜깜하네. 가포 골프존파크 간판이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가포파스타맛집 [더지노] 넓은 주차공간, 아무 곳에 주차를 하고 지하 1층으로 계단 따라 걸어 내려가면 된다. [더지노] 들어가기 전에 야경 구경하기!! 실제는 더 이쁜데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참 힘들군! 무슨 축제를 하는지 드론으로 각양각색의 쇼를 하고 불빛쇼도 하고 음악소리도 크게 들리고 , , , 바람은 시원하고, 밤공기는 상쾌하고, 너무도 좋은 날의 가을밤이로군. 이제 그만 가포파스타맛집 [더지노]로 입장해 볼까! 골프존파크 건물 계단 따라 내려가니 안내판이 나온다. 계단 내려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입구 쪽에 자리 잡은 [더지노] [더지노]에 들어서면 맞이해 주는 초록이들 볼거리가 많은 [더지노] 홀은 넓고 쾌적하다. 남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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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0(5) 소풍가기 딱 좋은 요즘

햇볕은 따뜻하고 그늘은 추운 요즘. 공기도 하늘도 청량하기에 왠지 소풍가고 싶은 요즘 그래서 갔다. 대충 폼만 낸 소풍을...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그게 뭐가 됐든 늘 맛있는 법! 맑은 공기와 함께 먹어서 그런가, 아님, 흙먼지와 같이 먹어서 그런가. 여튼 야외, 그것도 나무와 물이 있는 곳에서 먹는 음식은 감탄을 자아내게 되지. 소풍, 앞으로 소풍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돗자리를 펼 날이 얼마나 있을까. 아이들이 다 큰 이 마당에 굳이 소풍이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나들이 할 일이 얼마나 남았을까. 이번주에는 단풍구경을 할까보다. 지천에 단풍이 울긋불긋 꿈틀대지만 그냥 드라이브 삼아 조금 멀리 가 볼 작정이다. 낯선 곳에서 느끼는 가을정취는 또 다르니깐. 여생 동안 몇 번의 가을을 만나게 될까. 매 년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것 같다. 나무그늘 아래 앉아 있으니 나뭇잎 사이로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는 햇살이 반갑다. 바람따라 살랑이는 나뭇잎 소리와 생을 다한 낙엽 소리가 뒤섞이고 귀 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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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장어구이는 가성비 좋은 [해미락]에서

창원중앙동 오거리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골목 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얼마나 많은지! 입맛 없을 때 창원중앙동 오거리로 무작정 발길을 돌리면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다는 말도 있지^^ 창원장어구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집, 중앙동 오거리의 [해미락] 해미락에 한 번 방문하면 무조건 단골이 된다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지만 특히 장어구이는 찐맛이다!! 일단 장어가 싱싱하다. 그리고 양도 많다. 장어구이 3인분으로 배부른 곳은 창원장어구이로 유명한 [해미락]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밑반찬으로 나온 전과 회무침, 계란찜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지. 새콤달콤한 회무침으로 시동을 거는~~ㅎㅎㅎ 포슬포슬 계란찜, 한 뚝배기로 아쉽지만... 더 달란 소리 못하겠...ㅋㅋㅋ 자꾸자꾸 손이 가는 계란찜 드뎌 나온 장어! 양이 정말 많음. 장어를 굽는 동안, 살아 꿈틀거릴 정도로 싱싱했던 해미락 장어! 양념장에 방아잎과 생강채를 듬뿍 넣고 나만의 양념장 만들기! 뜨거운 숯불 도착. 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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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1(1)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솜씨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이런저런 먹거리를 뚝딱 해 낸다. 그리고 막 퍼준다. 천성이 그럴까? 하다 보니 그렇게 됐을까? 아니면... 뭔가 바라는 게 있어서일까??? 뭐가 됐든 아주 기분 좋은 대접을 받았다. 상쾌한 향과 따뜻한 목 넘김으로 감기가 오다가 도망갔을 듯. 해가 빨리 넘어간다. 밤이 길어졌다. 긴긴밤의 계절이 왔다. 달님은 유난히 밝게 빛나는데 바라봐 주는 이가 많지 않네.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 땅만 보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가끔은 하늘 향해 고개를 들면 어쩐지 희망이 쏟을 텐데. 걷다가 우연히 본 달에 내 시간 한참을 나눠준 날. 그냥 울컥하네. 몇 번을 읽어도 이 부분에선 늘 묵직한 게 걸린 것만 같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 경솔함을 얼마나 빈번하게 행하고 있는지! 있을 때 잘 하자. 정말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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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1(2)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다시 읽는 중

너무도 유명하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너무너무 좋아했던 책.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읽을 책. 이런 책이 있다는 건, 이런 책을 내가 읽었다는 건, 이런 책을 자꾸 읽고 싶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지. '비난이나 비평, 불평을 하지 말라'는 이 흔하고 단순한 문장이 진리라는 것을 알기까지 참 오래 돌아왔다. 스스로 잘못을 저질러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왜 타인을 심판하며 살아갈까.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엔 왜 그렇게도 인색할까. 나는 30년 전에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하나님이 평등하게 지능의 선물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탄하지 않고 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존 워너메이커 비판이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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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추천/ 색다른 버거를 원한다면 [동피랑 이교네]

오랜만에 통영맛집추천 !! 평범한 버거에 질렸다면 여기, [동피랑 이교네]에 한 번 들러보시길! 통영 나폴리 호텔 옆 동피랑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동피랑 이교네 노랑 노랑~ 메뉴판이 눈에 확 띈다. 이곳을 지나게 되면 고소한 튀김 냄새에 가던 길을 멈추게 될 것임^^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은 [동피랑 이교네] 지나가던 행인들이 꼭 한 번씩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라지! 일반적인 버거에 식상했다면 동피랑 이교네 만의 특별한 버거를 만나 보시라. 메뉴로는 가리비버거 새우버거 통전복버거 통영굴버거 포크바삭버거 이렇게 다섯 가지. 메뉴 사진만 봐도 침이 막... ㅋㅋㅋ TV에 방영되어 이미 통영맛집추천 했군 그려~~~~ 유명한 버거 맛 좀 봐야지^^ 이교네 동피랑 손하트 함 받아주고 테이크아웃 대신 실내 입장~~ 버거 메뉴는 딱 다섯 가지라서 선택 장애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서~~!! 매장 입구에 자동주문 포스기가 있는데 아, 난 왜 아직 이런 기계가 익숙하지 않을까^^;;;; 요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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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맛집 합성동카페 [카페딤]

합성동 밤거리를 얼마 만에 걷는 건지!! 젊음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합성동 밤거리^^ 나도 아직 20대, 30대인 것만 같은데... 생생함이 활어처럼 팔딱거리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저절로 흥이 나는~^^ 가을~가을한 저녁에 분위기 좋은 합성동카페를 찾았다. 가을 저녁에 보니 더 운치 있는 합성동카페 [카페딤] 주차공간은 없다. 나는 근처 주차장에 주차한 후 볼 일 보고 들른 터라 주차 걱정은 안 했지만. 실내는 더 분위기 있는 카페딤! 갬성 넘친다. 사진은 또 얼마나 잘 찍히는지 ㅋㅋ 카페딤의 의미는 뭘까 궁금했는데 이런 뜻이었군. 빛이 어둑한 것을 흐릿한이라 하고 장소가 어둑한 것을 밝지 않은 것이라 하는가. 빛도 어둑하고 공간도 어둑한 합성동카페딤 cafe dim dim이라는 영어를 이번에 제대로 알았음^^ 카페 음악도 맘에 들고 밝지 않은 카페 분위기도 맘에 들고! 이제 카페 커피&음료 맛을 볼 차례~~ 많이 걸은 탓에 목이 탔는지 시원한 스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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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0(4) 먹거리는 풍부한 세상

수학여행 시즌이다. 중딩 아들, 고딩 딸 둘 다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수학여행을 못 가면 어쩌나 하고 작년부터 걱정을 하더니 다행스레 잘 다녀왔다. 나는 애들 어디 갔다 올 때 절대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사 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생각의 차이겠지만, 놀러 갔으면 푹 빠져 즐기면 그만이다. 누구에게, 뭘 사줄지 고민하는 시간을 주고 싶지 않다. 누군가는 그러더군. 그렇게 나누는 걸 가르쳐야 한다고, 그렇게 주고받는 게 사람 사는 정이라고. 그런 거 아니라도 얼마든지 나눌 수 있고 사람 사는 게 주고받는 정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여튼, 나는 내가 여행하는 동안 거기에만 몰입했으면 싶은 순간에 누군가의 선물을 살 생각이 스트레스로 다가왔었다. 그러므로 내가 부모니깐, 내 돈으로 여행 간 거니깐, 당연히 내 선물은 사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 자식에겐 적용하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애들 할머니, 외할머니가 어찌 알고 수학여행 때 쓰라고 용돈을 주시네??? 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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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물회맛집 발견 [미정해물탕]

현지인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통영물회맛집이 있다는 소문 듣고 2022년의 마지막이 될 물회 먹으로 통영중앙시장 미정해물탕 집으로 고고~~~!!! 미정해물탕은 통영중앙시장 회초장집 모여있는 곳에 위치해 찾기 쉬움 좌)미정해물탕 정문 우)미정해물탕 후문 미정해물탕에 들어가면 너무나 반가운 얼굴이 맞이해 준다^^ 박항서 축구 감독님~~~^^ 미정해물탕 단골손님의 지인이라고! 미정해물탕 메뉴 통영물회맛집에 왔으면 물회를 맛봐야지! 저녁 7시쯤 갔는데 물회 재료가 소진되어 1인 분량밖에 없다고~~~ ㅜㅜ 아직까지 사람들이 물회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할 수 없이 굴국밥 2인분 시켰는데 이왕 온 거 물회 1인분도 추가 주문! 물회 맛보러 왔는데 안 보고 갈 순 없지! 정갈한 밑반찬. 밑반찬도 하나하나 다 내 입맛에 딱 맞고~~ 굴국밥 도착. 양이 엄청 많음. 전복도 하나 통으로 들어가 있고 굴도 양이 어마어마함. 아직 굴이 맛있을 시기가 아니라는데 미정해물탕 굴국밥 기가 막히게 맛있음. 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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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9(3) 이토록 재밌는 도덕경!

노자의 <도덕경> 읽다 보면 말장난 같기도 하고 허무맹랑한 흰소리 같기도 하지만 자꾸 손이 가는 최애 책 중 하나다. 하기야 세상 사람들이 도道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 오~ 하며 감탄을 한다거나 고개를 끄덕인다면 그건 진정한 도가 아니라고 했지.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다. 어떤 것도 특별하게 대우하지 않는다. 道를 체득한 사람도 그렇다. 모든 사람을 담담하게 대한다. <도덕경> 중에서 하늘과 땅이 어질지 않다니!! 그래서 그런 거였어! 하늘과 땅은 어쩐지 어질 것만 같다. 선한 자에겐 복을, 악한 자에겐 벌을 주리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는 거 같다. 하늘과 땅이 어질지 않다니! 얼마나 현실적인지. 어떤 것도 특별하게 대우하지 않기에 어떤 것도 치우치며 미워하지는 않겠지. 일은 어렵게 되기 전에 처리하고 크게 벌어지기 전에 마무리하라. 어떤 어려운 일도 시작 단계에서는 처리하기가 쉽고 큰일로 번질 수 있는 것도 시작 단계에서는 마무리하기가 쉽다. 도를 체득한 사람은 아무리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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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9(4)

벌써 9월의 마지막 주! 일이 안 되려면 계속 꼬이기 마련이고 일이 되려면 술술 풀리는 실타래처럼 한정 없이 잘 풀린다. 결국 일어난 일은 다 잘된 일이라는 명언에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는 요즘. 억지로 바라는 일은 잘 이뤄지지 않지만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을 따라 했더니 좋은 곳으로, 나를 데려다 놓는구나. 어쨌든 인생은 새옹지마이므로 지금 좋다고 끝까지 좋은 게 아니고 지금 나쁘다고 끝까지 나쁘진 않지. 텅 빈 마음을 느끼게 된다는 이 가을에 삶의 이치를 한 번 더 배운다. 자장면 사진은 축하 선물^^ 컨테이너가 너의 세상이니? 매일 사료와 먹이를 기다리는 냥이들. 피로한 삶인지 자유로운 삶인지 가늠이 안 된다. 당연하지. 어떻게 내가 너의 입장을 온전히 알 수 있을까. 내가 너를 만나는 순간까지는 사료와 먹이를 공급해 주겠노라. 붉은 노을만 보면 언제나 이문세, 또는 빅뱅의 <붉은 노을>이 절로 입 밖으로 나오게 되지. 매일 붉은 노을의 연속이다.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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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0(1)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계속 짜장&냉면 파티였다. 짧은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식사이기에. 사진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다시 상기한다. 인연이란 참으로 묘하다. 인생은 늘 묘하지. 그래서 살맛이 나는 거 아닌가. <내려놓음>과 <자연의 흐름에 맡기기> 올해 내게 온 최고의 선물이다. 아등바등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충분할 때 흡족할 때 '만족滿足'이라는 단어를 쓴다. 滿足 발이 많다는 해석도 있고 족足이 풍부하다는 뜻이 있다고도 하고. 최근에 어디선가 귀동냥으로 들은 '만족'의 뜻은 '물이 발목까지 가득 찼다'라는 것이다. 목까지 푹 담가 목욕을 하는 것도 좋지만 물이 발목까지만 차도, 즉 족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는. 나는 이 해석이 너무 맘에 들었다. '만족'이란 많아서 흡족한 게 아니라 최소한으로도 충분함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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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0(2) 가을은 천고마비가 진리

가을, 하늘이 높다 말이 살찐다 나도 살찐다 지난 주는 정말이지 먹는 주週였다. 음식으로 정을 나누길 2주 연속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데 음식만 한 것도 없을 듯. 생삼겹살 집에 생삼겹이 떨어졌다는...ㅋ 일행 중 대패삼겹살을 처음 먹어 본다는 사람이 있었음. 60이 넘은 나이였는데. 신기방기. 세상은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로 가득하군. 그 사람은 대패삼겹살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우리가 신기했겠지^^ 내가 고구마라떼를 찾는다는 건 날씨가 싸늘해졌다는 증거 자색 고구마라떼의 구수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는군. 처음 먹어본 백짬뽕. 매력적인 맛. 감기기운 있을 때 문득 생각이 날 듯 열 받는 일이 있을 땐 당분 섭취가 최고 이 날은 허니브레드 당첨. 역시 당이 들어가면 진정이 되지. 얜 이름이 뭐더라.. 크림 어쩌고 했던 거 같은데... 역시나 달달하고 살살 녹는 맛에 기분전환에 굿~~ 쌀쌀한 저녁이었지만 속이 타서 그런가... 배가 고파 그런가... 시원한 초코쉐이크 한 컵 들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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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위지안

오래전에 읽어놓고선 기록하지 않았던 책,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무던히 툭툭 던지듯 써진 글을 읽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다음 날 눈이 퉁퉁 부었던 기억이 또렷하다. 저자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결혼, 출산, 경력 무엇 하나 빠짐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한 순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불치병을 물리치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아닌,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내는 내용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 역시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걸 망각하며 살아간다. 오늘이 기적이라는 걸 허투루 보낸 매일이 누군가에겐 가절함의 하루였다는 걸 왜 늦게야 알게 되는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저자 위지안 출판 위즈덤하우스(예담) 발매 2011.12.20.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에 나중에 더 많은 미소를 짓고 싶다면 지금 삶의 매 순간을 가득가득 채우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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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10(3) 새로움 혹은 낯섦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새로운 업무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꿈... 새로움은 설레고 두렵고 낯설다. 익숙함은 편안하고 안주하고 만족스럽다. 새로움과 익숙함의 반복이 인생이지 않나. 매일 다니던 길이 아닌 낯선 길에서 본 해질녘은 황홀했다. 이 모습은 곧 익숙해져 내 시야에서 벗어나겠지. 어쩌다 보니, 어정쩡한 사이인 사람과 단둘이 돈가스를 먹으며 2시간 동안 함께했다. 아줌마의 위력일까, 수다 떤다고 2시간이 훌쩍 지났다.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금세 익숙함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이에 스며들었다. 무인카페에서 라떼 한 잔. 책 읽으러 들어간 카페가 무인카페라서 놀랐고, 따뜻한 라떼를 주문한 것 같은데 아이스 라떼가 나와서 또 놀랐다.ㅋ 뭐 어쨌든 해 냈다는 성취감을 맛본 순간. 곧 이런 무인 서비스에도 길이 들여지겠지. 맛있는 밥집이 얼마나 많은지. 이렇게 우연찮게 만난 맛난 집은 언제나 반갑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날. 서늘한 가을밤이었지만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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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동한식맛집[외갓집] 가성비 갑!!

소문난 맛집은 다녀오는 게 인지상정! 합성동한식맛집 [외갓집] 방문기~~~ 석쇠 숯불불고기가 정말 맛있다. 야자탄이나 연탄 등 저급한 숯을 사용하지 않고 최상품 참숯만 사용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여느 식당의 숯불불고기와는 달리 숯불 향이 매캐하지 않았다. 20대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식당은 북적북적!! 겨우 자리 잡은 구석자리에 앉아 석쇠 숯불불고기 정식 2인분 주문. 새콤 상큼한 두부김치 겉절이. 노릇노릇 부추전~~ 어찌나 맛있던지! 색다른 식기에 먼저 반했다!!! 마치 전통음식 구절판을 보는 듯. 동글동글 예쁜 모습에 미각에 앞서 시각이 즐거웠다는!!! 합성동한식맛집 답게 입맛 돋우는 밑반찬들 봐라~~~ 보는 즐거움은 언제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것 같다. 다소곳하게 자리 잡고 있는 밑반찬 하나하나 딱 내 입에 맞았다. 석쇠 숯불구이 참숯불 향이 지금도 나는 것 같은^^ 외갓집 된장찌개 꽃게 듬뿍 들어가 구수하고 시원한 외갓집 된장찌개. 석쇠 숯불구이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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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 프랑수아즈 사강

<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열일곱 살의 세실. 십오 년 전부터 홀아비로 지내 온 마흔 살의 아빠, 레몽. 레몽의 애인, 엘자. 그리고 휴가지에서 만난 세실의 연인, 시릴. 이들의 만족스러운 여름휴가는 인생을 통틀어 가장 비극적인 여름날로 남게 된다. 그 비극은 세상을 떠난 세실 엄마의 옛 친구인 '안'이 나타나면서부터. 남녀 간의 사랑에는 변심과 시샘, 증오와 복수가 처음부터 담겨 있는 것 같다. 이런 요소들이 없으면 아마 심심한 세상이 되겠지. 이런 사랑, 내 취향 아님. 속 시끄러운 거 딱 질색임. 나를 줄곧 떠나지 않는 갑갑함과 아릿함, 이 낯선 감정에 나는 망설이다가 슬픔이라는 아름답고도 묵직한 이름을 붙인다. 이 감정이 어찌나 압도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내가 줄곧 슬픔을 괜찮은 것으로 여겨왔다는 사실이 부끄럽게까지 느껴진다. 슬픔, 그것은 전에는 모르던 감정이다. 권태와 후회, 그보다 더 드물게 가책을 경험한 적은 있다. 하지만 오늘 무엇인가가 비단 망처럼 보드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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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이것을 알지 못하면 - 신광철

<논어, 이것을 알지 못하면> 신광철 논어는 1편 <학이學而>부터 시작해 20편 <요왈堯曰>로 맺는다. 그런데 이 책 <논어, 이것을 알지 못하면>에서는 기존의 차례가 아닌 주제별, 인물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예를 들어, 공자의 애제자인 '안연'에 대해 알고 싶으면 안연顔淵편을 펼쳐 보면 된다. 기존의 구성에서는 일일이 안연이라는 글자를 찾아야 하는데 말이지. 정리된 논어를 읽고자 한다면 이 책이 도움 될 듯. 손숙무숙이 조정에서 대부들에게 말했다. "자공이 중니(공자) 보다 현명하다." 자복경백이 이를 자공에게 전했다. 자공이 말했다. "궁실의 담장에 비유한다면 나의 담장은 어깨 높이여서 집안의 좋은 것들은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담은 몇 길이나 되어 그 문을 열어서 들어가지 못하면 종묘의 아름다움과 관리들의 풍요로움을 볼 수 없습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본 사람이 적으니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염옹에 대해 말했다. "옹은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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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9(1)

공기가 가볍다. 추석이 다가오면 늘 공기는 가벼워진다. 그리고 사람들의 소리는 한 톤 올라가지. 태풍 '힌남노'가 온다고 한다. 얼마나 센 놈일까. 지금은 폭풍전야처럼 적막하다. 그래서 더 무섭다. 이러고 그냥 허무하게 지나가 버린다면 더 바랄 게 없겠군. 누군가의 실수는 곧 누군가의 수고로 이어진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실수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실수했다고 수수한 뇌물?을 건네주니 또 마음이 스르륵 녹긴하네. 옹졸한 내 마음이여! 일주일 참 빠르다. 출근과 퇴근의 반복이다. 고작 그게 나의 하루라니. 무상함이여, 무상함이여! 가을이다. 모든 게 이쁘다. 모르는 식물이 많아 그저 감탄만 한다. ㅋㅋㅋ 귀여워. 내 손은 늘 널 위해 준비되어 있단다. 누가 내 손을 본다면 자해하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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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이번 여름엔 벼르던 책을 많이 집는군!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은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어렵다. 나에겐 그랬다. 번역 탓인지 어떤지, 문장이 간결하지 않다. 호흡이 긴 문장들을 읽다 보면 앞에 읽었던 내용은 순식간에 휘발되어 버리는 대단한 책. 글자만 읽히기를 여러 번. 책을 접었다 펼쳤다... 내팽개쳤다가 다시 끌어와 겨우 읽었다는. 왜 굳이 완독을 했을까?? 약간의 오기가 발동한 듯... ㅋ 책 제목을 보고 예측한 것은 타인의 고통은 어떤 게 있고 그런 고통은 어떻게 형성되며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은 어떤 감정을 느끼며 그 감정에는 참과 거짓이 있을 테고 ... 등등인데 전혀 달랐다. 전쟁과 전쟁 사진을 찍는 방법, 전쟁 기사를 쓰는 형식, 잔혹한 그림과 사진의 소개, 그리고 그것들을 보는 우리는 어쨌든... 관음증 환자라는 것. 내겐 너무 어수선한 책! ps. 이 책 <타인의 고통>을 그나마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3기니>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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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9(2)

숨만 쉬어도 세월은 흐르고 나이는 먹는다. 어느덧 추석이 지나갔다. 여자에게, 며느리인 여자에게 명절이란 정말이지 반갑지 않은 단어이리라. 이번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결심하고 또 얼마나 많은 돈이 쇼핑으로 흘러 들어갔을지. 편하고자 하는 마음에는 한이 없다지만 불편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문화, 풍습이라는 단어로 당연시해버리는... 그 불편은 왜 늘 며느리, 여자의 몫이어야 하는지. '그렇게 니 멋대로 살 거면 결혼은 왜 했냐'라고 묻겠지. 내 멋대로 살 수 없는 게 결혼이란 걸 진즉 알았더라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을 텐데. 아니, 알았더라도 그 당시의 어리석음으로는 골백번 결혼이라는 제도에 못 들어가 안달이었으리. 나는 이제 나를 그 불편함으로부터 구출하려 한다.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갱년기인지 기분의 저조가 요란스럽다. 되겠지. 될 대로 되겠지. 모든 일어난 일은 다 잘 일어난 일이라잖아. 이유가 있겠지. 감정 기복이 심한 이유가. 신은 언제나 가장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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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사는 마음 - 보각 스님

<기도로 사는 마음> 보각 스님 여러 경전의 멋진 문장뿐만 아니라, 공자, 스님, 목사의 입에서 나온, 삶의 지침이 될 멋진 문장들의 모음집이라고나 할까. 욕심, 분노, 어리석음이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독극물이라 했는데 요즘 분노라는 독극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나 보다. 이럴 때 마침 마음 보듬어 줄 만한 글귀를 만나니 얼마나 다행인지. 잠시 멈춰 긴 호흡 한 번 내쉬어 본다. 법法의 보시는 보시 중 으뜸이고 법法의 맛은 맛 중의 맛이다. 법法의 즐거움은 즐거움 중에 으뜸이고 욕망의 소멸은 모든 괴로움을 이긴다. 『법구경』 만약 곧바로 도를 알고자 하는가. 평상심이 바로 도이다. 무엇을 평상시의 마음이라 하는가? 일부러 조작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으며, 취하고 버리지 않고, 죽으면 끝으로 단절된다거나 영원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범부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것이 바로 평상심이다. - 마조 스님 지붕을 성글게 이으면 비가 새듯이 마음을 잘 단속하지 않으면 번뇌가 스며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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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8(2)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더위는 기승이다. 그런데 더위의 농도가 옅어졌다. 더운 가운데 가을 내음이 간간이 날린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한 매미의 울음소리가 애처롭다. 떠나야 할 때를 알고 있는 울음이어서 그럴까. 나무에서 하나, 둘 잎이 떨어진다. 낙엽이 곧 쌓이리라. 그렇게 뜨겁던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 들판에 핀 이름 모를 연두를 찍었다. 짙은 녹색의 여름 사이에 야들야들 연두는 아직 봄을 즐기는 것만 같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생장에 맞게 다 잘 살고 있는 거지. 마늘을 여름내 걸어두고 한 알씩 빼 먹었다. 남은 마늘은 얼른 까서 다져 얼려 두어야 한다. 마늘을 통째로 보관하는 방법을 이것저것 써봐도 계속 실패했다. 까서 다져 얼리는 게 내겐 최선의 방법. 그래서 가을이 접어들면 마늘 손질로 이삼일 허리가 아프다. 이번엔 좀 일찍 손질을 해서 그런지 상한 마늘이 거의 없다. 일 년 동안 내 요리에 책임을 질 마늘이 가득해서 든든하다. 한국인은 마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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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다면 장자를 읽어라 - 장자 지음 / 장개충 편저

<지금 힘들다면 장자를 읽어라> 장자 지음 / 장개충 편저 장자 莊周 장자는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 자字는 자휴子休이다. 그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 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열자, 순자의 글들을 읽으면 그래, 사는 게 뭐 힘들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명백 지리숙과 골개숙 두 사람이 옛날 황제가 놀았다는 곤륜의 황야 명백의 언덕을 찾아갔다. 갑자기 골개숙의 왼 팔꿈치에 혹이 생겼다. 그는 깜짝 놀라 그것을 두려워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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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이면 - 이승우

<생의 이면> 이승우 이 책은 읽었던 책이다. 읽은 줄도 모르고 다시 집어 든 책. 내가 알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이 <생의 이면>인 줄 모르고 있었다. 어쩐지 읽어 내려갈수록 익숙한 내용이더니... 책을 읽고는 제목과 내용을 일치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잦다. 이렇게 두 번 읽었으니 다음엔 기억할 수 있으려나. 기억 못 하면 또 어떤가. 다시 읽으며 새로 기억해 내면 될 일이지. 박부길이라는 한 인간의 성장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안타까운 유년 시절. 많이 서툴렀던 첫사랑의 조각. 침침함 속에 스며드는 한 줄기 빛을 본 것도 같은, 흑백 영화 같은, 그런 소설이다. 사람이 노출 본능 때문에 글을 쓴다는 말은 거짓이다. 더 정확하게는 위장이다. 사람은 왜곡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 현실이 행복해 죽겠는 사람은 한 줄의 글을 쓰고 싶은 충동도 느끼지 않는다. 오직 불행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만이 글을 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때 그는 펜을 들어 자신의 불행한 현실에 마취제를 주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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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너무도 유명한 문장이지. 이렇게 멋진 문장을 만들어낸 푸시킨의 다른 글들은 얼마나 놀라울까 싶어 찾아 읽게 된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한 권의 책 속에서 건진 건 오직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한 편 뿐이다. 문학을 너무 모르는 일자무식이라 그런가... 기대가 컸던지라 허탈감도 컸던 시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에는 참아라 기쁜 날은 반드시 올 터이니 마음은 미래에 사니 현재는 항상 어두운 법 모든 것 한순간에 사라지나 지나간 것 모두 소중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저자 알렉산드르 푸시킨 출판 더클래식 발매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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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8월(3)

어쩔 수 없는 가을이다. 아직까지 한낮 햇빛은 따깝지만 보드라움을 한 움큼 쥔 따가움이랄까. 여기저기서 벌초한다고 분주하다. 추석이 오긴 오는구나. 이번 명절도 형제,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다. 그래서 참 좋다, 라고 말하면 원성이 쏟아지려나. 그러거나 말거나 명절과 북적임이 반갑지 않은 성향인 것을. 어쨌든 뜨거운 여름은 가고 선선한 가을은 왔다. 매일 가을 하늘 올려다 보는 맛이 나는 요즘이다. 고2. 잘도 자란 나의 딸. 남친 만나러 간다기에 남자사람친구? 라고 물으니 진짜 남자친구란다. 힝... 순간 서운함이 후~욱 끼치더군. 그래서 말을 이쁘게 못해줬다. 왜 사귀느냐 이름이 뭐냐 이름, 맘에 안 든다 사진 보자 얼굴, 맘에 안 든다 공부는 잘 하냐 걔네 부모님은 뭐하신다냐...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딸 시집보내는 줄.... 충고해주고 싶은 말들이 줄을 지어 목구멍 밖으로 나오려고 아등바등하지만 꿀꺽 한 번 삼킨다. 너의 인생이니 너의 주관대로 살아야지. 너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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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 - 열어구 지음

<열자> 열어구 지음 열어구 『열자』를 지은 것으로 알려진 열자의 성은 열列이고 이름은 어구禦寇이다. 춘추시대 사람이라는 설이 있지만 장자莊子 이전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장자』에서는 열자가 바람을 타고 다닌다는 등 곳곳에서 그를 인용한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열자의 생애가 불확실하므로 허구적인 인물이라고 의심하기도 한다. 『열자』는 『노자』 『장자』와 함께 도가道家의 3대 경전으로 꼽힐 만큼 중요한 저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노자와 장자 읽기를 즐기니 열자가 알아서 내 앞에 오는 게! 『열자』 1편은 「천서」로 시작된다. 하늘의 상서로움을 깨닫는다는 뜻이다. 마지막 8편은 「설부」다. 상대적인 사람의 생각과 행위가 하늘의 도에 부합되는지를 알아보는 장이다. 화와 복, 행운과 불행, 명분과 실질, 앎과 실천 등은 자연의 원리인 천명에 따라 생겨나고 변화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이미 정해진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고, 모든 행위는 이미 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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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8월(4)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참 긴데 의외로 빨리 지나가 버린다. 아침에 눈 떴다 저녁에 눈 감으면 하루가 순삭이니 이 빠른 세월에 나는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 무얼 하고 있을까... 새벽 나의 기상은 곧 너의 기상인가? 언제나 나의 새벽시간을 공유하는 냥2호. 무언가를 이유없이 좋아한다는 건 큰 축복이지. 나는 내 고양이들이 이유없이 좋다. 물어도, 앙살을 피워도, 이른 새벽 울어 내 꿀잠을 깨워도, 그저 좋다. 바라만 봐도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니 감사한 존재다. 간만에 먹는 칼국수. 애들이 이젠 나보다 더 많이 먹는군. 호로록 호로록 어찌나 잘 먹던지 누가 봤으면 며칠 굶겼냐 물었으리. 아들 베프들이 연일 코로나 확진이라더니 아들도 결국 코로나 확진. 첫날 열이 펄펄 나더니 그 다음날부터 멀쩡. 통닭 먹고 싶다, 회 먹고 싶다, 젤리 먹고 싶다, 하여 다 사다 바치니 빨리 나은 걸까. 빠른 회복에 그저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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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버림 - 데이비드 호킨스 : 여러모로 놀라운 책!

<놓아버림> 데이비드 호킨스 정신과 의사로서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형태의 온갖 고통을 효과적으로 줄일 방법을 찾았던 저자는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한 끝에 '항복 기제mechanism of surrender'야말로 대단히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일상의 스트레스부터 고난과 위기, 가까운 이의 죽음 등 인생에 발생하는 사건들을 어떻게 감당하며 살아야 할까? 사건들은 보통,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런 부정적 감정을 놓아 버리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이 책 <놓아버림>. 놓아 버림은 <도구>다. 원하는 바를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거창한 것들을 이루기도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된다. 마음이 안정되면 삶 또한 안정적이게 된다. 그로 인해 원하는 바가 그나마 쉽게 이루어 지지 않을까 싶다. 놓아버림으로써 제법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 경험을 했다. 내게는 효과가 있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효과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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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 파스칼

<팡세> 파스칼 팡세! 이 얼마나 아름다운 어감인가. 벼르고 벼르던 파스칼의 <팡세>를 여름휴가 내내 붙잡고 있었다. 신을 알지 않고는 행복이 없고 신에게 가까이 갈수록 행복해지며 따라서 궁극의 행복은 신을 확실히 아는 데 있다는 것, 그리고 신에게서 멀어질수록 불행해지고 따라서 궁극의 불행은 반대의 것을 확신하는 데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예스 그리스도가 없다면 세계는 존속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는 이미 파괴되었거나 아니면 지옥으로 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세계가 존속하는 것은 오직 예스 그리스도에 의해서이고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들의 타락과 구속을 가르치기 위해서이므로 ... 이처럼 기독교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기독교에 불편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완독하기 어려울 듯. 무교인 나는 종교에 관계없이, 좋은 문구만 있으면 그저 오케이라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읽을 만하긴 했음. 아, 읽을 만했다고 하면 뭇매를 맞을지도 모르겠군. 샤토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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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8(1)

덥다 덥다 너무도 덥다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던 지난주 안방 벽걸이 에어컨에서 갑자기 물이 줄줄줄 떨어져 얼마나 놀랐던지. 12년 정도 된 에어컨이라 난 대번에 '이거 버리고 다시 사자!'라고 말했다. 남편은 땀을 뻘뻘 흘리며 무거운 벽걸이 에어컨을 들고 이래저래 살폈다. 벽걸이 에어컨 물떨어짐에 대해 검색해 보니, 많은 경험담들이 있었다. 먼지가 쌓여서, 벌레가 끼어서, 온도 차이 때문에, 실외기가 고장 나서 등등등... 검색한 내용들은 별 도움은 안 됐고, 고장 나면 사면되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물 떨어지는 쪽으로 기울여 물을 계속 흘렸다. 한 1~2리터 정도 나오더니 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그 후 에어컨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잘 되고 있다는... ㅋㅋㅋ 고양이 1호. 넘 수줍게 누워있어서 찰칵! 벌써 8살이라니. 앙칼지고 짜증이 많고 겁도 많은 고양이 1호. 대답을 얼마나 잘하는지, 고양이치고 말이 참 많은 아이. ㅋ 천방지축 고양이 2호. 나의 웃음 담당 역을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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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와 승려 - 비보르 쿠마르 싱

<백만장자와 승려> 비보르 쿠마르 싱 그래서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세상 그 누구보다 부를 잘 아는 백만장자와 오랫동안 진리를 탐구해 온 승려가 만났다. 오래된 인류의 질문 <지금 행복한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행복의 정의는 저마다 다르게 내릴 것이고, 행복의 수치 또한 각자 다르다. 행복은 가장 추상적인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모두들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하는데, 행복이라는 것은 목표가 되는 순간, 불행만 늘어간다는 게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그래서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라고 불쑥 내게 물어온다면 나는 언제든 그렇다고 대답할 정도로 행복감에 충만해 있다. 내가 '행복하다'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감사'에 있다. 이 블로그에 감사에 관해 참 많은 글을 쓴 것도 같은데... 행복에 대해 명확하게 정해진 단 하나의 답은 없겠지. 우리 안의 백만장자와 승려가 서로 손을 맞잡고 걸어갈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는 이 책의 요점처럼, 자본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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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해빗 - 멜 로빈스

<굿모닝 해빗> 멜 로빈스 우리는 각자 자신의 등대가 되어야 한다 <굿모닝 해빗> 멜 로빈스 작가는 수십 년간 불안, 공황, 트라우마와 씨름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무려 8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습관 몇 개로 인생을 뒤바꿨다. 그 습관들을 엮은 책이 <굿모닝 해빗>이다. 인생에 불행을 맞이할 때,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남 탓 또는 내 탓을 하느라 원인도, 처방도 못하고 불평만 해 댄다. 저자는 이럴 때 아주 간단한 행동 하나로 인생역전을 했단다. 아주 간단한 행동은,,, 바로 하이파이브! 거울 속에 비친 자신과 하이파이브를 한다는 게 조금 간지러운 일이긴 하다만, 하이파이브 습관은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알려준다. 하이파이브를 함으로써 스스로 친절하게 대하는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자기의 심과 자기비판을 자기수용과 자기애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꼬였던 삶이 풀리는가 보다!!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행동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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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 - 키케로

<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 키케로 어리석은 자는 노년을 짐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키케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근원을 가지지 못한 이들은 인생의 매 순간이 버겁게 마련이다.하지만 모든 행복을 자기 안에서 찾는 이들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찾아오는 '피할 수없는 매 순간'을 결코 불행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년기다. 왜 노년에 접어들면 온갖 불만을 토로하게 되는 걸까?? 키케로 말에 의하면, "누구나 노년까지 살기를 바라지만 막상 노년에 접어들면 온갖 불만을 토로한다"는 것이다.정말 웃기지 않나. 참으로 어리석은 게 바로 인간이구나 싶다. "나무에 열린 열매와 들판에 자란 곡식들도 어느 정도 영글고 나면 자연스레 바닥에 떨어지는 것처럼, 모든 드라마에는 엔딩이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은, 노년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은 존재하지도 않는 '영원'을 바라며 불행속에서 살아간다. "언제나 절제할 줄 알고, 까탈을 부리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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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클럽연대기 - 고원정

<샛별클럽연대기> 고원정 "너나 나나… 이러자고 태어난 건 아닐 거야." <샛별클럽연대기> 반공과 저항, 빨갱이, 쁘락치 … 혼란의 시절이었던 1960-70년대. 군가가 아이들 입에서 동요처럼 흘렀던 그 시절, 한 국민학교의 천진난만했던 아이들은 학예외를 통해 '샛별클럽'으로 하나가 된다. 이는 곧 대공사건에 연루되는 계기가 되고 예기치 못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우정과 배신, 옳고 그름, 우와 좌, 사랑. 시대상이 잘 드러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 책을 다 읽은 후 잔상이 많이 남는 소설이다. 나는 혼자였다. 그 모두에게서 떨어져, 그 누구와도 상관없이 조용하게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 미혜를 앞에 두고 서 있었다. 나더러 요섭이라 보르면서, 나를 찾아 달라는, 나만큼이나 조용하게 살아왔을, 나의 그 사람…. 간절한 눈빛으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으로 꿈꾸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워했던 그 날 그 시간이 이런 식으로 와 버렸다. <샛별클럽연대기> 실탄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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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4)

고2 딸, 대입 컨설팅을 받았다. 세상 참 좋네. 돈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어. 내가 무지하니 돈으로 정보를 사는 거지. 어찌 됐든 속은 후련하네. 돈, 많이 벌어야겠어. 정말 유용한 도구구나, 돈이란 게...! 김밥쟁이 남편을 위해 대충, 그러나 정성을 다해 만든 김밥. 반찬 없을 때, 이것저것 하기 싫을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김밥. 누구는 귀찮고 어렵다는 김밥과 물국수와 잡채가 나는 왜 쉬울까. 세상은 참 재미나다. 새벽에 눈뜨는 기쁨. 너무 좋으다. 죽을 때까지 질리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 대여섯 권 있다는 건 천운이고 말고! 즐거울 때 슬플 때 힘 빠질 때 우울할 때 심심할 때 바쁜 와중 언제고 펼치기만 하면 된다. 황홀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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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판덩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판덩 논어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 쓴 책이다. 논어를 읽긴 해야겠는데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이런 풀이 책을 먼저 접하는 것도 방법이겠지. 논어의 전문이 실리진 않았지만, 공자의 중심 사상은 온전히 전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책을 읽을수록 느끼는 건데, 책은 고전이 최고라는 것이다. 고전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담겨있다. 고전에 인간관계, 삶을 대하는 태도, 죽음, 괴로움, 성공, 사랑 … 등등 인생의 모든 디테일에 관한 해법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을 수시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를 살리는 문장들은 고전을 펼칠 때마다 나를 반기며 힘을 준다.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라는 것은 모든 일에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따른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행동한다. 이익에 따라 사람을 사귀고, 이익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다가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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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 브래디 미카코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브래디 미카코 엠퍼시empathy는 생소한 단어다. 타인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뜻인데, 공감이라는 한글로는 부족한 것 같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단어들이 있는지. 그 많은 단어를 다 알지도 못하고 눈을 감겠지. 공감을 한다는 것, 공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인 것 같다. 어떤 사건에, 어느 특정인에게 공감을 해야만 정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감'을 억지 조장하는 현상을 마주할 때마다 불편하다.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는 일에 관심을 갖기 전에 자신의 신발을 조금이라도 새것으로 보이도록 끊임없이 가꾸는 사람이 늘면, 자기 발밑만 보며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세상이 된다.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는 행위는 자기 이외의 사람에게, 자신의 바깥(=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심퍼시를 얻는 데만 사로잡혀 엠퍼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어떤 위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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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라는 세계 - 레온 빈트샤이트

<감정이라는 세계> 레온 빈트샤이트 감정이 없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면, 상실감, 슬픔, 애통함을 느낄 수 없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편할까. 인간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이유는 모두 '감정' 때문이 아니냔 말이다. 이 '감정'만 없다면 화낼 일도, 슬플 일도, 불행할 일도, 괴로울 일도 없을 테지. 물론, 행복할 일도 황홀할 일도 없을 테고. 그런데 말이지... 감정이 곧 인간이 아닌가. 감정이 없다면, 인간은 그저 걸어 다니는 가죽에 불가하겠지. 고로, 감정이란 이해하고, 잘 다루어야 할 대상이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두려움이다. 몽테뉴 두려움은 우리가 물리쳐야 할 괴물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 세계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 부분이다. 적대시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낸다면 우리는 그것이 지닌 더 깊은 의미를 깨달을 것이다. 실제로는 우리에게 이롭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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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5)

새벽필사를 무난하게 이어가고 있다. 어째서 고양이2호는 독서를 방해하는가. 책 위에, 노트 위에 풀썩 앉아 버린다. 스윽 밀면 내 손을 사정없이 공격하고. 그 맛에 더 민다.ㅋ 내 손을 공격하다 화가 안 풀리면 내 팔을 물고, 그래도 뭔가 억울하다 싶으면 발을 문다. 패턴이 뻔해 더 귀여운 녀석. 덕분에 새벽 힐링 기운이 배가 된다. 누차 딸에게 말했다. 예쁜 쓰레기 처리하라고. 초딩 때부터 모아온 아기자기한 예쁜 쓰레기들... 이제야 쓰레기임을 깨달았는지 봉제인형, 수많은 캐릭터 인형, 악세서리 등 일부를 처리하더군. 아직까지 완벽히 버리진 못하네. 그동안 이놈들 산다고 부산이며 서울을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마트에 갈 때마다 장난감 코너에서 얼마나 많은 실랑이를 벌였는지. 살 때 시간 들여, 돈 들여. 버릴 때 시간 들여 돈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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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1)

폭염 높은 습도 장마다운 날씨에 너도 나도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고양이는 얼마나 더울까. 내내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서로서로 조심해야 할 때! 에어컨과 제습기가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이 무더위에 김해 롯데아울렛에 갔네. 옷과 신발을 사는 즐거움에 아이들은 더운 줄도 모르고. 가벼워지는 지갑을 보는 나는 살짝 덥더니, 환한 녀석들의 표정에 평온을 찾았다지. 아무리 덥다 덥다 해도 겨울의 한파 안에서는 이 더위가 그리울 걸 알기에 그저 감사히 하루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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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시저 - 윌리엄 셰익스피어

4년에 걸친 역사적 사건들을 6일 동안의 극적 사건으로 압축한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이 책을 읽다보니 명예로운 자와 배신자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악인은 오래 기억되고, 선인은 금세 잊힌다지. 브루투스 그가 죽어야만 해. 나로서는 그를 해칠 사적인 감정은 없지만 단지 인민을 위해서야. 그는 왕이 되려고 한다. 왕이 되면 성품이 어떻게 변할까, 그것이 문제야. 독사는 밝은 대낮에 태어나는 법이니 조심해서 걸어야지. 그에게 왕관을 씌운다고? 그렇게 되면 마음대로 해악을 행사하라고 그에게 독침을 주는 격이지. 권력이 연민과 분리되면 절대권이 악용되기 마련이지. 시저에 대한 진실을 말하자면, 그의 격정이 그의 이성을 지배한 적이 없었지. 그러나 오르는 자가 위를 쳐다볼 때 겸손함은 젊은 야심가의 사다리라는 것은 일반 경험으로 알 수 있지. 그러나 그 야심가가 제일 꼭대기 칸에 오르면 그때는 사다리에 등을 돌리고 구름을 바라보며 자신이 올라온 저 아래 칸들을 경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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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2)

일주일째 잡고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이번주엔 다 읽고 기록까지 남기고 싶은데. 다 읽고 기록하지 못한 책들이 쌓여있다. 마음 다잡고 다시 블로그 활동을 해야 할 터인데... 쟁반짜장을 아저씨들과 먹었다. 그냥 짜장을 시키면 될 것을. 돈 내는 사람이 미리 시켜버렸다. 아저씨들에게 양보한다고 양껏 못 먹었네..ㅋㅋㅋㅋ 매번 놀러갈 때 엄마 구두 빌려 신고 가는 딸. 늘 구두는 상처투성이로 돌아온다. 어찌나 험하게 신는지. 부산까지 혼자 버스타고 가는 게 마냥 기특하다. 또 늘 무사귀환하는 게 그저 감사하다. 날씨 탓인지 우울증인지 갱년기인지 요즘 식구들에게 벌컥벌컥 짜증을 부렸다. 마음공부가 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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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필사의 시간 [명상록]

나이가 든 탓인가. 날씨가 더운 탓인가. 요즘 새벽에 자꾸 잠이 깬다. 몸이 피곤하여 억지로 다시 잠을 청하곤 했는데 오늘은 그동안 마음만 먹고 실천하지 않았던 일을 했다. 필사! 너무도 황홀한 순간^^ 이 맛에 지난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새벽을 만났는지. 잠시 육체의 쉼에 너무 빠져 있었나 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가 않을까. 써도 써도 쓰고 싶은 말들이 넘칠까.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도 좋은 책이지만 인간관계, 인생살이에 관한한 <명상록>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다. 문법학자 알렉산드로스 덕분에 나는 남의 흠을 들추지 않게 되었다. 누가 야만적이거나 터무니없거나 불쾌한 표현을 쓰더라도 헐뜯거나 나무라지 않고, 대답이나 진술 또는 표현이 아니라 사태 자체를 공동으로 고찰하거나 그 밖의 다른 방법으로 적절히 일깨워줌으로써, 그가 사용했어야 할 올바른 표현을 재치있게 일러주게 되었다. 역시나 내 맘을 알아주는 고전. 야만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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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당신 - 레프 톨스토이

수많은 작품과 선집에서 선별한 사상들을 톨스토이가 엮은 책이다. 왠지 심란한 요즘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무릎을 치고 고개를 끄덕이는 동안 심란한 마음의 파장이 고요해짐을 느꼈다. 너무도 익숙하고 너무도 당연한 글귀들이지만 마음 다잡는 데 꽤나 유용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당장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러면 모든 의구심들이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의식이 말하는 바를 진정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저렇게 해야 하는지 고민일 때는 오늘 저녁에 당신이 죽을 수도 있고, 아무도 당신이 죽은 사실을 모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라. 죽음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마무리하도록 박차를 가한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하라고 강요하지 말라. 자만은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르게 한다. 우리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일어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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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 김중혁

<스마일> 김중혁 5개의 이야기가 실린 김중혁 작가의 소설집이다. 재밌다. 쉽다. 술술 읽힌다. 공상적인 내용도 있지만 이야기에 폭 빠진 상태에서는 그게 전혀 공상적이지 않다. 묘한 매력의 소설이다.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을 기대하게 된다. 나만 그런가??ㅋㅋ 기내식이 맛 없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늘 기내식이 맛있더군. 뭐가 나와도 다 맛있어. 언젠가 기내식을 먹고도 허기가 져, 사발면을 시켰는데... 작은 사이즈 사발면이 5천 원이 넘어 허걱! 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결국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기내식을 먹지 않는 사람 명단을 승무원들이 작성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ㅋ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지만 <스마일> 소설에 그런 내용이 나온다. 아까 죽은 남자도 아마 식사를 안 했을 겁니다. 하긴, 식사를 받기도 전에 쓰러져서 죽었죠. 스왈로워들은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밥을 먹으면 장에 들어차 있는 물건들이 아래도 밀려가니까요. 데이브가 식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해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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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3)

일주일째 새벽필사를 잘 유지하고 있다. 어째 <명상록>은 읽을수록 우러날까. 매일 새벽, 크크크 소리를 내며 읽고 필사하는 맛이란! 크크크 소리를 내는 이유는, 명상록의 시크함 때문^^ 초복이라 몸보신... 보통, 자식이 나이 든 부모에게 대접하지 않나. 시어머니가 초복이라 식당에 가지고 하셨다. '내가 살 테니'라는 말을 서두에 강조하시며. 세상이 너무 좋다. 따로 몸보신을 할 게 아니라 단식을 해야할 지경이지. 핫! 요녀석 없었으면 어쩔 뻔! 기분이 나락에 떨어져도 이녀석이 눈에 보이면 금새 기운이 솟으니. 철옹성 같은 무표정도 이녀석 앞에선 한여름의 퇴약볕 아래 얼음조각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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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6월(4)

페이스북을 만들어 놓고는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사실, 가입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계속 알림이 울리기에 들어가 봤더니... 어떤 모를 여인이 나를 빙자해 아주 야릇한 사진과 글을 올렸네. 여인인지 낭군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러고 사냐 아이구...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니. 저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접할 때면 여러 생각이 든다.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도 다양하군. 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페이스북 탈퇴를 했네. 내내 흐린 날씨였다. 장마라고는 하는데 비다운 비는 하루 내리고 말았네. 꿉꿉하고 찝찝한 기후지만 감사할 일은 많구나. 매일 감사할 거리를 알아 볼 수 있음에 더더욱 감사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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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말 - 가와이 쇼이치로

<셰익스피어의 말> 가와이 쇼이치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햄릿, 리어 왕, 맥베스, 오셀로,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면서 멋진 문장들 앞에서 감탄을 했었다. 좋은 문장들만 엮은 이 책을 읽으니, 역시! 좋다. 기존에 읽었던 작품에서 추려낸 문장들이 이 책에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어쩐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역시 기억력의 한계. 그래서 더 좋다. 좋은 문장들 앞에서 다시 한번 신선한 감탄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말아요. 이미 저지른 일은 끝난 일이에요. 『맥베스』 제3막 제2장 겁쟁이는 죽기 전에 몇 차례고 죽을 뻔하지만, 용기 있는 자는 죽음을 단 한 번 맛볼 뿐이오. 여러 가지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만큼 이상한 일은 없소. 죽음이란, 말하자면 필연적인 끝이고, 올 때가 되면 반드시 찾아오니 말이오. 『줄리어스 시저』 제2막 제2장 인간이 저지르는 악행은 인간이 죽은 후에도 살고, 선행은 뼈와 함께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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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드 - 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60;힐링 코드&#62; 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x27;평생 병 걱정 없이 사는 하루 6분의 비밀&#x27;이라니. 끌리는 부제다. 병 없이 건강한 평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힐링 코드 요법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 믿음의 문제일 수도 있고. EFT(감정자유기법)와 비슷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EFT의 효과를 많이 본 사람으로서 지금도 간간이 행하고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이 힐링 코드라는 걸 해봤더니, 효과가 있더라는! 그래서 이 책 힐링 코드의 기법도 꾸준히 해 볼 요량이다. 이 책을 읽고 힐링 코드를 행하면 인생의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디에서 비롯되며 내용이 무엇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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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시집

&#60;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62; 한강 시집 나에게 시詩란 것은 언제나 어렵고, 가끔은 지루하고, 한 번씩 화나게도 하지. 그럼에도 어쩌다 손이 가니 마음과 몸이 이렇게 박자가 맞지 않으니 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니! 한강의 이 시집은 순전히 제목에 홀려 집은 책. 역시 책의 9할은 제목의 힘! 조용한 날들 아프다가 담 밑에서 하얀 돌을 보았다 오래 때가 묻은 손가락 두 마디만 한 아직 다 둥글어지지 않은 돌 좋겠다 너는, 생명이 없어서 아무리 들여다봐도 마주 보는 눈이 없다 어둑어둑 피 흘린 해가 네 환한 언저리를 에워싸고 나는 손을 뻗지 않았다 무엇에게도 아프다가 돌아오다가 지워지는 길 위에 쪼그려 앉았다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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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법칙 - 그랜트 카돈

&#60;10배의 법칙&#62; 그랜트 카돈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로 10배의 법칙을 제시한다. 성공을 위한 가장 궁극의 요체가 있다면 10배의 법칙이라고 한다. 저자가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보니 그동안 이룬 성공들 사이에 일관되게 통하는 &#x27;한 가지&#x27;가 있었다고 한다. 항상 남들보다 10배 더 많은 활동을 했다는 점!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를 북돋워주며, 망설임과 불안감을 없애주고, 인생과 꿈과 목표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줄 목적의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 있다면 어떨까? 당장 손에 쥐고 싶을 테지. 저자가 말하는 10배의 법칙을 따르면 이러한 것들은 저절로 해결이 될 것 같다. 10배의 법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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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없음의 과학 - 리처드 도킨스·대니얼 데닛·크리스토퍼 히친스·샘 해리스

&#60;신 없음의 과학&#62; 리처드 도킨스·대니얼 데닛·크리스토퍼 히친스·샘 해리스 정말로 우주를 만든 초자연적 창조자가 있는가? 《성경》《코란》이 모든 것을 아는 자의 산물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종교와 과학은 겸손과 오만의 관점에서 어떻게 다른가? 무언가를 타당한 이유로 믿는 것과 황당한 이유로 믿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변호할 수 없는 견해가 왜 위험한가?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한자리에 모여 현대 무신론의 시동을 건 획기적인 대담을 가졌다. 이 책은 그날의 대화를 담은 최초의 기록이다. 재미있고, 논리적으로 엄밀하고, 진실되고, 매서운 이들의 대화는 지적 탐구가 보여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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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물한 기적 E3 - 팸 그라우트

&#60;신이 선물한 기적 E3&#62; 팸 그라우트 부족함이 없다는 걸 깨달으면, 온 천하가 내 것이 된다. 당신 인생이 그 모양 그 꼴이 된 것은 순전히 당신 책임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겠지. 이 책에서는 당신 책임이 맞다고 말한다. 내 생각들이 늘 세상을 철천지원수 대하듯 하고 있기에, 세상의 모든 것들도 나를 그렇게 대하니 인생이 잘 풀릴리 없다고. 이 책 E3은 모든 것을 손에서 놓는 행위에 대한 책이며, 마음속의 오랜 생각들을 버리는 것에 대한 책이다. 집착하는 것들을 손에서 놓기만 한다면, 그러니까 &#x27;그 인간이 내게 몹쓸 짓을 했다&#x27;는 원망은 물론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버린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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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정지우

&#60;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62; 정지우 글쓰기란 &#x27;머리&#x27;로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x27;몸&#x27;으로 하는 것에 가깝다.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쓰기 강연을 듣고,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아 읽는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것들은 글을 잘 쓰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다닌단다. 「매일 아침 일어나 피아노 연주를 하거나, 매일 저녁 강변을 달리거나, 매일 밤 춤을 추는 일처럼, 글 쓰는 일도 일상의 어느 영역에 밀착되어, 몸이 하는 일이다. &#60;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62; 정지우」 글은 엉덩이가 쓰는 거라더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1장 쓰는 법 -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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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 - 이리앨

&#60;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62; 이리앨 저자가 &#x27;이리앨&#x27;이다. 이리앨은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의 줄임말.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이 채널 초반부터 시청했는데, 어느새 구독자 가 31만 명이 넘었구나... 영어를 잘하는 저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외국의 유명인이나 원서, 영상에서 얻은 비법이나 노하우에 관해 리뷰해 준다. 역시 영어를 잘해야 시야가 넓어지는 듯.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저자의 채널에 올라가 있는 영상의 내용들인 것 같다. 영상에서 본 내용들이 많아 반갑고, 아는 내용이라 술술 읽혔다. 급하지만 중요한 일을 해야 인생이 바뀐다 일 처리에는 순서가 있다.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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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토끼 - 정보라

&#60;저주 토끼&#62; 정보라 &#60;저주 토끼&#62;를 포함해 총 10개의 짧은 소설이 담긴 책이다. 소설은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다. 저주를 걸고, 변기에서 머리가 나오고, 형체 없는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고, 남자 경험도 없는 여자가 임신을 하고, 로봇이 나오고, 피 대신 황금을 흘리는 여우, 알 수 없는 것으로부터 골수를 빨리고, 아이가 사실은 존재하지 않고, 하늘에 황금 배가 떠있고, 할아버지가 광장을 아주 빠른 속도로 계속 돌고... 이런 독특하고, 말이 안 되지만 말이 되는 이야기는 어떻게 지어낼까? 어디서 영감을 얻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조금만 읽다가 자야지, 했는데 다 읽어버렸다. 그래서 다음날 피곤한 아침을 맞았다. 원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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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끌어안다 - 게리 홀츠·로비 홀츠

&#60;가만히 끌어안다&#62; 게리 홀츠·로비 홀츠 책의 저자 &#x27;게리 홀츠&#x27;는 물리학자이자 우주항공 회사를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였다. 그는 사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3년에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고,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에 절망하던 중 우연히 호주 원주민 치유법에 대해 듣고 호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서양 의학과는 다른 치유 과정을 경험한 저자는 원주민 치유법의 체계와 원리, 신념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원주민 치유법은 몸뿐 아니라 마음, 감정, 영혼을 치유하는 것인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각들, 믿음들, 감정들, 말들이 우리의 현실, 즉 우리의 몸을 창조한다고 이론이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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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심리학 - 김민식

&#60;딱딱한 심리학&#62; 김민식 생각을 바꾸면 모든 일이 해결되는 것처럼 포장된 대중 심리 도서와 자기계발 서적들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하나의 동기로 작용했다고 한다. 요즘 그런 책들이 많긴 하지. 근데 그런 책들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이들도 많으니 무작정 비난할 일도 아닌 듯하고... 우리가 쉽게 말하는 &#x27;마음&#x27;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시중에 &#x27;마음&#x27;에 관한 책들도 내 놨다하면 다 베스트 셀러나 스터디 셀러가 되는 걸 보면, 대중의 관심이 많이 쏠려 있긴 한가 보다. 여러 실험을 인용하여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좁은지 보여준다. 정말이지 우리는 보려고 하는 것만 본다. 또, 우리의 식견이 얼마나 좁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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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리미널 씽킹 - 데이브 그레이

&#60;기적의 리미널 씽킹&#62; 데이브 그레이 리미널 씽킹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문,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문을 발견하고 만들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실천법이다. 나는 이런 실천법을 &#x27;리미널 씽킹Liminal Thinking&#x27;, 즉 경계에서 생각하기라고 부른다. &#x27;리미널Liminal&#x27;이라는 단어는 &#x27;문턱&#x27;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x27;리멘Limen&#x27;에서 유래했다. 문턱은 경계, 한계, 또는 가장자리를 뜻한다. 문턱은 무언가를 둘로 나누는 &#x27;사이&#x27;에 존재하는 미미한 중간적 공간이자, 동시에 이도 저도 아닌 공간이다. (…) 변화는 사물의 경계에서 일어난다.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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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 마크 롤랜즈

&#60;철학자와 늑대&#62; 마크 롤랜즈 이 책은 &#x27;브레닌&#x27;이라는 늑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브레닌은 생후 6개월이던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1년 동안 저자와 동고동락했다. 늑대 브레닌과의 쿠션 뺏기 놀이, 브레닌을 지치게 할 요량으로 계속 달리기하는 모습들이 그려지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늑대와의 교감에 성공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얼마나 특별하고 황홀했을까. 브레닌은 11년을 살다가 결국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저자는 그의 첫 아들에게 &#x27;브레닌&#x27;이라는 이름을 선물한다. 그에겐 늑대 &#x27;브레닌&#x27;은 그만큼 소중한 존재였으리. 철학 교수인 저자는 늑대의 이야기를 통해 철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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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바라보는 방법 - 민이언 글 · 서상익 그림

&#60;순간을 바라보는 방법&#62; 민이언 글 · 서상익 그림 무엇을 보고 있는가는 당신이 무엇인가를 말해 주는 자기정체성의 단서이기도 하다. 101개의 철학자들의 문장과 저자의 이야기가 붙어 있는 구성이다. 나는 왜 철학자들의 문장을 좋아할까? 그렇게 살지도 못하고, 살고 싶지도 않으면서. 지적 허영이기도, 활자 중독이기도 하다. 철학의 문장을 읽는 시간이 그저 좋다. 그저 좋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 하며 합리화한다. 요즘 유행하는 장기하의 &#60;부럽지가 않어&#62;처럼, 철학의 문장을 읽고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x27;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x27;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x27;지혜는 덕&#x27;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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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명언 모음 &lt;그 말을 거울로 삼고&gt; - 김선우 엮음

&#60;그 말을 거울로 삼고&#62; 김선우 엮음 텍스트 홍수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어 명언 모음만 된 책을 찾았다. 짧은 명언 모음이라 눈이 피로하지 않은 독서였다. 시집처럼 얇은 이 책의 짧은 명언들 거의 대부분 내가 수집한 문장들이었다. 새로울 게 없었지만 그래서 더 반가웠다. 내 생명은 확실하지 않으나 죽음만은 확실하다. 인간의 생명은 매우 불안정한 데 비해 죽음만은 확정되어진 진실이다. -법구경 욕망은 슬픔을 낳고 욕망은 두려움을 낳는다. 욕망으로부터 해탈한 사람은 슬픔이 없거니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법구경 분노를 포기하라. 자만심을 버려라. 모든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라. 몸과 마음에 집착이 없는 자는 고통의 불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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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 기젤라 크레머

&#60;단순하게 더 단순하게&#62; 기젤라 크레머 누구나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늘 행동은 어려운 법이지.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휴식시간을 가지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빈둥거려도 보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인생, 어려울 것도 없지 뭐. 나는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건강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배우고, 행하고, 실수하고 또 배우고 행하는 걸 반복할 뿐이다. 그들이 조언하거나 권유한 방법을 실천하는 데 특별히 요구되는 것은 없다. 그저 우리의 일상과 생활을 단순화하는 데 비결이 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거나 일상에서 현실화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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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말꽃모음 - 박지원 글, 설흔 엮음

&#60;연암 박지원 말꽃모음&#62; 박지원 글, 설흔 엮음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실학파 학자로,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홍대용, 정철조 등 뛰어난 역량을 지녔음에도 세상의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과 평생 교우했으며,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등 서얼 출신 문인들과도 신분을 가리지 않는 우정을 나누었다.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홍국영으로부터 정치적 위협을 느낀 박지원은 황해도 금천金川의 연암협燕巖峽에 은거하였는데, 그의 호인 연암은 바로 이 지명에서 얻은 것이다. 44세인 1780년에 청나라를 다녀왔는데 귀국 후 완성한 기행문 『열하일기』熱河日記로 사대부들 사이에 열렬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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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창조자 - 제리&에스더 힉스

&#60;유쾌한 창조자&#62; 제리&#38;에스더 힉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다. &#x27;바라는 바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x27; &#x27;어떻게 소원을 빌어야 이루어 질까.&#x27; 이런 것들에 관한 책이다. 끌어당김의 책 중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시크릿』에도 나왔던 이 책의 저자 &#x27;제리 힉스&#x27;와 &#x27;에스더 힉스&#x27;. 갖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에 시선을 두면, 즉 주의를 두면 그것이 내게로 온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책일 수밖에 없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유독 내게는 적용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원하지 않은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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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샤이 - 케빈 홀

&#60;겐샤이&#62; 케빈 홀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고는 있을까. 두루뭉술하게 대충 이런 뜻일 거야, 하며 지레짐작으로 의미를 파악하는 건 아닐까. 얼굴은 &#x27;얼을 담은 골&#x27;이라는 어원에서 파생되었다고 어디선가 읽었다. 이렇듯 단어는 저마다 만들어진 근원이 있다. 저자는 열한 개 단어를 한 겹 한 겹 벗겨내 알게 된 단어의 본래의 순수한 의미를 알려 준다. 이 책은 단어에 담긴 비밀들을 발견해 나가는 여행기이다. 하나의 단어가 삶을 바꿀 수 있다. 단어들은 비밀번호와 같다. 그것들은 힘의 자물쇠를 풀어 준다. 그것들은 문을 열어 준다. 하나의 단어는 어떤 가르침이나 설교 못지않은 깊이를 담고 있다. 단어는 삶의 길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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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같은 말 - 정명섭

&#60;벼락같은 말&#62; 정명섭 선문답 속 선사들의 빛나는 문장들이 담겨있다. 사랑, 도전, 노력, 반성,열정, 배려, 배움에 대하여 고사의 지혜를 빌려 저자 나름의 해석을 달았다. 벚꽃잎이 흐드러지게 날리는 봄의 중턱에 오니 붕붕 떴던 마음도 조금 차분해진 느낌이다. 어째 자꾸 옛말에 손이가는 요즘. 비가 오지 않아도 꽃은 피어나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버드나무 가지는 저절로 흔들린다. -조주 선사 조주 선사에게 제자가 물었다. &#34;인생의 진리를 꺠달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34; 조주 선사는 바람 부는 사찰의 뜰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34;비가 오지 않아도 꽃은 피어나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버드나무 가지는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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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 이경혜

&#60;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62; 이경혜 풋풋한 중학생의 우정이 담긴 소설. &#x27;유미&#x27;와 &#x27;재준&#x27;은 친구다. 등하교도 같이 하고, 공부도 같이 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서로의 짝사랑 상대에 대해 훈수도 두고, 많은 것을 공유하는 둘도 없는 친구. 그러던 어느 날, 재준이가 죽었다. 유미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좋아한 친구 재준이가 갑자기 꽃잎이 흩날리듯 사라져 버렸다. 매일 누군가는 죽는다. 죽음에 의미가 있을까. 왜 죽어야만 하는지 이유를 알 필요가 있을까. 존엄한 죽음과 하찮은 죽음을 우리는 가려낼 수 있을까. 몇 살에 죽어야 억울하지 않을까. 죽음은 … 불행한 일일까.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주르륵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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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 바스티앙 비베스

&#60;염소의 맛&#62; 바스티앙 비베스 &#60;염소의 맛&#62;에서 &#x27;염소&#x27;는 뿔 달린 goat가 아니라, 원자번호 17번 원소인 염소(cl)를 말하는 것이다.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냄새와 맛?? ㅋㅋㅋ 책표지의 옥색을 보니 딱 수영장 염소 냄새가 폴폴 난다. 코로나19로 인해 못 갔던 수영장을 최근 다시 다닌다. 너무 좋다. 자유수영이라서 사람이 적을 시간에 수영장을 찾는데 혼자서 수영하는 경우가 많다. 넓은 수영장에서 혼자 찰박거리며 수영하는 맛이란!! 염소의 맛이란!!! 작가가 프랑스 사람이라 했나? 프랑스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샤워를 하는지??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 주인공. 속옷을 벗고 수영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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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연금술 - 보도 섀퍼 (feat. 동기부여, 자기계발 끝판)

&#60;멘탈의 연금술&#62; 보도 섀퍼 목표와 꿈을 이루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34;스물여섯 살 신용파산자였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성공으로 이끌어준 것은 바위처럼 단단하면서도 흐르는 물처럼 유연해질 줄 아는 멘탈을 갖게 된 덕분이었다.&#34; 보도 섀퍼의 말이다. 그 무엇에도 가로막히거나 저지당하지 않는 상태를 성공이라고 정의한다.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각종 문제와 갈등, 시련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개의치 않는, 막힘이 없는 상태에 놓이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성공에 있어 유일한 방법은 &#x27;멘탈mental 혁명&#x27;이라는 말이다. 삶은 늘 문제투성이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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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 잭 내셔

&#60;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62; 잭 내셔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는 뮌헨 비즈니스 스쿨 교수이자 IBM, H&#38;M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을 컨설팅한 경영 컨설턴트 &#x27;잭 내셔&#x27;가 20년간 최정상 CEO 및 석학과의 인터뷰, 최신 심리학 연구를 담은 책이다. 표현하지 않아도 우리의 유능함을 알아보는 상대란 존재하지 않기에, 능력은 절대 스스로 빛나지 않기에, 인정받고 싶다면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 인재인지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단다. 우리는 말투, 몸짓, 첫인상 등에 근거해 상대를 규정짓는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을 &#x27;보이는 능력&#x27;이라 이름 붙인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보이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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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60;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62; 사사키 후미오 &#60;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62;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습관에 관한 책.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다. 편견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내 경우 고친 습관도 있고, 아직까지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습관도 있다. 고친 습관이 있는 걸로 봐서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는 말은 편견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재능 있는 사람, 타고난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이 가만히 있는데 빛나진 않을 것이다. 그들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고, 그 루틴을 만들기도 지키기까지 꽤나 큰 노력을 기울였겠지. 우린 늘 과정은 보지 못하고 결과만 볼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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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왜 짧은가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60;인생이 왜 짧은가&#62;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34;파울리누스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은 인색하다고 불평하오. 타고난 수명이 짧은 데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간마저 너무나 빨리, 너무나 신속히 지나가므로 극소수를 제외한 사람들은 인생을 준비하다가 인생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지요.&#34;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책. 준비만 하다가 떠난다니... ㅋㅋㅋ 뜨끔하네. 내 이야기인 줄 알고 수긍할 뻔!! 다행히 세네카가 정신이 번쩍 들 명답을 제시한다. 인생이 짧은 것이 아니라,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인생은 충분히 길다. 우리는 수명을 낭비하며 살고 있다. 무기력하게 하품만 하다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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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가 - 아틀리에 드 에디토

&#60;문장수집가&#62; 아틀리에 드 에디토 저자가 &#x27;아틀리에 드 에디토&#x27;라서 유럽 쪽 사람인가 보다 했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군. 물론,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겠지만. ㅋ 나도 문장을 수집하는 사람으로서 확 당기는 제목이었다. &#x27;문장수집가&#x27;... 이런 직관적이고 단순하고 명확한 단어 조합이 나에게는 왜 안 떠오르는 걸까. 갖고 싶은 이름인데, 아쉽다! 프롤로그 : 나의 취미는 문장을 모으는 일 정체 모를 공허함과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 위안과 용기를 건네는 단 하나의 문장을 찾아서. 책 속에서 멋진 문장을 발견한다는 건, 책이 내게 주는 최고의 보상이다. 그 문장으로 깨달음도 얻고, 추억도 마주하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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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박민영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60;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62; 박민영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많이 모아두었는데 그 글들의 양이 원고지 5만 매 정도라고 한다. 책 한 권 분량이 200자 원고지 600매 정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저자는 정리된 문장이 83권이나 된다는 소리. 내가 중구난방으로 저장해 놓은 문장들은 얼마나 될까. 아, 정리해야 되는데... 몇 년째 생각만 하고 있구나! 시계나 안경, 지갑 같은 물건을 10년, 20년 사용한 사람은 그 물건을 자기 것이라 하지, 만든 사람의 것이라 하지 않습니다. 문장도 그렇습니다. 오래 간직한 것이 있다면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고, 간직한 사람의 것이 된다고 믿습니다. 오래 입은 옷에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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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한마디의 기적 - 존 디마티니

&#60;고마워 한마디의 기적&#62; 존 디마티니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고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다. 34년이란 세월 동안 단 하루도거르지 않고 매일 감사일기를 써온 저자. 그는 감사라고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탐구를 했고, 마침내 감사란 고마움, 가치 인정 그리고 축복을 의미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루 동안에도 감사할 일이 너무나도 많이 있기에 매일 감사일기에 쓸 내용은 넘쳐날 것이다. 그것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의 기분상태와 태도에 좌우되겠지. 감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잠들기 전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고 책마다 일러준다. 이 책도 그렇다. 정말 감사만 해도 삶이 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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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 멘탈리스트 다이고

&#60;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62; 멘탈리스트 다이고 &#x27;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좋아하는 것&#x27;이 지금 하는 일과 전혀 관계가 없다면 당신은 그 사실을 깨달은 시점부터 삶의 방식을 크게 바꿔야만 합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x27;나는 그런 일이 있긴 한데 돈 버는 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x27;라는 사람이 많겠지.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서, 별 이상한 걸로 다 돈을 번다. 죽도록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은 분명 돈으로 바꿀 수 있다. 생각만 바꾼다면!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아홉 가지 질문 1.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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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 김다슬

&#60;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62; 김다슬 인간이기에 맺어야 하는 인간관계. 그 어려운 걸 우리는 매일 해 낸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고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고스란히 상처를 받게 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건 그건 그 사람의 고유영역이다. 오해를 하든, 욕을 하든, 관계를 끊든 그 사람 마음이다. 거기에 반응하며 일일이 대응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해를 푸느라 변명을 해야 할까? 왜 내 욕을 하고 다니냐며 멱살을 잡고 흔들어야 할까? 내가 너에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인연을 끊느냐며 악을 써야 할까? 다 부질없다. 내 행동도 내 의지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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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책쓰기 - 김우태

&#60;내 인생의 첫 책쓰기&#62; 김우태 책 좀 읽었다는 사람은 책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별개다. 좋은 책을 읽으면, 나도 이런 책 한 번 쓰고 싶다는 바람이 앞선다. 읽으나 마나 한 책을 읽으면,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을 것 같아 괜한 자신감이 생긴다. 이런 마음은 쉽게 먹으나 책을 내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다. 세상엔 잘난 사람 천지인데 내가 뭐 잘났다고 책을 쓰겠는가 하는 마음에 지레 포기한다. 내가 뭐 잘났다고 책을 쓰겠냐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34;책은 개나 소나 다 쓴다.&#34;라고! 잘나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쓰다 보면 잘나진다고 한다. 성공해서 책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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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THE BOSS - 안규호

&#60;더 보스 THE BOSS&#62; 안규호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극명해질 거라고 하더라. 그게 공평인지 불공평인지는 모르겠다. 사람이라면 빈貧보다는 부富를 원한다. 그런데 왜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살까? 정말 이유가 있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운이 없어 그런걸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가난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원인을 파악한 다음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행동으로 옮긴다고. 가난함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남탓, 세상탓만 하며 단지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인건가? 당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미래만을 생각해라. 꿈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라. 현재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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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 없이 살아보기 - 윌 보웬

&#60;불평 없이 살아보기&#62; 윌 보웬 날씨에 대해, 배우자에 대해, 직장에 대해, 신체조건에 대해, 친구들에 대해, 일에 대해, 경제에 대해, 다른 운전자들에 대해, 국가에 대해, 먹고사는 일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얼마나 많이 투덜대고 불평하는지 의식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기에. 무엇에 대해 불평하는지도 모른 채 불평한다. 왜 불평하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불평부터 한다. 불평으로부터 얻는 것은 무엇이기에 불평이 생활화되었을까. 불평으로 잃는 게 더 많다는 걸 모르기에 계속해서 불평을 해대고 있는 거겠지. 인간은 관성에 의해 살아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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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 김지수

&#60;자기 인생의 철학자들&#62; 김지수 16명의 인터뷰이의 말들을 엮은 인터뷰집이다. 왠지 멋진 배우, 윤여정 인터뷰로 시작되는 이 책은 많은 명문장을 품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문장과 새로운 문장 사이를 오가며 인터뷰이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시간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의 철학자들이다. 삶을 살아낸 자국이 개개인의 입에서 나올 때 명문이 된다. 명문을 쏟아내는 입의 주인은, 바른 삶을 살아내고 있다면 좋겠다.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닌, 살아온 대로 말하는 정직한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어른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나이들고 싶으니깐. 만날수록 심사가 복잡해지고 모순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날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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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가까운 사이 - 댄싱스네일

&#60;적당히 가까운 사이&#62; 댄싱스네일 스트레스가 만연한 시절을 살고 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사람으로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x27;적당히&#x27;라는 단어를 삶에서 제 기능을 한다면 완벽한 삶이 되지 않을까. 언제나 모자라고, 넘치는 것으로 불행이 찾아오니 말이다. 적당히 가깝게 지내는 사이. 나의 인간관계는 &#x27;적당히 가깝게&#x27;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적당한 거리는 나의 기준에서만 그럴지도 모른다. 상대의 적당한 거리와 나의 적당한 거리는 분명 다르겠지. 어쨌거나 나는 내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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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라는 무기 - 코르넬리아 토프

&#60;침묵이라는 무기&#62; 코르넬리아 토프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 끊임없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 매력 없다. 자기 말에 취해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고, 당연히 상대의 말은 듣지 않는다. 걱정과 잘난 척은 기본이고, 온갖 가십거리까지 자기 입에서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만 해도 벌써 진이 빠진다. 이런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말이 적은 사람은 왠지 매력 있다. 여기서 말이 적다는 것은, 해야 할 말도 안 하고 꿔다 놓은 자루처럼 입 꾹 하고 있는 답답이를 말하는 게 아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안 하는 사람을 말한다. 침묵은 나도 제대로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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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명상 수업 - 이덕주

&#60;카이스트 명상 수업&#62; 이덕주 명상이라는 글자를 보면 평온, 고요, 치유, 힐링이라는 의미가 한꺼번에 떠오른다. 내게는 좋은 단어다.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명상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나 쉽게 시작하지는 않는다. 왠지 고리타분하고, 고요한 적막이 불안하고, 시간을 내야 하고, 참을 인忍을 몇 번 상기해야 하는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겠지. sns 볼 시간은 있어도 명상할 시간은 절대적으로 없다. 관심있는 곳이 커지기 때문일까, &#x27;나는 명상해요&#x27;하는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명상하는 이유도, 명상의 효과도 제각각이다. 명상의 종류도 많고, 스승이라 자처하는 사람들도 넘친다. 명상을 위해 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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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 - 멘탈리스트 DaiGo

&#60;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62; 멘탈리스트 DaiGo 저자 &#x27;다이고&#x27;는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x27;멘탈리즘&#x27;을 구사하는 심리전문가이자 일본의 유일한 멘탈리스트라고 한다. 이 책에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말과 문장의 절대 법칙을 실었다는 문구에 혹했다. 처음으로 밝힌 사람의 심리에 근거한 멘탈리즘 글쓰기 안내서라는 소개 글을 보고는 얼른 읽고 싶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며칠 전 읽었던 &#60;기자의 글쓰기&#62;에서 주장한 글과 같군. 여기저기서 짧게 쓰라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좋은 글쓰기 비법인가 보다. 짧게 쓰자. 짧게! &#34;당신이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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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만나요 - 정세랑 소설집

&#60;옥상에서 만나요&#62; 정세랑 소설집 여르미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책 &#60;옥상에서 만나요&#62; 작가도 보지 않고 선택했는데, &#60;보건교사 안은영&#62;을 쓴 정세랑 작가였다. &#x27;영원히 77 사이즈&#x27;와 &#x27;해피 쿠키 이어&#x27; &#x27;옥상에서 만나요&#x27;는 &#60;보건교사 안은영&#62;과 비슷한 류의 소설이다. 죽었으나 죽지 않은 존재가 나오고, 잘려나간 귀에서 과자가 새살처럼 돋아나고, 사람의 형체가 아닌 것이 남편으로 소환되고... 사알짝 황당한 스토리다. 유치하거나 어의없어야 하는데, 재밌다! ㅋ &#x27;웨딩드레스 44&#x27;는 벤쿠버의 작은 창고에서 픽업되어 한국으로 수입된 웨딩드레스, 그 웨딩드레스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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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 법륜 스님

&#60;지금 이대로 좋다&#62; 법륜 스님 언제 들어도 좋은 법륜 스님의 영상. 언제 읽어도 좋은 법륜 스님의 글들.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깨달음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깨달으면 내 삶이 평온해질 것 같기에 무작정 바라기만 했다. 가부좌를 틀고, 복식호흡을 하며 어려운 경전을 읽는다고 깨달아진다면 진작 포기했을 테다. 깨달음은 특별한 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라니 제법 만만해 보였다. 사실을 사실로 알아차리는 게 뭐 그리 어려울까 싶었다. 어려웠다. 두텁게 쌓여 있는 고정관념을 털어내는 게. 사실인 줄 알았던 것이 전혀 엉뚱한 논리라는 걸 알기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내가 뭔 죄를 지었기에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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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명언집 - 카네기의 말만 담긴 줄 알았다면 오산!

&#60;카네기 명언집&#62;은 한창 책을 사 모았던 시절,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샀다. 책을 사고도 한참이 지난 후에 이 책을 읽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뭉텅이로 샀기 때문에 이 책의 순서는 제법 늦었다. 기대를 잔뜩 안고 책을 펼쳤다. 얼마나 놀랐는지,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이 책을 산 이유는 오직 하나. 데일 카네기가 말한 좋은 문장을 쉽게 얻기 위해. 그런데 책 속에는 온갖 유명인들의 명언이 뒤섞여 있었다. 작자 미상의 글도, 이 책을 엮은이의 글귀도 명언인 듯 들어있다. 뭐 명언이 별거냐마는... 그렇다면 제목을 이렇게 지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카네기 얼굴까지 딱! 붙여 놓고 말이지. 이럴 거였으면 사지 않았을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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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 맑음 - 마스노 슌묘

&#60;오늘, 마음 맑음&#62; 마스노 슌묘 &#x27;마스노 슌묘&#x27;, 나와 인연이 깊을 모양이다. 2월에 우연히 읽게 된 마스노 슌묘의 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 그리고 일주일 후 읽은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온다도 마스노 슌모의 책이었다. 모르는 저자의 책을 두 권 연속 읽으니 왠지 신기했는데, 세 번째가 되니 이건 뭐 인연인가, 운명인가 하며 괜히 엮어 보게 되는...ㅋㅋ 단지 책 표지에 끌렸고 제목이 탐 나서 선택했는데 마스노 슌묘의 책이라니. 그냥 왠지 반갑다. &#x27;다양한 고민에 대처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쓴 책&#x27;이라는데, 마음가짐이 &#x27;이렇게 가지세요, 저렇게 가지세요&#x27; 한다고 말을 듣나 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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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라이프 - 안나 브론스

&#60;라곰 라이프&#62; 안나 브론스 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균형 잡힌 삶 라곰lagom 라곰은 스웨덴 사회의 거의 모든 요소에 두루 쓰일 수 있는 포괄적인 단어라고 한다. &#x27;딱 좋다&#x27;라든가 &#x27;적당하다&#x27;라는 의미로 번역되는데 &#34;음식을 얼마나 담아줄까?&#34;라는 질문에 &#34;적당히요lagom&#34;, &#34;커피는 얼마나 따라줄까?&#34;라는 질문에도 &#34;적당히 주세요lagom&#34;라고 답한다. 우리나라에서도 &#x27;적당히&#x27;라는 말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장 어려운 의미를 지닌 단어 중 하나인 &#x27;적당히&#x27;라는 단어가 스웨덴에서는 좋은 의미로 사용되나 보다. 여기서 라곰은 정확한 양을 지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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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마 - 시바타 도요

&#60;약해지지마&#62; 시바타 도요 1911년에 생의 할머니 시인은 한 세기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고 2013년 생을 마감했다. 책 제목이 &#60;약해지지마&#62;인 이유는 책 말미에 나온다. 한 세기를 살았습니다. 그동안 지진과 같은 여러 가지 무서운 체험도 했습니다. 괴롭힘이나 배신, 외로움 때문에 죽으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34;더 이상 너희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34;라고 말씀하시고 스스로 노인 요양원에 입소한 어머니와의 슬픈 이별이나, 녹내장으로 &#34;완전히 실명할지도 모른다&#34;라는 얘기를 듣고 수술을 했던 일 등 불안한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혼자 사는 집에는 도우미가 일주일에 여섯 번, 예순넷인 외아들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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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 - 페이융

마음이 지치고 심란할 때 읽는 반야심경의 지혜 &#60;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62; 페이융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이 정말 있을까 해서 이 책을 들었다면 실망할 각오부터 하길. 부제에도 나와 있듯이 &#x27;반야심경&#x27;을 바탕으로 걱정을 내려놓는, 또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법을 설파한다. 반야바라밀다심경 우리말 전문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 상, 행, 식, 무안, 이, 비, 설, 신, 의, 무색, 성, 향, 미, 촉, 법, 무안. 계, 내지무의시계. 무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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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 찰스 부코스키

&#60;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62; 찰스 부코스키 블로그 이웃인 글부자님 포스팅 보고 읽고 싶어진 책. 유쾌하다. 그리고 음탕한! 문장 형식은 시詩인데, 내용은 수필. 음탕하고 유쾌한 영감의 어린 날, 젊은 날, 늙은 날들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눈 앞에 그 장면이 불쑥 그려진다. 봄은 왔다.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세등등하다. 확진자가 연일 확확 늘어난다. 그냥 감기려니... 하고 살아야지. 그래, 봄은 왔다. 그것으로 감사해야지. 이 봄날, 시크한 찰스 부코스키의 글과 함께 하니 더없이 좋군. 어둠의 안팎 내 아내는 극장을 좋아한다. 거기 팝콘도 음료수도 거기 의자에 앉아 있는 것도. 아내는 아이처럼 기뻐하고 나는 아내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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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 레프 톨스토이

&#60;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62; 레프 톨스토이 짤막한 톨스토이의 문장들을 엮은 책이다. 차례대로 읽을 필요 없이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면 되는 짧은 에세이 모음. 문학적인 내용이 아닌, 인생에 관한 글귀들이다. 결론은 &#x27;사랑&#x27;. 글마다 사랑을 강조한다. 톨스토이가 이토록 사랑을 예찬한 사람이었다니...! 확실하게 행복한 사람이 되는 단 하나의 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죽음을 소멸시키며, 죽음을 공허한 환영으로 바꾸어 버린다. 사랑은 아무런 의미 없는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어 놓으며, 불행에서 행복을 만들어 낸다. 인생은 너무 짧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안겨 주지도 못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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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 카를로스 푸엔테스

&#60;아우라&#62; 카를로스 푸엔테스 책을 다 읽은 사람은 &#x27;뭐지?&#x27;라는 물음을 던질 것 같다. 짧은데, 두 번 읽은 책. 이해가 안 돼서 정보 좀 찾아봤더니, 맨 똑같은 내용만... 그래서 두 번 읽었다. 책 말미에 작품 해설이 나와 있어 공부하듯 살펴봤다. 굳이... &#60;아우라&#62;는 빛이라곤 없이 어둡고 침울하고 침침한 소설이다. 거기다 현실인지 상상인지 불명확한 로맨스와 괴기스러움도 있고. 이런 걸 고딕소설이라 한다는군. 낯설다. 고딕소설이라는 단어가. 학창 시절에 공부를 게을리한 게 여기서 표가 나다니. 고딕소설은 공포와 로맨스를 조합한 문학 장르다. 중세의 고딕식 고성을 배경으로 대개 어두운 숲, 구불구불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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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알베르 카뮈

&#60;이방인&#62; 알베르 카뮈 오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나는 양로원으로부터 전보를 받았다. &#x27;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조의弔意를 표함.&#x27; 이것만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어제였을지도 모른다. 너무도 유명한 &#60;이방인&#62;의 시작 글이다. 처음 읽는데 마치 두 번째 읽는 것처럼 익숙하다. 여기저기서 많이 회자되는 책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내용은 다 알고 있다. 내용을 다 알고 있기에 굳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여태 쳐다보지도 않았던 책이다. 또, 카뮈의 글은 나와 좀 맞지 않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임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시도하지 않았다. 이 책으로, 나는 카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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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책 &lt;기자의 글쓰기&gt; 박종인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60;기자의 글쓰기&#62; 박종인 나는 글 잘 쓰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제법 봤다. 근데 여전히 글쓰기가 만만찮다. &#x27;초고는 쓰레기니 일단 써라.&#x27; &#x27;의식의 흐름대로 써라.&#x27; &#x27;닮고 싶은 작가의 글을 따라 써봐라.&#x27; &#x27;나만의 문체를 만들어라.&#x27; 등등의 뻔한 내용의 연속이었다. 이 책 &#60;기자의 글쓰기&#62;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고수의 냄새가 난다. 뻔하고 흔한 원칙인데, 자꾸 쓰고 싶게 만든다. 24년 동안 글을 쓴 경험에 따르면, 글에 관한 원칙은 장르와 상관없이 똑같다. 복잡한 원칙은 원칙이 아니다. 원칙은 간단해야 한다. (…)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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