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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7월(5)

 [블챌]7월(5)

새벽필사를 무난하게 이어가고 있다. 어째서 고양이2호는 독서를 방해하는가.

책 위에, 노트 위에 풀썩 앉아 버린다. 스윽 밀면 내 손을 사정없이 공격하고.

그 맛에 더 민다.ㅋ 내 손을 공격하다 화가 안 풀리면 내 팔을 물고, 그래도 뭔가 억울하다 싶으면 발을 문다. 패턴이 뻔해 더 귀여운 녀석.

덕분에 새벽 힐링 기운이 배가 된다. 누차 딸에게 말했다.

예쁜 쓰레기 처리하라고. 초딩 때부터 모아온 아기자기한 예쁜 쓰레기들...

이제야 쓰레기임을 깨달았는지 봉제인형, 수많은 캐릭터 인형, 악세서리 등 일부를 처리하더군. 아직까지 완벽히 버리진 못하네.

그동안 이놈들 산다고 부산이며 서울을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마트에 갈 때마다 장난감 코너에서 얼마나 많은 실랑이를 벌였는지. 살 때 시간 들여, 돈 들여.

버릴 때 시간 들여 돈 들여....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블챌]7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