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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시카고 여행 (3)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렛지, 존 핸콕 센터 시카고 360 전망대

시카고 전체 도시 전경은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봐야한다. 시카고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각 전망대의 위치가 다르다보니 매력이 다르다. 나는 익스플로러 패스로 모두 다녀왔다. 구매한 패스에 여유가 있고 풍경이 좋다면 둘 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카고 전망대 -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Willis Tower Skydeck) - 존 핸콕 센터 시카고 360 (John Hancock Center Chicago 360) 윌리스 타워 Skydeck은 발 밑에 시카고 풍경이 있는 듯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존 핸콕 센터에 있는 시카고 360은 다운타운과 유명한 건축물들이 한 눈에 보이는 장점이 있다.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 The Ledge 윌리스 타워에는 The Ledge라는 유리 상자가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마치 시카고 도시 위에 떠있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The Ledge는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관람 시간의 제한이 있다. 직원이 1분간 타이머를 맞추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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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시카고 여행 (2) 클라우드 게이트, 크라운 분수,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는 예술과 건축의 도시로 유명하다. 우리는 시카고에서 훌륭한 예술작품들이 많지만, 밀레니엄 파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를 만나 볼 수 있다. 마치 커다란 콩 모양이라 'The Bean'이라고도 불리는 이 예술작품. 시카고에서 가장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였다. 밀레니엄 파크 Millenium Park 시카고에서 가장 인기 장소 중 하나인 밀레니엄 파크, 2004년에 준공된 이 공원은 이름 그대로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와 밀레니엄 파크는 다운타운에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이 위치한다. 관광객이 많을 것을 예상해서 나는 오전 8시에 밀레니엄 파크로 향했다. 이때가 비수기에 코로나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 이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작품은 인도-영국 작가 아니쉬 카푸어 Anish Kapoor가 제작했다. 금속판을 이어 붙이고 표면을 거울처럼 반사되게 처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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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시카고 여행 (1) 리버 크루즈 건축 투어, 리버 워크 / 시카고 피자

시카고, 세련된 도시 시카고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뉴욕이나 LA 만큼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도시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여행지로 고려해볼만한 클래식 감성의 세련미를 지닌 도시이다. 우리가 사는 곳과 꽤 가까운 편이라 2번 정도 시카고에 다녀왔다. 시카고 여행 중에 좋았던 점에 대해서 간략히 기록하고자 한다. 시카고에서 할 수 있는 일들 시카고 피자 지오다노, 지노스 이스트, 우노, 루 말너티스, 피쿼즈 등 건축물 투어 크루즈 탑승, 강변 걷기 미술관 투어 밀레니엄 파크의 예술작품 감상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시카고 전망 감상 - 전망대 존 핸콕 센터 시카고 360, 윌리스타워 Sky Deck 이 외에도 매그니피센트 마일즈 Magnificent Miles의 스타벅스 리저브 방문 / 구스 아일랜드 브루어리에서 맥주 한잔 / 시카고 교외에 패션 오브 아울렛 시카고 방문 하는 것도 좋다. 시카고는 도시 자체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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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여행 (1) 프렌치 쿼터, 잭슨 스퀘어, 카페 뒤 몽드, 프렌치 마켓

미국의 전라도, 뉴올리언스 휴직 후, 미국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던 차에 마침 남편에게 남부 출장 스케쥴이 생겨서 겸사 겸사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다녀왔다. 뉴올리언스는 뭐랄까, 마치 미국의 전라도 같은 곳이다. 일단 음식이 유명하다. 프랑스, 스페인 식민지 시절 + 흑인 전통 음식이 합쳐진 크레올 푸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즈 음악의 본고장이다. 3박 4일간 웬만한 유명 관광지는 다녀왔으니, 뉴올리언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 잭슨 스퀘어 Jackson Square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뉴올리언스의 랜드마크는 잭슨 스퀘어! 잭슨 스퀘어를 중심으로 뉴올리언스 관광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곳은 올드타운으로 프렌치 쿼터, 버본 스트리트가 인근에 위치한다. 프렌치 쿼터 French Quarter 프렌치 쿼터는 뉴올리언스 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의 여타 다른 도시들과 달리 유럽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마치 유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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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의 주민등록증, 마이 넘버 카드 발급

일본에는 2016년에 마이넘버카드가 도입되었어요. 마이넘버는 일종의 우리나라 주민등록증으로 보면 되는데, 필수 사항은 아니고 일본에 거주하는 주민표가 있는 외국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 사람인 저희 남편도 마이넘버가 없는데(?) 저만 이번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이 넘버란? 일본에 주민표가 있는 사람이 가지는 12 자리 번호 사회보장, 세금, 재해 대책 3가지 분야에서 복수의 기관 확인 목적 마이넘버 도입 전, 일본 사람들에게는 운전면허증 외에 별도 신분증이 없었다고 하네요. 저는 외국인 등록증, 재류카드로 일본 내에서 신분 증명이 가능한데요. 별도로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한 이유는 인터넷, 편의점에서 각종 주민표나 서류 출력 / 온라인 뱅킹 용으로 편리한 점이 많아서 입니다.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일본은 정부 기관내 데이터가 연계되어 있지 않아서 귀찮은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 저와 남편은 치바시에 위치한 사택에 주민표가 있었지만, 혼인 신고는 기치조지 시댁이 있는 무사시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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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네기시 : 도쿄 최애 맛집, 열 번 넘게 먹어도 맛있는 우설 스테이크

주변 지인들이 일본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각자 취향도 다르고 동선도 다른지라 특정 가게를 추천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규탄 네기시(牛たん・ねぎし)는 애정하는 곳이라 조심스럽게 추천을 해봅니다. 도쿄 도심 여러 군데 있는 우설 스테이크를 전문 프랜차이즈 입니다. 일본 사람들에게는 인기있는 곳인데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지 안가는 것 같아요. 아마 우설(소혀) 특수 부위에 호불호가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우설 세트는 도쿄 음식은 아니라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나온 음식인데요.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도 센다이시 출장 편에서 규탄을 먹었어요. 맛은 그냥 소갈빗살보다 좀더 쫀득하고 갈매기살 같이 탱탱! 우설 부위는 굉장히 커서 부위마다 맛이 조금 다른데, 저는 다 먹어보니 시로탄(白たん)이 제일 맛있어서 이젠 그것만 먹습니다. 다른 우설 부위보다 조금 도톰합니다. 규탄은 보통 현미밥, 토로로(갈은 참마)로 세트 구성 되어 있는데요. 여기 밥은 필요하면 더 주는데 엄청 맛있어서 두 그릇씩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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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키요스미 시라카와 - 아라이즈 커피, 도쿄현대미술관

지금 도쿄에서 뜨고 있는 동네 도쿄 스카이트리 타워 주변의 도쿄 동쪽 지역은 발전되기 시작한지 이제 10년 남짓된 느낌이에요. 키요스미 시라카와가 도쿄에서 소위 '뜨고 있는 동네, 살고 싶은 동네'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도 꽤 되었네요. 일본 TV에서는 (연봉이 높은) 20대 직장여성이 꼽은 가장 살고 싶은 동네로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키요스미 시라카와 카페와 가게를 소개하는 상점가 지도 키요스미 시라카와는 괜찮은 카페가 많고 근처에 관광지로 가 볼만한 곳은 기바 공원과 도쿄 현대 미술관이 있어요. 역 주변을 둘러보면 상점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가이드 맵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이 맵을 보면 키요스미 시라카와의 지도와 함께 들러보기 좋은 가게 정보가 있어요. 아무래도 현대 미술관이 있고 카페가 많다보니 동네 상점가 키워드는 'Art'와 'Coffee'입니다. 저도 6년 전에 키요스미 시라카와에 한 번 가본 뒤 안가봐서 그 사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좀 궁금했어요. 도쿄 현대 미술관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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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할머니들의 하라주쿠 - 스가모 거리 상점가

일본에 할머니들은 어디에서 쇼핑을 할까요? 바로 스가모(巣鴨) 거리입니다. 일본 내에서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라는 별명을 가진 이 동네는 일본 할머니들의 핫플레이스,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라고 하네요. 실제로 가보니 젊은이들이 많이가는 동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30대인 제가 왜 할머니들의 거리에 굳이 왜 갔냐하면... '도요 분코 박물관(도요 문고 뮤지엄, 東洋文庫)'이 스가모 근처에 있어서 들러 봤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미술관에 가는 걸 무척 좋아하시는데요. 함께 동양학 최대 도서관이자, 박물관이라는 도요 분코에 가면서 스가모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 야마노테선 스가모역에서 내리면 바로 스가모 상점가가 보입니다. 이 상점가를 쭉 쭉 따라서 걸어가보면 뭔가 우리나라 동묘나 종로 뒷골목 같은 추억의 분위기와 물건들을 잔뜩 만날 수 있어요. 상점가에 들어서자마자 '와......' 빨간 팬티가 가득한 속옷 가게가 보입니다. 정말 강렬하네요. 놀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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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코카콜라 뮤지엄, 월드 오브 코카콜라 World of Coca Cola

World of Coca Cola 애틀랜타는 미국 남부에서 최대 도시이자 코카콜라의 고향이다. 애틀랜타에 방문했다면, 월드 오브 코카콜라는 꼭 가봐야 할 명소! 이 곳에서는 코카콜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 코카콜라의 비밀 레시피가 보관된 금고가 있다. 마침 남편이 근처에 출장이라 인근 도시 애틀랜타, 뉴올리언스에 함께 다녀왔다. 월드오브코카콜라 121 Baker St NW, Atlanta, GA 30313 미국 입장료는 인당 20 USD 입장하기 전에 정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포스트 카드 한 장을 준다. 기념사진을 수령할 수 있는 포스트 카드! 전시 관람 후, 포토 키오스크에 뒷면 바코드를 찍어 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드디어 입장! 처음 입장 시 극장에서 10분 정도 숏 비디오를 보여준다. 극장 입구에 꾸며진 간판 장식들이 매우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라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입장 순서를 기다렸다. 영상을 다 보고 나면, 본격적으로 뮤지엄 탐방이 가능하다. “bottle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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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셀렉트숍 앙제(Angers) :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 구매

교토에 가면 남편과 꼭 들리는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에서 가와라마치 시조도리에 있는 셀렉트샵 앙제(Anger Lavissant)를 좋아합니다. 교토에만 있는 중 알았더니 도쿄 칸다역 인근에도 앙제가 있었네요. 이 동네에 새로 생긴걸까요? 지나가다 보여서 쪼르륵 달려가봅니다. 교토의 앙제 매장은 3층 정도 규모의 큰 셀렉트 숍으로 엄청나게 많은 품목 (문구, 옷, 주방용품, 생활잡화)을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칸다에 있는 앙제 매장은 오피스 빌딩 1층에 입점해서 그런지 꽤 컴팩트한 사이즈 입니다. 문구류도 꽤 있었지만, 주로 일본 브랜드 접시류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것 같네요. 옛날에는 그 매력을 전혀 몰랐는데 요즘 푹 빠진 일본 물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입니다. 예전에는 일본에 와서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좀 안되었는데, 이제는 왜인지 알 것 같네요. 인기 있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슴슴하고 깨끗한 일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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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 힙한 레이블, 팔로마 울, 아니타 스웨터 - 착용샷

2년전부터 매우 사고 싶었던 니트가 있었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온 브랜드, 팔로마울 팔로마울(Paloma Wool)은 팔로마라는 이름을 가진 2명의 친구가 만든 의류 브랜드라고 하네요. 사진 작품, 예술 작품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과 아티스틱한 프린트가 특징이에요. 그때는 한국에서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구매하려다가 포기했었는데 작년에 고민 끝에 스페인 직구로 아니타 스웨터를 구매했어요. 따뜻하고 가볍고 부드러워서 '거의 유니폼처럼' 매일 손이 가던 니트였답니다. 구매하기 전에 열심히 후기를 검색해봤었는데요. (해외 블로그까지 뒤져본 집착) 다른 블로그 후기가 매우 도움이 되었된지라, 품앗이처럼 ㅋㅋ 저도 팔로마울 니트를 구매하려는 분이 있다면 비루한 착용샷으로나마 도움이 되고 싶네요. 작년에는 재택 근무가 많았어서 이 니트에 스웻팬츠 입고 메종 마르지엘라 버킷백으로 버틴 것 같은 느낌. 니트가 매우 보들보들하고 가볍고 보풀도 잘 안생깁니다. 택 사진은 남긴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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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AC 호텔 스위트룸 후기 feat. 메리어트 본보이 스위트 나이트 어워드

일본 호텔들은 하나같이 깔끔한 편이긴 하나, 다소 연식이 있는 편이에요. 저희가 3일간 머물렀던 도쿄 긴자 AC 호텔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 호텔인지라 혹시 일본 여행 시, 긴자 근처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호텔 내부 컨디션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하단 영상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호텔 위치 호텔이 위치한 곳은 긴자역에서 도보 6분, 히가시 긴자역에서 도보 3분 소요되는 곳으로 긴자 거리와 매우 가깝습니다. (구) 츠키지 시장, 도쿄역 이동도 편하네요. 바로 호텔 밑은 아니지만 인근에 편의점도 많아서 머무는 동안 편리했습니다. AC Hotel by Marriott Tokyo Ginza 6 Chome-14-7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저희는 스위트룸으로 3일간 숙박했는데, 얼핏 보니 일반 객실도 도쿄 도심 내 호텔치고는 꽤 넓은 편이에요. 저희가 스위트로 예약한 이유는 메리어트 본보이 티타늄 플래티넘 보너스로 획득한 스위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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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 프리미엄 셀렉트 탑승기 :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중간 선택지

미국 주재원 기간 동안 1년에 한 번 일시 귀국 항공편이 지원된다. 이번 가을에 나의 일본 재류카드 기간이 만료되고 있어서, 연장할 겸 일본으로 일시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항공권은 비즈니스로 예약은 불가하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선택은 가능하다고 한다. 국내 항공사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없어진지 오래이다. 아마 남편의 회사가 일본 회사이기에 아나 항공이나, 일본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염두에 두고 이런 정책을 만든 것 같다. 처음에는 아나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예약할 예정이었으나, 마침 델타 항공의 허브, 디트로이트에 갈 일이 있어서 델타 항공의 프리미엄 셀렉트로 예약하게 되었다. 탑승 후기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중간 어디쯤 포지션이라 말하기는 가격이 조금 미묘하긴 한데, 확실히 장거리 비행에서 이코노미보다는 편했다. 출발지는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 (Detroit Met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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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시댁에서 한달 살기 시작

어제 저녁 긴자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기치조지 시댁으로 이동했어요. 시댁에서 보낸 첫 날을 브이로그로 담아 봤답니다. https://youtu.be/a5tgI2LFwvY 남편은 회식하느라 새벽 5시에 들어와서 저한테 혼나고 찡찡 ㅋㅋ (일본 회사는 회식에 진심인 느낌) 일어나서는 계속 '귀멸의 칼날 유곽편'보고 있어서 이제 체크아웃하자 했더니 피곤하다며 저런 표정이네요. 계속 피곤하다니까 속상하고 화나고 그러네요. 도자이센을 타고 기치조지 도착 우리 시댁은 먹는 걸 좋아해서 언제나 엥겔계수가 꽤 높은 집입니다. 저녁은 항상 와인이나 맥주로 반주 하는 편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이것 저것 내어주시더라구요. 식사 전에 먹고 있으라고 주신 크래커 & 스프레드. 이거 게로 만든 스프레드인데 진짜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네요. 시아버지가 사오셨다는데 저도 미국 가기 전에 꼭 사가려구요. 이 스프레드는 일본산인줄 알았는데 프랑스산이었습니다. 시아버지가 에노테카에서 사오셨다네요. 가격은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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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오래된 식당은 지금도 맛있는가? 135년 역사의 텐동집, 긴자 텐쿠니(天国)

식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한 요즘 같은 때에 100년 전 옛날 사람들이 좋아하던 식당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긴자에 있는 135년된 긴자 텐쿠니에 2번째로 방문했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텐쿠니는 내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텐동을 먹었던 곳이다. 나는 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일본의 텐동은 우리나라 튀김과는 좀 달랐다. 텐동의 튀김 식감은 우리나라처럼 바삭하지 않고 명절에 부치는 "전처럼 눅눅하고 쫀득한 편"이다. 쫀득하고 두꺼운 튀김옷에 양념이 듬뿍 적셔져 있는데 처음 텐쿠니에서 먹어보고 충격 받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 뒤로 텐동에 빠져 카네힌 한노스케나 유명한 텐동은 웬만큼 다 먹어본 듯 하다. 텐쿠니는 긴자 같은 자리에서 메이지18년(1885년)부터 지금까지 135년이라는 긴 시간을 영업해왔다. 원래는 긴자 메인스트리트에 1, 2층으로 크게 영업해오다 뒷골목 쪽에 입구를 내고 매장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여버렸다. (오래 영업해오면서 돈을 엄청나게 벌었는지 이 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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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투어] 풀베개(Cafe Pullbege)에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직업이 디자이너인지라 주변에도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은데요. 디자이너 친구들은 직업적인 특성 상, 힙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이 어디에 가는지, 추천 장소를 지켜보다가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해서 들러봅니다. 아마 저도 힙한 곳을 좋아하는 병에 걸린 것 같네요. ㅋㅋ 카페 풀베개도 치유 차원에서 다녀왔답니다. Cafe 풀베개 카페 풀 베개에는 지난가을 시즌 남편과 함께 방문했어요. 이 때 머문 숙소가 제주 신화 호텔이었는데요. 아니... 이 호텔 근처에는 생각보다 카페가 별로 없어요. 마침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풀베개가 호텔에서부터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왜 이름이 카페 풀 베개일까? 이름이 굉장히 감성적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夏目 礎石)의 풀베개(쿠사 마쿠: 草枕)라는 소설에서 비롯된 이름이었어요. 저도 나쓰메 소세키 소설 '마음 こころ'을 좋아해서 도쿄에 있는 기념관에 다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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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역 새로운 관광지 -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방문

항상 도쿄 시부야역은 공사 중인 느낌이 있죠? 시부야역은 도쿄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일본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 몇 년간 시부야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습니다. 2019년 12월 완공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Sibuya Scramble Square)입니다. 지난 5월 일본 시댁에 들렀다가 시어머니와(?) 함께 스크램블 스퀘어에 다녀왔어요. 사실 시부야는 우리나라의 명동처럼 딱히 큰 매력은 없는 곳이지만 도쿄 여행에서 빼놓을 수는 없는 곳이죠. 지상 47층 / 지하 7층 규모로 구성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도큐 백화점이 입점해있고, 전망대 SHIBUYA SKY(시부야 스카이), 오피스 / 공용 산업 공간 SHIBUYA QWS로 나누어져있네요. 시부야역 도시 재생 프로젝트는 아직도 진행 중 시부야 역에는 앞으로도 새로운 건물들이 쭉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히카리에'가 지금까지 시부야에서 가장 젊은 빌딩이었으나 이제 새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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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우나 투어 : 인피니티 풀 스파, 오이소 프린스 호텔 Thermal Spa S.Wave

일본에서 가장 힙한 스파, Thermal Spa S.Wave에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일본 전역의 사우나를 소개하는 일본 드라마, 사도(サ道)에서 이 스파를 소개한 적이 있어요. 저랑 남편은 이 드라마의 광팬이라서 여기에서 소개하는 사우나의 성지 순례를 가곤 한답니다. 일본 드라마 사도(サ道) Thermal Spa S.wave는 오이소 프린스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근교 소도시인 오이소는 옛날부터 골프장, 해수욕장이 많아서 휴가지로 인기인 곳이에요. 이 호텔은 연식이 꽤 있는 편이나 몇 년전 리모델링을 거듭해서 지금의 인피니트 풀 스파를 만들었어요. 이 곳의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사우나입니다. 사우나가 메인이고 인피니티 풀이 부록처럼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대로된 사우나 시설이 여러 개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 커플이 함께 수영복을 입고 사우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겠네요. 수영장도 사우나 시설 이용 후에 냉탕 대신 들어가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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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칸다, 진보초 /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글리치 커피 앤 로스터즈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도쿄에서 미술관은 웬만해서 다 가보는 편인데, 의외로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은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아마 미술관이 위치한 칸다, 진보쵸, 오차노미즈 지역은 오래된 상업지구라 회사원 아저씨들이 몰려다니는 장소 이미지가 있다보니 딱히 올 일이 없었다. 사실 미술관은 황궁 바로 앞이라 근처 공원이라도 돌아보면서 들러봐도 좋을 곳인데 말이다. 이 날은 칸다역 인근에 사우나에 갔다가...ㅋㅋ 급 미술관이 떠올라서 방문해봤다. 아 참, 칸다와 진보초는 사실 일본식 카레의 격전지이자,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미술관 관람 후, 사우나에 갔다가 본디 커리에 들렀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광광 울었다. (오바 심한 편) 본디 카레 후기는 아래 포스트 참고! https://m.blog.naver.com/choe_yuna/222901845539 진보초, 칸다/ 도쿄 카레 그랑프리 1위 - 본디 카레(Curry Bondy) 진보쵸와 칸다는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곳이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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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랜차이즈 3위, 웬디즈(Wendy's)가 시작된 첫 번째 매장 방문

미국에 와서 한국에 없는 프랜차이즈가 보이면 웬만해서 전부 가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2022년 기준으로 미국에는 197,163개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프랜차이즈 천국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어마어마한 숫자인데요. 그중에서 만년 3위를 차지하는 프랜차이즈가 웬디스입니다. (1위 맥도날드, 2위 버거킹)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진출한 적이 있어서 친숙한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저도 웬디즈를 좋아하는데, 마침 제가 사는 오하이오 더블린 근처에 본사와 1호점이 있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웬디스 1호점 매장 외관을 봤을 때는 여느 매장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새로 지은 깨끗한 건물이라 제대로 찾아온 게 맞나 싶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창업자 Dave Thomas의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손에 웬디즈 프로스티와 버거 봉투를 들고 있네요. 매장 안에 들어가서도 여기가 1호점이 맞나 갸우뚱하던 순간, 옛날에 사용했던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별도의 방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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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아이바 마사키의 본가, 차이나 하우스 계화루 방문 (桂花楼)

우리 집 근처에 아이바의 본가가 있다고? 치바현 마쿠하리 사택에 살면서 주변에 맛집이 없나 검색해 보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쿠하리 혼고역 근처에 '차이나 하우스 - 계화루(桂花楼)'라는 중화요리점이 있는데,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嵐)멤버 아이바 마사키의 부모님이 운영한다고 한다. 식당은 세이부선 '마쿠하리 혼고 역'에서 도보 5분! 궁금하니까 남편과 한번 다녀와봤다. 아라시의 팬은 아니지만 일본 국민 아이돌이다 보니 아이바 마사키가 누군지는 안다. 계화루는 1986년에 개점해서 30년 이상 영업해온 노포이다. 검색해보니 아라시 멤버들이 계화루의 마파두부, 가라아게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꽤 했나보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게에서 한정 굿즈도 판매했던 듯하다. 아라시 팬들이 많다보니 가게 매출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우리는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도착 했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거의 아라시의 여성 팬들로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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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페낭]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호텔 'The E&O' 이스턴 앤드 오리엔탈 호텔 Eastern And Oriental Hotel

일본인 남편과 처음 만난 곳 두 번째 페낭 여행 국제결혼을 할 때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이 '서로 첫 만남은 어땠는지'일 거다. 2015년 7월 남편과 나는 각자 페낭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났다. 그때 인연으로 결혼에 이르게 되었으니 페낭은 우리 부부에게는 매우 각별하게 느껴지는 도시이다. 그리고 3년 뒤, 우리는 결혼을 앞두고 다시 페낭에 방문했다. 헤르만 헤세가 애정 하던 곳 이스턴 앤드 오리엔탈 호텔 Eastern And Oriental Hotel 내가 처음 페낭이라는 도시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조지타운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스턴 앤드 오리엔탈, The E&O Hotel에 가보기 위해서였다. 1885년 오픈한 The E&O 호텔은 헤르만 헤세가 애정 하는 장소 중 하나였고 영국의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이 머무른 적도 있다. 싱가포르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유명하지만 싱가포르 슬링 칵테일을 만든 유서 깊은 호텔, 래플스 Raffles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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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현 고독한 미식가 여행 - 겐지 식당 源氏食堂, 맛의 레스토랑 에비스야 えびすや 방문

2018년 12월, 우리 부부는 치바 마쿠하리에 위치한 사택에 살게 되었다. (치바라고 하기에는 도쿄에 더 자주 갔으니 그냥 도쿄 일상이라고 하자) 당시 치바현은 우리에게 미지의 땅이었다. 일본 사람인 남편도 도쿄에만 살고 나리타 공항만 왔다갔다했지 정작 치바현에 대해 아는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치바현 식당 몇 군데가 있어서 우리는 일단 '치바현 고독한 미식가 성지 순례'를 해보기로 했다. 고독한 미식가 투어 (1) 겐지 식당 源氏食堂 고독한 미식가 시즌 5 - 【제9화】 치바현 이즈미시 오하라의 돼지고기 소금구이와 믹스 프라이 고로 상이 들린 겐지 식당은 치바현 이즈미 돼지를 취급하는 정육점이자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고로 상이 주문한 돼지고기 소금구이, 믹스 프라이에 추가로 돈가츠를 더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가게의 특징을 기가 막히게 잘 잡아낸다. 실제 방문 시에 가게 분위기, 점원, 음식이 방송과 거의 동일하다. 겐지 식당의 돼지고기 소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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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아파트 내 피트니스 등록 / 운동 시작!

미국에 살면 놀랍게도 그냥 숨만 쉬어도 한달에 1kg씩 찌는 것 같다. 미국 돼지가 되지 않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 남편과 함께 피트니스 등록하러 다녀왔다 :) 우리가 이사온 아파트에서는 입주자 대표 1명은 피트니스 무료 / 나머지는 입주자 할인 (44USD per Month)을 제공한다. 우리 집은 신도시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 그 전에 살던 시골 동네는 패스트푸드 천국에 운동, 건강식에 대한 의식이 매우 낮았던 것 같은데 여기는 다들 Stay fit 되어 있고 날씬하다. 홀푸즈 마켓도 근처에 있고 건강식 옵션도 많다. 야호! 우리가 사는 아파트 유닛 건너편 1층에 피트니스가 있다. 인포데스크에서 트레이너가 아이패드로 등록을 도와줬다. 샤워, 마실 물, 타월도 다 구비 되어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야지 ^_ㅠㅠ 나는 물건 사는 병이 있어서 운동복도 겁나게 많다구 (운동을 안해서 거의 다 새 것 그대로 ^^) 가봅시다 운동! 내가 낑낑대며 헬린이 인증을 하고 있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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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 선물로 받은 타마키야 오차즈케 개봉

얼마 전에 남편 회사 선배가 선물한 타마키야 가이세키 오차즈케 세트 玉木屋 會席お茶漬け 타마키야 玉木屋는 일본 내에서 오차즈케, 후리카케 등을 파는 가게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다양한 재료의 오차즈케 옵션이 있는데, 선물 받은 오차즈케 세트 구성은 타라코(명란), 아사리(모시조개), 아나고(붕장어), 아지(전갱이), 다이(도미), 사케(연어) 등이 들어 있었다. 나는 오늘 타라코(명란) 맛 선택! 뜯어보니 3개 구성품으로 나눠져있다. 타라코 (소금간을 한 명란) 다시소스 카야쿠(김, 말린 채소 후리카케) 일본 슈퍼에서 구매했던 후리카케나 오차즈케보다는 살짝 더 고급감이 있는 재료들. 남편은 아사리(모시조개) 맛을 골랐다. 말린 모시조개가 들어있다. 꽤 통통하다. 재료를 밥 위에 뿌린 뒤에 이렇게 따뜻한 물만 부어주면 완성! 보리밥에 오차즈케를 해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혹시 다 먹고나면 재구매 할까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타마야키 오차즈케 세트는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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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일본 시집살이, 시어머니가 만든 일본 가정식

지난 5월, 잠시 도쿄에 들렀을 때 2주간을 시댁에서 머물렀다. 남편이 이미 미국으로 발령받아 사택은 비워줘야했기에 나는 일본인과 결혼한지 4년이 되었지만 일본어를 잘 못해서 그 전에는 시어머니와도 쭉 영어로 대화해왔고 그리 자주 만나지는 않아서 시댁 식구들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시댁에 머물면서 (?) 시어머니와 절친이 되어 보는데... 기치조지 주택가 시댁은 기치조지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 동네 주택들은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고 정성껏 꾸며져있다. 그리고 집 주변에 이노카시라 공원이나 작은 공원이 많아서 정말 쾌적한 동네이다. 갈 때마다 좋다는 생각이 더해지는 장소! 시댁 앞 작은 공원 기치조지 주택가에는 이렇게 집 옆에 작은 공원들이 많다. 기치조지 이웃 사람들은 집 앞 정원 꾸미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로 장식 되어 있다. 자전거 타고 동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느낌 평온한 이노카시라 공원 & 젠푸쿠지 공원 요리왕 미사코 우리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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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INS에서 안경 맞추기, 렌즈 쇼핑

일본에 가면 쇼핑할 것들이 많지만, 일본 쇼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아이템은 안경이다. 그중에서 가성비 끝판왕, 진스 JINS! 나는 진스에서 내돈내산 구매한 안경만 4개가 넘는다. 일본 안경계의 유니클로 JINS에서는 안경 프레임만 구매하면, 렌즈는 무료 어떤 나쁜 시력이라도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고 한다. (컬러렌즈, 블루 스크린 등 옵션 있음) 우리나라에서 안경을 맞출 때, 시력이 많이 나쁜 경우에는 '추가 렌즈 비용 + 제작 시간'이 추가된다. 내 경우는 시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항상 2번 압축해도 가볍지 않고, 얇은 안경 프레임은 무리였다. 일본은 렌즈나 카메라에 특화된 광학의 나라 아닌가? JINS에서는 어떤 프레임을 선택해도 바로 제작 가능하고 한국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렌즈로 제작해 준다. 시력이 아주 나빠도, 지독한 난시여도 2시간 이내 당일 픽업 가능하다. (매장 재고가 없는 경우 3-7일 소요될 수 있음) JINS 기치조지 매장 방문 JINS 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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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쿄역 / 긴자 샤넬 쇼핑

6개월 만에 다시 도쿄 올해 4월 휴직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 마침 골든위크 기간이 겹쳐서 오붓한 연휴를 보냈다. 남편 없이 시부모님이랑 지내는 것도 생각보다 재밌었다! (시집살이 0.1도 없는 일본 시댁) 백만 년 만의 도쿄역 / 긴자 오래간만에 왔으니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도쿄역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 긴자/유락쵸 방향으로 총총총 (그러다가 긴자에서 갑자기 가방 구매... feat. 내돈내산) 예전 도쿄역 앞에는 항상 공사 중이었던 기억뿐이다. 그 사이에 도쿄역 앞 공사가 다 끝나있었다. 도쿄역 안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정신없어서 별로지만 야외로 나오면 언제나 쾌적하고 넓은 공간감이 느껴져서 좋다. 나는 도쿄역 인근 마루노우치, 니혼바시 근처를 가장 좋아한다. 마치 서울의 종로 같은 느낌?이라서 나무도 많고 오래된 건물들과 큰 빌딩 숲이 섞인 큼직한 덩어리의 도시 느낌이 좋다. 긴자 Ginza 긴자 식스와 마츠야 긴자 앞을 일단 걸었다.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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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으로 채운 첫 번째 일본 신혼집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동네 1위 기치조지 남편은 영국 런던에서 살다가 중학생 이후로는 줄곧 기치조지에서만 살았다. 남편은 결혼 후에도 한동안 혼자 본가에 머물렀는데, 시부모님들은 개인주의 일본 사람답게 '왜 결혼했는데 같이 살려고 해?, 이제 독립했으니 나가라'라며 쫓아내셨다. 우리는 2018년 12월 말 회사 사택이 있는 마쿠하리로 이사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부터 치바 사람(千葉人) 우리가 입주한 사택은 도쿄 도심에서 지하철로 30분, 치바현 마쿠하리 千葉県 幕張 신도시였다. 일본 회사는 사원들에게 집세 보조금 또는 사택을 제공한다. 회사 사택은 관리비 포함해서 월 23,000엔 (약 한화 23만 원). 부동산을 통해 렌트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도쿄 인근 신도시들은 말만 신도시지, 사실은 30년 이상 연식이 있다. 당시 남편은 베드타운 시골이 아니냐며 이사 가는 걸 꽤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일본 사택 25평-30평대 (3DK) 1997년 준공된 10층 높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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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80년대 서민거리 시바마타(柴又) (1) - 상점가, 타이샤쿠텐

도쿄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우에노역에서 북동쪽, 카츠시카구 시바마타(柴又)는 80년대 일본 지브리 영화에 나올 법한 예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일본 중장년층에게는 시바마타(柴又)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 국민 드라마 '오토코와 츠라이요(男はつらいよ: 남자는 괴로워요)'로 알려진 곳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마쿠하리 사택에서 살 때,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이 외에 갈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 들린 곳이에요. 좋았던 기억이 가득해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어요. 서민적 분위기 가득한 시바마타 역에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일본 국민 드라마 오토코와 츠라이요 역 바로 앞에는 일본 드라마 '오토코와 츠라이요(男はつらいよ: 남자는 괴로워요)'의 주인공 토라상의 동상이 있습니다. 1969년 - 1997년동안 약 30년 가까이 방영된 국민 드라마로, 주인공 토라상은 행상인처럼 이곳저곳 떠돌아 다닌다는데요. 매번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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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80년대 서민거리 시바마타(柴又) (2) - 야마모토테이, 일본 전통 정원의 저택에서 차 한잔

앞서 시바마타의 상점가를 둘러봤는데요. 시바마타의 서민적인 분위기도 좋았지만, 이어가 다녀온 '야마모토테이' 일본 저택에서 차 한잔 하면서 일본식 정원을 구경하는 것도 꽤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01435009 도쿄 80년대 서민거리 시바마타(柴又) (1) - 상점가, 타이샤쿠텐 도쿄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우에노역에서 북동쪽, 카츠시카구 시바마타(柴又)는 80년대 일본 지브리 영화에... blog.naver.com 야마모토테이 일본 부잣집 저택 구경 시바마타의 ‘가쓰시카 시바마타 도라상 기념관’ 옆에는 1920년대에 세워진 일본식에 서양 건축양식을 도입한 저택 ‘야마모토테이’가 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의 저택이었다고 하는데요. 전통적 일본 정원을 바라보면서 차와 일본 과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일본에서 갔던 어떤 카페보다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입장료는 1인당 100엔 차와 화과자 세트는 별도 요금이에요. 신발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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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온천 여행 부럽지 않은 동네 목욕탕 탐방 - 사야노유도코로 (前野原温泉 さやの湯処)

저는 일본에 가면 꼭 동네 목욕탕에 갑니다. 일본은 목욕 문화가 발전해서 어디에서나 목욕탕을 흔히 찾아볼 수 있어요. 굳이 꼭 날을 잡아 멀리 온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집 근처 목욕탕에서 충분히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사야노유도코로 前野原温泉 さやの湯処 이 날은 비도 오고 그래서,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즐겨 갔다는 목욕탕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추억으로 다녀왔지만 사실 관광객이 가기엔 위치가 별로긴 합니다. 목욕 요금 890엔 주말 요금 1,120엔 저희가 다녀온 사야노유도코로는 건물 가운데 공간에 일본식 정원이 있어서 목욕 후에 식사를 하거나 쉬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일본의 목욕탕 구조는 보통, 목욕 후에 누워서 휴식 할 수 있는 '휴게 공간',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동네 목욕탕인데도 야외에서 하늘을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는 외기욕탕을 갖춘 곳이 많아요. 누가 보면 어쩌지? 싶지만 일본 주택가 주변에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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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좋은 가을 날, 옥상 루프탑에서 삼겹살 굽기 - 고난의 시작

새로 이사온 아파트 옥상에 바비큐가 가능한 루프탑이 있어서 오늘 처음 이용해봤어요. 그 전에는 앞 마당이 있는 미국 주택에 살아서 집에서도 바비큐가 가능했는데, 이런 아파트에도 바비큐 공간이 있긴 하네요. 그런데... 루프탑에 있는 바비큐 기계가 고장났는지 작동을 안했어요. 흑흑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에 내려가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가져왔어요. 미국에는 한인마트 아니고는 삼겹살 구하기가 힘들어요. 미국 사람들은 삼겹살처럼 기름진 부위는 그냥 베이컨으로만 먹지, 구이로 먹지 않기 때문이죠. 어제 다녀온 중국 마트에서 삼겹살을 팔길래 얼른 사봤어요. 비계가 너무 많아서 한국인에게는 조금 킹받는 비율이지만 참아봅시다. 남편이 뭔가 인상쓰고 있네요. 원래 집중하면 저런 얼굴이 되는 편이에요. ㅋㅋ 더 어두워지기 전에 삼겹살을 불판에 얹어볼까요. 아니 근데 제가 남편한테 잔소리 좀 했어요. 이 작은 후라이팬에 저 큰 고기를 세 덩이나? 한 덩이씩 구워야지... 혼냈더니, 남편이 일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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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본어 블로그 개설

일본 블로그 개설 일본어 공부 겸 블로그를 개설해봤어요. 일본에서 무료 블로그 종류 중에서 어떤 걸 하면 좋을까 한참 고민하고 검색해봤는데, 일단 유저수로는 아메바, fc2, 하테나, 라이브도어 순서로 유저가 많은 듯 해요. 그리고 유료인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꽤 많았어요. 저는 일단 테스트용으로 라이브 도어에서 블로그를 만들었다가 인터페이스가 너무 2000년대 감성이라 못 견디겠더라구요. 작성하는 창도 너무 불편하고... 그래서 결국 하테나로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자주 볼 화면이면 디자인이 너무 구리면 안될 것 같아요. (하테나도 딱히 예쁘거나 편하지는 않음) ユナの気紛れ記録 #SeoulのUXデザイナー #6歳年下東京男とアメリカ駐在生活 #下手な日本語でも頑張ります! yunachoi.hatenablog.com 일본어 쓰기는 아기 수준 남편이 일본사람이지만 일본어는 아직 잘 못하는 나 c 연애 초반은 영어로 대화했고 결혼하고 난 뒤에야 6개월간 일본어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어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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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결혼 기념일 : 5년차 한국-일본 부부

지난 주말에 아무 생각 없이 집에 있는데 남편이 넌지시 우리 결혼 기념일이라네. 처음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는 나보다 6살이나 어려서 이렇게 결혼까지 할 줄 몰랐는데, 세상 일 참 모르는거다 싶다. 우리는 서로 생일만 챙기는 편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 결혼날짜야 뭐 결혼식장 사정에 맞춰서 가능한 날에 잡은 것이니 특별한 의미가 없다 생각했는데 한 해 두 해 지나가니 그런 것도 아닌 가보다. 그냥 지나가니 남편은 섭섭했나보네. 우리도 내년부터는 결혼 기념일을 서로 챙겨 보자 둘다 지금은 살찌고 나이 들었지만 그 때를 추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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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콜럼버스 / 집 근처 공원 산책,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오늘은 하이브 뱅크스 파크에 갔다가 저녁은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휴... 미국 오기 전에 미용실 갔다 왔는데 너무 층을 많이 내줘서 몇 달이 지나도 너저분하다. 내가 주문한 거, 리틀 베이컨 치즈 버거 + All the way 토핑 버거 2개, 감자 튀김 하나, 소다 하나 주문하면 30달러 개인적으로 미국 버거 중에서 파이브 가이즈가 가장 오서독스한 느낌이다. 충실한 기본 맛! 주말이라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다가 6시가 넘어서야 공원으로 향했다. 요즘 해가 짧아져서 8시 전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잰 걸음으로 산책했다. 미국은 차로 10분 정도만 나가면 수풀이 우거진 숲속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다. 도심 내 공원인데도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서 지나가면서 칠면조, 사슴, 다람쥐도 길에서 마주쳤다. 와... 나 저 메종 키츠네 스웨트셔츠 처음 입었는데, 왜 이렇게 뚱져보이지... 사이즈 미스인 듯 다음부턴 입지 말아야지^^^... 해 질 녘이라 하늘이 너무 예쁘다. 그동안 남편이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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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출장, 쉐라톤 호텔, 파이브 가이즈, 미국 일식집 Sharaku

미국 주재원 = 출장만 1년에 90일 남편이 미국에 주재원으로 오고 난 뒤에, 미국 내 출장이 굉장히 많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가는 듯 c 나는 회사에서 연구직이었어서 출장 간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남편은 B2B 영업 담당이라 한 달에 두세 번은 미국 내 자동차 연구소 또는 공장 지역 출장이 있다. 테네시주 내슈빌 출장 / 출장 간 김에 따라가서 좋았다 엊그제도 갑자기 디트로이트 인근 1박2일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운전만 왕복 8시간을 하게 될 남편이 불쌍해서 내가 운전기사로 따라나섰다. 남편은 일하는 동안 나는 미시간 구경을 하기로 했음. 앤아버 / 미시간 대학 이번에 남편의 출장지는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가 있는 노바이 Novi라는 도시였다. 노바이 인근에는 앤아버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여기에는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학을 제외하고는 특별할 것 없는 소도시이긴 하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캠퍼스 자체도 크지만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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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동네 맛집 작별 인사 Cold Water Cafe in Tipp City, OH

남편이 회사 사람들과 가본 뒤에 데이트 장소로 데려간 동네 맛집 Cold Water Cafe 오하이오주 팁시티 Tipp City라는 시골 동네에 있는 이 동네 레스토랑은 미국 식당치고 맛있어서 거리가 좀 있지만 몇 번 다녀왔다. 이사 가게되면 더 멀어지니까 남편이랑 이 레스토랑에 작별 인사라도 하러 다녀왔더. 팁 시티라는 동네가 예뻐서 살아볼까하고 한번 집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작은 도시임에도 인기인지 나온 렌트가 별로 없었다. 처음엔 미국 시골 생활 노잼이라 걱정했는데 막상 있어보니 자연도 날씨도 항상 좋고 매일 매일이 평온하고 푸근해서 점점 좋아진다. 나중에 서울이나 도쿄 돌아가기 싫어질지도... 마지막 방문이 될지 모르니 이 귀여운 레스토랑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머쓱해서 별로 못찍음 (그런 것치고는 많나 ㅎㅎ) 랍스터 크랩 케이크 Lobster Crab Cake, 오늘의 수프 Soup of the Day, 샐러드를 스타터로 주문! 메인 디쉬로는 나는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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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신주쿠 쇼핑 / 이세탄 샤넬, 콘란샵, 투데이즈 스페셜

신주쿠역 Shinjuku Station 아침에 이세탄 신주쿠 백화점 샤넬에서 웨이팅 중이던 클래식 WOC가 입고 됐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신주쿠로 향했다 ㅎㅎ(웨이팅 한달은 걸린다더니 3일만에 연락옴) 신주쿠는 사람 많고 정신 없어서 그리 좋아하는 곳은 아닌데 이런 백화점 쇼핑에는 좋은 곳이다. 코로나 때문에 신주쿠도 거의 2년만인듯... 여전히 사람 많고 정신 없고 그대로다! 이세탄 신주쿠 백화점 Isetan Shinjuku 이틀 전 긴자에서는 보이, 클래식WOC가 없어서 베니티백 미니를 구매했다.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는 웨이트 리스트에 올려주는지라 웨이팅 해둔 상태. (보이는 언제 입점될지 알 수 없어서 웨이팅 받지 않는다함) 일단 바로 이세탄 백화점으로 가본다.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점은 외국인 게스트 카드 5% 할인 가능하다. 혹시 재류카드 있는 사람은 발급 불가하나, 아래 조건에서 발급 가능하다. 재류카드 발급 6개월이내 또는 일본 외 해외 거주자여야함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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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 가든 디스트릭트, 재즈 브런치 Commander's Place

New Orleans 미국에 오고 난 뒤에 남편 출장이 많다. 지난주에는 남부에 갈 일이 있어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즈에 함께 다녀왔다. 재즈의 도시답게 레스토랑에서도 식사 중에 재즈밴드가 와서 간단히 한 두곡을 선보인다. 미국은 안타깝게도 식문화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프랑스와 스페인 식민지였던 미국 남부에는 음식 문화가 발전했다. 한식을 사랑하는 한식충인 나는 미국에서 외식을 해도 딱히 엄청 맛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는데(패스트푸드 제외), 유일하게 미국 남부 음식은 맛있다. 우리가 다녀온 레스토랑은 뉴올리언스, 가든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Commander's Place. 예약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가든 스트릭트를 구경했다. Garden District 가든 디스트릭트는 정말 예쁜 프랑스 식민지풍 건축물이 늘어선 쾌적한 주거 지역이라 뉴올리언스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프랑스 식민지 당시에는 이런 핑크핑크한 집이 인기였나보다. 핑크, 민트,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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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인 쇼핑, 술 전문 판매점 리쿼스토어(Liquor Store) 방문

미국에는 한국처럼 편의점에서 간단히 맥주를 살 수 있는 곳은 없고 대형 슈퍼나 리쿼스토어 Liquor Store 같은 술에 특화된 전문 판매점이 있다. 와인, 위스키, 맥주, 사케 거의 모든 주종을 취급한다. 다양한 술 구경 하는 재미가 있음ㅋㅋ 와인은 미국에도 와이너리가 많은 만큼 프랑스 와인류는 별로 없다. 대신 미국 와인 종류가 많고 저렴하다 굿! 오늘은 남편과 회사 동료 일본인 아저씨와 와인 구매하러 Tipp City 다운타운에 있는 Bodega 리쿼 스토어에 방문했다. 와인 셀렉션이 좋은 곳이라 집에서는 좀 멀지만 한번 들러봤다. 왼쪽 남편 회사 연구직 아저씨 / 남편 ㅎㅎ 남편은 어릴 때부터 집에서 저녁에 와인 반주하던 술꾼 집안이라 와인을 좋아한다. 나는 술이 약해서 잘 모르는데 남편이 추천하는 것만 미국 와인 종류가 많은 것도 좋지만, 일단 가격이 한국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거의 절반 가격! 캔달 잭슨 샤도네이 Kendall Jackson 가격은 13달러 / 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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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원 생활 시작 : 대한항공 시카고행 KE37 / 프레스티지 스위트

일본인 남편의 주재원 발령 나는 한국에서, 남편은 일본에서 각자 생활하던 중, 2021년 3월 남편의 미국 주재원 발령이 결정되었다. 덕분에 나도 1년 동안 회사에서 자기계발 휴직을 사용해서 미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항공편 : 대한항공 서울발 시카고행 대한항공 시카고행 주 5회 운항 소요시간 13시간 현재 우리나라 국적기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인천 - 시카고 직항을 운항한다. 체력적으로 비행시간 13시간은 너무 힘들어서 비즈니스로 발권했다. 인천발 시카고행 비행기 기종은 Boeing 777-300ER 프레스티지 스위트로 비즈니스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대한항공에는 같은 가격의 비즈니스라도 비행기 기종에 따라 프레스티지 스위트 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있다. 당연히 프레스티지가 프라이버시나 공간 측면에서 우수하다. 구매 전에 프레스티지 스위트 장착 여부를 확인하자. 코시국의 인천공항 내가 시카고로 향하던 때는 코로나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던 시기라서 공항이 전세낸듯 비어있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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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프레시타임마켓(Fresh Thyme Market)에서 장보기

미국에는 슈퍼마켓 종류가 정말 많다. 각자 특색이 있는지라 매일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편이다. 크로거(Kroger)나 홀 푸즈 마켓(Wholefoods Market)에 자주 가긴 하는데 어제는 한 번 새로운 마켓을가보고 싶었다. 근처 슈퍼마켓을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다가 프레시 타임 마켓(Fresh Thyme Market)으로 정했다! 프레시 타임 마켓은 미국 내에서 마이어(Meijer)라는 큰 슈퍼마켓 체인이 출자해서 오가닉 로컬 마켓 콘셉트로 마트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유기농 과일, 채소들이 구비되고 다른 마트에 없는 특이한 마이너 느낌의 셀렉션들이 있다는 리뷰를 봐서 한 번 들러봤다. 미국에는 유기농 옵션이 많다. 유기농 식품의 가격도 크게 차이가 없어서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다. 미국 내에서는 다양한 식품 인증이 있는데 코셔 Kosher, Non-GMO, USDA 인증 마크 등이 있다. 주변에 건강에 신경 쓰는 미국 사람에게 듣기로 USDA 인증이 있는 식료품들은 믿고 구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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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마가렛 호웰 아웃렛 Margaret Howell, MHL

내가 살던 일본 신혼집 근처에는 미쓰이 아웃렛 파크가 가까웠다. 몇 년 전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마가렛 호웰 아웃렛이 입점했다! 미쓰이아울렛파크 마쿠하리 일본 261-0021 Chiba, Mihama Ward, Hibino, 2 Chome−6−1 고템바 아웃렛에도 마가렛 호웰 매장이 있다. 그러나 도쿄에서 접근성을 따지면 마쿠하리 미쓰이 아웃렛 파크가 훨씬 가깝다. 도쿄역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도심형 아웃렛으로 훨씬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장소 (Tomorrow Land 아웃렛도 있음) 마가렛 호웰은 중성적이고 편한 워크웨어가 주를 이루다 보니, 아웃렛 상품이어도 신상과 크게 차이가 없다. 마가렛 호웰 특유의 디자인과 편안함을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아웃렛에서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가렛 호웰 서브 브랜드 MHL도 함께 판매 보통 정가 대비 30 - 40% 할인 간혹가다가 50% 이상 세일 상품도 있다. 면세 불가한 매장 여담이지만, 일본에서는 언제나 비가 오면 이렇게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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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헌츠빌 : NASA 항공우주박물관 US Space & Rocket Center 방문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리턴 투 스페이스 Return To Space> 일론머스크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NASA 우주비행사들과 우주로 향하는 내용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주로 가는 길은 멀고 천문학적인 비용과 수 많은 시행착오가 따르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지구를 놔두고 우주로 가는게 과연 의미 있는 일인가? 의구심이 있지만 다큐멘터리 시청 후 우주 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우연한 기회에 지난 주에 NASA 최대 규모 항공우주 박물관에 다녀오게 되었다. Rocket City : Huntsville 앨라배마 북부에 있는 헌츠빌은 항공우주산업이 발달한 NASA의 거점 도시로, 일명 로켓 시티라 부른다. 그리고 인근에 도요타와 마츠다 공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남편이 출장으로 가끔 들리는 도시! 지난주에는 나도 남편 출장길에 같이 따라나서 헌츠빌을 방문했다. 헌츠빌이라는 도시는, 고속도로에서부터 인근에 들어서자마자 로켓시티라는 도시 이름에 걸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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