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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드디어 도착한 크레이트 앤 배럴 소파! (하지만 교환 엔딩...)

드디어 도착한 우리집 소파! 기쁩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소파가 도착했습니다! 결국에는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에서 가장 빨리 배송되는 소파를 주문하고 3주만에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가구를 주문하면 다들 몇 달간 제사를 지내더라구요. 언제 오나? 제발 빨리 와라... 하면서...? 이제와서야 왜 미국 동네마다 이케아가 1-2개씩 흔하게 있는 지 쌉이해됐습니다. 미국에서 그 날 바로 가져 갈 수 있는 가구점은 이케아, 코스트코 외에는 없을 무... 소파를 향한 긴 여정 처음에는 웨스트 엘름(West Elm)에서 소파를 주문했는데... 3개월 뒤 배송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딜레이 메일이 옵니다. 총 6개월을 기다리랍니다. 나보고 소파를 6개월이나 기다리라고? 이 미국놈들은 제 정신인가??? 채팅 + 전화로 컴플레인을 했더니, 아직 제작도 안했어요. 오더 메이드(Order-made)라서 취소가 안된다는데, "이게 상식이냐, 제작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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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1940년부터 교토 83년 전통의 카페 : 이노다 커피 본점 (イノダコーヒー本店)

교토에서 만난 83년 전통 카페 (킷사텡) 쇼와 15년(1940)에 교토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이노다 커피! 이노다 커피는 커피 자체도 좋지만 아침 한정 메뉴로 유명합니다. 제 남편 말로는 "교토의 아침 식사는 이노다에서 먹는 것이 정석"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도쿄 놈이 그걸 어떻게 알지...?) 83년동안 긴 전통을 이어온 이 노포의 다방은 현재 교토 내 8개 점포가 있을 정도로 인기인데요. 저는 남편과 함께 교토 시조역, 산조역, 가라스마오이케역 사이에 위치한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140 Dōyūchō, Nakagyo Ward, Kyoto, 604-8118 일본 140 Dōyūchō, Nakagyo Ward, Kyoto, 604-8118 일본 이노다 본점은 일본 전통의 건물 느낌이지만,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마치 고급 호텔 로비 같은 느낌이 줍니다. 통 유리 창문을 통해서 개방감이 느껴지며, 로즈우드로 장식된 세련된 인테리어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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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마이애미 여행 (2) 마이애미 비치 - 로컬 맛집, 푸에르토 사구아(Puerto Sagua) 쿠바 레스토랑

앞선 마이애미 포스팅에 이어서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는 따뜻한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냈습니다. 쿠바식 레스토랑 로컬 맛집 푸에르토 사구아 마이애미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뭔지 알아보니, 주로 해산물 (스톤 크랩, 새우 등) 또는 쿠바식 샌드위치가 추천으로 뜨더라구요. 쿠바,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마이애미 비치 - 사우스 비치 인근 가장 리뷰가 많고 별점 높은 "푸에르토 사구아"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Puerto Sagua Restaurant 700 Collins Ave, Miami Beach, FL 33139 미국 아니... 한가한 시간에 갔는데도 만석이라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단 제대로 찾아온 건 맞는 것 같네요. 여기가 미국인가? 남미인가? 마이애미 인구 72% 이상이 히스패닉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심지어 호텔에서 영어 못하는 사람도 많고) 덕분에 주변 레스토랑들도 브라질리언 바베큐, 쿠바식 샌드위치, 페루,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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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프랜차이즈 뿌수기 (1) 칙필레 (Chick-fil-A) : 미국 최고 인기 1위 패스트푸드

2021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만 75만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프랜차이즈 천국인 미국에서 남편과 주재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없는 새로운 곳에 들러보는 그런 소소한 재미가 생겼네요. 미국 최고 인기 패스트푸드 칙필레(Chick-fil-A)는 치킨 메뉴 위주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입니다. 미국 내 선호도 조사에서, 15년 연속 패스트푸드 인기 1위로 뽑혔는데요. (전체 매장 수, 수익만으로는 맥도날드가 1위) 실제로 아래 선호도 지도를 보면 미국 각 주에서 대부분 칙필레가 선호도 1위를 휩쓸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제 남편이 좋아하는 컬버스(Culver's)도 꽤 인기 있는 편이긴 하네요. 치킨 천재 칙필레이 저는 치킨전문국 대한민국에서도 꿋꿋하게 치킨을 잘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닭은 뭔가 냄새나...) 홍콩 친구가 "너네 집 근처에 칙필레 있네! 꼭 가서 먹어봐!" 몇 번 말하길래, 예의상 한 번 가봤다가 칙필레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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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애정하는 트레이더 조스 (Trader Joe's) - 요즘 꽂힌 템들

미국 맛잘알 트조 (Trader Joe's) 작년에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더 홀푸즈 마켓 (The Whole Food Market)에 가장 자주 갔는데요. 이제 매일 가다보니 좀 질렸습니다. 홀푸즈가 과일, 채소, 다 꽤 괜찮은 올라운더라면, 트레이더 조스는 살짝 아시아 테이스트가 가미된 마이너 맛잘알 마트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요즘엔 대부분 그로서리 쇼핑은 트조에서 하는 것 같아요. (채소, 과일은 가끔 코스트코) 일본 과자 먹어보면 뭔가 얘네는 설탕을 나노 단위로 나눠놓은 것 같은 부드럽잖아용...? 일본 과자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설탕이 서걱서걱 씹히는 미국 과자가 너무 안맞아서(일본 사람인 제 남편은 미국 과자 극혐 중 ㅠㅠ) 일본 아줌마들의 트조 추천템 일본 주재원 부인 아줌마들은 다들 과자사러 트조에 가더군요. 저도 점점 트조의 매력에 빠져드는 즁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 일본 주재원 부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해보고 구매하는 편이에오 ㅋㅋ... (미국 사람이 추천하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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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교자 쳐돌이의 맛집 - 중화요리 민민 (珉珉、みんみん)

한동안 일었던 나의 일본 교자 붐 교토 여행을 가서도 제가 "또" 교자가 먹고 싶다고해서 남편이 곤란해하면서 중화요리 민민(珉珉、みんみん)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자를 너무 좋아해서 생일 때도 남편이 뭐가 갖고 싶냐고 물었는데 교자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남편은 이상한 와이프라면서 열심히 교자를 빚었구요. 아래 사진은 남편이 예전 제 생일 때 만들어줬던 교자 저희는 민민에만 2번 갔어요 (굳이 교토에 와서 ㅋㅋㅋ) 남편은 한국인 와이프에게 맛있고 좋은 일본 음식을 먹여보고 싶어하는데, 저는 한국 아재 / 저렴스 입맛이라... ^0^... 어쩔 수 없죠. 오사카 할머니댁에서 바로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들린거라, 캐리어 끌고 바로 감 ㅋㅋ 사실 군마현 우츠노미야에 있는 "우치노미야 민민"이라는 교자집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데요. (우츠노미야 민민도 먹어봤는데, 교자 전문점이기만 하면 사실 거기서 거기인 느낌) 교토에 있는 민민은 이름은 같지만 다른 프랜차이즈에요! 여기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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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크리스마스 in 마이애미 비치 (Miami beach)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주변에 일본인 주재원들은 다들 약속이나 한 듯 겨울에는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냅니다.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에 가거나 디즈니 크루즈에 탑승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는 저희 부부도 드디어 플로리다에 다녀왔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Miami Beach 크리스마스 전날까지는 3일간 올랜도 디즈니 월드 그 뒤로는 차로 3시간 30분을 달려서 마이애미 비치에 와서 일주일을 보냈어요. 마이애미 비치는 해변의 지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이애미 도시 옆 큰 섬 전체가 마이애미 비치였어요. 아르데코 웰컴 센터 (Art Deco Welcome Center) 인근에 위치한 사우스 비치(South Beach)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호텔도 많고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마이애미비치-사우스비치 미국 33139 플로리다 마이애미비치 QVHC+XH 마이애미 비치에는 컬러풀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라이프가드 타워(Lifeguard Tower)가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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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남친과 연애시절, 포르투갈 여행 (2) 살고 싶은 도시 - 포르투(Porto)

구 남친, 현 남편과 연애시절 함께한 포르투갈 여행 남편이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난 죄(?)로 한국으로 건너와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던 연애 시절 함께 영국 +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 남편 히로는 초등학생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영국 런던에서 자라서, 유럽에 대한 환상이 없는데요. (지금 사는 미국도 별로 안 좋아하고 오히려 동남아나 동북 아시아에 살고 싶어함) 남편에게 "너가 어린 시절 살았던 런던 집에 다시 한 번 가볼래?" 이렇게 꼬셔놓고... 포르투갈에도 들리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서 못갔습니다 ^0^ (미얀타)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57288545 구 남친과 연애시절, 포르투갈 여행 (1)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페나성) 구 남친, 현 남편과 연애시절 함께한 포르투갈 여행 저와 남편은 각자 말레이시아에서 나홀로 여행 중에 페... blog.naver.com 그래도 여행 중 수확은 있었어요. 히로와 저는 함께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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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세련미 폭발 /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 앙제 가와라마치 (Angers Kawaramachi)

앙제 가와라마치 Angers Kawaramachi 제 블로그에서 도쿄 일상이나, 관심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헤헿... 결혼하고 난 뒤 생활용품 편집샵을 무척 좋아해서 일본에서 편집샵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봅니당. 도쿄 칸다역 인근 앙제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사실 교토 가와라마치점을 먼저 다녀왔었어요. 요즘에 서울에도 성수 인근 포인트 오브 뷰라든지 꽤 수준 높은 셀렉트숍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일본 생활용품 셀렉트숍은 갖춘 상품도 다양하고 짬바 + 역사도 있는지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앙제 이외에 디앤디파트먼트, 소우소우, 앤틱샵 거리에도 다녀왔습니다. 도쿄 칸다역에 있는 앙제 방문기 교토 앤티크 거리 방문기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897841673 도쿄 일상 : 일본 셀렉트숍 앙제(Angers) :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 구매 교토에 가면 남편과 꼭 들리는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에서 가와라마치 시조도리에 있는 셀렉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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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자동차 여행 : 사우스 다코타 (2) 러쉬모어 산 내셔널 메모리얼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

러쉬모어 산 Mount Rushmore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무려 17시간 자동차로 운전해서 러쉬모어 산, 배드랜즈, 커스터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우스 다코타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조각 러쉬모어는 지금의 미국이 있을 수 있게 공로를 세운 역대 4대 대통령 얼굴을 조각한 곳입니다. 엄격, 근엄, 진지 그 잡채... Mount Rushmore 미국 57751 사우스다코타 마운트 러스모어 UT 러스모어 산 꼰대력의 정수 일본 사람인 남편이 미국 주재원을 오게 되어서 어쩌다보니 미국 살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살아보니 느낀 점... 미국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매우 자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나라보다 더한 "꼰대국"입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더욱 더 심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예의범절 엄청 따짐ㅋㅋ) 제가 생각하는 꼰대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업적 자랑”인데요. 러쉬모어는 그런 뭐랄까... 꼰대력이랄 것이 폭발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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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피츠버그 - 실험적인 예술 공간, 매트리스 팩토리 (Mattress Factory)

카네기 멜론 대학교 앤디 워홀의 고향 펜실베니아 주의 도시 중 하나인 피츠버그에는 미국 명문 중 하나, "카네기 멜론 대학교"가 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피츠버그 당일치기 나이 30대 들어서 갑자기 왜 대학교 구경을 갔느냐? 신입사원 연수 SVP(Samsung Value Program 맞나..?)에서 같은 팀이었던 회사 입사 동기가 지금 카네기 멜론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있어요. 처음 입사할 때는 회사 동기 사이가 그리 끈끈해질거라 생각은 못했는데 (연수 내내 귀찮다고 난리친 사람) 2주간 인텐시브하게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 몇 년이 지나도, 미국와서도 만날만큼 강제로 친해지더라구욧. 동기놈이 종강 후에 3시간 거리에 있는 저희 집에 놀러왔는데, 피츠버그로 돌아가는 버스가 갑자기 캔슬되어서 못 돌아가게 된거에요 (미국 놈들의 일 처리란... ㅉㅉ) 그래서 저와 남편이 차를 몰고 피츠버그까지 동기 녀석을 데려다줬습니다. 매트리스 팩토리 Mattress Factory 남편이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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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신 음식 : 나의 최애, 몬쟈야끼 - 비주얼 충격이지만 핵맛도리!

도쿄 출신 음식 몬쟈야끼 (もんじゃ焼き) 일본 사람들이 저에게 일본 음식 중에서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몬쟈야까와 규탄"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때 그때 조금 다르긴 한데 기본적으로 그러함) 오사카 같은 간사이 지역에는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같이 지역적 특색이 강한 음식이 많은 반면, 도쿄는 우리나라 서울처럼 유명한 음식이 딱히 없어요. 그나마 도쿄 출신 음식이 바로 몬쟈야끼랍니다. 그런데 조심해야할 점... 간사이 지역 사람들한테 몬쟈야끼 좋아한다고 하면 분노할지도 몰라요. 간사이는 오코노미야끼 & 타코야끼의 나라라서 매우 진심인 편이에요. 저희 시아버지가 오사카 출신이신데, 며느리가 좋아한다니까 별 말씀은 없으시지만 "몬쟈야끼, 그것도 음식이냐?"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몬쟈야끼는 비주얼부터가 토한 것 같아 생겼...음... ㅎㅎ 몬쟈야끼 = 음식물 쓰레기 비주얼 주변에서 도쿄 여행가는데 음식 추천해줘~ 하면 제가 좋아하는 몬쟈야끼를 추천했는데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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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한국 며느리의 일본 새해 맞이 - 오쇼우가츠(お正月), 오세치 요리

한국인 며느리의 일본 새해 맞이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일본에는 음력의 개념이 없다보니 1월 1일 오쇼우가츠(お正月)가 신년 연휴이자, 유일한 새해입니다. 일본에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이는 날은 1월 1일이 유일한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한 후에 신정 연휴는 시댁식구와 함께 남편의 오사카 / 기후현 외할머니댁에서 보냈고, 음력 설날에는 한국의 친정 가족들과 보냈어요. 국제결혼에는 장점만 있지는 않은데, 신정 / 구정 공평하게 명절을 나눌 수 있는 점이 좋았네요. ㅎㅎ 한일부부 / 한일커플은 일본과 한국은 문화나 생활 양식이 비슷한지라, 결혼 후에도 국제 결혼이라는 느낌이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요. 이런 명절을 보낼 때마다 일본 문화를 배우는 느낌이라 재미있었어요. 일본 새해 음식 오세치 요리 일본은 1월 1일 새해에 가족끼리 다같이 모여서 "오세치 (おせち)"라는 새해 음식을 먹어요. 옛날에는 집에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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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교토 여행 종합 기록 / 3년 연속 새해맞이

3년 연속 새해를 맞이했던 교토 일본 사람인 히로짱과 결혼하고 난 뒤, 3년동안 오사카 할머니댁에서 새해를 보냈어요. 오사카에서 바로 도쿄에 돌아가려니 아쉬우니 항상 교토에 들렀답니다. 3년 연속 교토에서 1월 1일 새해를 맞다보니 "우리 앞으로 항상 새해는 교토에서 보내자!" 이야기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못감요 ㅎㅎ... 야사카 신사에서 하마야(액막이 화살) 구매, 이 화살 어디갔지... 아스라이 멀어지는 교토의 새해 맞이 기억을 더듬더듬 블로그에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일본의 연말연초는 대부분의 카페, 음식점들이 문을 닫는 곳이 많은 최악의 여행 시기인지라... (흑흑흑) 5번 다녀왔지만, 남들 빡세게 2-3번 다녀온 수준일 것 같아요. 교토 여행지 정리 * 주요 관광지, 절, 신사 도게츠교 - 가츠라가와 아라시야마 가와라마치, 니시키 시장 치쿠린 (대나무 숲)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코다이지 (高台寺) 야사카 신사 (八坂神社) 헤이안 진구 (平安神宮)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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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힙한 카페, 가게가 많은 교토 앤티크 거리 - 프로 앤티크 (Pro Antiques Com), 70B Antiques, 바바구리(Babaghuri)

힙한 카페, 가게들이 많은 교토 앤티크 거리 5번째 방문한 교토, 이 당시에는 남편과 치바현 사택 입주를 앞두고 있었어요. 새해 연휴를 틈타 오사카 시할머니댁에 들렀다가 교토로 향하면서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뭔가 독특한 소품이나 신혼 살림살이를 구매해보자!" 결심하고 열심히 셀렉트숍과 앤티크 거리를 뒤져보고 왔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가라스마오이케역 인근에서 교토 문화박물관 쪽으로 향하면 그 주변에 여러 앤티크숍들과 카페들이 꽤 많아요. 616 Higashikatamachi, Nakagyo Ward, Kyoto, 604-8183 일본 616 Higashikatamachi, Nakagyo Ward, Kyoto, 604-8183 일본 70B ANTIQUES 일본 604-8111 Kyoto, Nakagyo Ward, 三条通高倉東入桝屋町53-1 Babaghuri Kyoto 일본 604-8182 Kyoto, Nakagyo Ward, Osakazaimokucho, 686−2 ル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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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언젠간 블로그해야지” 생각만 10년하다 올해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네요. 3개월차 꼬꼬마지만 앞으로 차곡차곡 저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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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고독한 미식가 투어 - 미야케 우동 (みやけ) : 알고보니 이 곳이 첫 번째 성지 순례

예전에 남편과 치바현 사택에 살 때, 처음으로 "고독한 미식가 투어"를 했다는 포스팅을 했었어요.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868907181 치바현 고독한 미식가 여행 - 겐지 식당 源氏食堂, 맛의 레스토랑 에비스야 えびすや 방문 2018년 12월, 우리 부부는 치바 마쿠하리에 위치한 사택에 살게 되었다. (치바라고 하기에는 도쿄에 더 자... blog.naver.com 알고보니 후쿠오카에서 이미 첫 번째 성지 순례함 그런데, 알고보니 저희가 2015년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미야케 우동 (みやけ)"이 저희의 첫 번째로 고독한 미식가 투어였습니다. 두둥...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6/40003615/dtlrvwlst/B301728763/ 孤独のグルメSeason4特別編・真夏の博多出張SP「福岡県福岡市博多区中洲の鯖ごまと若どりスープ炊き」登場店舗!〜博多うどん編(さすらいの旅人・全国各地孤独のグルメ)-みやけう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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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일본인 남친과 유후인 료칸 산소 타나카 (山荘田名加)

유후인 - 아소산 - 벳푸 제 남편은 도쿄 촌놈이라 저와 함께 여행 가기 전에는 큐슈, 오이타현에 가본 적이 없었어요. 남편과 (그가 일본인 남자친구이던 시절ㅋㅋㅋ) 함께 큐슈 여행을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려구요. 연애 시절, 한 달에 한 두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만났는데, 그때마다 공항에서 웰컴 플라워를 들고 반겨준 남편 (요즘엔 좀 뜸한 넉김? 가끔 내 블로그 읽던데, 지금 보고있나) 저희는 후쿠오카시에서 렌트카를 빌려 후쿠오카시 여행 후, 아소산 드라이브 코스를 돌아 유후인, 벳푸를 도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소산 드라이브 코스 아소산을 오르는 길은 일본 내에서 풍경이 예쁜 드라이브 코스로 꽤 유명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3대 명소, 3대 온천 등 순위 매기는 걸 은근 좋아하는데, 이 곳도 그런 드라이브 코스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것 같아요. 겨울에 갔더니 주변 풍경은 갈대가 우거진 노란색의 평원이 쭉 이어졌어요. 여름에는 이 곳도 초록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몽골리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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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벳푸 온천여행 (1) - 두 번 머무른 갓포 료칸 센나리(千成)

첫 번째 벳푸 여행은 커플 여행으로, 두 번째는 가족 여행으로 총 2번 다녀왔어요. 처음 벳푸에 갔을 때, (구) 일본인 남친, (현) 남편과 함께 갓포 료칸 센나리에 머물렀습니다. 일본어의 갓포(割烹)는 '자르다'라는 의미와 '끓이다"라는 의미로, 갓포 요리는 전문 조리사가 만든 음식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즉, "갓포"라는 이름이 붙은 이 "갓포 료칸 센나리"는 음식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가이세키와 복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고 합니다. 갓포 료칸 센나리(千成)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벳푸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꽤 접근성이 좋았어요. 저희는 렌터카로 다녀왔는데 주차공간도 별도로 구비 되어 있었습니다. Sennari 2-18 Noguchi Motomachi, Beppu, Oita 874-0933 일본 객실 다다미룸으로 이루어진 객실은 꽤 넓은 공간으로 료칸 내 갖춰진 정원을 볼 수 있는 베란다 공간이 딸려 있었어요. 당시 남편은 대학생이었던지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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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벳푸 온천여행 (2) 검은 모래찜질 스나유 - 타케가와라 온천

조금 특이했던 모래 온천 예전에 (구) 일본인 남친 (현) 남편과 연애 시절, 아소산, 유후인, 벳푸 여행을 다녀왔던 기록을 이어서 해봅니다. 지금은 사우나를 너무 좋아해서 도쿄 인근 사우나 성지를 찾아다니지만, 이 당시는 온천을 더 좋아했어서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가 꽤 마음에 들었어요. 일본 온천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 중에서 조금 특이했던 온천 중 하나, 스나유(すなゆ)에 다녀온 기록을 남겨봅니다. 단어 그대로 스나(すな) = 모래에 온천수에 섞고 그 속에 사람을 파묻어(?) 주는 온천입니다. 타케가와라 온천 도쿄에는 조금 교외에 나가지 않고서는 이런 분위기의 목욕탕이 별로 없는데 에모이! ** 이용 요금 - 모래 찜질 (스나유) : 1,500엔 - 온천 목욕 : 300엔 목욕탕 내부는 쇼와 레트로 분위기 제대로 풍기는 곳이었어요. 저와 남편은 모래 찜질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모래 찜질은 1시간 - 1시간 반 정도 모래를 교환하는 시간이 있어서 모래 찜질을 이용하려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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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벳푸 온천여행 (3) 충격과 공포의 남녀혼탕 / 진흙온천 호요랜드 (別府溫泉保養ランド, 호요우란도)

일본인에게도 낯설었던 남녀혼탕 일본 사람인 남편은 20+N년간 살아오면서 일본 내에서 한 번도 남녀 혼탕을 본 적이 없고 혼욕도 그리 흔하지도 않다고 하는데요. (가본 곳 중 이벤트 성으로 혼욕 가능한 날짜가 있는 곳은 있었음) 남편은 하필이면 "한국인 장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인생 첫 남녀 혼탕... 혼욕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매우 충격적이었던 경험 ㅋㅋㅋ 벳푸 온센 호요 란도 別府溫泉保養ランド 벳푸는 우리나라 부곡 하와이처럼 오래된 온천 관광지라서 이런 저런 오래된 온천 시설이 많은데요. 아래 유스호스텔 같이 생긴 이 건물이 호요랜드입니다. 벳부온천 호요우란도 일본 874-0843 Oita, Beppu, 明礬5 호요우는 우리 말로 "보양 랜드"입니다. 이름부터 어마어마하죵... 단순히 일본 가이드북에 아래와 비슷한 야외 온천 사진이 예뻐서 갔던 온천이었는데, 남편과 저는 남녀 혼탕인걸 꿈에도 몰랐음... 들어가자마자 "우와, 여기 진짜 오래 되어서 쇼와 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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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남친과 연애시절, 포르투갈 여행 (1)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페나성)

구 남친, 현 남편과 연애시절 함께한 포르투갈 여행 저와 남편은 각자 말레이시아에서 나홀로 여행 중에 페낭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요.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일본인이라서 당황ㅋㅋ) 연애 시작하고 처음으로 다녀온 해외 여행지가 포르투갈이네요. 사귀고 처음 같이 여행한 곳은 오사카이긴 한데, 남편이 일본 사람이라 일본을 해외 여행이라고 하기 애매하니... 저희는 그냥 포르투갈을 함께한 첫 해외여행지였던 것으로 치고 있습니다. 저는 커플이 같이 해외 여행 가보는 것, 강력 추천합니다. 여행을 가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굉장히 많죠? 특히 해외에서는 비행기를 놓칠 뻔 한다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위기 사항에서 같이 대처하다보면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됩니다. 저는 구 남친과 같이 여행가보고 여러 번 대 위기를 겪어본 뒤에, 남편의 인격과 인성이 제대로 보였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아, 이 놈과 그냥 결혼을 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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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슈인 (御朱印) : 일본 절과 신사에서 받는 참배 인증서 / 기념 스탬프

고슈인이란? 御朱印 신사 또는 절을 참배를 하고 난 뒤, 그 증거로 받을 수 있는 고슈인(御朱印) 일본 내에서는 몇 년 전부터 다녀온 신사 - 절을 인증하는 고슈인을 고슈인쵸(고슈인을 모은 일종의 수첩)에 모으는 것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일종의 방문 인증서인거죠! 옛날에는 신사 - 절에 기부를 하면 영수증처럼 써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고슈인의 매력은 예술성에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써주는 글씨가 미려할 뿐만이 아니라, 인장과의 배치에 따라 단 하나 뿐인 느낌을 주는 고유성을 지닙니다. 기본적으로 참배 날짜, 절-신사의 이름 또는 모시는 신의 이름을 적어주고 인장을 함께 찍어줍니다. 고슈인쵸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고슈인쵸 히로시마, 규슈, 카가와현 등을 여행 할때, 들린 콘피라산이나 미야지마 신사 등에서 고슈인을 받았어요. 저희의 첫 고슈인쵸는 후쿠오카현 다자이후(太宰府) 신사에서 구매했어요. 절과 신사만이 아니라 일본의 문구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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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마이애미 여행 (1) South Beach, 목시 호텔 (Moxy), 쉐퍼드 아티장 카페 (Shepherd Artisan Cafe)

목시 호텔 :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Moxy Miami South Beach 12월 말의 마이애미 비치 사우스 비치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30대인지라 좀 더 점잖은 노스 비치 메리어트 계열사 중에서 AC 호텔로 예약하려다가... 주변에 맛집도 많고 번화한 느낌이 좋지 않을까? 사우스 비치에 있는 목시 호텔에 3박 했습니다. 해변이 보이는 오션뷰는 아니지만 위치는 매우 좋았어요! 도보 5-10분 거리에 쿠바 스타일 맛집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조스 스톤 크랩(Joe's Stone Crab)도 있어서 전부 걸어다녔어요. Moxy Miami South Beach 915 Washington Ave, Miami Beach, FL 33139 미국 저희는 차로 운전해서 플로리다로 왔습니다만... 미국 대도시 호텔은 무조건 발렛 파킹인지라 혹시 했는데... 역시나 ㅇㅇ Valet Parking Only 하루 45달러 발렛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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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편집샵의 격전지, 지유가오카 탐방 (2) : 이데(IDÉE)

지유가오카 편집샵 투어 일본에 일시 귀국해서 도쿄 시댁 살이를 하는 동안, 시어머니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좋아하고, 울 셤니도 좋아하는 생활용품 편집샵을 많이 갔네요. 생활용품 편집샵하면 역시 지유가오카죵. 앞서 저의 최애 투데이즈 스페셜 간 썰을 풀면서 흥분해서 포스트 분량 조절에 실패했네예... 나머지 편집샵들은 그만큼의 애정은 아닌지라 (?) 이어서 뭉텡이로 묶어서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영상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려면 아래 유튜브 참고! https://youtu.be/RDBUdZdUy9w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48671892 도쿄 일상 : 일본 생활 편집샵의 격전지, 지유가오카 탐방 (1) : 투데이트 스페셜 자유의 언덕 메구로구에 위치한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자유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뜻을 알...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choe_yun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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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생활 편집샵의 격전지, 지유가오카 탐방 (3) : 케유카, 덜튼, 와따시노 헤야

오랜만에 시어머니와 함께 다녀온 지유가오카 (저희 시어머니는 젊을 때 지유가오카에 자주왔었는데 이번에 10년만에 온거라고 하네요) 앞선 셀렉트숍 탐방에 이어서 포스팅합니당. 지유가오카 생활 셀렉트 숍 리스트 투데이즈 스페셜 (Today's Special) - 저의 최애 이데 (Idée) 케유카 (KEYUKA) 덜튼 (Dulton)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와따시노 헤야 (私の部屋:Watashi no heya) 투데이즈 스페셜과 이데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헤헤 이번에는 분량 조절 실패 안하고 뭉텡이로 정리해봐야지... 영상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려면 아래 유튜브 참고! https://youtu.be/RDBUdZdUy9w 도쿄 일상 : 일본 생활 편집샵의 격전지, 지유가오카 탐방 (1) : 투데이트 스페셜 Today's Special 자유의 언덕 메구로구에 위치한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자유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급주택...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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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세련되고 힙한 문학 공간, 나쓰메 소세키 산방 기념관, 카페 소세키 방문

일본이 사랑하는 작가 도쿄에는 좋은 미술관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국민적 문호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산방 기념관"에 다녀온 기록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문학 기념관이라면 고루한 느낌이지만, 이 곳은 건물 자체도 굉장히 모던하고 슬릭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전시 방식이나, 내부 디자인 또한 매우 정제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도쿄 신주쿠구 와세다 미나미초에 위치한 이 기념관은 친잔소 호텔과 와세다 대학 인근에 있습니다. 나츠메 소세키가 만년에 살았던 집은 '소세키 산방'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전쟁 때 공습으로 인해 소실된 집터에 현재의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저희 부부가 한참 서울 - 도쿄를 오가며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던 시절 남편과 함께 저의 생일 기념으로 친잔소 호텔에 다녀왔는데요. 이 기념관이 친잔소 호텔과 와세대 대학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근처에 간 김에 함께 들러봤습니다. 일본식 정원을 갖춘 호텔 친잔소 모던 보이 소세키와 어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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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짧고 굵은 3번째 시카고 방문 (1) - AC호텔, 이탤리, 피쿼드 피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한 겨울의 시카고 얼어 죽기 딱 좋은 날씨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시카고에 가보고, "내 인생에서 겨울의 시카고에 가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생각했는데요. 또 겨울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우스 다코타 배드랜즈에서 돌아오는 길에 3번째 시카고 여행... 다음엔 꼭 여름에 올 것임을 맹세... 작년에 크루즈 타고 얼어가던 우리덜... 처음 시카고에 갔을 때, 리버 크루즈, 미술관, 밀레니엄 파크, 전망대 구경은 바쁘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욕심 없이 그냥 시카고 다운타운 AC 호텔에서 쉬면서 걸어서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아침먹고, 리버워크하고 피쿼즈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더 좋더라고) 그 전의 빡센 시카고 여행기록은 아래에...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848876237 [미국 중부] 시카고 여행 (1) 리버 크루즈 건축 투어, 리버 워크 / 시카고 피자 시카고, 세련된 도시 시카고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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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짧고 굵은 3번째 시카고 방문 (2) - 밀레니엄 파크 스케이트장, 시카고 아트센터, 앤틱샵 아키텍쳐럴 아티팩츠, 가렛 팝콘

지난 번 시카고에 왔을 때는 전망대, 미술관 같은 굵직한 관광지 위주로 돌아봤다면, 이번에는 전에 갔을 때 좋았던 곳과 못가본 곳 위주로 둘러봤어요. 밀레니엄 파크 / 클라우드 게이트 세 번째 방문인데 밀레니엄 파크에 다시 갈 필요 있나 싶었지만, 시카고 다운타운은 작아서 도보로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으니 운동삼아 걸어가봤습니다. 작년 시카고에 왔을 때는 코로나 영향으로 밀레니엄 파크에 거의 아무도 없었어요. 올해는 관광객이 가득해서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작년 겨울의 클라우드 게이트 사람이 진짜 하나도 없었죠?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848952927 [미국 중부] 시카고 여행 (2) 클라우드 게이트, 크라운 분수,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는 예술과 건축의 도시로 유명하다. 우리는 시카고에서 훌륭한 예술작품들이 많지만, 밀레니엄 파크... blog.naver.com 겨울에는 클라우드 게이트 앞에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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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편집샵의 격전지, 지유가오카 탐방 (1) : 투데이즈 스페셜 Today's Special

자유의 언덕 메구로구에 위치한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자유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급주택가가 많은 오샤레뽀이 동네인데 뭔가 뜻을 알고보면 이름이 뭔가 핵촌스럽죠? "넌 어디사니?" "나는 자유의 언덕(지유가오카)에 살아..." (오글오글) 이런 느낌일듯... 도쿄 시댁에서 머물면서, 저희 시어머니와 함께 지유가오카에 다녀왔어요. 크게 제 취향은 아니지만, 와따시노 헤야, 케유카에도 다녀옴 ㅎㅎ(여긴 셤니 취향) 지유가오카 생활 셀렉트 숍 리스트 투데이즈 스페셜 (Today's Special) - 저의 최애 이데 (Idée) 케유카 (KEYUCA) 덜튼 (Dulton)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와따시노 헤야 (私の部屋)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셀렉트숍들이 많지만, (무인양품 매장도 있음) 이 정도가 큰 규모인 것 같네요. 메구로구, 세타가야구는 일본 내에서도 고급 주택가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해요. 지유가오카에는 꽤 수준 높은 일본 생활 편집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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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자동차 여행 : 사우스 다코타 (1) 국립 공원 배드랜즈 National Park Badlands

버려진 땅, 배드랜즈 Badlands 주재원 일시 귀국으로 10월, 11월에는 일본 도쿄에 있는 시댁에서 2개월 정도 보냈어요. 도쿄에 더 있고 싶었지만 미국으로 먼저 돌아간 남편이 혼자 홀애비 신세인지라, (싫지만) 돌아왔네요. 지난 3년간 일본 신혼 생활부터, 2개월간 도쿄 생활과 더불어 미국 일상도 조금씩 기록해보려구요. 미국에 돌아오자마자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연휴를 맞았어요.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차로 17시간을 달려서 사우스 다코타 주에 위치한 - 국립공원 배드랜즈(Badlands) - 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 - 러쉬모어(Rushmore)에 다녀왔습니다. 사우스 다코타 South Dakoda 사우스 다코타 주는 미국의 중서부 지역에 있는 주입니다. 운전하면서 와보니, 끝이 안보이는 직선도로에 좌우를 둘러봐도 끝 없는 평원이 펼쳐지는 미국 서부 영화에나 나올 법한 시골 오브 시골이었어요. 미국 South Dak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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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전래동화 같은 마을, 기후현 시라카와고(白川郷) 방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갓쇼즈쿠리 마을 도쿄에서 갓 신혼 생활 시작하던 때, 다녀왔던 곳이라 "일본의 겨울"하면 이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기후현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 마을! 깊은 하쿠산 안자락에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 초가지붕으로 유명한 동네 시라카와고가 있어요. 마치 옛날 전래동화 속 풍경 같은 마을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희 남편의 외가는 나고야시와 기후현 인근에 있어요. 3년전 일본 설날, 오쇼가츠에 외갓집에 첫 인사를 드리면서 시라카와고 여행도 함께 다녀왔어요. (선 결혼, 후 인사) 저희는 차를 렌트해서 나고야에서 타카야마, 게로 온천 쪽을 들러서 시라카와고에 도착했습니다. 기후현은 산이 많은 시골이라 대중 교통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에요. 시라카와고 1083 Ogimachi,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7 일본 저희가 갔던 날짜는 12월 30일 한 겨울, 눈이 펑펑 오는 설경의 시라카와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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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기록 - UX 디자이너 직업 특강, 멘토 경험 기록

서울에서 포항까지 고등학교에서 미술 선생님을 하고 있는 대학 친구에게서, 고등학생 친구들을 대상으로 UX 디자이너 직업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입사 후 몇년 간 야근에 대상포진에 걸릴 정도로 열심히 일을 하긴 했지만, 단지 대기업에서 디자인을 하는 "직장인"일 뿐. 내가 진정한 직업인으로서의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나? 싶었지만... (전 돈 벌려고 일합니다) 수험생들이 디자인 진로 고민으로 꽤 힘들어 한다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수락했습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버스로 3시간 30분 정도 꽤 멀지만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니 좋다고 생각하며, 처음 걱정은 잊고 기쁜 마음으로 내려갔습니다. 30대 나이에 고등학교에 가보니 뭔가 어색했어요. 아직도 마음은 고딩 때 매점 뛰어가던 그 때 그대론데 말이얌. 저는 디자인 전공은 아니고 순수미술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인지과학을 전공했어요.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데 디자인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친구에게 물었더니, 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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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요코하마 여행 (2) 야마테 외국인 거리, 맛집 야마테 로슈, 카페 에노키테이

2 번째 요코하마 앞선 요코하마 여행 포스트에 이어서 두 번째 요코하마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 요코하마 여행에서 못 갔던 야마테초 - 이국적인 집들과 거리로 구성된 서양 주거 지역의 집을 구경했어요. 전통적인 일본식 양식 오므라이스와 함바그 스테이크를 파는 야마테로슈, 에노키테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아카렌가, 미나토 미라이, 차이나 타운 아래 포스트 참고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41415281 도쿄 일상 : 요코하마 여행 (1) 미나토 미라이, 아카렌카, 마린앤워크, 차이나 타운 (중화거리), 호텔 에디트 세련된 사람, 요코하마 사람 요코하마에는 2번 다녀왔어요. 첫 번째는 남편과 함께 1박 2일 요코하마 여행 ... blog.naver.com 요코하마 사택 방문 두 번째 요코하마 방문하게된 이유는, 남편의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을 구경하기 위해서인데요. 사택에 들러본 뒤 야마테초로 향했답니다. 당시 남편은 일본 내에서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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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토시마엔 니와노유 - 네리마구 온천 & 사우나 성지 순례

일본 내 사우나 붐을 일으킨 사도 (サ道) 원작자가 추천하는 도쿄 베스트 사우나 도쿄 네리마구 "토시마엔 니와노유"에 성지 순례 하고 왔어요! 일본 온천도 대부분 한국 목욕탕과 똑같이 남녀가 유별하게 나누어져 있는데요. 토시마엔 니와노유 온천의 특이사항 : 수영복을 입고 입장 가능한 남녀 공용 온천 수영장(바데스파)이 있습니다.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을 "사우너(サウナー)"라고 부르며, 사활(サ活: 사우나 활동)이라는 잡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3년 전부터 방영된 사도(サ道)라는 드라마와 원작 만화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저와 남편도 그 드라마 덕분에 사우나에 푹 빠졌답니다. 진짜 ㅠㅠ 이 드라마 제 최애 중 하나라서 보고 또 보고, 아끼고 아낌... 이 드라마는 사도(サ道)라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원작자 타나카 카츠키(タナカカツキ)가 꼽은 도쿄 내 베스트 사우나가 2개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도쿄 네리마구에 위치한 토시마엔 니와노유 온천입니다. 타나카상이 추천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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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 Haller Credenza 도착!

요즘 코로나 이후 물류 대란으로 무엇이든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이에요. 제가 한달 전에 DWR(Desgin Within Reach)에서 주문했던 USM도 이제야 도착했네요. 소파는 3개월째 안오는 중... 일단 USM은 받아보니 매우 영롱합니다. 후회가 있다면 2단짜리로 샀는데, 집이 40평대이다보니 생각보다 거실에서 존재감이 매우 미미하고 아담함. 너무 작고 소중한 유에스엠... 역시 좀 더 큰거 살걸 그랬어... 어떻게 놔둬야 예쁜건지 잘 모르겠는 인테리어 알못... 일단 소파 근처에 놔둬봤다가 뭔가 허전하네... 캔들이나 화병 같은 장식품들은 이사 하면서 많이 버렸는데 유에스엠이 위에 얹어두려면 다시 쇼핑 좀 해야겠어요. 아직 아무 것도 안 놓고 싶었는데 스피커, 시계, 결혼 사진을 갖다둔 우리집 일본 남자 일단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지 고민해보고 포스터도 좀 바꿔보고 조명도 서치해보려구요 :) 웬만한 집에는 3칸 짜리가 존재감도 있고 사이즈가 적당할 것 같아요 뒤늦은 후회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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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코엔지(高円寺) - 빈티지 옷가게 투어, 스파이스 카레 세이란(青藍, Blue Plate), 킷사텡 나나츠모리(七つ森)

그 옛날 홍대 느낌의 코엔지 어쩌다보니 코엔지는 3번 방문했는데,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일본 내에서 젊은이가 (이렇게 말하니까 늙은이 같네) 넘쳐나는, 젊은이가 살고 싶어하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19091587 도쿄 일상 : 코엔지(高円寺) - 일본 생활 잡화 추천, 셀렉트숍 코토고토(Cotogoto)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 야나기 소리 등 그 옛날 홍대 느낌, 코엔지 대학생 시절에 살았던 2000년대 중후반 홍대 앞, 그때 그 홍대 뒷골목 느낌 같... blog.naver.com 코엔지는 빈티지 옷가게(후루기야, 古着屋)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일본 사람인 남편은 여기에 카레 맛집 2군데가 있어서 카레의 이미지가 있다고 하네요. 세 번째 방문한 코엔지는 혼자였는데요. 셀렉샵 구경도 하고 빈티지 거리도 구경하고, 카페도 가고 카레 맛집 중 한 군데도 다녀왔어요. 코엔지의 메인 스트리트는 매우 단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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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도쿄 근교 여행 - 단풍놀이 맛집, 닛코(日光, Nikkō) - 도쇼쿠 신사, 도쿠가와 이에야스, 기리후리 폭포

일본 최고 단풍놀이 도시 닛코 (日光)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도치기현에 위치한 닛코(日光, Nikko) 도쿄에서 차로 2시간, 일본 내에서 온천과 단풍놀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저희는 국영 히타치 국립 해변공원에 들렀다가, 다음 날 당일치기로 닛코에 다녀왔습니다. 국영 히타치 국립 해변 공원에 다녀온 포스트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894466664 가을여행에도 좋은 일본 최고 꽃의 명소,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 방문기 남편과 치바현 사택에 살 때, 주말에는 항상 근교 여행을 가곤 했어요. 얼마 전에 남편에게 함께 다녀온 곳... blog.naver.com 하루동안 도쇼쿠, 기리후리 폭포에만 다녀왔는데도 꽤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가 꽉차는 일정이었어요. 닛코 도쇼쿠 신사 日光東照宮 닛코 주요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쇼쿠 신사! 일본의 전국시대의 막을 내리고 도쿠가와 막부를 창시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해서 다들 알고 계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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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인 시어머니와 오모테산도 데이트 - 디자인 스토어 탐방 (1) 헤이 도쿄, 시보네, 땡땡샵, 넘버슈가

일본인 시어머니에게 오모테산도 데이트 신청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시 귀국한 지 벌써 한 달째네요. 저는 재류 카드 갱신을 기다리느라 계속...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 먹으면서 도쿄 시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눈치 챙겨) 도쿄에 있는 동안 뭐하면 R차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어머니와 함께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서 디자인 샵 투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모테산도 - 하라주쿠 데이트 코스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Streamer Coffee Company) 땡땡샵 (The Tintin Shop) 넘버 슈가 (Number Sugar) 헤이 도쿄 (HAY Tokyo) 시보네 (Sibone) 모마 디자인 스토어 도쿄 (MOMA DESIGN STORE TOKYO) 아르텍 (Artek) 트렁크 호텔 (Trunk Hotel) 키디랜드 (Kiddy Land) 부이로구로도 한 번 담았다봤다능 (수줍) https://youtu.be/EQf5wE9maE0 https://youtu.be/RDBUdZdUy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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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인 시어머니와 오모테산도 데이트 - 디자인 스토어 탐방 (2) 모마디자인 스토어, 트렁크 호텔, 키디랜드

도쿄살이 한 달째... 한달간 도쿄 시댁에 머물다보니 그동안 뭐하지 고민하다가 시어머니와 오모테산도 데이트를 했었는데요. 앞서 포스팅하다가 너무 길어져서 나눠봤습니다 크크...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땡땡샵, 넘버 슈가, 헤이 도쿄, 시보네 다녀온 이야기는 아래 포스트 확인! https://blog.naver.com/choe_yuna/222927935026 일본인 시어머니와 오모테산도, 디자인 가구 스토어 탐방 (1) 헤이 도쿄, 시보네, 땡땡샵 일본인 시어머니에게 오모테산도 데이트 신청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시 귀국한 지 벌써 한 달째네요. 저는 ... blog.naver.com 오모테산도 - 하라주쿠 데이트 코스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Streamer Coffee Company) 땡땡샵 (The Tintin Shop) 넘버 슈가 (Number Sugar) 헤이 도쿄 (HAY Tokyo) 시보네 (Sibone) 모마 디자인 스토어 도쿄 (MOMA DESIGN STORE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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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새해 참배 이후, 3년 만에 다시 간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2020년 1월 2일 약 3년전에 남편과 함께 메이지 신궁에 가서 하마야(신사에서 판매하는 액운을 막아주는 화살)을 사고, 새해 참배를 드리러 다녀왔었어요. 당시에는 이렇게 긴긴 코로나 시국이 벌어질지 꿈에도 몰랐네요. 서울 - 도쿄에서 떨어져서 기러기 부부로 보낸 시간이 길었던 탓에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생각하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위로해봅니다. 우리 집 일본 남자 히로아키와 제가 함께 살게 된 지금, 다시 메이지 진구에 다녀왔답니다. (신궁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진구라서, 메이지 진구로 명칭 통일할게요) 하라주쿠역, 메이지 진구마에가 그 사이에 공사를 마쳤네요. 그 전에는 목조 가건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공사를 마치고 매우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주변에 상점가 건물들도 몇 개 새로 생겼어요. 이 메이지 진구의 앞에 위치한 오모테산도(表参道) 지명은 사실 고유명사가 아니라 신사의 앞의 거리를 의미하는데요. 자세히보면 일본 내에서 산도라는 이름이 붙은 장소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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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아사쿠사 - 마츠코 디럭스의 추천 맛집, 그릴 그랜드 (Grill Grand)

마츠코 디럭스의 인생 함바그 스테이크 맛집 아사쿠사에 있는 "그릴 그랜드 Grill Grand"라는 양식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내에서 인기 방송인, 마츠코 디럭스가 본인이 좋아하는 가게라고 방송에서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이에요. 저는 마츠코상의 샤이 팬(?)인데요 ㅋㅋ 마츠코가 추천하니 왠지 한 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마츠코상이 출현한 방송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은 TV 아사히 '밤의 거리를 배회하다'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방송은 마츠코상이 무작정 도쿄의 거리를 걸어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아무 가게에 들어 가보기도 하는 특별한 컨셉이 없는 방송이에요. 저는 그 특유의 잔잔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무척 좋아합니다만 6년간 진행되던 방송이 코로나 여파로 지금은 종영됨 ㅠ_ㅠ... 이 방송 내에서 마츠코상이 아사쿠사 근처를 걷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그릴 그랜드에 들어가서 함바그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는 걸 눈여겨 봤어요! 마츠코상의 팬으로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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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기치조지

일본 사람들은 디저트에 정말 진심인 사람들인데요. 그 중에서도 팬케이크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일본의 팬케이크 중에서는 '시아와세 팬케이크'가게를 가장 좋아해서 항상 시아와세 수플레 팬케이크만 먹었는데요 (전 기치조지 상점가에 갔지만 프랜차이즈라 다른 곳에도 많아요!) 시아와세 팬케이크 시어머니와 기치조지역 근처에서 데이트하면서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 들러봤어요. 사실 이 가게는 일본 가게는 아니고, 미국의 프랜차이즈로 사실 서울 대치 인근에도 매장이 있어요. 제가 미국, 한국, 일본 세 군데 다 가봤는데, 우리나라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미국 매장과 메뉴가 거의 동일한데, 일본은 그냥 이름만 빌린 다른 팬케이크 가게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메뉴가 완전히 일본식 ㅋㅋ 미국, 한국, 일본 셋 중에서 맛있었던 순서로 이야기하자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지만 일본 > 한국 > 미국이었어요. ㅋㅋㅋ 일본 180-8552 Tokyo, Musashino, Kichijōji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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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요코하마 여행 (1) 미나토 미라이, 아카렌가, 마린앤워크, 차이나 타운 (중화거리), 호텔 에디트

세련된 사람, 요코하마 사람 요코하마에는 2번 다녀왔어요. 첫 번째는 남편과 함께 1박 2일 요코하마 여행 아카렌가 赤レンガ 마린앤워크 Marine & Walk 차이나타운 (중화거리) 미나토 미라이 두 번째는 회사 사택 구경 차 방문했어요. 요코하마 사택은 최종적으로 입주를 포기했었는데요. 방문해보니 이름만 요코하마였고 집 뒤에 야산에서 멧돼지가 나올 것 같은 야생 느낌이 가득했어요. 이때 기록은... 야마테 거리에 다녀왔던 내용과 함께 나눠서 포스팅했습니다. 외국인 거리 - 야마테 거리, 카페 야마테 로슈, 오무라이스 맛집 이노키테이 도쿄 일상 : 요코하마 여행 (2) 야마테 외국인 거리, 맛집 야마테 로슈, 카페 에노키테이 2 번째 요코하마 앞선 요코하마 여행 포스트에 이어서 두 번째 요코하마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첫 ... m.blog.naver.com 못 가봐서 아쉬운 곳을 꼽자면 스카이 가든 전망대... 닛신 컵라면 박물관... (직접 내 취향껏 만드는 컵라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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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재류카드 첫 번째 갱신 / 타치카와 입국 관리국 방문

일본인 배우자로 재류카드를 신청하고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신청 당시 남편은 미국으로 주재원 발령 받아서 출국한 상태에서 저 혼자 한국에서 재류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처음 받은 재류 기간이 1년! 이번 달 내로 재류카드를 갱신하러 가야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의 재류 자격은 일본인 배우자. 즉, 신원보증인은 일본인 배우자인지라 배우자의 주민표, 소득 증명서 서류 등이 필수! 그런데 저희 남편은 오피셜리 미국에서 거주 중이라 일본에 주민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어서 일본 내 소득 증명이 어려운 상황... 왜 주민표를 없애버렸는지 남편에게 물어보니, 일본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으면, 주민세 등의 세금 문제가 있어서 주민표를 없애고 그냥 해외 거주로 돌려버렸답니다. 남편이 일본 웹사이트를 뒤져보니 배우자가 해외 체류 상태라도 재류 자격 연장은 가능한 것 같답니다. 보통 갱신을 하게되면 1년, 3년, 5년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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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코엔지(高円寺) - 일본 생활 잡화 추천, 셀렉트숍 코토고토(Cotogoto) 이이호시 유미코, 아리타 재팬, 야나기 소리 등

그 옛날 홍대 느낌, 코엔지 대학생 시절에 살았던 2000년대 중후반 홍대 앞, 그때 그 홍대 뒷골목 느낌 같은 도쿄 스기나미구에 위치한 코엔지. 코엔지는 빈티지 옷가게(후루기야, 古着屋)가 많은 것으로 유명해요. 일본 내에서는 젊은이가 (이렇게 말하니까 늙은이 같네) 넘쳐나는, 젊은이가 살고 싶어하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셀렉트숍 코토고토 Cotogoto 코엔지 생활잡화 셀렉트숍 코토고토 (Gotogoto)는 작년에 시어머니가 본인이 자주 가는 동네 가게라고 데리고 가주셔서 알게 됐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제까지 가본 가게 중에서 굉장히 알찬 셀렉트숍이었어요. 코엔지에 간다면 꼭 들러보세요. (면세도 가능함) cotogoto 4 Chome-27-17 Koenjiminami, Suginami City, Tokyo 166-0003 일본 이이호시 유미코 (いい星由美子) 오늘 저는 매번 사려고 생각하던 이이호시 유미코 Unjour Martin 컵과 접시를 사러 왔어요. 구매하려는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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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우에노 / 나다이 우나토토, 가격 때문에 일본 TV에도 소개된 장어 덮밥

우에노 아메야요코쵸 저에게 우에노역 인근은 약간 카오스? 무언가가 많아도 너무~ 많은 정신 없는 이미지인데요. 일단, 우에노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팬더가 있는 우에노 공원이 가장 유명하죠. 그 외에도 미술관, 박물관이 정말 많아서 전부 가본다면 하루로는 충분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정신 줄을 빼놓는 곳이라 생각하는 곳은 아메야요코쵸입니다. 집에서 1시간 가까이 걸려서 잘 안가는데... 이 날은 갑자기 TV에서 우에노 공원 팬더 50주년 기념 특집을 보다가, 꽂혀서 다녀왔습니다. 야메요코쵸는 옛날 전쟁 시절에 이것 저것 물건을 팔기 시작해서 시작된 곳으로 수수하고 서민적인 우에노 분위기에 맞게 저렴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나다이 우나토토 (名代 宇奈とと) 아메야요코쵸 입구 인근, 일본 내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장어 덮밥을 500엔 - 1,000엔대로 제공하는 저렴한 우나기야(장어덮밥집, うなぎや), 나다이 우나토토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장어덮밥은 일본에서도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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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우에노 (1) 우에노 공원, 우에노 동조궁, 하나조노이나리 신사, 천수관음당

우에노 공원 팬더 50주년 기념 페스티벌 우에노 공원하면,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판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일본에는 현재 총 5 마리의 판다가 있어요. 1972년 국교 정상화를 기념해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일본에 기증하면서 처음으로 판다를 일본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난주 내내 TV에서 판다 이야기를 하길래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우에노에 들러봤어요. 마침 10월 26일부터 시작된 판다 50주년 기념 행사 중이라, 축제 구경을 조금 할 수 있었어요. 우에노 역에 벽화, 처음에는 사진 프린팅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보니 페인팅이라서 깜짝 놀람, 50주년 축제 중이다보니 어딜 가도 판다 장식으로 가득했네요. 우에노 공원 가운데에서 시노바즈노이케 변천당까지 곳곳에서 마츠리(祭り, 축제)로 야타이(屋台, 포장마차)가 가득했어요. 내 아이돌, 내가 지켜! 엔카 가수에서 동네 아이돌까지 공연 행사로 시끌벅쩍했네요. 아이돌을 응원하러 온 아저씨 부대. 일본에는 지하 아이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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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우에노 (2) 시타마치 풍속자료관

일본의 그때 그 시절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억은 방울방울"을 보면 우리나라 80년대와 비슷하다고 하죠? 사실 그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60년대 쇼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80년대를 추억하듯, 일본에서는 쇼와 시대를 그리워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시타마치 풍속 자료관 저도 쇼와 시대 분위기를 좋아해서 예전에 "에도 도쿄 건축 박물관"이나, "료고쿠 에도 도쿄 박물관" 같은 곳은 전부 찾아가봤었는데요. (얘네들은 집을 그대로 뜯어 옮겨온거라 규모가 정말 미쳤움여...) 지난 주 다녀온 시타마치 풍속 자료관은, 앞서 다녀온 두 박물관보다 규모는 작습니다. 메이지, 쇼와 시대보다 앞선, 다이쇼 시대 (1912년 7월 30일 – 1926년 12월 25일) 의 연립주택, 공동 우물, 과자 가게, 공방 등을 옮겨놓았어요. 30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우에노 공원 안 쪽, 게이세이 우에노 C7 출구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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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나리타 인근 여행지 - 나리타산 신쇼지, 장어 맛집 가와토요

치바현 나리타시 도쿄를 여행 할 때, 오가는 나리타 공항 덕분에 치바현의 나리타시는 뭔가 친숙한 느낌이죠? JR 나리타역과 게이세이 나리타역 인근에는 나리타 공항으로 셔틀 버스를 운영하는 호텔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는 경우에는 하루 전날 나리타역 인근 호텔에서 숙박하고 셔틀 버스로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가 많습니다. 출세 부적으로 유명한 "나리타 신쇼지" 절과 장어맛집 "가와토요"에 다녀온 리뷰를 써보고자 해요. 나리타산 오모테산도 나리타역 인근에는 나리타산 신쇼지라는 천년 이상 역사를 이어오는 절이 있습니다. 예전에 고독한 미식가 연말 스페셜을 할 때에도 보면 원작자 쿠스미상이 생방송으로 나리타산 신쇼지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했어요. 그 앞의 거리, 오모테산도(表参道, 일반적으로 신사 앞의 거리를 오모테산도라 부름)에는 꽤 예스러운 분위기의 상점가가 있습니다. 이 상점가를 따라가면 그 끝에 나리타 신쇼지에 갈 수 있습니다. 나리타 신쇼지는 절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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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모쿠 60 토요스 라라포트점 : D테이블이 갖고 싶어졌다.

어제 남편이 건강검진을 마치고 어디 가고싶은 곳이 있녜서 팀랩 플래닛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라라포트, 가리모쿠 60 매장 앞을 지나는데... 화이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 바람에 30분 넘게 가리모쿠 60 매장을 떠나지 못했다.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요스 2 조메−4−9 일본 135-8614 Tokyo, Koto City, Toyosu, 2-chōme−4−9 アーバンドックららぽーと豊洲1-1F 아래 화이트 테이블! D테이블이라고 한다. 가리모쿠는 일본 가구 답게 낮고 작은데다가 편한 이미지가 별로 없었는데 이 테이블 세트는 꽤 편하고 괜찮았다. 상판은 라미네이트 처리 되어 있고 단단한 버치(Birch) 나무로 도톰하게 만들어져있다. 가격은 88,880엔 그러고보니 전부 숫자 8이군 ㅋㅋ 미국에 돌아가면 알바 알토(Alvar Aalto)의 라운드 테이블을 사려고 했는데... 절반 가격이다. 왜 일본 살 때는 이런게 안보이다가 미국으로 이사가니 사고싶은지 남편이 직원에게 미국으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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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온천,쿠사츠(草津) 여행 (1) 완전 폭망한 1박 2일

일본 3대 온천 「아리마 온천(효고)」 「쿠사츠 온천(군마)」 「게로 온천(기후)」 중에서 일본 최대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하는 군마현의 쿠사츠 온천 무로마치 시대부터 「천하의 3명천」으로 기술되어 옛날부터 일본인들에게 인기있는 온천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한다. 일본 대표 온천, 쿠사츠는 온천수가 흐르는 온천 밭, 유바타케(湯畑)를 중심으로 어디에서나 에메랄드 빛 온천수가 샘솟는 곳이다. 실제 다녀와보니 온천 여행으로 너무 좋은 곳이었다. 쿠사츠에서 다녀온 총 3군데 온천 '사이노 카와라', '오오타키노유', 고자노유 본격 후기 포스팅은 아래 링크! https://m.blog.naver.com/choe_yuna/222907506586 일본 3대 온천,쿠사츠(草津) 여행 (2) - 베스트 3 본격 리뷰 앞서 '패키지여행'의 폐해를 언급하느라 쿠사츠 여행에서 좋았던 부분을 언급하지 못했다. 온천 ... m.blog.naver.com 아래부터는 나의 여행 폭망 썰이니까 정보를 찾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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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온천,쿠사츠(草津) 여행 (2) - 베스트 3 본격 리뷰

앞서 '패키지여행'의 폐해를 언급하느라 쿠사츠 여행에서 좋았던 부분에 대해 소개하지 못했네요. 온천 오타쿠인 저희 부부는 '사이노 카와라', '오오타키노유', 고자노유, 총 3군데 온천에 다녀왔어요 쿠사츠 온천수는 워낙 양질이다보니 어느 온천에 가도 좋으나, 각 온천마다 특징이 있으니 쿠사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참고가 될 듯하네요! 유바타케 ・ 湯畑 쿠사츠를 대표하는 온천수의 밭, 유바타케는 분당 4000리터의 천연 온천수가 흐르는 곳입니다. 온천수 폭포를 보고 있자면, 일본 최대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3대 온천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쿠사츠의 천연 온천수는 60도 이상의 고온이므로 사람이 바로 사용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뜨거우니까...) 그래서 이 유바타케를 통해서 온천수를 흘려보내면서 수온을 낮추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네요. 이렇게 엄청난 양의 온천수를 식히는 과정이 장관이다 보니, 일본 사람들에게 쿠사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이 유바타케! 저녁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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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구매 - USM Haller Credenza (feat. DWR)

DWR Freeship + 20% OFF DWR(Design Within Reach)에서 USM Haller를 살까 말까 백만 년 동안 고민하던 끝에 뜬 핫딜, 20% 프라이빗 쿠폰이 메일로 날아왔다. 거기다가 지금 무료 배송 기간! 고민하다가 세일 마지막 날에 USM Haller Credenza 화이트 컬러 주문해버렸다. 장고 끝에 산 거라 뿌듯 사실 요즘 환율 생각하면 달러 최대한 안 쓰고 아끼는 게 가장 이득인 것 같긴 한데 (원화로 환산하면 300만 원이 넘어감 ^_ㅠ) 미국 내 Free shipping에다가 20% 할인쿠폰 적용될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구매해버렸다. 평생 쓰지 뭐. 디자인위딘리치에서 매일 USM Haller 구경 소싯적에 가방 같은 물건을 구매할 때는 그렇게나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막 샀다가, 나이 드니까 점점 뭔가를 안 사게 된다. 거의 평생 쓰는 가구가 옛날 가방 하나 가격 정도인데 손을 떤다. 크크 요즘 미국 주재원 온 남편 탓에 휴직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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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시어머니와 첫 브이로그 업데이트

시간이 많은 휴직자 '저 지금 휴직한 김에 시간도 많은데, 유튜브에 브이로그나 올려보려구요.' 시어머니 미사코상에게 말했더니 신나하신다 (?) 완전 의외다. 일본 사람은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여겨서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그래서 탄생한 시집살이 브이로그 ㅋㅋ https://youtu.be/a5tgI2LFwvY https://youtu.be/etTVoKJxj9w 아마 미사코상은 하루종일 유튜브로 음악 듣고, 방송 보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 나한테 자꾸 여기와서 이것도 좀 찍어줄래? 하신다. (귀엽...) 시댁 고양이 코무기 그러고보면, 미사코상은 평소에 음식도 잘하시고, 항상 노래 부르고 계셔서 오디오가 비지 않음 (?) 아마도 "네츄럴본 유튜버"일지도 모른다. ㅋㅋ 어제 저녁 미사코상이 만든 카레 뭣이 중헌디, 결국에는 가족 뿐 2020-2021년에는 회사에서 좋은 고과 받겠다, 진급하겠다 무리하다가 대상포진에 걸려 입원도 하고, 남편과도 기러기 부부로 떨어져 살았고 적응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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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근교 온천 - 일본에서 가장 세련된 여행지, 가루이자와 軽井沢 (군마현, 나가노현, 시즈오카현)

남편과 함께 더 추워지기 전에 도쿄 시댁에서 차로 2시간 거리, 가루이자와 온천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는 김에 군마현, 시즈오카현, 나가노현 곳곳의 관광지에도 들러봤답니다. 일본에서 가장 세련된 휴양지 가루이자와 軽井沢 예쁜 산림에 둘러싸여 있는 가루이자와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차로 2시간 걸리는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입니다. 도쿄 사람들은 대부분 여름에 가루이자와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요. 도쿄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급 별장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호텔 내 프라이빗 온천을 즐기는 우리집 일본 사람 저희는 렌터카를 빌려서 도쿄에서 가루이자와로 이동 했어요. 가는 길에 쿠사츠 표지판도 보이더라구요. 도쿄 사람인 저희 남편 말로는 도쿄 사람들은 도쿄 근교 온천 여행 시에 가루이자와에 갔다가 쿠사츠도 한 번에 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희는 따로 따로 다녀왔지만 혹시 넉넉한 일정이라면 여행 계획 짜실 때 둘 다 들러보는 걸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쿠사츠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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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인 시어머니와 한국인 엄마의 온도 차이

세상에 다양한 어머니들 저는 지금 일본 사람인 시어머니와 단둘이서 한달을 보내는 중이에요. 친한 친구집에 온 것처럼 불편함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좋은 의미에서 세상에 이런 어머니도 있나 싶을 정도로 문화 충격을 받고 있어요! 제 남편은 살아오면서 잔소리라는걸 들어본 적이 없다 했는데 실제로 시어머니와 살아보니 신기할 정도로 무엇이든 자율에 맡깁니다. 예를 들어 우리 엄마였다면, 제가 입맛이 있건 없건 식사시간에는 가족들 다같이 먹지 않으면 안된다거나, 제가 놔둔 물건을 의사 물어보지 않고 정리하신다거나, 멀리서도 이리 와보라며 이름을 크게 부른다거나, 가끔 노크 없이 방문을 벌컥 열기도 하고 ㅋㅋ (가족끼리 예의 지켜달라고 한 마디 했는데 서운해하심) 여기는 자식이라도 그런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 자식 간 종속 관계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모든 의사를 다 물어보고 존중해줘서 매우 정중한 룸메이트와 사는 느낌입니다. 대신 무엇이든 자율적으로 해야해서 어릴 적부터 남편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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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초, 칸다/ 도쿄 카레 그랑프리 1위 - 본디 카레(Curry Bondy)

진보쵸와 칸다는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곳이자, 일본 카레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 남편과 도쿄돔 라쿠아 사우나에 가는 길에 (매일 사우나 가는 중 ㅋㅋ) 진보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본디 카레(Curry Bondy)에 들러 저녁을 먹었어요. 본디 카레는 칸다 카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가게라서 S&B 식품 회사에서 카레 상품도 판매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Curry Bondy 일본 101-0051 Tokyo, Chiyoda City, Kanda Jinbocho, 2 Chome−3, 神田古書センター 2階 가는 길에 지하철에 붙은 행사 안내표, 칸다 카레 그랑프리 ! 역시 카레 격전지 답게 칸다에 있는 카레 가게에 들리면 받는 스탬프 랠리를 진행 중이에요! 스탬프를 완성하면, 별건 없고 리락쿠마 한정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짜게 식네요. 추첨해서 어디 온천 여행이라도 보내주는 줄... 참으로 소소허네 소소해... 요런 진보초 상점가 맵도 있네요. 고서점 맵이라고 하는데 헌책방 투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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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연속 일본 사우나 성지순례

요즘 일본에서는 사우나와 캠핑이 대인기! 목욕을 좋아하던 우리는 3년전부터는 사우나의 매력에 푹 빠져서 어딜 가더라도 사우나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짤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에 전혀 가지 못했었다. 거기다가 미국주재원 발령 이후, 남편은 내내 일본의 사우나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다가, 드디어 일본 일시 귀국 중에 사활(사우나 활동) 시작! 어제 오늘 다녀온 사우나 간단 정리 일기. 나중에 다녀온 곳들 모두 사우나 노트로 따로 정리해봐야지- 네리마구 니와노유 사도 만화책 작가가 꼽은 도쿄 내 베스트 사우나 중 하나, 요즘 가본 사우나 중에 최고였다. 어제 다녀온 도쿄돔 라쿠아도 좋았지만 여기가 좀더 집에서 가깝다. 사우나 관내 휴게실에서 이런 잡지를 발견, 사활! 일본 여행 잡지사 루루부에서 발간했다. 남편과 바로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 고고 다음주에 카루이자와에 갈 예정인데 호시노야 온천도 추천 사우나 중 하나였네, 꼭 들러봐야지! 사우나 후에 휴게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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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노 이탈리안, 프렌치 (俺のイタリアン、フレンチ)

일본에서 전문 쉐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오레노(俺の)시리즈 레스토랑들. 초반에는 스페니쉬, 이탈리안, 프렌치 등 와인을 곁들이는 양식(洋食) 위주로 레스토랑들이 운영되다가 점점 확대되어서 라멘, 베이커리 카페, 야끼니꾸까지 확장되었어요. 긴자 인근에는 오레노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냉동식품을 파는 그랜드 오레노도 생겼네요. 오레노 이탈리안 오랜만에 남편 회사 근처 오레노 이탈리안에 들렀어요. 바로 옆 집은 오레노 프렌치라서 둘 중에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오늘은 이탈리안으로! 남편은 근처에서 건강 검진 받은 후에 만났더니 상태가 안좋네요. 오레노는 무조건 1인 1음료 주문해야합니다. 남편은 오늘 술은 마시면 안된대서 둘다 아이스티로 주문! 메뉴 가격들이 매우 합리적! 일본에 다른 맛집도 많아서 꼭 오레노에 가야한다 생각하지는 않는데 프렌치는 정말 괜찮더라구요. 이번에 간 이탈리아도 괜찮았지만 저는 프렌치가 더 좋은듯? 스타터로 성게세트, 모짜렐라 치즈 주문, 게살 토마토 크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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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도쿄돔이 보이는 천연 온천, 스파 라쿠아 (Spa LaQua) 방문

지금 도쿄 사우나 성지 순례 중 어제, 도쿄 사우나 성지 중 하나인 스파 라쿠아(Spa LaQua)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부터 사우나 투어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스파 라쿠아는 도쿄돔 옆에 있는 쇼핑몰, 라쿠아 LaQua 6층에 위치한 천연 온천입니다. 라쿠아는 일본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라포트 같은 대형 쇼핑몰 같은 곳인데요. 놀이기구, 도쿄돔을 한 번에 다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도쿄 관광객들에게는 도심 내에서 온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온천 후에 휴게실에서 도쿄돔이 보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도쿄돔 시티 - LaQua 위치는 코라쿠엔 역 (마루노우치선, 남보쿠선), 카스가역(오에도선, 미타선)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 일본은 지금 사우나 붐 요즘 일본에서는 '캠핑과 사우나를 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저는 3년전 우연히 TV도쿄에서 방영한 드라마 '사도(サ道)'를 보고 난 뒤에 사우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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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댁 근처, 처음 가본 야키토리 오마카세

어제는 남편과 건강검진을 하고 난 뒤에 뭔가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미타카역 근처에 '야키토리 야마모토'에 들렀어요. 완전 예약제인 이 곳은 타베로그 4년 연속 백명점(전국 베스트 맛집)중 하나입니다. 남편은 학생때부터 쭉 오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취직 후 다른 지역 사택으로 이사가고, 지금은 미국 주재원으로 오게 되는 바람에 못오고 계속 궁금했다고 하네요. 지하에 있어서 입구가 찾기 어려웠지만 어찌저찌 찾아왔다. 요즘 별의별 오마카세가 다 있지만 야끼토리 오마카세는 처음이네요. 행복해하는 남편 그 동안 항상 예약이 꽉차서 못왔다고 하네요. 야끼토리 오마카세가 뭔가 생소한데 먹어보니 납득이 갑니다. 여러 개 한꺼번에 구워 나오는 야끼토리는 조리시간 맞추기가 쉽지않은데요. 카운터석으로 이루어진 야마모토는 마스터가 부위에 맞춰서 천천히 시간을 봐가면서 맞춰 조리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버섯과 닭사시미가 츠마미(안주)로 나옵니다. 깔끔! 마스터가 약한 불로 매우 느긋하게 천천히 구워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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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오하이오 신도시 아파트로 이사, 간단한 온라인 집들이

이사 온 지 이제 한 달째. 아직도 정리가 안된 상태이긴 하나,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 아닐까하고 간단히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미국 아파트 구조와 인테리어, 퍼니싱들은 대부분 비슷하니 미국에서 이사한다면 참고가 될 듯하네요. 우리 집 거실 우리 집은 방 2개, 화장실 2개를 갖춘 1400 sq ft. (약 39평대) 넓이의 아파트. 미국 집의 특징은 화장실이 정말 크고 여러 개 있어서 면적 대비해서 효율적 구조는 아닙니다. 싱글 2명이 룸 셰어를 하기에 적절한 구조가 아닐까 싶네요. 미국 집 안에는 천장등과 형광등이 없어요. 있다고 해도 노란 전구색 조명이라 살짝 어두침침. 일반적으로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하는데 저도 한국에서 가져온 허스탈 조명 (Herstal) 을 야무지게 사용 중입니다. 65인치 삼성 TV에 이젤 거치 한국에서 세리프를 사용해서 다시 세리프를 구매하려 했는데 아마존 핫딜로 QLED TV로 구매 (모델명 : QN65Q70AAFXZA)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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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투어] 모든 계절이 예쁜 야외 정원 카페 - 베케 Cafe VEKE

3번째 방문한 카페 베케 (Cafe VEKE) 제주도에는 워낙 좋은 카페가 많다 보니, 한 번 다녀온 카페에 굳이 다시 가지 않는 편인데, 카페 베케의 야외 정원을 좋아해서 벌써 3번이나 방문하게 되었어요. 베케의 정원사 분은 제주 토박이로, 카페 베케 주변을 생태주의 정원으로 꾸며 놓았어요. 혹시 아모레 성수 매장의 정원에 가보셨다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곳도 베케 정원사 분이 꾸미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화려하게 꾸민 정원들보다 영국식 Wet Style Garden을 선호하는데, 베케가 그런 소소한 정원의 느낌입니다. Cafe VEKE 내부 카페 건물은 베케의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큰 유리창 너머로 이끼로 가득 덮인 정원이 보이네요. 겨울에도 베케에 온 적이 있는데, 제주도는 따뜻해서 그런지 한 겨울인데도 초 록가득한 정원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크게 멋을 부리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음료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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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갑자기 직장인에서 주부가 되어버렸다. 매일 장 보고 밥하기

주부라는 이름이 어색해 회사 휴직하고 미국에 온 지도 벌써 5개월 차에 들어섰다. 시간이 빠르다. 오늘 체이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서 미국에서 직업을 쓰려고 보니 오피셜리 주부 Homemaker였다. 두둥... 내가 주부라니? 나는 주부라고 불릴 만큼 프로페셔널한 살림꾼이 아닌데... 디자이너라는 직업명만큼 머쓱하기 그지없는 직업이다. 몇 달 해보니 회사 일만큼의 인간 스트레스는 없지만 주부의 일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매일 뭐 먹을지 고민해 미국에서 장 보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가끔 스트레스다. 익숙하지 않은 재료가 많으니까... 또 나는 한 번 먹고 나면 질려서 다음에는 또 새로운 걸 만드는 편이라 패턴이 없다. 그래서 매번 장보고 밥하는 게 재료 낭비도 많고 힘든 것 같다. 오늘의 장보기 / 홀 푸즈, 트레이더 조스 지난주는 남편 출장 + 휴가로 1주일간 집을 비워서 냉장고도 텅텅 비어서 정말 먹을게 하나도 없었다. '오늘 뭐 먹지'가 주부의 고민 중 가장 큰 고민거리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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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Chase 은행 조인트 계좌 개설 / 미국 내 신용 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신용의 나라, 미국 미국은 한국처럼 사회 초년생에게도 쉽게 카드를 발급해 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신용이 매우 중요한 나라인데 1년 이상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서 신용 점수를 쌓지 않으면 원하는 신용카드 발급도 불가하고 추후에 자동차나 집을 구매할 때 대출도 불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신용 1등급에 1000점 만점이었는데 미국에서 처음 오니 신용 점수 자체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한국에서 쓰던 아멕스 플래티넘을 미국으로 트랜스퍼 할 수 없나 알아봤는데, 우리나라 삼성카드/현대카드에서 발급하는 아플은 아멕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트랜스퍼가 어려워 보였다. 미국 내 신용 점수 쉽게 올리는 법 = 조인트 신용카드 / 계좌 만들기 남편은 미국에 주재원 오자마자 회사 급여용 계좌를 열었고 신용카드도 일본에서 발급해온 ANA USA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남편은 1년 동안 그 카드 하나만 쭉 사용했고 지금은 신용점수가 740 이상의 꽤 괜찮은 신용 상태가 되었다. 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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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가 볼수록 매력적인 신시내티 여행 (1) 다운타운, 핀들레이 마켓, 이든 파크

신시내티는 최근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과 비교적 가깝다보니 지금까지 4번 정도 신시내티에 다녀왔다. 다녀온 곳 중에서 좋았던 장소에 대해 간략히 기록해 보고자 한다. 처음에 신시내티는 뭔가 위험한 느낌도 들었고 다운타운의 조용한 분위기에 다소 실망했다. 그런데 몇 번 가보니 세련된 맛은 없어도 생각보다 가볼 만한 곳도 많고, 신시내티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호감 가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신시내티에서 가볼 만한 곳 오하이오 강변, 신시내티 다운타운 이든 파크 Eden park 핀들레이 마켓 Findlay Market 아메리칸 사인 뮤지엄 American Sign Museum 신시내티 아트 뮤지엄 Cincinnati Art Museum 신시내티 음악홀 Cincinnati Music Hall 컨템퍼러리 아츠 센터 Contemporary Arts Center 오하이오강 Ohio River / Clay Wade Bailey Bridge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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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신시내티 - 아메리칸 사인 뮤지엄 American Sign Museum

이것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 내에는 독특하고 특이한 미술관이 많다. 우리는 얼마 전 미국 느낌 찐하게 풍기는 '신시내티에 위치한 아메리칸 사인 뮤지엄(American Sign Museum)'에 다녀왔다. 유럽 거리에는 생각보다 잘 없고 미국에서는 어디에서나 많이 볼 수 있는게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엄청나게 큰 사인 보드와 네온 사인 이 곳은 미국 각지의 각종 사인보드를 모아서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다. 입장료 1인당 15달러 GROUPON에서 할인 티켓 구매 뮤지엄 입구 아메리칸 사인 뮤지엄 입구에는 웬만한 자동차 크기만한 사람 모형이 'Welcome' 문구를 손에 들고 있다. 멀리서 봐도 내가 제대로 찾아온게 맞구나! 싶은 사인 뮤지엄다운 입구다. 미국 사인 보드의 특징 무조건 크고 눈에 잘 띄어야 한다. 미국 땅이 원체 넓다보니 다들 매일 같이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저 멀리서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한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도록 미국의 사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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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정하는 홀푸즈 마켓(Wholefoods Market)

뉴욕이나 LA같은 대도시를 제외하고 안타깝게도 미국은 전반적으로 식문화가 발전하지 않았다. 딱히 맛있지도 않은데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18% 이상의 팁을 주고 나면 외식 비용이 기본적으로 100달러는 넘게 된다. 자연히 슈퍼마켓에 자주가서 쇼핑을 하고 집에서 밥 해먹는 일이 많아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슈퍼마켓 중 하나는 홀푸즈 마켓(Wholefoods Market) 아마존이 약 17조원에 구매한 슈퍼마켓 유기농 채소와 과일, 다양한 건강식 옵션으로 유명한 이 홀푸즈 마켓은 아마존의 자회사 중 하나이다. 2017년 아마존은 13.7 billion Dollar, 한화로 약 17조 원 이상을 지불하여 홀푸즈 마켓을 인수했다. 정말 상상도 안되는 금액이군... 덕분에 아마존에서 홀푸즈 주문이 가능하며 프라임 회원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내에서 월마트는 소득 수준이 낮은 자들의 슈퍼마켓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밤에 가보면 조금 무섭다.(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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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자인 가구/인테리어 쇼핑 : Design Within Reach

1년전 남편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나는 2개월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사를 왔다. 이제 적어도 5년간 미국 생활... 어디서 가구를 사야할지 막막하던 차... Design Within Reach(디자인위딘리치, 줄여서 DWR)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랑에 빠져버렸다. 나란 여자, 금사빠 크크 Design Within Reach 임스 Eames, 카르텔 Kartell, 허먼 밀러 Herman Miller, 놀 Knoll, 노구치 Noguchi, 헤이 HAY, 유에스엠 할러 USM Haller 등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취급한다. 말 그대로 리쳐블한 디자인 가구를 판매하는 곳인데, 어마어마한 규모의 온/오프라인 가구 인테리어 업체이다. 나는 시카고, 워싱턴, 내슈빌에 있는 DWR 매장을 다녀왔다. 뉴욕 브루클린 쪽에는 아울렛 매장도 있다하니, 다음에 또 뉴욕에 가면 꼭 들러보고자 한다. 나의 미국 대도시 기준은 DWR와 COS가 있냐 없냐임 ㅎㅎ 시카고 매장 : Design Within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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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 기치조지

일본 사람이 생각하는 살기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 무려 15년간 기치조지는 일본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동네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생경스러운 도쿄 근교 동네이지만 나에게는 남편이 오래 살아온 동네이기도 하고, 시댁도 있어서 자주 들리게 되었다. 굳이 도쿄 중심가에도 좋은 곳이 많은데 왜 이 곳이 오랫동안 살고 싶은 동네 1위였을까? 기치조지는 사람들이 사는 아기자기한 동네에 예쁘고 스타일리시한 가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온 느낌 인기비결을 하나로 콕 찍어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다른 동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오래된 책방, 동네 이자카야, 카페에 세련된 편집샵까지 뭔가 그 옛날의 홍대를 떠오르게 하는 느낌이랄까? 나도 짧게나마 기치조지에 살아보면서, 왜 일본 사람들이 기치조지를 애정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치조지역 (吉祥寺駅) / 선로드 상점가 기치조지의 상권은 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역 주변에는 상점가, 백화점, 쇼핑몰, 카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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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셀렉트숍 (4) 쌀가게 아코메야 Acomeya

일본에는 생활용품 쇼핑이 굉장히 발전되어 있다. 여러 라이프스타일 셀렉샵 중에서 아코메야는 쌀가게의 현대판으로 그 콘셉트가 분명하다. 내가 좋아하는 밥을 지을 수 있도록 쌀과 반찬, 밥을 짓는 주방용품을 함께 살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아코메야 긴자점 / 카구라자카점 / 시부야점을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밥맛을 찾아서 밥이 술술 넘어가는 반찬을 찾아서 일본의 식문화는 쌀을 기반으로 한다. 일본인인 내 남편도 가끔 밥이 술술 넘어간다는 표현을 쓰는데, 한국어와 같이 일본어에도 동일한 표현이 있다. 유명한 고시히카리 쌀도 일본에서 나온 쌀의 품종 중 하나이고, 스시, 솥밥, 덮밥 등 여러 요리에 맞는 쌀 종류가 따로 구비되어 있을 정도이다. 아코메야 긴자 Acomeya Ginza 아코메야가 처음으로 오픈한 지점은 긴자의 뒷골목이다. 다들 알다시피 긴자는 고급 백화점과 명품 거리가 가득한 거리로 임대료가 만만치 않은 비싼 곳이다. 이런 거리에 쌀가게가 문을 열었다. 긴자의 아코메야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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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셀렉트숍 (3) 디앤디파트먼트 D&Department

나는 일본에서 도쿄, 교토, 오키나와에 있는 디앤디파트먼트 3군데에 다녀왔다. 한국 서울, 제주까지 굳이 합치면 총 5군데가 된다. 다른 편집숍들이 도쿄 위주의 대도시에 여러 개 있는 것과 다르게 디앤디파트먼트는 도쿄, 교토, 오키나와, 삿포로, 도야마 등 여러 중소 도시에 한 개씩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디앤디파트먼트의 콘셉트가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특징을 담아서 로컬라이징에 집중한 편집숍이기 때문이다. 디앤디파트먼트 도쿄 D&Department 디앤디파트먼트 도쿄는 살짝 변두리에 위치해서 접근성은 미묘해 보인다. 도쿄 중심가도 아닌 세타가야구, 가장 가까운 역은 구혼부쓰역 九品仏駅 도보로 꽤 걸어야 한다. 8-chōme-3-2 Okusawa, Setagaya City, Tokyo 158-0083 일본 8-chōme-3-2 Okusawa, Setagaya City, Tokyo 158-0083 일본 세타가야구는 도쿄 내에서 인기 있는 주거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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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셀렉트숍 (2) 액터스 Actus

액터스 Actus 일본에는 여러가지 편집숍이 있다.각 편집숍마다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달라서 필요한 물건에 따라 다른 편집숍을 찾게 되는데, 가구와 조명류를 구매한다면 액터스에 들러봐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투데이즈 스페셜이 다양한 잡화상 느낌을 준다면, 액터스 Actus는 다소 점잖은 느낌의 미드 센추리 모던,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소품들을 구비하고 있는 편집숍이다. 액터스는 도쿄 인근 3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신주쿠, 기치조지, 마쿠하리) 다른 편집숍들에 비해서 전국적으로 매장 개수는 적은 편이다. 내가 자주 방문한 액터스는 치바현에 있는 이온 몰 마쿠하리 지점. 이온 몰은 일본 내에서 교외형 대형 쇼핑몰을 지양해서 일본 내에서는 시골의 상징이 되어버린 듯하다. 내가 사는 마쿠하리는 치바현 중에서도 도쿄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도심 생활권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일본 내 최대 규모 이온 몰이 있었다. 꽤 세련된 편집숍들도 많았다. ACTUS는 루이스 폴센 PH 조명, 조지 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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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셀렉트숍 (1) 투데이즈 스페셜 Today's Special

셀렉트숍 천국, 일본 일본은 그야말로 편집숍 / 셀렉트숍 천국이다. 돈키호테같이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정신 줄 쏙 빼놓는 잡화점도 좋지만, 일본 쇼핑의 진정한 매력은 편집숍에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BEAMS, SHIP 같은 패션 셀렉트숍도 인기가 많지만, 그보다 나는 생활 잡화를 취급하는 라이프 스타일 셀렉트숍을 특히 애정 한다. 일본에서 신혼집을 꾸리고 신혼살림을 구매할 때, 일본 내 편집숍에 가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하나씩 구매하는 일이 너무 즐거웠다. 작은 젓가락 하나에도 스토리를 담아 마치 귀중한 물건처럼 느껴지게끔 하는, 일본 특유의 세심한 디스플레이 방식이 좋았다. 단순히 접시, 그릇 하나를 사는 게 아니라 내 라이프 스타일까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막연한 믿음까지 가져다주는 곳이다. 여러 가지 라이프 스타일 셀렉트숍이 있지만 나는 그중에서 아래 숍들을 좋아한다. 투데이즈 스페셜 Today's Special / 액터스 Actus / 디앤디파트먼트 D&D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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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나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ANA airlines (도쿄-시카고)

지난 5월 도쿄에 있는 시댁 방문 후,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 도쿄발-시카고행 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All Nippon Airways)로 발권했다. 기내식 맛집이라는 ANA 항공 이번에 일본 시댁에 들렀다 시카고로 돌아갈 때 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남편에게 일본인들 사이에서 아나 항공은 기내식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실제 일본 내 미슐랭 레스토랑과 연계해서 기내식을 만드는 등 식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긴해서 실제 탑승 후기를 간략히 기록해보고자 한다. ANA 항공 전용 라운지 : 카레 맛집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시, 나리타 공항 내 아나 항공 전용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라운지는 한쪽 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나항공 비행기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운지에는 주방이 따로 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따끈한 우동, 소바, 카레, 덮밥을 먹을 수 있다. 나도 시그니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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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여행 (2) 재즈 공연 Preservation hall, 카날스트리트, 버본스트리트, N7 분위기 맛집

카날 스트리트 Canal Street 뉴올리언스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나누는 곳은 카날 스트리트이다. 열대풍 가로수에서 남부 지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길의 한 가운데에는 트램이 지나가는데, 레트로풍 열차가 꽤 귀엽다. 카날 스트리트를 지나 프렌치 쿼터 French Quarter로 향해 가는 길 뉴올리언스 올드 타운은 마치 유럽이나 남미 여행을 온 독특한 느낌이다. 18세기 프랑스와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식민지풍 건물들이 컬러풀하고 개성있다. 재즈 공연의 성지 Preservation Hall 1961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재즈 공연을 하고 있는 곳으로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50분 가량 재즈 연주를 감상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인당 25달러 / 사전 예매 필수 좁은 공연장에 자리는 선착순! 예매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하는게 좋다. 공연 중에는 연주자와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진 또는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공연 시작 전 후에는 촬영 가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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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여행 숙소 Q&C Hotel Autograph Collection, 웨스틴 Westin

우리는 뉴올리언스 여행에서 2 군데 호텔에서 숙박했다. 우리는 메리어트 본 보이 티타늄 엘리트 등급이라 4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서 힐튼보다 메리어트계를 선호하는 편! 카날 스트리트 근처 Q&C Hotel Autopraph Collection 프렌치 쿼터 근처 웨스틴 호텔 Westin Hotel 웨스틴의 경우에는 프렌치 마켓 근처에 위치해서 관광하기에 더 좋고 / 객실이 넓고 / 미시시피 리버 뷰 Q&C 호텔의 경우에는 Autograph Collection이다 보니 특색 있는 분위기 / 카날 스트리트 & 도시 뷰 Q&C Hotel Autograph Collection 뉴올리언스 여행 첫날, Q&C 호텔에서 2박 3일간 머물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이라 라운지와 바에서 한 잔씩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여기는 디자인 호텔이라 뉴올리언스의 도시 특색을 담았다. 객실 안에는 들어가자마자 재즈음악이 나왔다. 객실 자체는 미국 호텔 치고 작은 편이나, 구조 자체가 크게 불편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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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여행 (2) : 미야지마섬, 이쓰쿠시마 신사, 미센 등산, 아나고메시

미야지마 宮島 히로시마 여행을 한다면 미야지마는 필수 관광지이다. 미야지마의 상징은 바다 위에 강렬한 붉은색 도리이, 물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이쓰쿠시마 신사와 미센 자연과 바다 전망으로 유명한 곳이다. 히로시마에 단신부임하는 시아버지댁 방문, 다음날 미야지마 방문하기로 했다. 차로 30분 정도 이동해서 미야지마행 페리 선착장에 도착 :) 미야지마에 도착하자마자 이츠쿠시마 신사 인근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들을 볼 수 있다. 일본의 신사에는 나라의 신사처럼 사슴이 신수인 곳이 있는데, 이츠쿠시지마도 그런듯하다. 가까이에서 살짝 만져볼 수도 있는데 꽤 귀엽다 ㅎㅎ 신사 방문 전에 일단, 점심 식사부터 미야지마에는 붕장어 아나고가 유명해서 아나고동을 먹으러 갔다. 아나고메시 와다 あなご飯 和田 미야지마 붕장어 덮밥으로 유명한 타베로그 맛집, 일찍 갔는데도 조금 대기 시간이 있어서 기다려야 했다. 아나고메시! 우나기는 좋아해도 아나고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진짜 맛있었다! 타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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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근교 미술관 디아비콘 Dia:Beacon 전시 관람

뉴욕 근교에 위치한 디아비콘 Dia:Beacon 여기는 그냥 me쳤다. 최근 가본 미술관 중에서 제일 좋았던 미술관이라 몇 번가도 좋은 곳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Dia:Beacon Dia Beacon은 뉴욕주 비콘의 허드슨강 인근에 위치한 과자 박스 인쇄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현대 예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뉴욕시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미술관 안의 전시 작품뿐만이 아니라 외부 공간도 매우 호젓한 느낌! 복잡한 뉴욕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뉴욕 근교 여행으로 추천한다. 미술관 입구 / 주변 정원 미술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우리는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했고 입장료는 1인당 20달러. 원하는 시간대에 관람하려면 적어도 3일 전 구매 필수 입장권 대신 이런 귀여운 핀뱃지를 나눠준다 옷에 달고 보러 다니면 된다. 색깔은 그때그때 다른 듯 디아비콘은 별도의 조명 없이 건물 내 들어오는 자연광을 활용한 공간이다. 공간 특성상 전시 작품들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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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리 동네 빈티지, 앤티크 숍 구경

해외 어디를 가든 빈티지, 앤티크 숍 구경은 재밌다. 마치 보물찾기 같은 느낌! 구경만으로 3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없는 게 없는 미국 동네 앤티크 센터 코카콜라 빈티지, 접시, 총, 자판기, 그림, 마차, LP, 전화기, 오래된 가구... 미국 시골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창고형 앤티크 센터가 굉장히 많다. 규모가 워낙 큰지라 백화점처럼 부스 하나가 가게 하나처럼 운영된다. 어떤 부스는 빈티지 코카콜라만 판매한다거나 / 앤티크 접시만 판매하든지 저마다 특색이 넘치는 편. 어디를 가건 구경하는 재미가 넘친다. 오래된 잡지, 도시 머그컵, 빈티지 기념품들 1996년에 생산된 옛날 코카콜라 / 옛날 펩시 병 연도별로 모아놓고 판매하기도 한다. 기념할 일이 있으면 접시로 만들어서 벽에 붙여 장식하나 보다. 역사가 느껴지는 물건들 40년 이상 된 물건들인데도 아직까지 쓸만한 무쇠 팬, 케이크 틀 요즘에는 보기 힘든 유니크한 그릇들도 많다. 가격은 1달러에서 비싼 건 1,000달러까지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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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발 도쿄행 (ICN - NRT)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서울 - 도쿄 비행시간은 약2시간 20분. 결혼하고 한 달에 1-2번 정도 일본을 오갔는데, 비행시간이 워낙 짧다보니 대부분 이코노미 항공편을 이용해왔다. 올해 초 코로나 시국에는 워낙 항공편이 줄어서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가격 차이가 크게 없었다. 이렇게 된 거 비즈니스로 발권해야지! 수하물 3개 = 지옥행 급행열차 비즈니스는 수하물 2개까지 가능한데 굳이 나는 1개를 더 추가했다. 이번에 느낀 사실, 비행기 1인 수하물이 최대 3개까지인 이유가 있다. 혼자 가방을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버겁기 때문이다. 흑흑 남편이 미국 오기 전에 시어머니댁에 들러서 일본 식재료 좀 사오라고 해서 가방 욕심 좀 부렸다가 지옥행을 맛봤다. 아 참, 비행기 타기 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 리모와 면세점에서 수하물용 가방 한 개 구매! 면세점에서 구매한 가방을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한참 구글링하다가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확인했음. 리모와 에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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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시댁 근처, 애정하는 마가렛 호웰 카페, 기치조지

니시도쿄, 기치조지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는 긴자, 다이칸야마 같은 관광객이 몰리는 동네를 좋아했는데, 점점 사람 사는 조용한 동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기치조지가 바로 그런 동네. Margaret Howell 1F Cafe 2F Shop 시부모님댁에 자주 들리다보니, 기치조지에 자주 머물게 된다. 기치조지 유니클로 매장의 뒤에 있는 골목은 내가 좋아하는 곳들이 즐비한 곳인데, 이 곳을 쭉 따라 걸어가보면 마가렛 호웰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마가렛 호웰, MHL 브랜드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 카페 앞에 있는 니시코엔(西公園)을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갈 때마다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픽사 조명으로 유명한 앵글포이즈(Anglepoise)와 콜라보, 이번에는 킨토(KINTO)와 콜라보 진행 중. 킨토의 세피아, 그레이 블루 컬러 마가렛 호웰에서 한정판 판매 중 마가렛 호웰 카페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마침 내가 갔던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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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전통 찻집 : 킷사You(喫茶 you) 오므라이스, 오믈렛 산도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건, 스시나 우동이 아니라 바로 일본식 경양식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함바그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왜 안먹어요? 두 번 세 번 열 번 먹어야해요. 전 이 날도 어김없이 남편에게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징징거렸습니다. 오므라이스로 가장 유명한 곳은 타이메이켄! 예전에 다녀왔었는데, 칼로 오므라이스를 자르면 촥 펼쳐지는 탄포포 오므라이스로 유명한 곳이죠! (아래 영상)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긴자 지역에서 타베로그 2022년 최고 인기 가게'로 선정된 킷사텐, YOU (喫茶 you) 에 다녀왔어요. 일본에는 옛날 다방 느낌의 파스타, 오므라이스 등 간단한 식사를 파는 다방 같은 곳을 킷사텐(喫茶店)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합니당. 킷사 유 (喫茶 you)를 향해 가는 길 히가시 긴자역 가부키쵸(가부키 극장) 옆 골목으로 돌아서 들어갑니다. 뭔가 역사가 느껴지는 간판! 제대로 찾아온 느낌이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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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큰 무인양품 긴자점, 무심코 담다보니 4만엔 넘게 구매..;;

무인양품 긴자점 어제는 남편 회사 앞에서 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신바시에 들렀다가, 무인양품 덕후는 중력에 이끌리듯 무인양품 긴자점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무인양품 긴자점이 문을 연지도 3년 정도 되었네요. 4년전까지만해도 긴자 옆 유락쵸에 일본에서 가장 큰 무인양품이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아서 남편이랑 '무인양품 장사가 안된건가?', '역시 유락쵸는 임대료가 비쌌나보네' 했는데 사실은 긴자에 더 큰 규모로 아예 무인양품 빌딩이 세워진 거였어요. (그때 우리는 매우 쓸데없는 걱정을 했었다) MUJI Ginza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3 Chome−3−5 6階 아니, 사진첩을 뒤져보니 4년전 무인양품이 유락쵸에서 긴자로 이사간다는 공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 놓았네요. 거기다 오프닝한지 한달 됐을 때도 다녀왔음. 소소하게 모아둔 나의 일상 아카이브...ㅋㅋ 그 전까지는 일본 사람인 제 남편은 매번 무인양품에 가서 흥분하는 한국인 와이프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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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정통 에도마에 스시,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築地青空三代目) 긴자점

100년 이상 츠키지에서 영업을 해온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 일본 사람들은 무조건 타베로그 앱을 통해서 맛집을 찾아요. 저희 남편도 타베로그에 목숨거는 스타일인데 이곳도 처음에 타베로그 별점이 꽤 높은 편이라 한 번 가보고 그 뒤로 자주 들리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미도리 스시나 스시 잔마이보다 더 괜찮아요. (솔직히 스시 잔마이는 일본에서도 그냥 저냥인데 왜 인기인지 잘 모르겠음...) 1인당 3,000엔-5,000엔 정도 적절한 가격대에 기본기 충실한 스시집입니다.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의 이름에서 '산다이메'는 3대째라는 의미로 이 스시야가 꽤 오랜 기간 츠키지에서 영업해왔음을 짐작 할 수 있네요. 지금은 츠키지 시장이 도요스로 이전했지만, 예전 츠키지 시장이 있던 곳에서 아오조라 산다이메 본점은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 작은 가게인줄 알았는데 블로그 글을 정리하며 보니 일본 전국에 매장이 9개나 있네요. 도쿄 츠키지 본점, 긴자, 마루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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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도쿄의 유서 깊은 히에 신사 (日枝神社 히에진자) 방문

분위기 맛집 일본 신사 일본 사람은 대부분이 불교신자이다보니 주택가나 도심 곳곳에 절과 신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신사는 우리나라 삼신할매처럼 토속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토끼, 여우, 원숭이 같은 동물을 모시는 곳도 꽤 있어요. (야스쿠니처럼 일본 무사를 모시는 이상한 곳도 있네요...;;) 저와 남편은 딱히 종교는 없지만 신사와 절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들러보곤 하는데요. 엊그제는 도쿄 도심 한가운데, 아카사카(赤坂), 타메이케산노(溜池山王)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히에 신사(日枝神社 히에진자)에 남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2-chōme-10-5 Nagatachō, Chiyoda City, Tokyo 100-0014 일본 2-chōme-10-5 Nagatachō, Chiyoda City, Tokyo 100-0014 일본 일본의 신사하면 선명한 빨간색의 문들이 늘어선 센본 도리이(千本鳥居)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교토 인기 관광지 '후시미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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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일본 복권의 성지에서 점보 타카라쿠지 구매

저는 평소에 복권을 사는 사람은 아닌데요. 해외여행을 가서는 마지막 날에는 남은 잔돈으로 그 나라의 복권을 구매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바르셀로나에서 유로 밀리언을 사면서 복권이 당첨되면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 여유를 즐기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요. 크크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복권은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어제 처음으로 점보 타카라쿠지(宝くじ)를 구매해 봤어요. 아 참, 제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도쿄에서 복권의 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니시 긴자 복권 판매점 연말연시에 도쿄 긴자에 들리면 유락쵸 근처에 사람들이 정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 끝에는 니시 긴자 복권 판매점이 있답니다. 마침 남편의 출장 때문에 일시 귀국해서 긴자에 머물고 있는지라 복권을 구매하러 가봤습니다. 건물은 여기가 맞는데... 복권 판매점은 어디에 있지? 헤매고 있는데 앞에 남자 분이 급하게 걸어들어가시는 걸 보고 따라가봅니다. 오... 제대로 찾아온 게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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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에도 좋은 일본 최고 꽃의 명소,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 방문기

남편과 치바현 사택에 살 때, 주말에는 항상 근교 여행을 가곤 했어요. 얼마 전에 남편에게 함께 다녀온 곳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바로 이바라키현에 있는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 이랍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이 가을 시즌에는 빨간 코키아로 언덕 전체가 물들어 있어서 매우 강렬했던 기억이 나네요. Hitachinaka Hitachinaka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가곤 합니다. 일본 전역에 단풍놀이 명소가 많지만 도쿄 인근이라면 역시 도치기현에 있는 닛코시가 가장 유명하죠. 사실 저희는 단풍 놀이로 유명한 닛코 여행을 가는 도중에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에 들린 거랍니다. 별 기대감 없이 가본 이 곳이 알고보니 사계절 내내 '일본 최고의 꽃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봄의 미하라 언덕 일본 내에서는 연 2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인 공원 내에는 사계절 내내 꽃으로 가득한 미하라 언덕이 가장 유명합니다. 봄 시즌에 관광객이 가장 몰리는데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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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 긴자/히비야 이데미츠 미술관 - 센가이 기본 전시 관람

이데미츠 미술관 긴자 인근 히비야역에 위치한 이데미츠 미술관 이데미츠 그룹은 석유 관련한 산업체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데미츠는 일본 내에서도 보수와 전통을 중시하는 느낌인데요. 이 이데미츠 미술관에서는 선종 불교 승려 센가이 기본의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전시를 열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드디어 어제 이데미츠 미술관에서 센가이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동ㅠㅠ) 여기도 뭔가 우리나라 간송 미술관처럼 간헐적으로 전시를 여는 느낌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이기에 풀 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시는, 평일임에도 관람객으로 가득했는데요. 운 좋게 마감 시간 직전이라 예약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입장료 성인 1,200엔) 센가이 기본의 포대화상 센가이 기본은 기후현과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던 선종 불교의 승려로 1,000여점의 작품을 남겠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래 포대화상의 그림입니다. 하늘의 달을 가리키는데 달을 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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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도쿄 입국 / My SOS 등록, 훨씬 간단해진 일본 입국 절차

남편은 출장, 저는 일본 재류 카드 연장이 필요해서 어제 저녁 도쿄에 오게 되었어요. 이번 10월부터 일본 관광 제한이 풀리면서 그전보다 입국이 훨씬 수월해졌네요. 코로나 예방 접종을 3차까지 맞은 경우에 한해서 코로나 음성 증명서, 공항 내 코로나 검사, 자가격리가 모두 면제됩니다. My SOS앱에 백신 증명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바로 입국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이어서 설명 드릴게요 :) 지난 9월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입국 시에는 일본 공항 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했어요. 당일 음성 결과가 나오면 그제서야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었기에 나리타 공항에서 4시간씩 대기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답니다. 디트로이트(DTW) 공항 출발 저희는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출발 디트로이트는 델타 항공의 허브 도시 중 하나로 델타 단독으로 쓰는 별도 터미널도 있답니다. 저희가 사는 미국 중부 지역에는 시카고, 디트로이트에서 도쿄 직항을 운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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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 크레이트 앤 배럴, 포터리 반 구경 Crate & Barrel, Pottery Barn

지난 달부터 시작된 나의 소파 찾기 처음에는 디자인위딘리치에서 Muuto 아웃라인 소파 같은 디자이너 소파를 구매하고자 했으나 미국 내 리뷰들을 살펴본 뒤 '결국에 소파는 소모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굳이 너무 비싼 소파말고 부담없이 쓸 수 있는 미국에서 흔히 보이는 가구점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와서 화장이라고는 안하다가 가구 본다고 오랜만에 화장하고 나왔으니 일단 셀피찍는 아줌미 크크 포터리반 Pottery Barn 포터리반하면 살짝 빛바랜 빈티지 풍의 미국식 크고 우람한 가구가 떠올랐다. 취향은 아닐 것 같지만 그냥 들러만 보자 싶었는데 (개인취향) 의외로 소파가 너무 튼튼하고 괜찮아서 고민을 더하게 된 곳 포터리반 매장 의외로 소파는 구조적으로 미니멀해서 취향 저격인것 Carmel Sofa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귀찮으니 그냥 바로 웨스트 엘름에서 살랬는데 왜 하필 이걸 봐가지고... 카멜 소파 앓이를 좀 했다. 86.5인치 크기로 내가 원하는 천으로 고르니 3,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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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신시내티 - 세련된 컬렉션의 신시내티 아트 뮤지엄 Cincinnati Art Museum

미국 중소 도시에도 미술관, 박물관은 꼭 하나 이상 있다. 20세기 초반 공업 도시로 전성기를 누렸던 신시내티에도 여러 개의 미술관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신시내티 아트 뮤지엄(Cincinnati Art Museum)이다. 신시내티 이든 공원 Eden Park 내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 이렇게 잘 꾸며진 미술관이 무료라니 부담 없이 편하게 들어가 볼 수 있다. 입구에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데 티켓팅 따로 없이 그냥 바로 입장하면 된다. 입구 초입부터 마주한 작품은 사울 스타인버그 Saul Steinberg의 작품, 뉴요커 매거진의 일러스트로 친숙한 작가이다. 미국 내에서 크게 사랑받은 작가 중 하나인데 신시내티 미술관에서 그의 대작 중 하나를 소장하고 있었다. 그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미국 내 유명한 건물들을 표현한 작품이었는데 어디에 있는 건축물을 그린 건지 추측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울 스타인버그의 그림을 지나면 중랑에 다다른다. 중랑이 꽤 웅장해서 전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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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그린캐슬 - 미국에서 찾은 맛집(?) 드포 대학교 학생 식당 Depauw University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인구 1만명 소도시 그린캐슬(Greencastle)에 위치한 드포 대학교에 다녀왔다. 엄밀히 말하자면 "학생 식당에 식사를 하러" 들린 셈이다. 미국 식당들은 보통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한지라 나는 어느 식당에 가도 기대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여기는 너무 좋아서 벌써 3번이나 방문했다. 이 학생 식당, 건강한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다. ㅋㅋ 그린캐슬 최고 맛집 드포 대학교 학생식당 남편이 일본 회사에서 미국으로 파견된 상황이라, 아무래도 미국 내 일본 회사들과 미팅이 많다. 그린캐슬에도 혼다인지, 도요타가 있다. 남편의 거래처 직원이 그린캐슬에서 드포 대학교의 학생 식당을 추천해줬다. (학교 이름은 드파우가 더 맞는 발음 같지만 드포라고 표기하는 듯하다) 인디애나 그린캐슬은 인구 1만명의 매우 작은 도시인데, 드포 대학교 학생만 2천명이 넘는다. 학생이 도시 전체 인구 20% 정도인 셈이다. 이렇게 작은 도시이다보니 대학교의 학생들도 전부 학생 식당에서 주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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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 이사 온 도시, 오하이오 더블린 Bridge Park

콜럼버스 신도시 느낌의 아파트로 이사 우리 부부는 지난달 오하이오의 주도 콜럼버스 인근 더블린으로 이사 오게 되었다. 미국살이는 처음인데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코로나 때문인지 실제로 집을 구경하고 렌트 할 수 없었다. 어떤 집으로 이사가나 인터넷을 뒤지며 고민하다가 그냥 '이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어보이는 아파트로 가보자' 해서 Bridge Park로 계약했다. 큰 다리를 중심으로 내가 이사 온 아파트는 뉴타운 Bridge park, 건너편은 올드타운 Historic Dublin이 있다. 파티보이, 파티걸을 위한 아파트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하이오도 워낙 잔잔하고 조용해서 주도인 여기도 딱히 빅 재미를 찾기엔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로컬 사이에서는 우리 집 앞이 데이트 장소 혹은 핫한 장소인 모양이다. (홍대 앞 / 강남역 근처에 살아온 사람으로서 오하이오 핫플의 기준이 다소 충격적이네...) 이 아파트에는 기본적으로 1층에 Pub이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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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폴링워터 Fallingwater 방문

가장 유명한 20세기 건축물 중 하나 폴링워터(Fallingwater) 미국 펜실베니아주에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알려진 폴링워터가 있다. 우리는 철강 도시 피츠버그를 여행한 뒤 워싱턴으로 향하던 길에 들러보기로 계획했다. 폭포 위에 집을 세운 대담한 건축 방식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 경력을 돋보이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에드가 카프만의 개인 소유 주택으로 활용되었으나 이후 그의 아들이 기증하여 1964년부터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집은 펜실베니아 산골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다. 우리는 피츠버그에서 자동차로 1시간 20분정도 달려서 폴링워터에 도착했다. 폴링워터 가는 길 : 시골 풍경이 꽤 예뻤다. 폴링워터는 개별 관람은 불가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투어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옵션이 있다. 우리는 Guided Architectural Tour를 신청했다. Infromation Center 주차 후에 입구에 들어서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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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하이오의 악마 - Devil in Ohio> 오하이오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드는 생각들

오늘 넷플릭스에서 <오하이오의 악마 - Devil in Ohio> 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동일한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드라마라고 하는데...! 현재 오하이오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국 내에서 오하이오의 이미지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사실 안봐도 뭔지 알 것 같애...ㅋㅋ) 드라마를 보고 난 뒤에 느낀 점은, 실제로 내가 오하이오에서 느낀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긴 하다. 사실 미국에는 다른 미스터리한 느낌의 시골도 굉장히 많은데 왜 하필 오하이오가 배경인지 모르겠다. 1.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Ohio State University = 오하이오주에서 가장 좋은 대학 미니 드라마 내에서 정신과 의사의 딸이 엄마에게 새학기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OSU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그에 엄마는 "Go Bucks!"라고 대답한다. 오하이오주 동네 마트나 백화점 어디든 볼 수 있는 오하이오 주립대 응원복...;; 외국인인 내가 볼 때, 오하이오 주립대학,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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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구 쇼핑 : 웨스트 엘름 West Elm 가구 쇼핑 콜럼버스 이스턴 타운 센터

미국에서 대표적인 가구점을 꼽아보자면, 아래 3군데 업체가 적절한 가격대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듯하다. (알고 보면 다 같은 계열회사임) 웨스트 엘름 West Elm 포터리반 Pottery Barn 크레이트 앤 배럴 Crate & Barrel 어제 위 가구점 중에서 가장 젊은 감성으로 브루클린 스타일을 표방하는 웨스트 엘름 West Elm에 다녀왔다. 미국으로 이사 후, 아직까지 소파가 없다. 아무래도 소파는 집에서 가장 덩치가 큰 가구라서 집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다 보니 어떤 스타일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된다. 이 고민은 현재까지 3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본격 '내가 까먹기 전에 정리하는 소파 고민 일지'이다. Haven Sofa / Sectional 웨스트 엘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소파는 Haven sectional 이었다. 그냥 인터넷으로 한참 서치하다 깔끔해 보여서 바로 구매하려다가 아무래도 소파는 직접 앉아도 보고 천도 골라봐야 할 것 같아서 실제 확인차 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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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여행 (1) : 원폭 돔, 오리주루 타워,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일본 목욕탕, 미야지마,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여행 시아버지가 단신 부임으로 히로시마에 몇 년간 근무 중이시다. 남편과 함께 안부 차, 2박 3일 히로시마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히로시마의 첫인상은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서 새 도시 느낌인데, 2차 세계대전 끝 무렵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여한 도시 중 하나이기에 그때 황폐화되어 도시 대부분이 재건되었다고 한다. 히로시마 원폭 돔 옆 오리주루 타워 히로시마에서 다녀온 곳 / 한 일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먹기 원폭돔 오리주루 타워 *** 추천 미야지마 섬 케이블카 / 등산 이쓰쿠시마 신사 방문 *** 추천 히로시마 역 / 고속버스 터미널 우리는 다카마츠 여행 후에 버스로 히로시마로 이동했다. 히로시마도 일본 다른 도시처럼 스이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도쿄나 오사카와 다르게 초록색 전차가 도시 위를 지나는데 꽤 귀여움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히로시마에도 오사카처럼 오코노미야키가 명물이나 구성물이 조금 다르다. 야끼소바와 계란이 추가된다. 히로시마는 본인들의 오코노미야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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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후지산 여행 (시즈오카/야마나시 현)

신혼집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집에서는 가끔 후지산이 보였다. 후지산과 우리 집은 거의 서울-대전 거리인데... 한번 직접 보러 가보기로 했다. 마침 일본 신정이자 설날(正月, 오쇼가쯔)이 다가오고 있어서 남편 외가에 다녀오는 길에 2박 3일 후지산 여행을 계획했다. 후지산 주변은 워낙 크고 넓은데 후지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사진이 잘 나오는 곳 위주로 다녀왔다. 한라산 높이 약 2배, 거대한 후지산 후지산은 일본의 상징적인 산이기도 하고, 가장 높은 산이다. 그리고 술잔을 엎은 것처럼 예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내가 좋아하는 우키요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작품에서도 배경으로 하는 그림이 많다. 후지산 : 3776m 백두산 : 2750m 한라산 : 1950m 산 모양을 보면 뭔가 만만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나 크다고???' 싶을 정도로 매우 높다. 수치상, 흔히 제주도 여행 가서 보이는 한라산의 약 2배 정도라 보면 된다. 아... 그러고 보니 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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