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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건강해지는 50가지 나물수첩 / 김정숙 지음 / 우듬지

내 몸이 건강해지는 50가지 나물수첩 / 김정숙 지음 / 우듬지 식물을 키워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식물을 헤아려보면 식물은 진정 고마운 존재다. 식물이 없었다면 인류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최근에 들에서 풀처럼 자라는 민들레에 관심이 생겼다. 예약해 놓은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갔다가, 나물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나 찾아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 몸이 건강해지는 50가지 나물수첩은 나물 이야기와 나물 레시피가 있는 책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나물을 이용하여 병을 고치고, 맛난 음식을 만들고, 농사가 안되어 먹을 것이 없을 때 구황식물로도 먹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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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했던 펠라고니움 회생기

붉은 꽃을 피우면 싱싱하게 자라고 있던 펠라고니움 딱 하나 해 놓은 삽목이도 잘 크고 있었다. 4월 하순 이사를 오고 잘 자라고 있던 펠라고니움이 뒤늦게 한 건조대 공사로 천장에서 떨어진 가루 폭탄을 맞은 후 처참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올라오던 꽃대도 시나브로 말라버렸다. 다친 잎을 억지로 떼어내지 않고 살펴보면서, 저절로 떨어지려고 할 때 조심조심 떼어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를 안고 새 잎을 내고 있다. 아직도 그 때의 아픈 상처 자국을 아직도 간직한 채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운다. 예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삽목이는 모체보다 먼저 꽃을 피웠다. 두번째 꽃대다. 두달이 넘는 시간 동안 다친 몸을 추스리고 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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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 나무 씨앗 발아, 노천매장 대신 냉장고 살이 후

6월 14일,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혹시? 설마?' 했는데, 모감주 나무 씨앗이 냉장고 속에서 뿌리를 내렸다. 작년 10월 어느 날 만보 걷기를 하는 이웃아파트 산책길에서 모감주 나무 씨앗을 주워왔다. 한 그루 나무에서 열리는 씨앗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모감주 나무가 꽃을 피웠을 때, 모감주 나무를 처음 만난 셈이다. 그 길을 몇달 동안 걸었어도 그게 무슨 나무인지 알아보지 못하다 비로소 꽃이 피고 나서, 저렇게 황홀한 꽃을 피우는 나무가 모감주 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찬란한 황금색 꽃을 피우는 모감주 나무, 나무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고 한다. 모감주 나무는 실생(종자 파종)이나 삽목으로도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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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 만에 첫 꽃을 피운 송엽국

세 번의 겨울을 이겨내고 천여일 만에 한송이 꽃을 피운 송엽국 한여름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분홍, 노랑 선명한 색으로 피어있는 송엽국꽃에 반해 2018년 5월 20일 송엽국 한 포트를 구입했다. 벌써 세번 이나 해가 바뀌고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는 2월 모양새가 저리 되었어도 살아있다. 동향 아파트에 해가 드는 시간은 1~2시간, 그래도 밝은 곳이긴 한데, 그것으로는 빛이 아주 부족했나보다. 그래, 조금 더 기다려보자. 4월 이사를 하고, 밖에 내다놓았다. 그런대로 해가 꽤 드는 곳이다. 천일이 지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삐죽하게 뻗은 줄기위로 꽃 한송이가 피어났다. 세번의 겨울을 참아내고 천여 일 만에 드디어 꽃을 피운 무던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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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테라리움 / 클레아 크리건 지음 / 이정민 옮김 / 한즈미디어 / 2017

'나의 첫 테라리움'은 ‘테라리움’이라는 소형 생태계를 통해 자연의 신비스런 순환과 그 속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식물을 느껴볼 수 있게 한다. 밀폐된 투명한 유리 용기에서 자라는 신 비스런 식물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궁금증에 찾아보다 ‘테라리움’이라는 낯선 단어를 만나게 되었다.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가 만난 책이 ‘나의 첫 테라리움’이다. 테라리움은 영국의 외과 의사인 워 드의 실험실 유리병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험실 밀폐된 유리병 속에서 자 연발아 된 양치식물이 4년 동안이나 자랐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알고 나니, 테라리움의 신비한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테라리움의 유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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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병충해 방제 삼총사 난황유, 목초액, 난각칼슘

아무래도 다른 때보다 병충해가 활발하게 생길 수 있는 장마와 찐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병충해는 한번 생기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아주 너른 정원 화초에 병충해가 생겼을 때 농약을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가정에서 특히 실내에서 키우는 채소나 화초는 가능하면 미리 병충해를 예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특히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이라면 병충해가 생겼을 때 저농약이라도 사람이 있는 곳이니, 농약을 사용하는 것보다, 가능하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환경 병충제 방제 삼총사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실내식물을 비롯해서, 밖에 내놓은 식물들을 친환경 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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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꽃을 피운 나리(백합), 나리 화분에서 키우기

2019년 마곡동 서울식물원이 개장한 후 온실을 무료 개방할 때 두 번을 다녀왔다. 그때만 해도 식물이 풍성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무척 풍성해진 것 같다. 사는 곳에서는 너무 멀어서 자주 가기는 어렵겠지만, 비교적 규모가 큰 식물원이 생겨서 좋아했다. 마침 나리 구근을 팔고 있어서, 노란 나리 구근을 사가지고 왔다. 나리는 백합의 순우리말이다. 백합은 1백여 개의 많은 인편이 합쳐져 하나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일백 百 자와 합칠 合 자를 사용하여 백합(百合)이라 한다. 그때 사 온 구근이 작년에 이어 또다시 꽃을 피웠다. 오전에 꽃을 피웠는데, 오후에 보니 꽃잎을 더 활짝 벌리고 있다. 화분에서 구근을 심었는데, 그해 5월에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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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초 파종부터 꽃 피우기까지

올해 1월 22일에 설악초 씨앗을 파종했다.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설악초는 자라면서 잎의 가장자리에 흰 줄을 친 것처럼 하얀 줄 무늬가 생긴다. 작은 흰꽃까지 피우며 설악초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는 모습은 한여름에 흰눈을 보는 것 같다. 영명 Snow on the mountain 도 한여름의 설악초와 잘 어울린다. 꽃말이 환영, 축복이라는데 그것도 딱 어울린다. 언제가는 한번 키워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마침 아는 곳에서 한 뿌리 얻어다가 화분에서 키웠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다보니 씨앗이 제대로 영글지가 않는 것 같았다. 간신히 씨앗 두 개를 채종 했다. 마침 산책을 나가는 아파트 화단 설악초에서도 몇 개 채종을 해왔다. 1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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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종 코스모스 꽃을 피우다

가을하면 떠오른 것 중에 하나는 길가에서 한들한들 춤추며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뽑지 않을 수 없다. 요즘은 코스모스 보기가 쉽지 않다. 선명한 색상에 눈에 잘 뜨이는 금계국이 길가를 비롯하여 차도를 달리다 보면 쉽게 눈에 뜨인다. 코스모스꽃은 색깔이 여러가지이고, 꽃색도 부드럽고 연하다. 금계국도 예쁘지만, 아무래도 익숙했던 것이 쉽게 잊혀지지 않고 마음에 남아있다. 옛감성에 젖어 꽃씨를 구입하면서 미니종 코스모스 모종도 구입하였다. 미니종이라 키가 작다. 드디어 코스모스를 심을 화분이 생겼다. 아파트 경비대장님께 멋진 화분을 하나 얻었다. 무겁지도 않고 좋다. 많지는 않지만 모아심어 놓으니 나중에 꽃이 피면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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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풍선덩굴, 풍선덩굴 파종 이후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91620792 1월 22일 파종하여 키운 풍선덩굴이 어느 새 열매를 맺고 있다. 풍선덩굴은 꽃이 피고 지고 하면서 동시에 열매도 맺는다. 푸릇푸릇한 연두빛 열매주머니 파종하여 키운 모종 3개를 4월 9일 약간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 얼마 후 지지망을 세워주었다. 쑥쑥 자라서 언제 피었는지 꽃이 보인다. 따로 지지할 곳이 없어도 덩굴손이 지지망을 넘어 위로 잘 뻗어나가고 있다. 그림 같은 덩굴손 살펴보다 보니, 이제 열매 맺기 시작하는 귀여운 작은 열매주머니도 있다.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싱그러운 풍선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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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로초 근상, 삽목

https://blog.naver.com/cbook625/222306953260 풍로초는 환경이 적합하면 꽃을 계속해서 피운다. 꽃이 피고 지고 나면 그 사이 이미 다른 곳에서 올린 꽃대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꽃이 피어난다. 작년에 삽목한 풍로초는 꽃을 피우는데, 어미 풍로초는 더 풍성해도 꽃을 피우고 못했다. 아래를 들쳐보니, 시든 잎이 많이 있고, 한 줄기에서 여러 줄기가 뻗어가고 있었다. 풍로초는 한 줄기에서 여러 줄기가 생겨 뻗어나가기도 하는데, 줄기가 너무 많이 번졌을 때 꽃이 잘 피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풍로초는 근상이라고 하여 뿌리를 올려 분재처럼 키우면 나름 운치가 있다. 지난 4월 내친김에 풍로초 뿌리 올림, 근상을 해 보았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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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성해바라기 화분에서 키우기

3월 8일 수레국화와 왜성해바라기 파종기를 올렸었다.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67298048 왜성해바라기가 드디어 꽃을 피웠다. 3월 2일에 파종해서 6월 10일에 꽃이 피었으니 3개월간의 여정이다. 꽃이 작아서 그런가 큰 해바라기보다 예뻐 보인다. 정식한 이후부터 성장기이다. 모두 15개를 파종해서 3월 10일 전에 12개가 다 발아하였다. 발아율이 80%, 꽤 놓은 편이다. 본잎도 빠르게 나왔다. 본잎이 서너 장 나온 후 3월 28일에 옮겨 심기를 해 주었다. 육묘트레이에서 꺼내어 보니, 뿌리가 트레이 바닥까지 뻗어 있다. 살고 있는 곳이 오전에 해가 늦게 왔다 순식간에 가 버리는 곳이다. 해바라기는 해를 좋아하니 모종들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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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폴리안 eucalyptus polian 키우기

도금양과 '유칼립투스 폴리안'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알리를 떠올리기 쉬운데, 직접 키워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하늘하늘' 이었다. 바람이 불면 연약해 보이는 줄기에 팔을 벌리듯 자란 가지들이 춤을 추듯 하늘하늘거린다. 가평 하우스에 처음 유칼립투스 폴리안을 데리고 왔을 때 폴리안마다 지줏대가 세워져 있었다. 아마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혹시나 가지를 다칠까 지줏대를 세운 거 같다. 하지만 집에서 키운다면 굳이 지줏대를 세워주지 않아도 잘 큰다. 오히려 하늘하늘거리는 유칼립투스 폴리안의 매력을 볼 수 있어 좋다. 또 다른 매력이라면 동글동글한 잎이다. 하늘하늘거리는 가지에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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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아스트라제네카접종 coov다운

어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앞으로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모바일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앱스토아에 가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나오는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서 coov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코로나19 디지털 예방접종 인증 앱이여서, 디지털 증명서의 위변조가를 불가능하게 하고, 증명서를 인증할 때 어떤 서버에도 기록을 남기지 않아 민감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나온다. 약간의 절차가 있기는 하나, 하라는 대로 따라하면 COOV(쿠브) 앱이 설치된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디지털이 앞서가는 나라라는 실감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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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연천 허브빌리지'로(19년 6월, 9월 방문기)

나의 최애 수목원 연천 허브빌리지 매년 적어도 한 번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지만, 19년에 간 후로는 가지를 못했다. 올해도 꼭 가고 싶었지만 발이 묶어서 못 갔다. 아쉬움 속에서 19년에 갔던 기억을 되살려 소개해 본다. 매표소가 있는 입구의 모습이다. 매표소를 거쳐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노란 루드베키아가 환하게 사람들을 반긴다. 오른쪽으로는 수수한 듯 자연스럽게 조성한 화단과 바람개비 조형물이 있다. 몇 걸음을 더 가면 꽤 넓은 카페가 있다. 카페의 테이블은 오래된 원목으로 되어 있다. 여럿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창 문밖에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카페 입구 쪽 밖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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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어렵고 힘들다는 사람들을 위한 ‘하루 1분 초간단 스트레칭’

하루 1분 초간단 스트레칭 사와키 가즈타카 지음 / 최말숙 옮김 / 카시오페아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힘이 달리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자식들은 무조건 운동을 해라 하고 말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다. 그나마 나이에 적당한 운동은 걷기라고 해서 작년에 만보 걷기를 시작했는데, 몇 달하고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며칠하고 코로나19 백신 맞는 핑계 대면서 다시 쉬고 있다. 그럴 때 만나게 된 책이 ‘하루 1분 초간단 스트레칭’이다. 60대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적절한 운동이라는 소개를 인터넷을 통해 보고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왔다. ‘어~ 괜찮네.’ 내게 있어서 괜찮다는 것은 쉽고,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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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미모사 파종, 발아기

( 6월 5일 '사서 고생, 꽃씨 파종' 에 이은 미모사 발아기입니다.) 잎을 만지면 오므리는 미모사, 그래서 신경초라고도 한다. 볼 때마다 만지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서운하다. 식물한테는 만지는 게 스트레스라는데, 잎을 오므리는 게 신기해서 알면서도 한 번은 만지게 된다. 미모사 꽃을 본 적이 있는데, 무척 예쁘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미모사 꽃씨도 샀다. 씨앗이 비교적 작다. 채송화처럼 미세종자(10ml 당 종자 수가 만 개 이상인 종자)는 아니다. 실제 크기는 긴 쪽은 2미리, 짧은 쪽은 1.5미리 정도가 된다. 두께는 1미리쯤. 이렇게 씨앗이 작은 식물들은 파종할 때 씨앗을 깊이 심으면 안 된다. 보통 파종할 때 씨앗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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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세무리아 잎꽂이 1년 후

작년 8월 막내아들 식물가게에 들렸더니 다육이 세무리아 잎이 떨어졌다며 잎꽂이 한 번 해 보시라며 딸랑 잎 한 장 준다. 쎄무(?) 구두나 자켓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혹시 그 쎄무를 말하는 건가하고 살펴보니, 느낌이 비슷하다. 갈색잎이 보드랍고 약간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듯하기도 하다. 외목대로 자란 세무리아도 있다. 그것이 쎄무거나 아니거나 독특하고 미묘한 느낌을 준다. 그 뒤에도 잎이 떨어진 것을 모아 또 주었다. 나도 제대로 된 세무리아 한 번 키워보고 싶은데, 속으로 꿍얼거리면서도 받아들고 왔다. 집으로 가지고 와서 검은 마사에 심어주었다. 7월이면 잎꽂이 한지 1년이다. 그동안 사진을 한 장도 찍어두지 못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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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자스민 스테파노티스 키우기

넝쿨식물을 키우는 게 약간은 부담스럽다. 지지대를 세워 키워도 되겠지만, 공간이 제한되니, 식물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넝쿨 식물인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을 키울 때는 화분 지지대를 풀고 벽면을 이용하여 줄기가 뻗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지지할 수 있는 고리들을 붙여주면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월 가평 하우스에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 지지대를 씌운 이런 모습으로 왔다. 그때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심폴에서 사진을 따왔다. 속명이 '스테파토티스' 인데 꽃과 향이 자스민을 닮아서 원산지 끝에 자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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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속마음...

아이들 속마음에 어떤 것이 있을까? 그 중 하나만 살펴보자. 속마음 놀고 치우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다음에 오면 그냥 놀면 되잖아요. 집에 남는 방이 있어서 손주들 오면 놀라고 놀이방으로 해 놓았다. 아들딸이 집에 있는 장난감 중 몇가지를 갖다 놓았다. 어제 와서 놀다갔는데, 오늘 보니 치열하게 논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곱게 모셔놓고 보기만 하면 좋겠는 증조할머니가 만들어준 인형과 다른 인형들이 널브러져 있다. 뭘 하고 놀았을까? 무척 신났던 것 같다. 인형상자에는 어제 놀이에 뽑히지 않은 인형들이 있다. 안 됐구먼... 다음을 기약하라. 책을 비뚜름하게 놓여있고, 뒤집어지고 바닥에 누워있는 인형들. 마음이 내키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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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싹튼 채송화 이야기

이 아이가 살아남는다면 언젠가는 이 채송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작년에 우연히 어떤 화분 곁에서 싹터 있는 식물이 보였다. 때때로 화분에서 풀이나 버섯이 자라기도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채송화 같았다. 채송화를 키운 지가 몇 년 되었는데, 이 아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마 화분 흙 속으로 씨앗이 떨어졌던 것 같다. 조금 더 컸을 때 조심스럽게 뽑아서 작은 플분에 심어주고, 빛이 밝은 방 베란다에 두었다. 2월의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자기 철이 아닌 줄 아는지 그저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 같다. 이사를 하고 나서 밖에다 내다 놓았다. 부쩍 컸다. 키가 훌쩍 컸다. 긴 시간을 버티기가 힘들었나 웃자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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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카야자(Areca Palm) 키우기

아레카야자 키우기가 쉬운 듯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레카야자는 야자과의 초본관엽식물이다. 작년, 막내아들이 아레카야자 곁에 딸내미를 앉혀놓고 보내준 사진이다. 가지가 꽤 풍성하다. 아레카야자 키우기가 부담스러운지 작년 4월 엄마가 키워보라며 보내주었다. 풍성하던 가지가 엉성하다. 큰 식물은 놓을 곳이 마땅치 않고, 옮겨야 할 때나 분갈이해 주어야 할 때 다루기가 힘들어서 잘 안 키우는데, 그럴듯해 보이는 모양에 덜컥 받아놓았다. 1년이 지난 후의 모습이다. 처음 받았을 때보다 더 엉성해졌다. 이사 오기 전 늘 가습기와 선풍기를 틀어주었다. 키우기 쉽다고 했는데, 손이 적잖이 간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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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의 변천사, 풍란 목부작

작년 11월 식물 공부하면서 풍란 목부작을 배웠다. 풍란을 붙일 수 있는 나무를 고른 다음, 풍란 앉힐 곳을 정한다. 풍란 뿌리를 목공용 순간 접착제를 이용하여 주어진 나무에 붙인다. 풍란과 나무 사이사이에 수태를 넣어준다. 면실로 풍란을 골고루 동여매어 준다. 다시 한번 살펴보고 수태가 부족한 곳이 있으면 수태을 넣어준다. 일반 순간접착제를 사용해보면 열이 발생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혹시나 목공용 순간접착제도 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해서 실로만 동여매 주었다. 나무가 너무 크고 실이 잘 동여매어진 것 같지 않아 12월에 다시 만들어 보았다. 5개월 후인 올 4월에 실을 풀어보니 풍란이 나무에 붙은 것 같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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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수난

호야는 따로 심기도 하고, 다른 식물과 함께 심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호접란을 화분에 심으며, 호야와 홍콩야자를 함께 심었던 적이 있다. 나중에 세 가지를 다 따로 심어주었다. 따로 심어준 호야의 5월의 모습이다. 호야 꽃을 피우려면 햇빛을 잘 보여주어야 한다고 해서 맑은 날 베란다 화분대에 내다 놓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비온 날도 아니었는데, 잎의 일부가 약간 회색으로 변하더니 며칠 후 이렇게 변해버리고 말았다. 호야의 수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너무 안타깝다. 다시 실내에 들여놓고 살펴보고 있다. 모든 잎이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병이 든 건지, 빛에 탄 건지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다. 살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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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맛집 멋진 소나무와 작은 뜰이 있는 자올 한정식

얼마 전 친구들과 자올 한정식을 다녀오고 나서 지난 일요일에 가평에 다녀오는 길에 식구들과 다시 갔다. 그 때는 식사를 하느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서 이번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았다. 찻길을 쭉 가다가 음식적으로 꺾어 들어가면 높게 자란 휘어진 소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주는 듯하다. 왼쪽을 보면 소나무가 보이는 작은 정원이 있고, 오른쪽에는 정감 있는 항아리들이 보인다. 항아리가 있는 풍경이 너무 좋다. 고개를 돌려 앞을 보면 널찍한 주차장과 식당 건물이 보인다. 건물이 세련되거나 요란스럽지 않다. 오래된 온실같이도 보인다. 2층 발코니에 꽃들이 보인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다. 오른 쪽에 작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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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눔 받은 모종 3종

가입한 카페에서 나눔이 수시로 있다. 마침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처음으로 나눔 신청을 했다. 토종오이(강원도), 홍댑싸리, 대추방울토마토(노랑) 모종 세 종류를 다섯개씩 나누어주신다고 한다. 직접 파종을 하여 키우신 것이라고 한다. 파종한 식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만큼 키울 때까지의 시간과 정성이 느껴진다. 나눔신청을 하자마자 주시겠다고 하여, 이튿날 저녁인 어제 가지러 갔다. 박스를 챙겨서 갔다. 나눔을 해 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받는 사람별로 박스에 담아오셨다. 홍댑싸리 4개, 대추방울토마토 5개, 토종오이 5개를 나눔 받았다. 종이컵 하나에 댑싸리가 여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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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흰꽃 아프리칸 바이올렛

막내아들이 보내준 아프리칸 바이올렛 비오는 오늘, 여전히 꽃을 피운다. 꽃마다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지만, 그중 내 마음에 으뜸은 흰꽃 바이올렛! 살포시 고개를 숙인 채 다음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꽃망울 애잖해 보일 만큼 여리고 순수한 꽃망울들 하나둘 꽃을 피우며, 아직도 많은 꽃망울을 품고 있다. 비오는 오늘, 더 찬란한 흰꽃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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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식물, 몬스테라 델리치오사 키우기

식물이 눈에 뜨이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괴이한 식물, 몬스테라 델리치오사를 추천한다. 속명인 몬스테라(Monstera)는 괴이한 곳, 괴물을 뜻하는 라틴어 몬스트룸(monstrum)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파리가 이상하고 괴물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괴이하다기보다는 개성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라마다, 사람마다 식물을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른 가 보다 괴이하다는 뜻을 가졌어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 몬스테라는 푸릇푸릇 귀엽기조차 하다 돌돌 말려 올라오는 새잎이 싱그럽다. 시원스러운 잎이 생기발랄하다. 어느 정도 자라면 몬스테라는 구멍 난 잎을 선보인다. 잎이 자라면서 구멍이 뚫리는 것이 아니라, 잎이 생길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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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지의 근황

오늘일기 블챌이 끝났지만 이틀에 한 번이라도 오늘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작년부터 갑자기 삽목에 빠져들어 여러 가지 식물을 삽목하였다. 모두 평범한 아이들이다. 삽목한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나누기도 했다. 삽목 자체는 그리 어려울 것이 없지만 삽목을 한 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린 삽목지를 보살피는 것이 즐겁고, 하루하루 커 가는 모습에 기쁨을 얻는다. 삽목한 식물들이 거의 다 살아서 요즈음 눈에 뜨이게 성장을 하고 있다. 작년 10월 3일 가지를 잘라다 삽목을 한 무궁화이다. 가을에 삽목을 하여 겨울에 새잎이 나다 떨어지기도 하였는데, 다시 새잎이 나면서 고비를 넘기고 이제 잘 크고 있다. 작년 10월 4일에 삽목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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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 꽃씨 파종

더 이상 식물을 늘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름에 역시 꽃을 봐야 할 것 같아서 꽃씨와 모종을 구입했다. 특별한 것은 거의 없고, 이전에 키웠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솔체, 레위시아는 잇님들 블로그에서 보고 색깔이 너무 예뻐서 주문해 보았다. 6월 3일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 9시 전에 도착했다. 포트 위에 얹혀 있는 작은 봉투에 씨앗이 들어있다. 코스모스는 모종으로 주문했다. 참 허술하게 포장한 거 같은데, 별문제 없이 왔다. 키울 곳이 마땅치 않아, 가능하면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미니종으로 구입했다. 낮달맞이, 레위시아, 솔체꽂, 촛불맨드라이, 미모사, 다알리아, 메리골드, 차이브 씨앗은 8종류인데, 몇 가지는 색깔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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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Nandina 키우기 오늘부터식물

어린 묘목을 들여서 키울 때마다 좀 큰 나무를 사다 키울 걸 하는 생각을 한다. 9 플분에 담긴 매자나뭇과 남천을 들이고 나서, 가을이 지나자 그 생각을 역시나 했다. 처음 가지고 왔을 때는 무척 귀여웠다. 작은 화분에 담긴 미니어처 나무 같았다. 너무 산만하게 자란 가지를 보다 못해 작은 남천을 마구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 줄기에 짧은가지만 남겨 놓았다. 사진을 찍어놓지는 못했는데, 잎은 몇 개 달려있다. 단풍은커녕 문득, 혹시 죽는 거는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엉성하게 새 가지가 자라났다. 빛을 골고루 받지 못해서일까 모양이 제멋대로다. 겨울을 나면서 단풍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봄이 오니 가지가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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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백 텃밭

몇년 동안 텃밭을 빌려 채소류를 키워보고 나서 키우는 재미는 잠깐 그냥 사다먹기로 했다. 상자텃밭도 해 보았지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자리도 너무 차지하니, 욕심 부리지 말고 좋아하는 화초나 키우자고 다짐했다. 채소를 키울 공간이 약간 생기니, 다시 채소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5월 11일 오래 전에 사다놓은 그로우백에 네 가지 채소 씨앗을 파종했다. 상추, 치커리, 부추, 쑥갓. 땅에 있는 흙을 담아 유기질 고체비료를 섞어 심었다. 원예기능사 공부할 때 씨앗을 보고 알아맞춰야 하는 과정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씨앗 사진을 올려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생각이 난다. 지난 주 5월 18일에 보니 싹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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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황유 만들기, 손쉽게 만드는 친환경 병충해 방제제

베란다는 노지보다는 병해충에 안전한 공간이지만, 흙이나 새로들인 식물을 통해 병해충에 걸릴 수 있다. 우리 베란다에서 처음 눈에 뜨였던 것은 진딧물이었다. 바글바글한 연두빛의 진딧물에 놀라서 아예 식물을 포기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손으로 털어내고 약을 쳐주지만, 그 때는 징그럽다는 선입견이 겹쳐져 손대기가 싫어 아예 식물을 버렸다. 진딧물 방제나 치료에 농약을 쓸 수 있으나 가정에서는 안전을 위해 심하지 않으면 난황유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진딧물이 생긴 초기에 난황유로 치료를 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가끔 난황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1. 마요네즈로 간단히 난황유를 소량 만드는 방법 준비물 : 물병,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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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구근 수확

4월 1일 튤립 구근 글을 썼었다.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94178080 가평 하우스에 심어놓아 꽃을 잠깐만 보게 되어 아쉬움이 컸다. 아쉬움에 그때 찍어놓았던 사진을 다시 한번 올려본다. 지난 일요일 가평 하우스를 다녀오면서 꽃피운 후 잎까지 다 시들어 떨어진 화분을 가지고 왔다. 튤립을 심은 화분은 직사각형 플라스틱 화분이다. 잎채소를 기르기에 적당한 화분인데 심을 곳이 없어 그곳에 구근을 심었다. 안쪽 크기가 가로, 세로, 깊이가 45.5X28.5X19 이다. 구근을 깊이가 30 이상인 화분에 심으라고 했는데, 깊이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옆으로 삐딱하게 쓰러질 듯 자라는 것도 있었다. 구근을 수확하려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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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었구나, 토끼야!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인가 2월까지 만보 걷기를 하다가 멈추었다. 지난 24일 다시 걷기를 시작했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한, 늘 같은 곳인 이웃 아파트 산책길 걷는다. 어제는 저녁이라 숲길로 걷지 않고, 아파트 끼고 있는 안쪽길로 걸었다. 이곳에 내가 좋아하는 모감주나무, 배롱나무 등이 있다. 조경을 잘 해놓아 갖가지 나무들이 있어, 철마다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자작나무를 심어놓은 곳도 있다. 어느 날, 황당한 일을 보게 되었다. 우리보다 앞서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가던 여자 2명이 있어 앞서서 걸었다. 한바퀴 돌고 왔더니 토끼가 두 마리 풀밭에 있다. 여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기르던 강아지, 고양이를 버리듯 집에서 기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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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다시 맺힌 씨앗, 작년 파종 후의 모습

식물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처음 올린 식물이야기가 시클라멘 파종이야기였다.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26852845 올해도 시클라멘이 씨앗을 맺었다. 이미 씨방이 입을 벌리고 있어 살짝 건드리니 씨앗이 우수수 떨어진다. 데구르르 굴러 떨어질까봐 화분 받침을 밑에 받쳐 놓았다. 뒤쪽에서도 씨방이 자라고 있다. 작년에 맺힌 씨앗을 11월 14일 파종한 후 11월 20일의 모습이다. 오늘 사진이다. 콩알보다 작은 구근은 생겨난지 한참 되었다. 이제야 새잎이 하나 더 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파종 후 6개월이 지났다. 계속 놔두어야 할지 망설이다가 따로 따로 화분에 심어주기로 했다. 꺼내어보니 뿌리가 제법 내렸다. 봉지에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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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홍콩야쟈, 홍콩야자(쉐플렐라) 키우기 오늘부터식물

홍콩야자는 두릅나무 과로 이름과 달리 야자하고는 관계가 없다. 모양을 보고 그렇게 지은 것 같다. 초본 관엽식물로 잎을 즐기는 식물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적절한 물 관리를 해 주면 잘 자란다. 간접광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 키우면 건강하게 성장한다. 무늬홍콩 밝은 연두색, 노란 색 잎이 홍콩야쟈 전체를 무척 환하게 보이게 한다. 잎마다 제각각 불규칙적인 무늬를 가지고 있다. 잎에 광택이 있어 빛이 비치면 황금색으로도 보인다. 잎은 약간 길쭉한 타원형이다. 줄기 끝에 방사형으로 잎이 달려있다. 무늬가 없는 홍콩은 시원스럽게 뻗어나간다. 잎모양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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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맨드라미... 어머니 세대 우리 풀꽃

그로우백에 채소씨 파종 할 때 땅에 있던 흙을 퍼담아 썼다. 상추 사이에서 봉선화 싹이 올라오고 있다. 치커리 사이에선 분꽃 새싹이 보인다. 부추를 파종한 곳에서는 맨드라미가 보인다. 손바닥만한 뜰 한켠, 풀 사이에서 채송화가 올라온다. 우리나라 허브 방아풀도 자라고 있다. 끈끈이대나물풀은 어느 새 훌쩍 자라있다. 계속되는 비에 기울어진 듯하다. 나팔꽃도 보인다. 몇년 전 심어주었던 톱풀이 너무 잘 자라 자리를 옮겨주고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심어주었다. 땅 속에 있던 녀석 하나가 어느 새 다시 쏙 올라와 있다. 몇해 전에 심었거나, 심지도 않았던 우리 풀꽃 새싹들. 어머니 세대가 키웠던 우리 풀꽃, 어릴 적 보고 자라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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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프리칸 바이올렛 !

오래 전 아프리칸 바이올렛 키우기가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보드라운 잎과 계속해서 여리여리하고 곱디고운 꽃을 피우는 아프리칸 바이올렛.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을까? 가끔 아프리칸 바이올렛 생각이 나서 언젠가 다시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드디어 마음 먹고 막내아들에게 부탁을 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 12개가 담긴 한 상자가 퀵으로 왔다. 하나하나 어찌나 곱고 예쁜지 보고 또 본다. 몇개는 꽃이 겹친다. 마침 친구가 와서 한 개 주고 모두 11개를 빛이 잘 드는 곳에 올려놓았다. 식물을 그만 들이려 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한동안은 아프리칸 바이올렛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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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우종영 지음 / 메이븐 나무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차근차근 책을 읽다보면 스며들 듯 그 의미가 전달된다. 이 책은 나무에 관한 지식 책이 아니라, 나무를 소재로 한 삶의 이야기이다. 글쓴이가 하던 일이 망하자 산에 올라 죽음을 생각했을 때 나무를 통해 다시 삶의 용기를 가졌다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오래 전에 눈물 속에서 읽었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생각났다. 주인공인 어린 제제가 온갖 폭력 속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게 해 주었던 나무 한 그루, 바로 제제의 라임 오렌지 나무였다. 나무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동안 만난 나무들과 작가와의 에피소드들을 읽노라면, 왜 작가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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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산책길(둘레길), 만보 걷기 다시 시작

올 1월까지인가 이웃 아파트 산책길(둘레길)로 만보 걷기를 하다 멈추었다. 다시 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핑게를 대며 하루하루 미루다가 몇 달만에 오늘 다시 걷기를 시작했다. 이사를 해서 집에서 출발하면 아파트 산책길이 조금 가까워졌다. 점심 먹고 2시 5분쯤에 집을 나섰다. 아파트 산책길을 걷기 시작한게 작년 7월이니 여름, 가을, 겨울 산책길을 걸어보았지만, 늦은 봄 길은 처음 걷는다. 우리 아파트 군데군데 놓인 화분에는 꽃베고니아 한창이다. 가운데 향나무(?)을 심어놓고 가장자리로 흰색, 붉은색 꽃베고니아를 심었다. 햇빛이 강하면 잎이 진해지고, 꽃도 검붉은색이 된다.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가을까지도 지칠 줄 모르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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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

먼저 살던 분이 심은 장미다. 언제 심었는지 모르지만, 처음 만난 때가 2016년이니 꽤 오래 되었다. 장미를 심은 곳이 앞에 있는 철쭉과 뒤에 있는 큰 나무 그늘에 가려 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곳이다. 장마 때 보면 흰가루병이 걸린 듯 줄기가 희끗희끗해진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크고 있다. 줄기마다 꽃봉오리도 많이 올라와 있다. 뒤쪽 장미들을 빛을 보려고 줄기를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듯하다. 이틀 동안 온 비로 장미가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 두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비오기 전만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줄기 일부에 흰가루가 다시 생기고 있는 것 같다. 햇빛이 비치는 곳은 괜찮다. 오늘 아파트에서 수목소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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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뿌리파리 살충제

며칠 전 가평하우스에 진딧물이 생겨서 손으로 일일이 떼어내고 난황유를 뿌려주고, 그 뒤 두번이나 같은 수고를 했는데도 명자나무 몇 그루에 다시 진딧물이 번졌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싶어 어제 종로5가 농약상에 가서 농약을 몇가지 사가지고 갔다. 가평하우스를 가니, 진딧물이며 응애, 온실가루이까지 난리가 났다. 2~3일에 한 번씩 가서 식물을 돌봐주는데도 이틀 사이 진딧물에 더해 응애, 온실가루이까지 생겨난 것이다. 어제 종로5가 농약상에 가서 진딧물, 뿌리파리 약을 사가지고 간 게 정말 다행이었다. 대유총진싹은 토양살충제이다. 토양 속에 있는 뿌리파리, 진딧물, 톡톡이 등의 유충이나 애벌레들을 잡아준다. 유기농업자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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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고 해서

친구들과 평강랜드를 다녀오기로 하고 길을 떠났는데, 길이 많이 막히고, 오후에는 비도 온다고 하여, 하남에 있는 자올한정식에 가서 점심 먹고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나 하기로 했다. 자올한정식 입구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인사를 한다. 생뚱맞은 느낌을 들기는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이 있다면 좋아하겠다. 마당에는 불두화가 한창이다. 닭장안에서 어미닭과 병아리들이 모이를 쪼고 있다. 마당 한켠에 있는 항아리들이 정겹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점심 정식을 먹었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먹느라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대체로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있다. 조금씩 나온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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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율마, 율마 goldcrest, wilma 오늘부터식물

측백나무과 율마는 사랑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에 드는 것 같다. 연둣빛 율마를 보면 작아도 나무를 보는 듯하다. 율마는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레몬향 냄새가 난다. 빛을 많이 받을수록 향기가 짙어지는 것 같다. 외목대로 식물을 키워 나름대로 멋을 내기도 하는데, 율마는 외목대로 키우기가 비교적 쉽다. 조건이 맞으면 성장을 잘 하기 때문에 외목대로 혹은 여러 줄기로 키워도 모양이 좋다. 율마를 쓰다듬어 보면 부드럽다. 하지만 물을 부족하게 키우면 까칠까칠해 지는 것 같다. 눈꽃율마는 측백나무과 율마의 신품종이라고 한다. 무늬가 들어있는 식물이 많이 유행을 하다보니, 아마 율마 개량종을 만들어낸 것 같다. 잎이 바늘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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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 발아

며칠에 하루이틀씩 비가 오니 5월 10일에 씨앗 불리기도 하지 않고 심은 현련화가 발아하였다. 파종한 8~9알 중 4개가 발아를 했다. 사진을 보면 3개밖에 보이지 않는다. 싹에 빗물이 고여서 하나는 이제 막 보석처럼 올라오고 있다.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다시 찍어서 확대를 해 보았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아름다운데 아쉽다. 다른 3개도 예쁘게 싹이 자라고 있다. 화단에 유기농 토양살충제 대유총진싹을 뿌려주면서 굴파리 방제를 위해 화분에도 뿌려주었다. 나머지 씨앗도 발아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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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Bigleaf hydrangea) 키우기, 수국 가지치기

범의귀과인 수국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사를 왔지만 아파트 마당에 봄이면 화분을 내놓은 분이 계셨다. 그분 덕분에 한동안은 눈이 호사를 누렸다. 영상홍을 시작으로 목련, 수국, 카라, 미소화, 나도샤프란 등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다. 거의 오랫동안 키우셨는지 화분이 크다. 수국 꽃이 지고 나서, 삽수를 얻어볼까 하고, "가지 하나 잘라가도 될까요?" 했더니 아예 수국 화분 하나를 통째로 주셨다. 집으로 가지고 와 겨울을 나고 키우고 있던 산수국과 함께, 봄에 수국 화분을 밖에 내다 놓았다. 이듬해인 작년 꽃을 보았다. 수국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해서 물을 말리지 말아야 하는데, 물주기를 놓쳐 몇 번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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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국화

지난 수요일 막내아들네 가게에 갔다가 한 구석에서 구박받고 있는 것 같은 꽃이 있어 챙겨가지고 왔다. 분홍빛을 예쁜 꽃이 피어있다. 국화는 가을에 꽃이 피는데, 때 아닌 봄에 꽃을 피워서 이름이 춘절국화인 것 같다. 금요일 오후 비가 그친 듯하여 분갈이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보았다. 잎이며 줄기가 연약해 보인다. 분갈이 할 때 조심스럽게 해야할 것 같다. 두 개를 조금 큰 화분에 같이 심어주었다. 연분홍 꽃이 너무 예쁘다. 새로 올라오는 꽃봉오리도 있고, 지고 있는 꽃도 있다. 하나는 따로 그 보다 작은 화분에 심어주었다. 봄에만 꽃이 핀다면 꽃을 피울 시기가 얼마 안 남았을까? 아직은 춘절국화에 대해서 잘 알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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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개떡

가평하우스를 다녀왔다. 갑자기 컴퓨터가 업데이트를 두시간 넘게 하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쓴다. ㅠㅠ 하우스 근처 풀이 우거진 땅이 꽤 있는데, 쑥이 제일 많은 듯하다. 지난 주에 풀을 베었다고 하는데도 다시 쑥이 많이 자라있다. 쑥이 거세져서 뜯는 시기는 지났다고 한다. 가평하우스를 오빠네랑 가서 하우스 일을 끝내면 쉬면서 점심이나 간식을 먹는다. 올케언니는 근처에 있는 나물 뜯는 것을 좋아해서 때에 따라 쑥, 냉이, 미나리, 민들레, 망초도 뜯으러 간다. 남은 사람들은 그늘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경치를 보기도 하고, 인생사 이야기를 나눈다. 제일 많이 뜯었던 것이 쑥이다. 지천에 깔려있다. 뜯은 쑥으로 쑥개떡을 빚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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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버킨 키우기 philodendron birkin

천남성과 필로덴드론 버킨은 초본관엽식물이다. 자그마한 모양이 얌전하다고나 할까 특별히 튀거나 유난스럽지 않다.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다. 연하고, 진하고, 흰색에 가까운 다양한 잎색과 부드러운 곡선의 줄무늬가 눈길을 끈다. 천남성과 식물들은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관엽식물이 그러하듯이 필로덴드론 버킨도 공기정화능력이 있다. 특히 음이온 발생량이 최상이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가스렌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제거도 중간정도는 한다. 그러나 공기정화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0이 거실을 기준으로 했을 때, 30 이하의 작은 식물은 대략 11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거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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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 꽃을 피우고 싶다, 샤프란 구근 갈무리

나리는 노지에 심어서 꽃을 보고 그대로 두면 이듬해 다시 알아서 꽃을 피운다. 화분에 심어서 꽃을 피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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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일기, 생명력

어떤 식물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축 쳐지거나 죽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초는 생명력이 무척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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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뽕나무 오디 수확 직전

https://blog.naver.com/cbook625/222318133035 뽕나무에 꽃이 피고, 오디까지 열렸다는 이야기를 올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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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식물 테러

이쯤이면 식물 테러가 아닐까? 거실에 앉아 있는데 후두둑 소리가 나며 위에서 뭔가 떨어진다. 잠깐 기다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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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꽃을 피운 꽃양귀비, 파종부터 개화까지

인상 깊게 본 꽃은 한번 꼭 키우겠다고 마음에 담아 둔다. 꽃양귀비도 그중에 하나다. 양귀비과 꽃양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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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증조할머니의 선물

시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년이 넘었다. 솜씨가 좋았던 시어머니는 딸이 첫아이를 낳자 예쁜 인형을 여러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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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비오는 날 식물들의 안부를 묻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좀처럼 그치질 않는다. 비가 조금 잦아들었을 때 비를 너무 맞은 건 아닌지 식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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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네이버포인트

오늘일기 챌린지 3일차 혜택 1,000원이 들어 왔네요.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잘 진행하면 좋겠네요!!! 오늘도 아들 가게에서 죽도록 일하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일기를 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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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꽃케익

오늘 식물가게를 이전하여 재개업을 하는 막내아들이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이를 봐 주어야 한다. 9시에 손녀딸을 데리고 떡케익을 들고왔다. 꺼내어 보니 예쁜 꽃이 들어있다. 어찌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을까? 말을 나눌 사이도 없이 어제 부탁한 잔돈만 받아서 빨리 가야한다며 가버렸다. 두 시간 쯤 뒤에 큰 아들이 오고, 곧 이어 딸이 손녀딸 둘을 데리고 사위랑 왔다. 어버이 날이라고 큰 아들은 봉투를, 딸은 홍삼과 배즙을 가져왔다. 누나와 형이 동생 가게일 도우려 가고, 졸지에 손녀딸 3명과 사위까지 함께 있게 되었다. 계속 놀아주고, 간식 먹이고, 밥 먹이고 이런 중노동이 없다. 게다가 집수리할 때 하자가 있던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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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순백의 꽃

요 며칠간은 날마다 바쁘다. 오늘은 가평하우스 식물들을 관리해 주려 다녀왔다. 남편과 큰 아들과 다녀왔다. 큰아들과 함께 가면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 웬만한 일들은 자기가 다 해 준다. 어제는 동생 식물가게 개업하는데 갔다가 11시 넘어서 들어오고,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하는데도, 아무 말 없이 앞서 나서준다. 오자마자 휴대용 턴테이블에 LP판을 걸어놓고 식물들을 보살피기 시작한다. 남편도 이곳저곳 어질러져 있는 곳을 정리한다. 지난 번에 난황유를 뿌려준 명자나무를 다시 살펴보았다. 대부분 진딧물이 거의 사라졌는데, 2~3개 그루는 진딧물이 다시 많아졌다. 다시 난황유를 흠뻑 뿌려주었다. 식물을 곁에 두고 보살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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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 씨앗 파종 오늘부터식물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한련화를 파종하였다. 주택에 살 때 한련화 모종을 사다 키운 적이 있다. 어찌나 잘 자라는지 비교적 큰 텃밭 상자에 키웠는데, 텃밭 상자가 작다고 느껴질 정도로 잘 자랐다. 열매도 맺어 채종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잎이 연잎 같다. 꽃색이 곱고, 꽃을 샐러드나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된다. 주택을 떠난 뒤에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 한련화를 키웠는데 환경이 달라서인지 그다지 잘 자라지 못했다. 채종도 하지 못했다. 한련화를 다시 키워보고 싶어 작년 겨울 씨앗을 구입해 놓았다. 하루하루 미루다가 오늘 파종을 하였다. 한련화는 껍질이 두꺼워서 물에 담갔다가 하기도 하지만, 내일은 비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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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화해의 악수

지난 토요일 손녀딸을 세명을 보는 중에 딸네 둘째 손녀딸과 입씨름이 있었다. 지 언니에게 잘 운다고 농담삼아 '울보 찔찔이' 라고 했더니, 왜 우리 언니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따진다. 두 손을 허리춤에 올리고 몸을 삐닥하게 하고 눈을 찡그리면서 따지고 든다. 언니는 가만히 있는데, 니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할머니가 그런 나쁜 말을 해서 그런다고 하더니 씩씩거리며 주먹질을 한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말로 해야지 누가 할머니한테 주먹질이냐고 혼내주었더니 할머니가 그런 말을 해서 그런 건데 억울하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사위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한참 있다 사위가 혼자 나온다. 혼자 있고 싶으시다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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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키우기Mountain hydrangea 오늘부터식물

야생화를 좋아하다 보니, 산수국을 벌써 오래전에 구입하여 기르고 있다. 산수국은 장미목 범의귀과이다. 가운데 자잘하게 핀 꽃이 씨앗이 맺히는 유성화이고, 바깥쪽에 피어있는 꽃은 무성화로 벌과 나비를 불러들인다. 사진을 찾아보니, 2004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다. 주택에 살 때 작은 포트 묘를 구입한 것이니, 최소 6년은 지났다. 아파트로 오면서 화단으로 옮겨 심었다가 이사를 가면서 다시 화분에 심어서 갔다. 산수국은 물만 주면 잘 자란다. 베란다에서는 창가에서 키웠다. 베란다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월동을 한다. 산수국에 비해 수국은 추위에 약하다. 작년에도 예쁜 꽃을 피웠다. 작년에는 주민들과 같이 보겠다고 아파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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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식물 100 여종

블로그 컨셉이 식물이라 오늘일기에는 다른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 하지만 날마다 식물을 돌보다 보니, 역시나 식물관련 글을 쓰게 된다. 거실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수국, 산수국, 꽃치자, 후피향, 작은 율마, 주목, 클루시아, 골풀, 남천, 세이지, 애니시다 등등이 있다. 멀리 하얀색 지지대를 씌워놓은 것은 풍선덩굴이다. 그 뒤로도 뭐가 많이 있다.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보인다. 동백, 병솔, 노란 꽃이 피는 나리, 플록스가 있다. 산세베리아, 로즈마리, 영상홍, 송엽국, 준베리, 노각나무 등등이 있고, 높은 화분대 아래 있는 것은 한련화를 파종해 놓은 것이다. 한련화가 암발아라 그늘에 놓아두었다. 칼랑코에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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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떠도는 땅'

김숨의 '떠도는 땅'을 읽었다. 책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책을 읽어나갈 때 무슨 이야기인지 의아했다. 책장이 한장 한장 넘어가면서, 그동안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러시아에 살던 조선인들의 고난의 삶이 닮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좀더 나은 삶을 찾아 고향을 떠났지만, 떠남이 한 번에 끝나지 못하고 떠도는 삶을 살게 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스탈린 시대에 조선인들이 일본의 첩자 노릇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연해주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던 조선인들을 강제로 이주 시키는 화물 열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농사를 짓던 땅과 살던 집, 키우던 짐승... 모든 것을 남겨둔 채 약간의 식량과 옷가지, 그리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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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정원 그리고 작은 뜰의 꽃들

주택에서 아파트로, 다시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식물들을 옮겨 다니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이사한 집이 옛날 아파트이다 보니, 베란다가 좁고 벽이 높아 실제로 식물을 놓을 공간이 얼마 없어요. 식물들을 자리 잡아 주기가 어려워요. 다행히 앞에 작은 뜰이 있어 식물들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어요. 이런 와중에 여전히 꽃을 보여주고,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식물들이 있어요. 목베고니아는 처음에는 꽃이 조금 피더니 점점 꽃이 늘어나고 커지면서 화려해지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할 지경이네요. 한 번 심어놓았더니 뜰에서 제힘으로 자란 하늘매발톱은 여전히 왕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 엔젤아이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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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마삭줄 키우기 오늘부터식물

넝쿨식물들은 자유로운 수형으로 자라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지요. 초설마삭줄은 다양한 색깔의 잎으로 매력을 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죽도과 초설마삭줄은 자생식물 마삭줄을 원예용으로 개량한 것이라고 합니다. 잎과 줄기만으로도 곱고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진한 녹색에서 위로 갈수록 여리여리한 오묘한 잎색을 보입니다. ‘마삭줄’이라는 이름은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마치 마 섬유를 꼬아 만든 줄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줄기는 5m까지 뻗어나갑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뻗어나가는 선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잎색을 서로 어우려져 아름다움을 더하네요. 위에서 보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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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식물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먼저 옮겨놓은 식물들이 공사 중에 쌓인 먼지 때문인지 몇 개 되지 않는 세 종류 엄마 제라늄과 삽목한 제라늄의 많은 잎이 말라버리고 있다. 날마다 아침이면 오늘의 상태를 살핀다. 다행히 삽목해 놓은 빨간색 꽃 제라늄이 꽃대를 올리고 있다. 완전히 말라버린 잎을 정리하고, 창가로 옮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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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작약

4월 초에 보았을 때는 심어놓고 돌보아주지도 못했는데, 봄이 오니 쑥쑥 자라나고 꽃봉오리도 맺혀 있어서 기특하다했다. 그런데 비가 오고 나서 아파트 위에서 내리 꽂는 물폭탄 때문이었을까 줄기가 쓰려져 있고 꽃봉오리도 거의 땅바닥에 누워 있었다. 그저께 나가서 대를 세워 묶어주었다. 오늘 보니 이제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작약은 한곳에서 오래 키우지 않고 몇년에 한번 옮겨심어주어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는 비폭탄을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심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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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산다는 '주목' 화분에서 키우기 오늘부터식물

살아서 천 년, 또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을 화분에서 키우게 될 줄이야 상상을 못했었지요. 어찌하다 보니, 주목을 벌써 몇 년 동안 화분에서 키우고 있어요. 주목은 줄기가 붉은빛을 띠어서 주(붉은 주) 목이라고 하지요. 주목과에 속합니다. 3~4년 전쯤에 트리플래닛을 통해 반려 나무 주목과 차 나무를 받았어요. 이런 모양으로 이름표도 달고 왔어요. 그때 달고 왔던 이름표를 분갈이하면서 어디에 버린 것 같았는데, 오늘 작은 뜰에서 찾았어요. 하나는 차 나무, 하나는 주목 이름표였어요. 차 나무는 죽고, 주목은 아직까지 살아있어요. 3년을 다른 곳에서 살다 왔는데, 4월 29일 역사의 증거가 되는 이름표를 찾아 얼마나 반가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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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식물그림

블로그 ‘식물이야기’에 보면 그림이 하나씩 있다. 오래 전에 블로그를 하다 그만두고, 지난 2월 식물블로그로 다시 시작하면서 손녀딸에게 할머니 블로그에 식물 그림 그려달라고 했더니 망설임없이 그러겠다고 했다. ‘시클라멘’부터 시작하여, 오늘 ‘주목’까지. 3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바쁜데도 꼬~옥 그림을 그려준다. 오늘 올린 ‘주목’에는 그림이 두 개가 있다. 둘째 손녀딸이 언니 그림이 할머니 블로그에 올라가는 것이 부러웠나보다. 가끔 자기 그림도 할머니 블로그에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어제 깜짝 그림을 그려주었다. 할머니가 식물을 좋아하니, 아이들도 식물에 관심이 있다. 메리골드 씨앗 파종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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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자스민(재스민) 키우기 오늘부터식물

자스민(재스민)은 물푸레나무과인데, 오렌지 자스민 운향과 무라야속입니다. 학명은 Marraya paniculata입니다. 물푸레나무과 자스민이 아닌데도 자스민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들이 있지요. 브룬펠지어 자스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오렌지 자스민도 그에 속하지요. 자스민처럼 향기가 좋아서 그리 붙인 것 같아요. 오렌지 자스민은 자스민처럼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매우 좋고, 잎이나 열매모양이 오렌지나무를 닮아서 그렇게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학자가 아닌 일반시민들이 식물의 이름을 짓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식물의 특징과 모양을 본떠서 직감적으로 지어 학명보다 친근한 느낌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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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비오는 날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전에 베란다에 두었던 모종과 식물 밖에 내놓았다. 비 실컷 맞아보라고 비 맞으며 내놓았다. 금방 비가 그쳤다. 이런 ...! 다시 비가 내린다. 주~욱 죽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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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진딧물

오늘일기 챌린지는 황당하게 끝났지만 매일 글을 써보자는 생각에 계속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가평하우스를 갔다 왔다. 아침 9시에 떠나서 오후 5시에 돌아왔다. 서너 시간을 진딧물과 싸우느라 힘을 썼더니 온몸이 아프다. 명자나무에는 왜 그리 진딧물이 꾀이는 걸까? 이리 예뻤던 식물이었는데, 지금은 진딧물의 밥이 된 것 같다. 지난 일요일에 약을 뿌려 주었다는데 새순이나 잎에 말씀이 아니게 바글바글하다. 약을 뿌려봐야 한계가 있을 것 같아. 30개가 넘는 크고 작은 화분의 진딧물을 하나하나 물로 씻어주었다. 물을 뿌려서는 떨어지지도 않아 손으로 살살 비벼가며 털어냈다. 진딧물을 씻어내다 보면 몸에 진딧물이 기어다닌다.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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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할머니 얼굴

가까이에 딸이 살다보니, 서로 바쁜 일이 있을 때 도와주곤 합니다. 딸이 올해 입학한 큰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사이 작은 아이를 우리 집에 데리고 오면 30분 정도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에 보내줍니다. 유치원이 우리가 사는 동 바로 옆이라 현관을 나와서 잘 다녀와 하면 됩니다. 유치원 가기 전까지 사랑스런 손녀딸이 매번 즐거운 이야기거리를 한 가지씩 만들어줍니다. 오늘은 할머니 얼굴을 그려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사용하는 수첩을 가지고 와서 볼펜을 쥐고 제 얼굴을 빤히 들어다 보더니, 저를 그려주었습니다. 아주 실감나게 그렸습니다. 제가 그림처럼 눈이 좀 큽니다. 입가에 꾸불꾸불한 선은 무엇이냐고 물으니까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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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애니시다 키우기

애니시다 키우기 봄이면 달콤한 향기와 노랑 별사탕 같은 예쁜 꽃으로 발길을 잡아끄는 콩과 식물 '애니시다' 애니시다가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요기조기 꽃망울도 키우고 있어요. 작년 이맘 때쯤 애니시다를 데리고 왔을 때는 이미 많은 꽃이 피어있었지요. 애니시다 꽃이 지고 나서 가지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가을 쯤에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한다고 했는데 겨울을 지내고 나니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소심했나 봅니다. 위에서 보면 더욱 심란한 모습이에요. 혹시나 올라오고 있는 꽃대가 잘릴까봐 죽은 듯한 가치만 쳐주고 그냥 두고 보기로 했어요. 애니시다에 꽃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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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힘을 보여준 하늘매발톱

단독주택 옥상에서 화분으로 키우던 미나리아재비과 하늘매발톱을 만나지 꽤 오래 되었어요. 하늘매발톱을 옥상에서 두 해쯤 키우다 2017년 가을 아파트 화단으로 옮겨왔어요. 화분에서 키울 때는 키가 크지 않고, 꽃을 많이 못피워서 그런가 보다 하였지요. 땅으로 옮겨온 후 크게 자란 모습에 깜짝 놀랐었지요. 다른 것을 갖다 심었나 생각할 정도였어요. 잠시 아파트를 떠나 있다 다시 가보니, 하늘매발톱 꽃이 여기저기서 피고 있었어요. 양지 쪽에서 겸손한 듯 고개를 숙이고 피어있는 꽃도 어찌나 예쁜지 하늘매발톱이 새롭게 보였어요. 하늘매발톱 꽃을 보면 꽃받침이 꽃잎을 보호하려듯 위에서 감싸주고 있어요. 씨앗을 퍼뜨려 원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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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리아 (셰플레라 엘레간티시마) 키우기

아랄리아 키우기 그린 홈 출판사의 ‘관엽식물 가이드 155’를 읽으면서 앞으로 키우고 싶은 식물 몇 종을 적어두었는데, 그 중 특이한 잎 모양을 가진 두릅나무과(Araliaceae) '아랄리아 (셰플레라 엘레간티시마)’도 키워보고 싶은 명단에 넣어두었지요. 엘레간티시마(elagantissima)는 잎사귀가 톱니 모양으로 나 있고, 잎자루와 줄기에 얼룩무늬가 있어 식물 외관이 우아해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랄리아가 우아하다기보다 쭉쭉 뻗는 톱니 모양의 잎사귀를 보고 강인하다는 인상을 받았지요.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한줄기에서 시작하여 가지들이 위로 뻗어가며 풍성하게 자란 모습이 꺼리길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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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헤데라) 키우기 물 주기, 삽목 시기

아이비 키우기 두릅나뭇과 아이비는 덩굴식물로 헤데라를 오래전부터 아이비로 불러온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제주도와 울릉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송악도 헤데라의 한 종이라고 합니다. 요즈음은 헤데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비를 모아 놓기만 해도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지요. 벽을 타고 오르게 하여도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가 있어요. 아이비는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는 음이온 발생량과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입니다. 작은 화분 하나로는 그 효과를 누리기가 어렵겠지만 실내에서도 늘 싱싱한 초록색을 유지하니 공부방 책상 위에 놓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아이비를 떠나버린 적이 있지만 아이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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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성 로즈마리 클리핑 로즈마리

클리핑 로즈마리 키우기 꿀풀과 로즈마리는 살짝 스치기만 하여도 짙은 향기가 납니다. 그동안 식물가게에서 본 로즈마리들은 직립성 로즈마리로 위로 꼿꼿하게 자라는 것이었어요. 집으로 데려오면 빛이 충분하지 못해 가지가 벌어지거나 휘면서 좀 못나게 자라서 아쉬웠지요. 클리핑 로즈마리는 로즈마리의 한 종류로 포복성이어서 구불구불 가지가 휘면서 자유롭게 자라납니다. 연보랏빛 작은 꽃도 피우면서요. 꽃 모양이나 색깔은 로즈마리와 거의 비슷해요. 직립성 로즈마리를 4년 넘게 키웠는데도 빛이 안 좋아서인지 꽃을 한 번도 못 보았어요. 보통 5년 정도 되어야 꽃을 피운다고 해요. 클리핑 로즈마리를 나이가 이보다 어려도 꽃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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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솔나무 키우기 꽃 피는 과정

이사 가는데 식물을 미리 옮기기로 해서 지난 주 토요일까지 이틀에 걸쳐 옮겼어요. 특별한 주제가 있는 식물도 아니고, 이것저것 종류만 많아 관리하기가 힘들었는데, 옮기다 보니 너무 정신없이 키운 게 실감이 나더군요. 중구난방 식물을 키우다 보면 다양한 꽃이나 잎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해요. 오늘은 화단을 정리하고 실내 청소도 할 겸 가서 보니, 꽃 피울 준비를 했던 병솔나무 가지 하나에 달린 꽃송이가 만개를 하였어요.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99321454 작년에 처음 병솔을 만나 꽃피우는 과정을 보았을 때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진을 자세히 찍어놓지 못해 아쉬었어요. 올해는 꼭 꽃피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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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뽕나무 키우기 오디가 열렸어요

목요일이 이사라 정신없이 바빠서 글을 제대로 못올리고 있어요. 집정리에 집수리에 몸도 마음도 무척 힘이 드네요. 오늘도 이사갈 아파트 집수리 마감을 보러 갔다가 오디나무 덕분에 피로를 풀고 왔어요. 화분에서 키운 오디나무에 꽃이 열렸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그 오디나무에서 오디가 열려서 익어가고 있어서 이거 실화? 깜짝 놀랐어요. 3월에 요렇게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그 뒤로도 계속 꽃을 피웠지요. 바로 그 화분의 오디나무에서 세상에나 열매를 맺었어요. 두어 개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어요. 실제로 이렇게 열매를 보게 될 줄은 상상을 못했었지요. 요렇게 서서히 빨갛게 익어가고도 있고요. 아래 쪽엔 더 많은 오디가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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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평강랜드 5월에 꼭 가볼만 한 곳, 특히 만병초를 보고 싶다면!

포천 평강랜드 5월에 꼭 가볼만 한 곳 식물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름이 ‘평강랜드’라서 좀 의아해 했어요. 알고 보니 2018년 평강식물원에서 평강랜드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식물원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어 그에 걸맞는 이름으로 바꾼 것 같습니다. 식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입구를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평강랜드는 20만평이라는 규모에 암석원, 들꽃동산, 이끼원, 습지원, 만병초원 등 13개의 주제가 있는 정원이 있어, 충분히 즐기면서 보려면 하루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 굳이 하루에 둘러보려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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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키우기, 파종부터 노지 이식까지 오늘부터식물

레몬밤키우기 씨앗봉투에 보니 레몬밤 파종시기와 발아온도가 4~6월, 20~25로 나와 있어요. 지난 겨울 아직 때가 아니지만 실내온도가 충족되어 키울 수 있겠다 싶어 몇 가지 허브 씨앗을 파종한 적이 있어요. 그 중 가장 안정적으로 발아해서 자란 것이 바로 레몬밤이었어요. 작년 12월 8일에 육묘 트레이에 파종하였는데, 일주일 쯤 후 거의 발아가 되었어요. 1월 1일에 9 화분에 2~3개씩 옮겨 심어주었어요. 3월 날씨가 따뜻해 져서 토마토 사 왔던 플라스틱 통에 넣어 베란다에 내어 놓았어요. 낮에는 뚜껑을 열어 놓고, 밤에는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4월 22일에 살던 집이 이사를 했어요. 식물은 미리 이사 전 2주에 걸쳐 옮겨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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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솔나무 화분에서 키우기와 가지치기

작년에 들였던 병솔나무가 꽃을 보여주고, 올해 다시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제가 키우고 있는 병솔나무는 붉은색 꽃이 피는데, 흰색이나 노란색 꽃이 피는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 꽃 피는 과정이 이처럼 신기한 것은 처음 보았어요. 꽃대가 올라오고 꽃대에 동글동글한 것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동글동글 맺힌 것에서 동그랗게 말린 빨간 꽃이 움츠린 몸을 선보입니다. 꽃이 펼쳐지고 있고, 꽃이 맺히고, 한쪽에서는 동글동글한 것이 맺혀있지요. 아래에서 꽃 필 준비를 하고 있는 꽃대 여름 내내 계속 꽃이 피고 지고 하였지요. 관리를 잘 하면 가을까지 꽃이 핀다고 합니다. 꽃이 핀 모습이 장관입니다. 불꽃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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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 키우기, 수형만들기

나무를 화분에서 키우면서 웬만하면 중형 정도부터 키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키가 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아이들은 생각보다 까다롭기도 해요. 가평 하우스에 있는 키가 작은 올리브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지는 않아도 기르기에 무난하고 귀염성이 있어 키워볼 만합니다. 뿌리가 얕게 내리는 천근성이니 깊은 화분에 심지 않아도 되겠지요. 외목대로 자란 줄기에 새 가지가 뻗어나고 있어요. 잎이 길쭉하고 끝이 뾰족합니다. 새로 난 잎은 크기가 작아요. 가능하면 직사광선이 있는 곳에서 키우면 균형 잡힌 모양으로 자라납니다. 작년에 잎을 새로 내지 못하고 제대로 자라지 못한 올리브나무가 생겨서 꾸준히 관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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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하는 나무 가지치기_80종 전정 가이드

베란다에서 이제 키우기 시작하는 배롱나무부터 몇 년 동안 키운 동백나무, 후피향 나무까지 열일곱 가지를 화분에 심어 기르고 있어요. 처음 나무를 들일 때는 아주 작거나 때로는 단정한 모습에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데리고 오게 됩니다. 작은 것은 키워가면 되는데, 이미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은 나중에 꽃이 지고 나서 잎이 풍성해지고, 수형이 흐트러지기 시작하면 이 아이를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 어디를 잘라주어야 하는지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만난 책이 바로 ‘내 손으로 직접 하는 나무 가지치기’ 입니다. 정원에서 기르는 나무들의 전정 방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화분에서 기르는 나무에도 적용해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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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아 페페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키우기

필레아 페페 키우기 필레아 페페의 본래 이름은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로. 유통명이 필레아 페페이지요. 국명을 학명인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로 쓰고 있어요. 동글동글한 잎을 가진 필레아 페페는 무슨 뜻일까요? 필레아 페페 열매의 모습이 고대 그리스인의 펠트 모자인 필레우스(pileus)와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페페로미오이데스는 '후추나무속과 닮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필레아 페페의 동글동글한 잎 모양을 보고 붙인 'UFO Plant'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저는 필레아 페페의 잎을 보았을 때, 연잎이 떠올랐어요. 연잎처럼 둥그렇고 안쪽이 약간 들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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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피향나무 키우기

후피향 나무는 차나무과의 늘푸른 나무입니다. 9 연질화분에 담긴 아주 작은 후피향 나무를 데리고 온 게 한 3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반들반들거리는 녹색 잎과 모습에 반해서 데리고 왔었지요. 베란다 밝은 곳에 두고 키웠어요. 3년이란 세월이 짧은 세월은 아닌 것 같은데,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어요. 늘 그대로이기는 않았겠지만,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천천히 자랐어요. 혹시나 깜빡하고 물 줄 때를 놓치면 잎이 축 처지는데, 물을 주면 조금 있다 처졌던 잎이 고개를 들면서 생생해져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추위에 약해서 겨우내 이중창이 있는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창호가 홑창이어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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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한테 미안합니다

이사 갈 아파트 후문에 늘 자리를 지키고 사람들을 맞이하는 나무가 있어요. 바로 콩과 식물인 박태기 나무예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봄에만 쳐다봐 주었으니 미안합니다. 봄이 지나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다른 때는 언제 너를 보았냐는 듯이 쓱 지나쳐 버렸지요. 올 봄에도 어김없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어요. 몽글몽글한 꽃봉오리가 밥알이 모여 있듯 달려있어요. 꽃이 대담해 보이기는 처음이예요. 어찌 이렇게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정말 멋집니다. 꽃대도 없이 줄기에서 바로 꽃이 피어나 있기도 해요. 이렇게 자신만만한 화려함을 뽐내는 박태기나무를 봄이 아닌 계절엔 너무 무심했던 게 미안해서, 올해는 자세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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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로초 키우기

봄이 오니 쥐손이풀과 야생화 '풍로초'가 다시 꽃을 피웁니다. 3월 10일 풍로초가 첫 꽃을 보여준 후 띄엄 띄엄 꽃을 보여줍니다. 3월 23일 또 한 송이를 보여주네요. 날씨가 따뜻해진 4월 9일엔 여러 송이가 꽃을 피웠어요. 한 송이 한 송이 어여쁘지 않은 것이 없답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작디작은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운 풍로초는 2018년에 처음 만났어요. 첫 한 해에 그대로 놔두었더니 제멋대로 자라면서 꽃을 피웠어요. 이듬해에도풍로초는 잎이 풍성해지며 잘 자라고 있었고요. 가을에 분갈이해주었어요. 작년에는 많은 꽃이 피었어요. 풍로초를 키운지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정신없이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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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손이나무 키우기

오래전에 팔손이나무를 키웠는데 제대로 키우지 못한 경험이 있어요. 그 뒤 언젠가 여수 오동도에 갔다가 큰 나무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팔손이나무를 보고 반갑기도 하고, 팔손이나무가 저렇게 잘 자라는 나무였구나 놀란 적이 있지요. 팔손이나무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생식물이에요. 음이온은 오염물질 제거를 통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작은 화분에 심어서 공부방에 놓으면 좋다고 합니다. 큰 나무는 거실 창가에 두면 새집증후군 완화에 효과적이고요. 광택이 나는 녹색 잎이 손바닥을 펼친 것처럼 보통 일곱에서 아홉 갈래로 갈라져 평균으로 팔손이라고 하지요. 수평으로 자라는 크고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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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덩굴 파종하기, 풍선덩굴 키우기

풍선덩굴이 주는 청량감 때문에 좋아하는데, 권장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덩굴식물로 덩굴손을 뻗어 지지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마구 감아가며 뻗어나갑니다. 성장속도가 빨라 주변의 식물을 휘감아 버릴 수 있어, 가능하면 따로 커다란 화분에 지지대를 세워주고 키우기를 권합니다. 지지대 사이를 가로로 끝으로 매어주면 위로 오르기도 하고, 위로 옆으로 감아가며 성장세를 넓혀가지요. 풍선덩굴은 바람 쐴 겸 야외로 밥 먹으러 갔다가 씨앗을 받아온 아이였어요. 이듬해 씨앗을 파종하여 풍선덩굴을 키웠어요, 여름에 아주 작은 하얀 꽃이 폈어요. 여름 내내 꽃이 피고 지고 하며 커가는데, 잎이 무성해 지면 초록잎 커튼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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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 고사리 잎이 펴지면서 올라오는 과정과 그 이름의 뜻

2월 16일 공기정화 식물 아비스 고사리 키우기‘를 올린 적이 있어요. https://blog.naver.com/cbook625/222244605441 알갱이 같은 잎이 자라면서 펴진다고 했는데, 그 과정을 자세하게 관찰해 본 적이 없었어요. 글을 올리고 나서 갑자기 아비스 고사리의 새잎이 자라서 펴지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 궁금해졌어요. 그날부터 관심을 갖고 매일 아비스 고사리를 관찰했지요. 그날부터 날마다 아비스 고사리를 관찰해보니, 3월 30일에 잎이 다 펴졌어요. 새잎이 펴지기까지 두 달 가까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환경에 따라 더 짧게 혹은 길게 걸릴 수도 있겠지요. 그 과정을 간략히 올려 봅니다. 다섯 개 잎 알갱이 중 두 개가 자라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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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구근 키우기, 튤립 구근 식재부터 개화, 관리까지

튤립 구근 심은 이야기는 따로 올리지 않고 가평 이야기에서 부분적으로 올린 적이 있기는 해요. 오늘은 튤립 구근 식재부터 개화, 관리까지 튤립을 따로 떼어서 정리해 보려고 해요. 튤립 구근 키우기예요. 작년 12월 5일 튤립 구근을 심었어요. 2월 27일 큰 화분에 깊이 심은 아이들을 소식이 없고, 얕은 화분에 심은 구근에서는 싹이 올라오고 있었어요. 혹시나 제대로 저온기를 거치지 못했을까 걱정을 했는데, 싹이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3월 6일 싹이 제법 올라왔어요 3월 31일 두 종류 튤립이 꽃을 피웠어요. 얕은 화분에 심어서 인지 키는 큰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약간 기운 것도 있어요. 크고 깊은 화분에 심은 튤립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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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사과, 철쭉 꽃망울

이사갈 아파트,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크릿 정원! 정리하러 갔다가 애기 사과, 철쭉 꽃망울을 보고 왔어요. 생전 처음 본 애기 사과 꽃봉오리 활짝 핀 꽃도 예쁘지만, 봉오리일 때 더 눈길이 가요. 기다림이 있어서 였을까요? 푸른 잎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애기 사과 꽃망울 철쭉 꽃망울도 어찌나 이쁜지 지나칠 수 없었어요. 이제 곧 아파트 거실에서 이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의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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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야생화 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은 너무나 널리 알려져 있어서 굳이 소개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만해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갔었지요. 그러나 그곳에서 해마다 이맘 때면 열리는 야생화 전시회는 야생화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가볼 만 합니다. 올해가 18회째로 벌써 적잖은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저는 17회 때 가 보았어요. 올해도 시간이 날 때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해요. 다~ 들고 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니 사진으로 일부 담아왔어요. 전시장을 나와서 비탈길(?)을 끼고 있는 호젓한 길로 걸으면 봄에 만날 수 있는 다른 꽃나무들도 볼 수 있답니다. 봄을 준비하는 튤립도 식재되어 있고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주말이면 사람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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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킨답서스 키우기, 번식하기

잘 자라고, 생명력이 강하고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난 식물을 뽑아보라면 스킨답서스를 빼놓을 수 없지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국민 관엽식물이라고 해도 될 만한 아이이지요. 가평 하우스에 있는 아이예요. 스킨답서스 중에 잎에 마블링한 것 같은 무늬가 있는 아이가 마블스킨답서스입니다. 잎을 꼼꼼히 살펴보아도 같은 무늬 잎은 하나도 없는 예술작품 같은 무늬를 갖고 있어요. 잎에 무늬가 있는 아이들 중에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들이 꽤 있지요. 이 아이는 전혀 까다롭지 않아요. 무늬가 있는 식물들은 빛이 아예 없으면 무늬가 적어지는데, 이 아이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저는 겨우내 실내 안쪽에서 키웠을 때 잎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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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 함께 하는 가평 뜻밖의행복

DJ이와 함께 하는 가평 뜻밖의행복 빗소리와 어우러지는 음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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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물소리

아파트의 삶이 참 건조하다는 생각이 들곤해요. 비가 와도 빗소리를 듣지 못하고, 마당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맑게 씻긴 굵은 모래를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지요. 빗물이 모여 흐르는 소리조차도 들을 수 없으니 삶이 참 팍팍합니다. 오늘 내린 비 덕분에 그 건조함을 촉촉히 적셔준 준 빗소리, 물소리를 듣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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