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외도 마음만 주었더라도 유책배우자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를 보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홍콩의 배우 장만옥과 양조위가 열연을 펼친 영화인데요, 영화 속에서는 각자 배우자가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아슬아슬한 감정의 교류를 이어가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물론 이 두 사람 사이에는 그 어떤 성적 접촉도 일어나지 않고, 직접적인 애정표현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각자의 배우자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은 결국 ‘정서적외도’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영화 속에서는 아름답고 처연한 사랑으로 그려졌지만 현실에서 정서적외도는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