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뻘짓) 올림푸스 E-PL1 떨방 자가수리 도전기
인터넷을 보다보니, 어디선가 '떨방' - 즉, 흔들림 보정 장치Image Stabilization가 고장난 카메라를 무료 나눔하고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구석에 떨방이 고장난 E-PL1 하나를 창고에 모셔뒀던 게 떠올라서, 버리기 전에 자가수리나 해볼까 싶어 도전해봄 올림푸스 카메라는 전원을 킬 때마다 손떨림 방지 장치의 모터를 작동시키면서 이게 멀쩡한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위 사진처럼 IS로고를 붉게 띄우고, 손떨방이 고장났다고 표시를 해줌. 해외 포럼을 둘러보면 유사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충격 따위로 인해 센서의 초기 위치가 뒤틀려 버리면 떨방 오류가 발생한다."가 되겠음. 직접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운데, 2축 센서 시프트 방식의 IS를 가진 E-PL1은 두 개의 모터가 센서를 움직여서 손떨림을 상쇄한다. 연두색과 빨간색으로 떨방 모터를 칠해놨는데, 두 모터를 잘 보면 위치에 차이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