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atethedark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737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매출총이익률법을 알고 계시나요?

매출총이익률법 매출총이익률법이란 과거의 매출총이익률을 이용하여 판매가능상품원가를 매출원가와 기말상품 재고액에 배분하는 방법입니다. 즉, 과거의 평균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 ÷ 매출액)을 이용하여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구하고, 판매가능상품원가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하여 기말상품재고액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서 인정하고 있지 않은 방법입니다. 매출과 매출원가와 매출총이익률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매출 \100에서 매출원가 \70을 차감하면 매출총이익 \30이 나옵니다.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 ÷ 매출액)은 30%이며, 매출원가율(매출원가 ÷ 매출액)은.......

Naver Blog

소매재고법이란 무엇일까요?

소매재고법 소매재고법이란 소매가(판매가)로 표시된 기말 상품 재고액에 당기 원가율을 곱하여 기말 상품 재고액(원가)을 구하는 방법으로 매출가격환원법이라고도 합니다. 소매재고법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재고자산의 종류가 다양하고 단가가 낮으며, 거래의 발생빈도수가 높아 상품재고장의 기록과 기말재고실사가 불가능하거나 비경제적인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써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서 유통업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합리적인 방법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인정하는 방법입니다. 국제회계기준(표준원가법과 소매재고법) 표준원가법이나 소매재고법 등의 원가측정방법은 그러한 방법으로 평가한 결과가 실제원가와 유사한 경우에 편.......

Naver Blog

재고자산감모손실과 재고자산평가손실이란 무엇일까요?

재고자산감모손실과 재고자산평가손실 재고자산감모손실은 기말재고자산의 수량이 감소한 것을 말하며, 즉 수량차이를 의미합니다. 장부상 수량과 실제 수량의 차이가 발생한 것을 재고자산감모손실이라 합니다. 한편, 재고자산평가손실은 재고자산의 구입보다 현재 판매가격이 더 하락한 경우를 말하며, 즉 가격차이를 의미합니다. · 재고자산의 측정 (1) 재고자산감모손실 재고자산감모손실이란 기말재고자산이 장부상 수량보다 실제수량이 부족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감모의 원인으로는 정상적인 이유와 비정상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감모손실은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항상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정.......

Naver Blog

독일을 음악의 나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독일을 음악의 나라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 많은 음악학교나 오케스트라, 오페라 극장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 같네요. 더욱이 수백만 명에 이르는 음악가가 활동하고, 또 교회에서 칸토르, 오르간 주자,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수도 상당합니다. 이탈리아 전체를 통틀어도 직업적으로 활동하는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는 얼마 되지 않는데, 독일은 쾰른만 해도 40여 명의 전문 교회음악가가 있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 팔렌 주 하나만 따져보아도 미국 전체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오페라 극장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같은 전통을 가진 독일어권 나라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까지 합한다면, 음악전문.......

Naver Blog

왜 음악 용어는 대부분 이탈리아어일까요?

17세기 말~19세기 초는 음악이 이탈리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그 이전부터 이탈리아는 악보 인쇄와 음악 교육의 선두주자였으며, 14세기부터는 유럽 각지의 음악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지요. 이 시기의 이탈리아는 세계 최대의 음악 선진국으로 성장합니다. 이 시기의 이탈리아는 세계 최대의 음악 선진국으로 성장합니다. 음악가들-대부분 베네치아와 로마의 음악가들-은 유럽 각지로 진출하고 각 궁정에서 중요한 직책을 차지합니다. 특히 합스부르크 왕가의 절대적인 지지를 성공적으로 얻어냅니다. 그들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음악가들로 인정받습니다. 로마의 콜레기움 게르마니쿨(Collegium Ger-manicu.......

Naver Blog

그레고리오 성가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Ⅰ)는 서방교회의 4대 교부 중 한 사람이며 590~604년에 교황으로 재임합니다. 중세 시대에 전례를 개혁하고 성가를 집대성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요. 9세기의 한 문헌에 처음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와 관련하여 그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그레고리우스 교황이 작곡했다(Gregorius praesul composuit)." 그레고리오 성가는 미사를 올릴 때 무반주로 부르는 단성부의 노래로,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습니다. 4세기경부터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만들어진 것이죠. 그 당시만 해도 선율이 그저 입으로만 전해졌기 때문에, 초기 교회음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내기 어렵습니.......

Naver Blog

다성음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유럽 다성음악의 기원은 보통 9세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음악 이론서라고 알려진 895년경의 <무지카 엥키리아디스(Musica Encbiriadis)>에는 즉석에서 다성부의 선율을 찾아내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예가 실려 있습니다. 저속음인 부르동(bourdon)이 주 선율을 형성하고, 그것과 4도나 5도의 음정 차이가 나는 음들을 찾아 제2의 선율을 만들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보법이 발전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복잡해지며, 음높이와 음길이 등의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다성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수준에 이릅니다. 다성음악은 구체적으로 그레고리오 성가로부터 발전한 것입니다. 단선부로 된 성가의 선율 위에 새로운 선율을 첨가.......

Naver Blog

빈 악파란 무엇일까요?

서유럽의 음악사에서 빈은 중요한 중심지입니다. 특히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이 주축이 된 빈 고전주의 시대와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이 새로운 규칙으로 자유로운 무조성음악을 추구하고 쇤베르크가 12음 기법을 발전시킨 20세기 초는 더욱 두드러지지요. 지금은 전자와 후자를 구분하여 각각 '제1 빈 악파'와 '제2 빈 악파'라고 부릅니다. 빈 악파 작곡가들의 작품은 혁신적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음악 양식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후대의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요. 어떤 작곡가 그룹이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획기적인 새로운 것으로 음악에 혁명을 일으킨다면, 그들의 이름은 역사에 길이 남.......

Naver Blog

음악가는 얼마나 많이 연습해야 할까요?

"연습은 대가를 만든다!" 메달을 따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스포츠 선수처럼 음악가 역시 박수갈채를 받기 위해서는 항상 열심히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을 쉬지 않고 반복하면, 연주 기술이 늘 뿐만 아니라 음악의 완성도도 높아지지요. 그렇다면 특정한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연습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효과적일까요?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얼마만큼의 수준으로 연습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지요. 연습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행위입니다. 개개인의 신체나 심리 상태, 나이, 음악을 배운 햇수, 집중력, 이해력, 연주하는 악기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가령 관.......

Naver Blog

미네징거와 마이스터징거란 무엇일까요?

베르나르 드 방타두르(Bernard de Ventadour), 발터 폰 데어 포겔바이데(Walther von der Vogelweide), 베아트리즈 데 디아(Beatriz de Dia) 같은 유명한 미네징거(Minnesinger)들은 중세의 스타입니다. 그들은 시인이자 음악가이면서 동시에 예능인이지요. 미네징거는 부유한 후원자의 궁정에 정착하거나 그러지 못하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닙니다. 청중에게 십자군 전쟁이나 정치적 사건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데, 특히 '미네(Minne)'라 부르는 궁정의 사랑과 연애를 즐겨 노래의 소재로 삼습니다. 이런 연가(Minnesang)'에 등장하는 사랑은 오늘날의 낭만적인 사랑과는 좀 다르며, 특정한 방식으로 여.......

Naver Blog

고음악이란 무엇일까요?

음악이 얼마나 오래되었는가를 특별히 저의를 품은 질문은 아닌 듯합니다. 보통 '고음악' 하면 고전, 낭만주의 시대보다 앞선 음악을 말하지요. 하지만 음악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음악이란 용어에는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중세부터 18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거의 동시대의 음악만 들을 수 있었지요. 앞선 시대의 음악은 '안티쿠스(antiquus('오래된 것'이란 뜻의 라틴어))'라 불리면 곧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갔습니다. 18세기 말엽부터 옛날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1920년 이전까지만 해도 고음악이란 개념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점차 옛 음.......

Naver Blog

무역영어란 무엇일까요?

무역영어의 의의 무역영어란 국제 무역 업무를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언어로서 Trade English 또는 Business English(미국), Commercial Englsih(영국)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역영어는 일반영어와 전혀 상이한 것이 아니라, 일생생활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무역 거래에서만 이용되는 전문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무역통신문 및 서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Business English에 대하여 미국의 G. B. Hotchkiss와 Kilduff 교수가 그들의 저서에서 'Business Englush includes all written messages in English that are used in transaction.'이라고 한 바와 같이, 영문으로 된 모든 무역거래상의 통신문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무.......

Naver Blog

재고자산이란 무엇일까요?

재고자산의 의의 (1) 재고자산의 정의 재고자산이란 회사가 주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거나 생산과정에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재고자산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한다는 점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형자산, 무형자산과 구분되며, 정상적인 영업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영업활동과 무관한 투자자산과도 구분됩니다. 재고자산은 이하에 해당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서 재고자산의 평가에 대한 회계처리방법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기말 재고자산의 평가는 유동자산에 포함되어 기업의 재무상태 평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손익계산.......

Naver Blog

취득원가를 알고 계시나요?

취득원가 (1) 재고자산의 취득원가 재고자산의 취득원가는 매입원가, 전환원가 및 재고자산을 현재의 장소에 현재의 상태로 이르게 하는 데 발생한 기타원가 모두를 포함합니다. (2) 매입원가 재고자산의 매입원가는 매입가격에 수입관세와 저세금(과세당국으로부터 추후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제외), 매입운임, 하역료 그리고 완제품, 원재료 및 용역의 취득과정에 직접 관련된 기타원가를 가산한 금액입니다. 매입할인, 리베이트 및 기타 유사한 항목은 매입원가를 결정할 때 차감합니다. 1. 상품의 원가결정 상품의 취득원가는 매입가액에 직접관련원가를 가산한 금액이며, 매입과 관련된 매입할인, 매입에누리, 매입환출 등이 있는 경우.......

Naver Blog

오케스트라의 현악기를 알고 계시나요?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 하는 문제는 물론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한 가지 큰 원칙은 있습니다. 악기 소리가 크고 시끄러울수록, 연주 빈도가 낮을수록 뒤쪽에 배치되는 것도 오케스트라 배치의 큰 원칙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소리가 크지 않고 음색이 부드러운 현악기가 무대 앞쪽에 차지하고 있는 건 음향 밸런스상 자연스럽습니다. 무대 앞쪽에 있는 현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악기들이고 그 수도 가장 많습니다. 오늘날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현악기의 대부분은 활을 이용하는 현악기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가 오케스트라 현악기 그룹에 속하는 주요 악기입니다.......

Naver Blog

표준음이란 무엇일까요?

여러 악기가 동시에 연주하려면 하나의 음을 기준으로 서로 조율해야 합니다. 이 공통의 음은 '가온 라'*이고, 이를 '표준음(Kammerton)'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표준음의 높이는 동일하지 않고 나라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가령 18세기에 독일과 프랑스의 표준음은 각각 415와 392헤르츠로 반음 정도 차이가 납니다. 1788년부터 표준음을 통일하려는 시도가 있었지요. 그리하여 파리에서 가온 라를 409헤르츠에 맞추기로 약속합니다. 1885년의 빈 국제 표준음고회의에서는 이를 435헤르츠로 약간 높이기로 결정하고, 국제표준화기구는 1939년에 최종적으로 표준음을 440헤르츠로 정합니다. 이 기준은 지금까.......

Naver Blog

모티브는 무엇이고, 테마는 무엇일까요?

'모티브'는 가장 작은 음악적 단위를 말하는데, 이것은 둘 혹은 그 이상의 음들로 구성됩니다. 모티브가 반복되고 변화하거나, 상반되는 모티브가 등장하여 대조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은 흘러갑니다. 선율, 화성, 리듬은 모티브의 중심 요소들이지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첫머리에 등장하는 모티브는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네 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음악적 사고가 곡 전체를 관통합니다. 이 모티브는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곳곳에서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개별 악기나 악기 그룹이 모티브를 연주하기도 하고, 혹은 전체 오케스트라가 다 같이 연주하기도 합니다. 고전주의 음악에서는 모티브가 보통 음악적으.......

Naver Blog

작곡은 배울 수 있는 건가요?

음악 작품의 작곡은 대부분 두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우선 음악적인 영감이 떠올라야 하고, 그다음에는 그것을 기록하고(반드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기록함)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작곡하다(componere)'라는 말의 원뜻도 실은 '조립하다' 혹은 '짜 맞추다'입니다.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갖게 되는 계기는 작곡가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건이나 경험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도 있고, 순간의 기분이나 느낌, 특정한 작품에 대한 의뢰, 정치적-사회적인 계기, 뛰어난 연주자와의 친분 등을 통해 영감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다른 음악을 듣거나 글을 읽고 자극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

Naver Blog

테너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테너'는 유럽 언어의 역사에 일찌감치 등장한 단어입니다. 로마의 문인 키케로, 베르길리우스, 리비우스가 공적인 직무의 경력을 중단하지 않고 쌓아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했지요. 그리고 6세기에 역사가 카시오도루스가 현악기의 조율과 관련하여 이 단어를 언급합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테너가 음악적인 용어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서입니다. 초기 다성음악에서는 테너가 악곡의 토대가 되는 주성부 역할을 하고, 테너를 중심으로 다른 성부들이 대위법적으로 구성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선율(cantus firmus)'을 긴 음표로 길게 끌며 부르는 성부가 테너입니다.......

Naver Blog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은 어떤 음률에 맞추어 작곡된 작품일까요?

'템페라투어(Temperatur)'는 바로크 시대에 여러 의미로 쓰입니다. 흔히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음악에서는 건반악기를 조율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조율'이니 '고른율'이니 하는 표현은 구체적으로 음률을 맞추어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생긴 음향의 결과를 지칭합니다. 1691년, 음악가이자 이론가인 안드레아스 베르크마이스터(Andreas Werckmeister)는 중요한 저작을 남깁니다. 이 안내서에는 그가 고안해낸 여러 조율법이 실려 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는 여기서 힌트를 얻어 1722년 1742년에 두 권의 <평균을(고른율) 클라비.......

Naver Blog

유럽의 음악사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계속 시도하고는 있지만, 지구를 위도와 경도에 따라 나누듯 음악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더욱이 시대를 구분하는 과정에는 이미 가치 평가의 기준이 개입합니다. 후세 사람들이 고대와 르네상스라는 두 시대 사이에 끼어 있는 시대를 뭉뚱그려 '중세'라는 개념으로 지칭한 것처럼 말이죠. 한 시대가 시작하고 끝나는 시점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중세는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함께 막을 내렸다고 보지만, 어떤 학자들은 종교개혁을 중세의 끝과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예학자들은 그보다 100여 년 빠르게 이미 인문주의가 태동하면서 중세는 끝났다고.......

Naver Blog

고생 끝의 낙, 첼로 소나타를 알고 계시나요?

실내악 연주를 위해 프로그램을 정할 때 악기 간에 서로 눈치를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눈치'라기보다는 상대 연주자를 위해 작품의 비중이나 난이도, 체력, 집중력 등을 고려하면서 선곡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완전히 상반된 이유로 작품을 정할 때 심사숙고해야 하는 곡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첼리스트에게 의견을 물어야 합니다. 소나타 형식을 작품 속에 온전히 적용한 고전파의 상징 하이든은 교향곡을 100곡 이상 만들어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소나타 형식의 전형을 제시한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도 많이 썼습니다. 물론.......

Naver Blog

라흐마니노프와 향수 그리고 편곡들

대부분 애호가들은 라흐마니노프를 멋진 피아노 협주곡이나 그 외 피아노 작품을 많이 쓴 작곡가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는 작곡가이기 전에 탁월한 피아니스트였는데 러시아인에게, 특히 피아니스트들에게 그렇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한 사람을 꼽으라면 대부분 러시아 피아니스트들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스뱌토슬라프 리히테르,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아닌 라흐마니노프를 꼽습니다. 이제 그의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무대는 전설로 전해 내려옵니다. 농염함마저 느껴지는 서정성, 짜릿한 쾌감을 전달하는 명인기적 피아니즘을 담은 작품으로 유명한 라흐마니노프는 1873년 러시아의 노.......

Naver Blog

산에 갈 때 꼭 들어야 할 클래식!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은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정말 무서운 공포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콜로라도 깊은 산속에 있는 호텔을 비수기 때 관리하게 된 주인공 가족이 폭설 속 아무도 없는 넓은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종 음산하고 섬뜩한 느낌의 영상으로 이어지지만 큐브릭은 보이는 것보다 우리 마음속 이미지를 더욱 무섭게 바꿔놓는 마법을 발휘합니다. 특별히 으스스한 색깔의 조명이나 등 없이 텅 빈 객실 복도를 천천히 비추는 카메라 워크가 왜 그리 무서운지 아직도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근황은 잘 모르지만 가을의 초입마다 혼자 찾곤 했던 내.......

Naver Blog

말러의 교향곡이 그리는 마지막

루머나 거기에 따른 속설 중 이젠 좀 없어져 우리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천재는 단명한다', '욕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 이 두 가지입니다. 후자의 경우도 더는 안 들었으면 하는 '격언'인데 안타깝게도 전자의 법칙은 왜 그렇게 잘 들어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디누 리파티, 바이올리니스트 지네트 네뵈, 호르니스트 데니스 브레인의 죽음이 서럽듯 내겐 존 레넌,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유재하, 김현식의 단명도 서글픕니다. 2016년 4월, 내가 참 좋아하던 팝 뮤지션 프린스의 죽음을 접하고 떠오른 노래는 그의 명작 <Purple Rain>이었습니다. 당.......

Naver Blog

가장 거대한 악기, 오케스트라!

아마도 8살 때였던 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음반으로만 듣던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실제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니!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었습니다. 포스터를 보자마자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가 부모님을 졸랐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마침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생애 첫 오페라를 관람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좌석에 앉아 무대를 지켜보던 그날, 케루비노로분한 여가수의 재치 있는 연기와 노래는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악기 케이스를 들고 공연장을 빠져나오던 연주자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아마도 필자가 모차르트의 음.......

Naver Blog

데드라인(deadlin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데드라인(deadline)은 주로 기자나 작가들이 마감 기한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기자들은 마감 시간이 지나기 전에 자신이 맡은 기사를 끝내야 하므로 1분 1초를 다투는 경우가 많아요. 그 밖에 기자나 작가 또는 프리랜서들도 자신이 약속한 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요. 마치 약속한 시간이라는 선(line)을 넘기면 죽기라도(dead)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렇게 마음이 바쁜 기자들이 데드라인을 은어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부터라고 해요. 흔히 데드라인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알지만, 이것은 미국의 시민전쟁 때 실제로 존재했던 선이에요. 이 전쟁은 노예제가 주요 원인이 되어 1861년부터 1865년까지 4년 동안 벌인 내.......

Naver Blog

여권(Passpor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자주 합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여권(passport) 이지요. 旅(나그네 여)와 券(책 권)의 합성어이니, 여권은 '여행자가 가지고 다녀야 하는 문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여행자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것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관습은 오래되었어요. 역사가들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자신의 이름을 상형 문자로 새긴 둥근 형태의 물건을 사신들에게 주어 여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했대요. 기원전 2세기경에는 왕을 대신해서 오가는 신하들에게 일종의 '신임장'을 주었고요. 신임장은 "내가 신임하는 이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해 달라."라고 부.......

Naver Blog

트로피(Trophy)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운동 경기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트로피(trophy)를 줍니다. 1970~80년대만 해도 권투나 레슬링 경기 챔피언에게 혼자 들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탑 모양 트로피를 주었어요. 요즈음은 크기가 줄었고 형태도 훨씬 다양해졌지만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주는 전통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지요. 테니스나 골프 경기를 관람하면 우승자가 은잔이나 쟁반 같은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로피의 역사는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전쟁 기술과 전사의 용감함을 매우 중시했지요. 그들은 승리한 전장이나 적이 도망간 자리에 기념물을 세웠어요. 말뚝을 박은 다음 그 위에.......

Naver Blog

지프(Jeep)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지프(jeep)는 옛날에 주로 군인들이 타고 다니던 다목적용 차를 가리켰어요. 요즈음엔 지프 형태의 일반 승용차도 많이 나오고 있지요. 흔히 이러한 승용차를 SUV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port utility vehicl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에요.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0년 미군이 지프를 개발했어요. 전장에서 어떤 노면에서라도 달릴 수 있는 강력한 차가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완성된 자동차를 보고 사람들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랐어요.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자. 이 차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라는 점에 착안해, '일반적 용도(general purpose)'라고 부르다가 이것을 줄여 G.......

Naver Blog

빨치산(Partisa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외국어가 외래어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음이 특히 심하게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요. 프랑스어 '파르티잔(Partisan)'을 '빨치산'으로 부르는 것도 그런 경우에 속하지요. 파르티잔의 어원은 '당파의 일원'을 뜻하는 고대 이탈리아어 파르티지아노(partigiano)예요. '이것이 중세 프랑스어 파르티잔(partisan)으로 변화했다가, 러시아에서는 '파르티잔(partizan)'이, 우리나라에서 '빨치산'이 되었죠. 즉 '파르'가 '빨'이 되고, '티'가 '치'가 되고, '잔'은 '산'이 된 거예요. '게릴라 투사'라는 의미로 처음 쓰인.......

Naver Blog

비키니(Bikini)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중세 사람들은 몸에 물을 적시는 것을 극도로 꺼렸어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지요. 당시에는 수질이 좋지 않아 자칫하면 피부병에 걸리기 쉬웠어요. 또한 성직자들이 신체의 노출을 가능한 한 자제하라고 권유했지요. 어떤 사람은 자신의 두터운 신앙심을 보여 주기 위해 몇 달 동안 몸을 씻지 않았다고도 해요. 세월이 흘러 19세기에 유럽 의사들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한 방법으로 수영을 권유하기 시작했어요. 수 세기 동안 온몸에 물을 적시는 것을 극도로 꺼리던 사람들은 이때부터 서서히 물에 들어가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사람들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옷이 너무 불편했거든요. 초창기 수영복은 외출복 디자인을 모방했어.......

Naver Blog

데탕트(Détent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데탕트(détente)는 '적대 관계에 있던 진영이나 국가들 사이에 긴장이 풀려 완화된 분위기 혹은 그것을 지향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한국어로 말하자면 '긴장 완화'겠지요. 여기서 말하는 긴장은 군사적 대립이에요. 마치 남한과 북한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상황처럼 말입니다. 어원상으로 이 단어는 야영장에 치는 텐트(tent)와 관련이 있어요. 어원은 라틴어 텐데레(tendere)예요. '잡아당기다'라는 뜻의 동사지요. 이 단어에서 텐타(tenta)라는 명사가 나왔지요. 텐타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뭔가 당겨진 것'이라는 뜻이에요. 12세기에 이 텐타에서 고대 프랑스어 탕트(tente)가, 14세기경에 영.......

Naver Blog

카리스마(Charisma)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인터넷에서 '카리스마(charisma)'를 검색해 보면, 히딩크 전 대표 팀 축구 감독, 전두환 전 대통령, 배우 최민수, 대처 전 영국 수상, 김연아 선수 등 다양한 사람이 나와요. 이렇게 다양한 인물과 직종을 연관시켜 쓰는 카리스마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 카리스마는 본래 신학과 관련해서 쓰이던 말이에요. 그리스어 카리스마(kharisma)의 의미는 '신의 선물' '신의 은총'이었지요. 이 말은 50년에서 62년 사이에 사도 바울이 쓴 편지에 처음 나온다고 합니다. 그는 카리스마를 '하느님의 은총이 담긴 선물'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해요. '은혜'나 '호의'를 의미하는 그리스.......

Naver Blog

스카치테이프(Scotch tap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 사람들이 글을 쓸 때면 붓, 먹, 종이, 벼루를 반드시 갖추어야 했지요.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글을 쓸 수가 없었기에 이 네 가지를 '글 쓰는 방의 네 친구', 즉 문방사우라고 했어요. 중국에서는 이것들을 보물로 여겨 문방사보라고까지 했대요. 오늘날에는 붓, 먹, 벼루가 볼펜이나 연필로 대체되었으니 '문방이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쩔 때는 컴퓨터 하나면 족하니 '문방일보'라고 할 수도 있겠고요. 문방사보, 문방이보, 문방일보.. 우리가 얼마나 빠른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책상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나요? 연필이나 볼펜과 같은 필기구는 기본일.......

Naver Blog

뷔페(Buffe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긴 탁자 위에 음식을 벌여 놓고 손님이 원하는 대로 골라 먹게 하는 식당을 '부페'라고 하지요. 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은 '뷔페(buffer)'입니다. '부패'한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게 아니니까요. 이 단어의 어원은 분명치 않아요. 어원 사전에 따르면, 뷔페는 12세기 초반에 생긴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13세기 말에는 '식탁'이라는 의미로 쓰이다가 차츰 '찬장'이나 '식기대'라는 의미로 19세기 말에는 '찬장에서 꺼내 차려 놓은 음식'이라는 의미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뷔페는 9세기에서 11세기까지 활약한 바이킹과 관련이 있어요. 일본에서 뷔페를 '바이킹'이.......

Naver Blog

청바지(Jean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인류의 문명사를 살펴보면 뜻하지 않게 성공한 경우가 적지 않아요. 청바지(jeans)도 여기에 속해요. 납품 경로가 막혀 깊은 시름에 빠졌던 한 천막 상인의 기발한 발상으로 등장한 것이니까요. 이 우연한 발견의 주인공은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예요. 그는 1829년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났어요. 1845년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주를 했지요. 다행히도 먼저 이주한 이복형이 포목상을 운영하고 있어 그 밑에서 일할 수 있었지요. 리바이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금광 소식을 듣고 광부들에게 생필품을 팔 생각으로 그곳으로 갔어요. 1853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리바이는 샌프.......

Naver Blog

단두대(Guillotin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영어 사전에서 guillotine을 찾아보면 '단두대'라고 나옵니다. 단두대는 글자 그대로 사람의 '머리'를 '자르기' 위한 '장치'를 말하지요. 기요틴(guillotine)은 프랑스의 조제프 기요탱(Joseph Guillotine)이라는 내과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에요. 이 말은 그 무시무시함 때문인지 많은 오해의 대상이 되어 왔어요. 단두대는 프랑스 혁명의 산물이에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프랑스 혁명은 절대 왕정이라는 이른바 구체제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혁명 이후 10여 년간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해 약 2500명을 처형했어요.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죄수의 죄목과 지위에 따라 엄격.......

Naver Blog

오른쪽과 왼쪽(Right/Lef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인간이 가진 편견 중 하나가 오른손은 옳고 정교한데 왼손은 그르고 서투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표현이 나와요. 물론 이것은 '선한 일을 할 때 남이 모르게 하라.'라는 의미지요. 이 성경 구절을 올바르게 해석하더라도 왼손에 대한 편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오른손'은 뭔가를 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손인데 반해, '왼손'은 아무것도 모르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손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왼손에 대한 편견은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생겼어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래 인간의 25% 정도는 왼손잡이로 태어난다고 해요.......

Naver Blog

샌드위치(Sandwich)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들은 '샌드위치(sandwich)'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요? 대부분은 얇은 빵 두 장 사이에 고기, 달걀, 치즈, 채소 등을 끼워 넣은 음식을 떠올릴 겁니다. 이렇게 샌드위치는 고기, 빵, 채소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오늘날 '간편식'의 대명사로 불리지요 사람들이 간편식으로 식사하기 시작한 것은 8세기부터랍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음식을 샌드위치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후반부터이고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샌드위치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주인공은 바로 존 몬테큐 샌드위치(John Montagu Sandwich) 백작 4세이지요. '백작'은 4세기부터 로마 제국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내리.......

Naver Blog

유토피아(Utopia)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유토피아(Utopia)는 한국으로 건너와서 참으로 고생(?) 하는 단어입니다. 유토피아는 유(u)와 토피아(topia)를 붙여 만든 그리스어예요. 유는 부정을 나타내는 접두사이고, 토피아는 '장소'를 의미하는 토포스(topos)에서 파생한 명사예요.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 즉 '이상향'을 말하지요. 하지만 어원을 모르는 사람들이 유토(uto)와 피아(pia)로 나눈 다음 유토 대신에 오토(auto), 워터(water), 토이(toy), 랜드(land) 등을 갖다 붙여 정체불명의 단어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오토피아, 워터피아, 토이피아, 랜드피아 등은 또 다른 오용을 부추기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오.......

Naver Blog

클럽(club)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한국에서 클럽(club)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에게는 학교 내에서 특정 활동을 같이하는 동아리를, 일반인에게는 등산 클럽이나 웃음 클럽과 같은 동호인들이 만든 친목 조직을 가리키니 말입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골프공을 치는 골프채가,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가 여기에 해당하고요. 이렇듯 클럽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여러 의미를 가지므로 클럽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면 그다음에 나오는 문맥을 봐야 할 거예요. 예를 들어 '클럽' 다음에 '활동을 하다.'라고 하면 학생들의 활동을 말하고, '클럽' 다음에 '에 나간다.&#.......

Naver Blog

샴푸(Shampoo)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샴푸(shampoo)는 힌디어 참프나(champna)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처럼 힌디어를 어원으로 가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요. 참프나는 '근육을 주무르다.' '누르다'라는 의미의 동사였어요. 여기에서 참포(champo)가 생겼고, 이것이 인도 영어로 들어가 오늘날의 샴푸가 되었지요. 샴푸의 본래 의미는 '마사지하다'였어요. 오늘날처럼 '머리를 감다.'라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860년부터라고 합니다. '머리를 감기 위한 비누'가 된 것은 그로부터 6년 뒤인 1866년부터이고요. 샴푸는 처음에 머리를 마사지하는 행위를 지칭했고 서서히 마사지를 하기 위해 바르는 물질을 가리키다가 오늘.......

Naver Blog

골프(Golf)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운동으로 골프(golf)가 꼽혀요. 장비, 의상, 교습 비용뿐만 아니라 골프장 이용료도 비싸지요. 좋은 말로 해서 '고급스러운' 운동이지, 솔직히 웬만한 경제력으로는 흉내를 내기도 어려운 '사치스러운' 운동입니다. 한국의 골프장은 대개 야산을 갈아엎고 만듭니다. 수많은 나무를 잘라내고요. 그 자리에 잔디를 심고 제초제를 계속 뿌립니다. 비가 오면 제초제는 논과 밭으로 흘러 들어가고, 곡식을 오염시키지요. 이렇게 일부 부유층의 운동이 자연과 식생활을 위협한다면 이것은 스포츠 정신에 크게 벗어나는 일이에요. 골프는 본래 잔디가 저절로 나는 곳에서 하는 운동이에요. 1892년.......

Naver Blog

구급차(Ambulanc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는 종종 "삐용삐용"하며 지나가는 구급차(ambulance)소리를 듣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나지요. '누가 또 다쳤구나.' '괜찮아야 할 텐데.' '저 사람은 살 수 있을까?' 그러다 보면 구급차는 어느새 멀어지고 소리도 아련해집니다. 구급차를 영어로는 앰뷸런스(ambulance)라고 합니다. 어원은 라틴어 암블라레(ambulare)예요. '걷다'라는 뜻이죠. 현재 분사형은 암블란스(ambulans)입니다. 현재 분사니까 '걷는' 또는 '돌아다니는' 정도가 되겠지요. 암블란스가 수식하는 명사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병원'이라는 의미의 하스피탈(ho.......

Naver Blog

가디건(Cardiga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날이 좀 쌀쌀해지면 우리는 대개 털실로 짠 스웨터를 꺼내 입어요. 스웨터 중에서 앞자락이 트여 있어 단추로 채우는 것을 카디건(cardigan)이라고 하지요. 앞에서 설명했던 실루엣과 단두대처럼 이 옷을 즐겨 입은 영국의 카디건 백작(Earl of Cardigan)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카디건 백작의 본명은 제임스 토머스 브루드넬이에요. 그는 1797년 카디건 백작 6세의 독자로 태어나 1836년 아버지가 죽자 그 뒤를 이어 카디건 7세가 되었지요. 카디건 7세는 귀족이면서 동시에 군인이었어요. 평판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것 같아요. 허영심이 많고 생활이 방탕하여 주위 사람이나 부하들과 자주 마찰을 일으켰대요.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길, 그는.......

Naver Blog

점심(Lunch)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원시 시대 사람들은 하루에 몇 끼를 먹었을까요? 한 끼? 두 끼? 세 끼? 놀랍게도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정답은 '시도 때도 없이 먹었다.'예요. 당시에는 음식을 구하기가 힘들어 언제 다시 배를 채울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자주 먹었지요. 지금처럼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인류사의 큰 발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본래 앵글로-색슨계 사람들은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끼만 먹었다고 해요. 16세기에 아침은 아주 간단한 식사였지요. 이러한 사실은 '아침'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브렉퍼스트(breakfast)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단어는 '그치다'라는 의미의 브레이크(break)와 '.......

Naver Blog

감자튀김(French fry)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햄버거(hamburger)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지요. 어른들도 햄버거를 좋아해요. 다만 청소년들이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자녀들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을 뿐이지요. 흔히 '햄버거'를 '햄'과 '버거'의 합성어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답니다. 햄버거는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라는 도시 이름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이곳 사람들은 쇠고기를 갈아 뭉쳐서 익혀 먹는, 이른바 함부르크 스테이크(Hamburg steak)'를 즐겨 먹었어요. 1850년대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이 음식이 알려졌고, 얼마 뒤 미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지요. 이 과정에서 함부르크 스테.......

Naver Blog

레스토랑(Restauran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레스토랑(restaurant)이 '식당'을 의미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그런데 이 단어가 프랑스어라는 것을 많이들 모를 거예요. 어원부터 살펴보면, 라틴어 '기력을 회복하다.'를 의미하는 레스타우라레(restaurare)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레스타우라레는 12세기 중엽에 프랑스어 레스토레(restaurer)가 되었고, 16세기에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바로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라는 의미예요. 레스토랑은 본래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음식을 가리키던 말이었어요. 17세기 중반에 양의 발을 흰 소스와 함께 푹 끓인 수프를 '레스토랑'이.......

Naver Blog

부르주아(Bourgeoi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역사서에서 자주 보던 단어 부르주아(bourgeois)는 성이라는 뜻을 가진 부르그(bourg)와 관련이 있는 말입니다. 부르그는 프랑스어로 '부르', 독일어로 '부르크'라고 하지요. 실제로 프랑스나 독일에 가 보면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독일의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함부르크(Hamburg)와 같이 '-부르'나 '-부르크'로 끝나는 도시들이 참 많아요. 오늘날 부르주아는 크게 세 가지를 의미해요. 첫째, 중세 유럽에서 성직자와 귀족에 이어 제3계급으로 등장한 사람들, 둘째, 근대 사회에서 자본가 계급을 형성한 사람들, 셋째, 돈 많은 부자이지요. 이렇게 의미가 다양한 요인으로 프랑스.......

Naver Blog

바게트(baguett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1980년대까지 '빵집' 하면 바로 '독일'을 떠올릴 정도로 우리나라엔 독일식 빵집이 많았어요. 그런데 1988년 광화문에 문을 연 '파리 바게뜨'라는 빵집이 인기를 끌면서 독일식 빵집은 하나둘씩 사라졌습니다. 이 '파리 바게뜨'는 2014년에 전국에 3000개 이상의 점포를 둘 정도로 급성장했지요. 요즈음은 군이나 면 소재지에서도 이 빵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니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어요. 적어도 빵에 관한 한 프랑스는 한국에서 독일을 물리친 셈이에요. 여기에는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이 있어요. '진짜' 바게트(baguette)는 드물다는 것이죠. 여기서 말하는 '진짜' 바게트.......

Naver Blog

크루아상(Croissan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프랑스빵은 단연 바게트일 겁니다. 그다음은 아마 크루아상(croissant)일 거예요. 이 빵들이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유는 즐겨 먹어서라기보다 거리의 간판 때문이지요. 크루아상이라는 이름은 빵의 형태와 관련이 있어요. 프랑스어 크루아상(croissant)은 형용사로 '점점 커지는'이라는 뜻이고, 명사로는 '초승달' '초승달 모양' '이슬람교의 깃발' '터키(오스만) 제국'을 의미합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초승달은 점점 커져서 반달이 되고 반들은 점점 커져서 보름달이 되지요. 크루아상이라는 이름은 빵의 모양이 초승달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빵은.......

Naver Blog

하이힐(High Heel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요즈음은 하이힐(high heels)을 여성의 전유물처럼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남성이 주로 신는 신발이었지요. 하이힐의 역사를 살펴보기 전에 우선 단어의 어원부터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하이힐은 하이(high)와 힐(heel)의 합성어입니다. 힐은 고대 영어 헬라(hela)에서 유래한 말로 '발의 뒤꿈치'를 가리키지요. 15세기부터는 '신발이나 부츠의 뒷부분'까지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이힐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출토되는 무덤이나 신전의 벽화에 하이힐이 자주 그려져 있지요. 본격적으로 하이힐을 신은 사람들은 고대 페르시아의 기.......

Naver Blog

에티켓(Etiquett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들에게 에티켓(etiquette)은 티켓(ticket)과 어원이 같다고 말하면 믿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거예요. 사람들 머릿속에 에티켓은 '예절'이고 티켓은 '입장권'이나 '승차권'일 테니까요. 그런데 이 두 단어는 어원이 같아요. 에티켓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에스티켓(estiquette)까지 올라가요. 당시 에스티켓은 천이나 종이 같은 라벨이나 티켓을 의미했죠. 여기서 말하는 티켓은 카드 크기의 작은 종잇조각을 말했던 것 같아요. 이 작은 종이가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이 된 것은 궁정 및 군인 생활과 관련이 있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에티켓'을 잘 지키기 위.......

Naver Blog

화장실(Toile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인간은 살기 위해서 반드시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한 가지는 먹는 일이고 한 가지는 배설하는 일이에요. 이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떼려야 뗄 수가 없지요. 잘 먹지 못하면 잘 배설하지 못하고, 잘 배설하지 못하면 잘 먹지 못하니까요. 인류는 고대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만 년 전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배변의 독성을 알고 있어 일부러 흐르는 물 근처에서 일을 보았다고 하니까요. 4000년 전 그리스 크레타 섬의 크로노스 궁전에는 수직 석관을 이용한 수세식 화장실도 있었다니 정말 놀랍죠? 이러한 전통은 고대 로마 시대에까지 그대로 이어졌지요. 중세로 접어들면서 목욕탕과 함께 실내 화장실은 서서히 사라.......

Naver Blog

실루엣(Silhouett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영어나 프랑스어 중에는 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담배의 주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nicotine)은 16세기 프랑스 외교관 장 니코(Jean Nicot)의 성에 인(-ine)을 붙여 만든 말입니다. 프랑스 파리로 담배와 그 씨앗을 가져온 사람이 그이기 때문이지요. 이외에도 간편식의 대명사인 샌드위치(sandwich)는 18세기 영국 귀족 존 몬테규(John Montagu)의 칭호인 샌드위치(Sandwich) 4세에서 비롯했고, '거부' '파업' 등을 의미하는 보이콧(boycott)은 19세기 영국 소작 대리인(지주를 대리해 소작농을 관리하는 일종의 마름) 찰스 보이콧(Charles Boycott)의 이름을 본떠 만들었어요. 이것을 보면.......

Naver Blog

살롱(salo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한국에 들어와 의미가 달라진 외국어가 적지 않습니다. 그중 하나가 살롱(salon)입니다. 한국에서 '살롱'하면 대부분 '룸살롱'을 생각하지요. 쉽게 짐작하겠지만 '룸살롱'은 영어 룸(room)과 프랑스어 살롱(salon)을 붙인 말이죠. 살롱은 본래 거실처럼 넓은 공간을 말하는데, 거기에 칸막이를 쳐서 작게 만든 공간이니 '룸'이라는 것이지요. 참으로 영어와 프랑스어의 묘한 만남입니다. 프랑스의 살롱은 한국에서와 같은 저속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오히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단어지요. 이 단어는 1650년대에 '넓은 홀'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살로네(salone)에서 유래.......

Naver Blog

마담(Madam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한국에 들어온 프랑스어 중 의미가 가장 격하된 단어는 마담(madame)일 거예요. 사전에서 '마담'을 찾아보면 '술집이나 다방, 보석 가게 따위의 여주인'이라고 나와요. 한국에서 '마담'이라고 부르면 좋아할 여성은 아무도 없지요. 자신을 술집이나 다방의 여주인으로 부르는데 어느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 말을 들은 여성은 매우 불쾌할 것이고 심하면 성희롱으로 고소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이 단어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이러한 일은 상상조차 할 수도 없지요. 프랑스에서는 여성에게 격식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마담'이라고 부르니까요. 한국어에서 대응어를 찾자면 '여사님' '사.......

Naver Blog

커피(Coffe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커피(coffee)는 어디에서 유래한 단어일까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커피의 본고장 에티오피아의 지명 카파(Kaffa)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카파가 아랍어로 들어가 변화한 카흐와(qauwah)는 터키어로 들어가 카흐베(kahveh)가 되었어요. 이 터키어가 이탈리아어에서는 카페(caffe)로 쓰였다가 16세기 말 영어에서 오늘날의 커피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보면 커피처럼 많은 여행을 한 단어도 드물 것 같아요. 인간이 커피의 효능을 발견한 과정은 우연이었답니다. 6~7세기경 칼디라는 에티오피아 목동은 자기가 돌보던 염소들이 어떤 열매를 씹고 나서 이상한 흥분 증세를 보이는 것을 목격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이 목동 역시.......

Naver Blog

이탤릭체(Italic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님 중 누가 더 영어 철자를 멋있게 쓸까요? 선생님은 부모님 손을 들어 드리겠어요. 왜냐고요? 다음 두 가지 사실 때문이지요. 첫째로 부모님 세대는 영어 철자를 대문자, 소문자, 고딕체, 이탤릭체(italics)로 구분해 세세하게 배웠어요. 학기가 시작하는 첫 주의 영어 시간에는 어김없이 철자를 배웠지요. 그때에는 고딕체와 이탤릭체를 익히는 데 꽤 많은 시간을 들였답니다. 다른 하나로 부모님 세대는 컴퓨터 없이 공부해서 여러분보다 손으로 쓴 적이 많아 보기 좋은 글씨체를 자연스레 구사하죠. 이러한 현상은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프랑스 유학 시절 오래된 엽서를 수집한 적이 있는데, 그중에는 100년이 넘.......

Naver Blog

파스타(Pasta)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파스타(pasta)의 어원은 그리스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스어로 파스타는 '보리죽'을 의미했어요. 이 단어는 라틴어로 들어가 '밀가루 반죽'이라는 의미로 쓰였고, 똑같은 형태와 의미로 이탈리아어에 유입되었지요. 파스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긴 파스타는 스파게티(spaghetti)이고, 짧은 파스타는 마카로니(macaroni)랍니다. 여기서 스파게티는 '끈' '실'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스파고(spago)의 작은 말 스파게토(spaghetto)의 복수형이나,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작은 끈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마카로니는 16세기 말경 이탈리아 남부 지방 방언 마카로니(maccaroni)에서 나.......

Naver Blog

넥타이(neckti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프랑스어로 넥타이(necktie)를 뜻하는 크라바트(cravate)는 크로아티아(Croatia)라는 나라 이름에서 온 말입니다. 넥타이나 크라바뜨의 공통점은 모두 군대와 관련이 있다는 거예요. 넥타이는 1838년에 '목'을 뜻하는 넥(neck)과 '끈'을 뜻하는 타이(tie)를 붙여 만든 말이에요. 넥타이의 기원은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스카프를 물에 적셔 목에 감았던 로마 병사들의 패션에서 시작되었지요. 크라바트라는 말은 17세기 중반에 생겼어요. 30년 전쟁(1618~1648년 신교와 구교 간에 벌어진 최후의 종교 전쟁)이 일어났던 당시 프랑스 육군의 용병으로 활약하던 크로아티아인들이 목도리.......

Naver Blog

향수(Perfum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모든 인간은 자신을 아름답게 보이려 애씁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갖 치장을 하지요. 머리카락에 파마를 하고 눈썹을 그리고 입술에 립스틱을 칠합니다. 목에는 목걸이를 하고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손톱과 발톱엔 매니큐어를 칠하고, 심한 경우에는 배꼽에 피어싱도 합니다. 외출하기 직전에 몸에 뿌리는 향수로 치장을 완성하지요. 향수는 영어로 퍼퓸(perfume)이에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퍼-(per-)는 '멀리'라는 의미의 접두사이고, 퓸(fume)은 '연기를 피우다.'라는 의미의 동사이지요. 그러니까 퍼퓸은 '연기를 멀리 피우다.'라는 뜻이에요. 인간이 향수를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전문가들에 따르.......

Naver Blog

매거진(Magazin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매거진(magazine)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시사 뉴스 매거진' '시사 경제 매거진' '디지털 매거진' '웹 매거진' 등등 참으로 많은 결과가 나옵니다. 이밖에도 텔레비전, 라디오의 코너명이나 잡지 이름으로도 사용하지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보를 전달해 준다는 의미로 매거진이 쓰인다는 겁니다. 지금은 매거진이 정보를 담고 있는 잡지를 의미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 단어의 어원은 아랍어 마카진(makhazin)으로, 본래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를 의미했지요. 그러다 의미의 영역이 점차 확장되어 무기, 탄약과 같은 물건까지도 넣어 두는 '저장소.......

Naver Blog

테니스(Tenni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요즈음 한국인들에게 귀족 운동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거의 '골프'라고 답할 겁니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야외에서 파란 잔디 위에 놓인 하얀 공을 치는 골프는 그렇게 불리기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골프는 처음부터 귀족들의 운동이 아니었어요. 양치기가 하던 심심풀이였지요. 넓은 초원에서 양치기가 긴 지팡이로 돌멩이를 툭툭 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토끼 굴에 집어넣은 것이 오늘날 골프의 기원이랍니다. 옛 서양에서 상류층이 즐긴 운동은 테니스(tennis)였어요. 기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십자군이 중동에서 유럽으로 전파한 스포츠란 것은 분명해요. 오늘날 테니스와 가장 가까운 형태는 프랑스에서 시작했다고.......

Naver Blog

르네상스(renaissanc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흔히 르네상스(renaissance)를 '부활' 또는 '부흥'이라고 옮깁니다. 이는 어원에 아주 충실한 번역입니다. '다시'라는 의미의 '르(re-)'와 '출생'이라는 의미의 '네상스(naissance)'를 붙여 만든 말이거든요. 이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 레나스케레(renascere)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기에서 나온 고대 프랑스어 르네트르(renaître)에서 14세기에 르네상스라는 명사가 나왔어요. 프랑스의 사학자 쥘 미슐레가 1855년 14~16세기의 유럽을 '문화적으로 새로운 시대'라고 정의하면서 처음으로 '르네상스'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14세기 유럽.......

Naver Blog

발레(balle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발레(ballet)' 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나요? 아마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이 떠오를 것 같아요. 맞아요. 이 세 나라는 모두 발레와 깊은 관련이 있지요. 이탈리아는 발레의 발상지예요. 어원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답니다. 발레의 어원이 '춤을 추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발라레(ballare)이거든요. 발라레에서 '춤'이라는 의미의 발로(ballo)가 나왔지요. 이렇게 말하면 "춤을 발로 추어서 그런 건가요?"라고 말장난을 걸어오는 사람도 있겠네요. 어원으로 돌아가서 발로에서 축소어 발레토(balletto)가 나왔습니다. '작은 춤' 정도로 보면 되죠. 발레토에서 나온 프랑스어 발레트.......

Naver Blog

세미나(Seminar)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심포지엄이 비교적 큰 규모의 학술 대회라면 세미나(seminar)는 작은 규모의 학술 모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심포지엄이 주로 교수나 학자들이 참가하는 것이라면, 세미나는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지요. 대학생들도, 자동차 정비소 아저씨도, 미용실 아주머니도 세미나에 간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때 세미나는 소규모 공부 모임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비 기술이나 미용 기술을 알려 주고 배우는 모임을 말해요. 세미나의 어원은 라틴어 세미나리움(seminarium)이에요. 세미나리움은 '씨앗'이라는 뜻의 명사 세멘(seme)에서 파생한 단어지요. 세미나리움은 못자리, 즉 볍씨를 뿌려 모를 기르는 곳을 가리킵니다. 이 단어가 독.......

Naver Blog

로망(Roma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얼마 전 인터넷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보았어요. 신문 기사,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젊은이의 '로망',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문장이 등장했는데, 이 뜻이 '낭만'이란 의미의 로맨스와는 다른 뜻을 지닌 것 같아 궁금해요. 여기에 대답하자면 젊은이의 로망, 여자들의 로망에서 로망(roman)은 '바람' '소망' '원하는 것이나 사람' 등으로 쓰이는데, 이것은 잘못된 언어 사용이에요. '로망'에는 이러한 의미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로망과 로맨스(romance)는 문학사에서 '중세에 나온 연애 소설'을 의미해요. 로망은 '중세 프랑스 문학의 운문체.......

Naver Blog

포크(Fork)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흔히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야만인이고 포크(fork)와 나이프로 먹으면 문명인인 것처럼 생각하지요. 중세 서양에서는 정반대였어요. 포크로 식사하는 것을 오랫동안 금했기 때문이지요. 포크의 어원은 '건초용 갈퀴'를 의미하는 라틴어 푸르카(furca)입니다. 어원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포크는 처음에 식사용 도구가 아니었어요. 식탁 위에 올라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지요. 포크는 성경에 등장해요. 8세기 말 앵글로-색슨계 사람들(현재 영국 국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민족)의 유물에서도 발견되었지요. 하지만 중세에 들어와 사라져 버려요. 그렇게 만든 사람들은 바로 성직자였어요. 그들은 포크로 하는 식사가 하느님이.......

Naver Blog

길(Rout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길'을 뜻하는 루트(route)의 어원은 라틴어 룸페레(rumpene)입니다. 의미는 '깨다' '부수다'예요. 이 동사의 과거 분사 룹타(rumpta)에 '길'을 뜻하는 명사 비아(via)를 붙이면 비아 룹타(via rupta)가 되는데, '강제로 연 길'이라는 의미이지요. 중세 유럽은 넓은 원시림으로 덮여 있었어요. 하지만 근대로 넘어오면서 타국과 교류할 필요성 때문에 원시림의 나무들을 '잘라 내고 강제로 길을 연' 것이죠. 보통 영어 단어에서 수동의 의미를 드러내고 싶으면 과거 분사를 쓰지요? 그래서 루트도 룸페레의 과거 분사에서부터 변화한 거랍니다. 과거 분사 룹타는 고대 프랑스어에서.......

Naver Blog

악수(Handshak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악수는 대표적인 에티켓입니다. 영어로는 핸드셰이크(handshake)라고 하는데, 글자 그대로 '손을 잡고 흔들다.'라는 의미지요. 지금은 두 사람이 만나서 인사하는 방법이지만, 이 에티켓의 기원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어요. 오래전 사람들은 짐승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며 살았기에 의심이 많았어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항상 곤봉, 칼 등으로 무장을 하고 다닐 정도였지요. 만약 길을 가다가 낯선 사람을 만나면 다음 네 가지 중 하나를 직감적으로 선택해야 했어요. 첫째, 뒤돌아서서 멀어지는 것, 둘째,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싸우는 것, 셋째, 무기를 꽉 잡고 가능한 한 넓은 간격을 유지한 채 가던 길을 가는 것, .......

Naver Blog

비누(Savo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중에서 비누를 '사분(savon)'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어요. 일본의 영향 때문이죠. '사분'은 '비누'를 뜻하는 프랑스어 사봉(savon)의 일본식 발음이에요. 이 밖에도 '올 라이트(all right)'을 '오라이'라고 하거나 '백(back)'을 '빠꾸'라고 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는 잘못된 일본식 발음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사봉으로 돌아오면 이는 13세기 라틴어 사포(sapo)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사포는 본래 '머리를 염색하기 위해 바르는 머릿기름'을 가리키는 단어였어요. 1세기 고대 로마 시대의 역사학자 플리니우스가 쓴 <박물.......

Naver Blog

복권(Lotto)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는 누군가의 신조를 '모토(motto)'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복권'을 가리키는 영어 lotto는 '로토'가 아니라 '로또'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는 걸까요? 누군가는 '로또가 이탈리아어에서 온 단어라서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그렇게 한 게 아닐까요?'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물론 이러한 설명은 그럴듯해 보여요. 하지만 모토 역시 16세기에 이탈리아어에서 영어로 들어온 단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져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근거는 없습니다. lotto를 로또로 발음하는 데에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특별한 감정이 깔려 있지 않을까 추측만 해 볼 수 있어요. 로또의 어원은.......

Naver Blog

카메라(Camera)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카메라(camera)의 본래 이름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예요. 1604년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지요. 이 표현은 '(둥근 천장의) 방'이라는 의미의 카메라(camera)와 '어둡게 한'이라는 의미의 옵스큐라(obscura)를 붙여서 만든 거예요. 한자로 옮기면 '암실'쯤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 1840년대에 현대식 카메라가 나오면서 '옵스큐라'는 떼고 그냥 '카메라'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어원이 같은 단어 하나만 더 살펴보지요. 그 주인공은 '동료'나 '동지'를 뜻하는 영어 캄래드(comrad.......

Naver Blog

화장품(Cosmetics)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영어 사전에서 코스메틱스(cosmetics)를 찾아보면 '화장품'이라고 나옵니다.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가면 프랑스 화장품을 꼭 사 올 정도로 흔히 프랑스 화장품을 가장 높이 쳐주었는데, 요즈음은 한국 화장품도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텔레비전 뉴스를 보니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생산지에 프랑스 다음으로 한국이 꼽혔다고 하니 말이에요. 코스메틱스의 어원은 그리스어 코스모스(kosmos)입니다. '질서'를 의미하는 단어이지요. 기원전 6세기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세상' 또는 '우주'를 코스모스라고 불렀어요. 그가 보는 세상과 우주의.......

Naver Blog

신혼여행(honeymoo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허니문(honeymoon)이 뽑힐 거예요. 성인이 된 남녀가 만남 끝에 결혼식을 치르고 둘만 있는 곳에서 보내는 첫날밤이야말로 당연히 낭만적이지 않겠어요? 일생에 결혼을 한 번만 한다면 허니문 역시 한 번밖에 없는 날이니까요. 허니문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신혼여행' 또는 '우호적인 관계'라고 나와요. 전자는 결혼과 관련해서, 후자는 정치와 관련해서 많이 쓰이지요. 공통점은 허니문을 긍정적인 의미로 본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갓 결혼한 남녀라 당연히 좋겠거니 생각하겠지만, 어원을 따져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아요. 민속학자들은 신혼여행의 역사가 고대 스칸디.......

Naver Blog

스포츠(Spor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날 스포츠(sport)라는 단어는 '운동' '경기' 이외에 '재미' '장난'의 의미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e comments were only made in sprot."이라는 문장을 "그 논평은 단지 재미삼아 한 것이었다."로 해석할 수 있지요. 고대 스포츠의 시작은 '경기'나 '장난'이 아니라 실전이었어요. 옛날 사람들은 동물과 적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활을 쏘고 창을 던지며 싸웠으니까요. 모두 생존이나 사활을 건 행위였지요. 올림픽 종목인 창던지기, 양궁, 권투, 레슬링 등도 수렵과 전쟁에서 비롯한 경기예요. 스포츠의 어원은 라틴어 포르타레(portare)까지.......

Naver Blog

라이벌(Rival)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라이벌(rival)로는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다리우스 3세가 꼽혀요.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편지가 있는데 같이 한번 읽어보기로 하지요. 앞으로 당신이 나와 대화를 하고 싶을 경우 그 수신인을 '아시아의 왕'으로 하시오. 내게 동등한 입장으로 편지하지 마시오. 당신이 소유했던 모든 것은 이제 나의 것이오. 그러므로 당신이 어떤 것을 원할 경우, 내게 예의를 갖춰 물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당신을 범죄자로 취급할 것이오. 만약 당신이 나의 왕위에 대해 이의를 품고 그에 맞서 싸우려 한다면 절대 도망가지 마시오. 당신이 그 어느 곳에 몸을 피하든 내가 당신을 찾아낼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Naver Blog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프랑스 문장입니다. 노블레스(noblesse)는 '고귀한 신분'을 뜻하는 명사이고, 오블리주(oblige)는 '강제하다'라는 동사이지요. 이 둘을 합하면 '고귀한 신분은 강제한다.'라는 의미가 되죠. '고귀한 신분'은 무엇을 '강제'하는 것일까요? 고대 로마의 귀족들은 여러 가지 특권을 누렸어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들에게 그러한 특권에 상응하는 의무도 잊지 말라는 의미예요. 고대 로마 귀족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스스로 최전선에 뛰어들어 적들과 용감하게 싸웠어요. 전쟁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고요. 예를 들어 카르.......

Naver Blog

소금(Sal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는 소금이에요. 인체에는 약 0.7%의 소금이 들어 있으며, 땀이나 오줌에 섞여 배출되기 때문에, 성인은 하루에 10~15g의 소금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지구 생명의 탄생이라는 비밀을 푸는 열쇠가 숨겨져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물은 사실, 어머니의 바다에서 탄생했던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소금의 가치를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금을 얻으려고 애썼지요. 바다였다가 육지로 변한 곳에서 줍거나 오늘날의 염전처럼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었어요. 소금 광산에서 소금을 캐는 방법도 있었지요. 소금 광산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 잘츠부.......

Naver Blog

멘토(Mentor)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요즈음 유행하는 단어 중 하나는 멘토(mentor)입니다. 대개 현명한 '조언자'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이와 함께 '멘티(mentee)'라는 말도 많이 씁니다. '조언을 듣는 사람'을 뜻하지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은 유한한 것이기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서 조언을 듣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멘토와 멘티라는 용어를 둘러싼 무지와 오해입니다. 멘티는 공식 영어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인위로 만든 단어일 뿐입니다. 보통 영어 접미사 '-or-은 주로 '-하는 사람'을 나타내고, 접미사 '-ee'는 '-당하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멘토.......

Naver Blog

사이렌(Siren)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사이렌(siren)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많은 공기구멍이 뚫린 원판을 빠른 속도로 돌려 공기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장치'라고 나와요. 주로 어떤 위험이나 긴박함을 알릴 때 이 장치를 사용하는데, 구급차 사이렌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지요. 응급 환자를 수송할 때는 시간이 곧 생명이니 경보음을 울리지 않을 수 없지요. 구급차를 영어로 하면 앰뷸런스(ambulance)인데, 이 단어는 '돌아다니다'를 뜻해요. 본래는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마차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자동차의 발명으로 구급차가 된 것이지요. 사이렌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기원은 고대 그리스의 장편 서사시 <오디세이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Naver Blog

심포지엄(Symposium)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심포지엄(symposium)은 한 주제에 대해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인 학술 토론을 말합니다. 행사 후에는 보통 술을 마시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데 이를 거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심포지엄의 본래 의미를 퇴색시킨다고요. 그런데 거북해할 필요가 없어요. 어원상으로는 심포지엄이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심포지엄의 어원은 그리스어 심포시온(symposion)입니다. 심(sym)은 '같이'라는 뜻이고, 포시온(posion)은 '술을 마심'이라는 뜻이에요. 의역을 하자면 '학자들이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는 모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심.......

Naver Blog

영어회화 잘하는 법,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라!

새해 첫날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요? 영어 학원과 헬스장입니다. 두 곳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모두 첫날은 매우 붐비다가 점점 한산해집니다. 하고 싶은 열망과는 달리 의지가 따라주지 않는 것입니다. 수강을 완료하면 환급해주는 시스템의 학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하여 마케팅에 성공했습니다. 다들 왠지 나는 완강해서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강생 가운데 누군가 그 학원 대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 환급해주면 회사가 망하지 않을까요?" "수강생 가운데 수강을 완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거 같으세요? 생각보다 정말 별로 없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Naver Blog

한국어와 영어 소리는 근본부터 다르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는 뭘까요? 미국 국무부 산하 외교관 언어 연수 전문 기관인 외교원구원(FSI)은 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어 70개를 4개 등급으로 나눴는데, 한국어는 가장 어려운 언어(Super-hard language)로 분류됐습니다. 한국어와 같은 등급으로 분류된 언어는 일본어 등이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한국어를 배우려면 2,200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영어와 한국어의 거리는 멉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와 한국어의 소리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소리를 내는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발성.......

Naver Blog

은행(Bank)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은행'이 영어로 뱅크(bank)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단어가 탁자를 의미하고, 공원에 놓은 벤치(bench)와 어원이 같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겁니다. 뱅크는 '탁자'를 의미하는 고대 이탈리아어 방카(banca)에서 파생한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탁자'가 오늘날 '은행'을 가리키게 된 것일까요? 은행의 역사부터 살펴보아요. 최초의 은행은 약 4000년 전 바빌로니아(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의 동남쪽 지명)에 있었던 신전은행이었다고 합니다. 이곳 성직자들은 사람들에게 담보물을 받아 대출을 해 주었고 그 내용을 일일이 적어 신전 기록실에 보관.......

Naver Blog

알파벳(Alphabet)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기원전 1200년 무렵 지중해에는 해상 활동을 활발히 펼치던 페니키아인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지중해 전역에 영향을 끼쳤는데 그리스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그리스인들은 특히 문자 체계와 관련해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들만의 문자를 만들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자음만 있었던 페니키아 문자를 모음이 많은 그리스어에서 차용하기 위해 각 발음 끝에 a를 붙여 α(알파)와 β(베타)라는 형태로 받아들였지요. 이 α와 β는 요즘에도 수학 시간 등에서 많이 접하고 있어요. 그리스인들은 이 둘을 붙여서 알파베토스(alphabetos)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지요. 이 단어는 라틴어로 들어가 알파베튬(alphabetum)이 되었고 16세기 영어로 들어가 오.......

Naver Blog

학교(School)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날 학생들은 학교(school)가 본래 '여가'를 지칭하던 말이었다고 들으면 의아할 겁니다. 빡빡한 정규 수업에 야간 자율 학습까지 하는 한국의 학생들이라면 더욱 그럴 테지요. 그렇지만 이 단어의 어원인 그리스어 스콜레(skhole)는 분명 '여가'를 지칭하던 말이었어요. 고대 그리스 교육은 정규 교육과 비정규 교육으로 나뉘어요. 고용한 교사가 하는 개인 교습 또는 공공 학교 수업을 '정규 교육'이라고 하고, 교육자라고 자처하는 지식인들이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비정규 교육'이라고 해요.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에는 포이닉스가 아킬레우스의.......

Naver Blog

아카데미(Academy)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프랑스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는 인류 역사를 아래와 같이 표현했어요. 태초에 숲이 있었고 오두막이 지어졌다. 다음으로 마을과 도시가 생겨났고 마지막으로 아카데미가 탄생했다. 위의 아카데미(academy)가 고대 그리스의 것인지 프랑스의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학문의 전장'을 가리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아카데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카데무스(Akademus)의 이름에서 따온 말입니다. 어원상으로 '아카데무스의 동산'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카데메이아(akademeia)가 라틴어로 들어가 아카데미아(academia)로 변화했고 15세기 영어에서 아카데미가 되었지요. 아카데무스의 동산이 어떻게 오늘날 아.......

Naver Blog

돈 한 푼 안 들이고 유학을 가는 방법!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하루 종일 영어에 푹 빠져 있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장시간 '영어로 샤워를 한다'는 기분으로 지내면 뇌가 영어와 친숙해져 '영어 뇌'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든 회사원이든 사람들은 대부분 주말에 한가로운 편이죠. 토, 일 이틀 동안 단기 유학, 단기 해외여행, 단기 해외 거주를 한다는 기분으로 영어와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영어 학원에 가서 원어민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주말 유학'을 떠나는 것입니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철저하게 영어를 사용하세요. 영자 신문을 읽거나 영어 뉴스를 듣고 TV 프로그램을 영어로 시청하고 영어 문제.......

Naver Blog

영어 울렁증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

"영어를 좋아하세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다들 애매한 표정을 짓습니다. 좋아하고는 싶은데 너무 먼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친해지고 싶긴 한데 어려운 것입니다. 한마디 꺼내기가 두려울 뿐입니다. 왜 영어가 두려울까요? 알게 모르게 쌓여온 경험들 때문입니다. 영어를 못해서 부끄러웠던 순간들. 영어가 안 돼서 좌절했던 순간들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부정적이고 두려운 이미지는 당신이 영어를 하는 데 큰 걸림돌입니다. 영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를 하려는 데 두려움이 앞선다면 잘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잘할 수 없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할 일.......

Naver Blog

영어 말하기를 잘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1가지!

'나는 외국인이다. 나는 이 언어가 내 모국어가 아니다. 그러니 완벽하지 않은 건 당연하다.' 이런 생각으로 영어를 해야 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영어 말하기에 당당해집니다. 만약 상대방이 너무 빨리 말하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다면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조금만 천천히 다시 말해줄래요? 나는 원어민이 아니에요." 이렇게 말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외국인이랑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빨리 말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외국인이 나에게 말합니다. "미안한데, 너무 빨리 말해서 못 알아들었어요. 천천히 다시 한번 말해줄래요?" 그러면.......

Naver Blog

영포자도 효과 보는 영어 습득의 단순한 비결!

음악과 드라마, 영화, 만화, 비즈니스 서적 등 어떤 것이든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것, 잘하는 것 중에서 영어로 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뭔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단 유튜브 검색창에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입력해봅시다. 이를테면 좋아하는 해외 연예인을 영어로 검색해보면 그 연예인과 관련된 영어 동영상이 나올 거예요.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과 'interview'를 검색창에 같이 치면 그 연예인의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등장하는 동영상은 설령 잘 알아들을 수 없더라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거예요. 그리고 이내 무슨 말인지 알고 싶어지겠.......

Naver Blog

영어회화 공부법, 반드시 알아야 마인드 세팅!

영어 뇌란 영어 공부를 위한 잠재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공부 전반에 필요한 지두력에, 소위 말하는 '언어적인 감각'을 가미한 요소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예요. 좀 더 자세하게 분해해보면, 독해력과 정보 처리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암기력, 논술력, 표현력, 지식의 양 등을 종합한 능력을 가리킵니다. 영어는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뇌 내에서 가공하여 표현하는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기초적인 능력을 향상시킬수록 공부의 성과는 높아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영어는 단순한 '정보 처리'일 뿐입니다. 한국어와 중국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언어 중 하나일 뿐, 원어민이라면 누구나 모국어를 구사할 수.......

Naver Blog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를 마스터하는 방법!

현대인들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고 해도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자주 들어봤겠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출퇴근이나 통학, 식사, TV 시청, SNS나 인터넷 검색을 할 때 또는 화장실, 출장을 오갈 때 등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자투리 시간을 영어 시간으로 바꾸면 꽤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이나 통학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좌석에 앉든 서 있든 영어 단어장 정도는 펴볼 수 있을 거예요. 편도 30분~1시간을 집중하면 단어 10~20개 정도는 암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왕복으로 하루에 2시간을 잡으면 단어 40개, 즉 1주일(평균 5일)이면.......

Naver Blog

몰락한 프로젝트, 영어마을을 알고 계시나요?

영어마을이 전국적 화제가 되고 대성황을 이룬 적이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영어마을이 개장하자마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입장하는 데도 꽤 오래 거렸다고 합니다. 영어마을은 거리와 건물을 마치 홍콩이나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며놓았고, 곳곳에 원어민들이 있어 그곳의 시설을 이용하려면 아이들이 무조건 영어를 사용하도록 만든 마을이었습니다. 아빠들이 더 이상 '기러기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사교육과 더불어 공교육이 안고 있는 영어 제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로서는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x.......

Naver Blog

음악과 영화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까요?

'영어에 대한 발상을 전환하고 거부감을 없앤다' 말로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실제로 뇌의 모드를 영어 뇌로 전환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10년에서 1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받아온 영어 교육의 잔재가 뿌리 깊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관심 분야나 특기를 영어와 연결시키는 겁니다. 이를테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어책을 읽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어 음악을 들으세요. 만화를 좋아한다면 영어로 된 만화책을 읽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자막 없이 영화를 감상하세요. 외향적인 사람은 기회가 된다면 외국인과 대화.......

Naver Blog

비스타(Vista), 문명의 만남과 재창조!

공간의 네이밍 시골에 사시는 연로한 부모님이 오랜만에 도시에 사는 딸 집을 찾아오기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교통이 불편해서가 아닙니다. 아파트 이름이 쉐르빌(Cherevil), 센트레빌(Evervil) 등 외래어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어와 스페인어 또는 영어와 프랑스어 2개 이상의 외래어로 조합된 아파트명은 젊은 사람도 발음하거나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니 어르신들에게는 얼마나 혼란스러울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이러한 네이밍의 기반은 물론 고도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좋은 이름을 선점하기 위해 갖은 미사여구를 다 동원합니다. 아파트 내에 클럽 하우스, 연회장.......

Naver Blog

와인(Wine), 사랑의 묘약, 허니 와인!

달콤한 벌꿀주와 허니문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요리와 음료에 사용되는 꿀이 인류 최초의 술인 와인과 만났습니다. 바로 '허니 와인(honey wine)입니다. 해외여행 중에 와인에 꿀을 넣은 이상한 술을 맛보았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과연 꿀을 넣은 와인이 존재할까요? 신혼여행을 의미하는 '허니문(honeymoon)'은 허니 와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대 북유럽에는 신혼부부들이 한 달 정도의 여행을 떠날 때 달콤한 이 술을 챙겨가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이 와인은 최음 효과와 함께 남자의 성적 능력, 여성의 다산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전해집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의 묘약'이랄까요? 즉, 한 달 동안.......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