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38 문과생인 내가 벡터와 미적분을 배워야하는 이유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 되다/차현나)
등줄기를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0이 넘은 나이에 고등학교 수학을 다시 해야 한다는 사실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게다가 이제 와서 그 어렵다는 벡터와 미적분까지 마주해야한다니 누군들 등골이 아니 시원할 수 있을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 비로소 그 실체가 눈앞에 보였을 때 저 앞에서 걱정, 근심, 절망이라는 녀석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직감할 수 있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라고 통칭하는 소위, 빅데이터를 다루는 직군으로 가기 위한 개괄적인 공부가 끝났을 무렵, (불과 얼마 전)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물론 전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 ~이러한 준비를 해야한다더라, 말은 있었지만 제대로 된 직업으로서 자리를 잡은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실상 그 정보를 신뢰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똥인지, 된장인지를 직접 먹어봐야만했다. 맞다. 출판사를 퇴사 한 후 지금까지 했던 일이 그러했다. 그래서 온라인 강의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