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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Blog

트리엣셀렉트 창업스토리

저의 모국이자 가장 사랑하는 나라 대한민국 그 다음으로 저의 최애 국가는 스페인이에요. 2019년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저는 스페인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가족을 만나러 방문했던 제작년 가을, 남편의 오랜 친구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어요. 한 날 저녁 친구가 음식을 내어줬는데요, 그 중 홍합 디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오일리한 빨간 소스에 새콤한 맛. 크리미하게 부서지면서도 홍합 특유의 쫄깃함이 남아있는 식감에 그대로 반해버렸고, 그 날부터 저는 이 음식을 계속적으로 소비하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날도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주로 통조림 형태로 유통이 되는데, 스페인에 있을 땐 우리나라 캔참치 정도의 용량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제가 이 음식을 좋아하는 걸 아는 스페인 삼촌께서 보통 크기의 4배쯤 되는 걸 선물로 보내주시기도 했어요. 열어보니 홍합 크기도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커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렇게 한 캔 두 캔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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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이야기 1 - 국내산 · 수입산 종류

홍합 이라는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스페인여행에서 시작되었어요. 국내에서 가장 홍합을 흔하게 접하는 음식은 짬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홍합탕 정도가 될까요? 또, 라면에 넣거나 해물탕의 재료로, 건홍합으로 말린 뒤 육수나 조미료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죠. 저는 홍합탕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유의 풍미와 깊은 감칠맛에 국물만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정도에요. 뽀얗게 우러나온 국물을 보면 모든 바다의 영양이 다 들어있는 것 같은 기분! 또,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매콤하고 간단하게 끓여낸 홍합탕은 해장국으로 두 말 할 것 없죠. 그리고 뻘이나 모래에서 채취되는 조개들과는 달리 해감 작업이 필요없어 요리의 간편함까지 더합니다. 물론 섬유질처럼 콕 박혀 붙어있는 족사는 떼어내야하지만요! 해감 작업보다 족사를 떼어내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하는 1인. 족사는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고 떼어내기만 하면 되는데 해감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자연산 섭에 무시무시하게 달려있는 족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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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이야기 2 - 참홍합 · 섭

홍합이야기 1 편에서 대표적인 국내 · 해외 홍합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게시물부터는 각 홍합의 종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국내에서 생산되는 참홍합의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참홍합? 섭? 사실 저는 이렇게 큰 홍합은 처음 봤어요. 물론 참홍합 중에서도 특대 사이즈에 속한 크기였지만요! 크기도 그렇지만 늘 반질반질 깨끗한 홍합만 봐왔던 저는 "아, 야생에서 자란 홍합이 이런 거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껍데기가 바위 같지 않나요? 사진 속 홍합도 이미 제가 한번 세척한 뒤의 상태랍니다. 홍합을 싱크대에 부어 왼손 오른손 하나씩 쥐고 비벼가며 씻었어요. 부착생물이 꽤 나오는 편이었고 세척 과정이 간단하지는 않았어요. 아래 사진에서 참홍합 크기를 비교해드릴게요. 大 사이즈 로 주문하니 이만한 크기의 홍합이 들어 있었어요. 그 중 왼쪽 홍합이 특대 사이즈로 불리울만 했고, 오른쪽 사이즈가 가장 많았어요. 껍데기가 손바닥 면적을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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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이야기 3 - 지중해담치 · 진주담치

홍합이야기 2 편에서 한국 토종 홍합인 참홍합 · 섭을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게시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홍합인 지중해담치 · 진주담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중해담치? 진주담치? 저는 홍합 통조림을 만들기로 결심한 날부터 식당에 홍합 메뉴가 있으면 꼭 시켜보고, 또 일부러 찾고 있기도 하는데요. 동네에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스페인 음식점에 mejillones picante 라고,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베이스인 홍합요리(사진)를 주문해 먹어보기도 했어요. 무슨 홍합일까, 사이즈는 얼마나 될까 기대하고 접시를 받았는데 지중해담치였어요. 아무래도 구하기 쉬운 재료이기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보였답니다. 짬뽕이나 해물탕에서 주로 접하고 제철인 겨울이 오면 홍합탕으로 자주 만나게 되는 지중해담치. 껍데기가 아주 까맣고 얇으면서 매끈매끈 윤기가 나는 특징이 있어요. 지중해담치의 사이즈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참홍합(섭) 과는 견주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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