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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활의 부활을 알린 노래 (feat 사랑할수록)

락그룹 부활의 명곡을 이야기할 때 희야, 네버 엔딩 스토리와 함께 빠지지 않고 함께 등장하는 곡은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이다.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은 1993년 발매된 부활 3집 기억상실이라는 앨범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자마자 큰 인기를 모으며 당시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었던 가요톱텐에서 2주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요즘같은 스트리밍 시대에는 보기 힘들지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활 3집은 1대 보컬 (원래 1대 보컬은 김종서라고 알려져 있으나 앨범 녹음 전 탈퇴로 인해 1대 보컬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상황이다.) 이승철의 탈퇴와 그룹의 리더였던 김태원의 대마초 투약혐의로 그룹이 위기에 처하면서 5,6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소나기와 사랑할수록이 수록된 3집을 발매했고 이 앨범이 예상외로 크게 성공을 하며, 그룹 부활은 이승철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멋지게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랑할수록을 불렀던 보컬 김재기에게 불운이 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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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 오리와 함께 하기 좋은 날

12월의 지난 어느날,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슬슬 서소문공원으로 산책을 나서본다. 오랜만에 들른 공원에서, 역시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 친구들. 편의점 사장님이 챙겨주시는 간식을 열심히 먹고 있다. 날도 추운데 니들이 고생이 많구나, 야...라며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보자. 간식 잘 먹고 갑자기 내외하는 냥이 친구들을 뒤로 하고 저녁 무렵 식빵을 굽고 계시는 냥이 친구도 만나보자. 왠지 뭘 찍냐, 휴먼! 건방진 인간... 이라며 노려보는 것 같은데 그냥 내 느낌이겠지? ㅎㅎ 요 친구는 동네 성당에서 키우는 친구인데 신부님이 어찌나 애지중지하시는지 사람 알기를 살짝 우습게 아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사실 종교는 믿지 않는 전형적인 무교이지만 출퇴근길에 있는 성당이다보니 고양이가 밖에 나와 저러고 있으면 신부님이 오며가며 쓰담쓰담해주시더라는... 나같은 경우 고양이 사진 찍다가 눈 마주쳐서 어쩔수 없는(?) 눈 인사와 함께 우리 고양이 이쁘지요? 하시는 말씀에 너무 예뻐요 하면서 맞장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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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2024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웃는 한 해가 되기를...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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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출 보기!

출처 부산MBC 유튜브 대략 3년 전부터 시작된 연례행사인 방구석 일출명소 둘러보기! 직접 보는 것도 물론 절경이고 장관이긴 하겠지만 천성이 귀차니즘 만땅인 사람인지라 이불 뒤집어쓰고 귤 까먹으면서 이곳저곳 유튜브로 돌려가며 일출명소 돌려보는 걸 더 좋아한다는... 이런 게으름주의자... ㅎㅎ 출처 전주 MBC 유튜브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원주 모악산의 일출도 한컷! 그런데 모악산에는 일출 보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던데 일출 보려고 밤 산행을 하신건가?라는 호기심을 뒤로 하고 부산 광안리의 일출도 즐겨보자. 출처 유튜브 Bunsan Live 포항 호미곶 영상도 있던데 날씨가 흐렸는지 일출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쿨하게 패스하고 2024년 광안리 드론쇼 미공개 영상의 사진도 함께 올려보자. 이번 해에는 통신장애로 갑작스럽게 행사가 취소되어서 드론쇼를 보려고 운집했던 시민들이 허탈해했다는 보도도 있던데 연습 영상이었는지 미공개 영상이 있길래 구경이라도 한번 했다는... 출처 유튜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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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수중 액션을 즐겨보자! (feat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2023.12.20 개봉 아틀란티스 왕국을 이끌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 그 앞에 ‘블랙 만타’가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다. 그동안 겪지 못 했던 최악의 위협 속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와 손을 잡았던 이부 동생 ‘옴’ 없이는 절대적 힘이 부족한 상황. 바다를 지배할 슈퍼 히어로가 세상의 판도를 바꾼다! 라고 네이버에 적혀 있음 ㅎㅎ 개봉일은 2023년이지만 관람일은 해를 넘겨 2024년 1월 1일, 그리고 관람하고서도 한참을 게으름을 피우다가 작성하는 포스팅! ㅎㅎ 개인적으로는 아쿠아맨 1편을 느무느무 재미있게 봤던 터라 2편도 꼭 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개봉. 근처 극장 중 가장 만만한 불광CGV로 향해보자.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연초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는 놔두는게 국룰이지. 실제로 보면 반딱반딱하니 예뻤는데 사진을 찍어놓으니 반짝반짝하는게 별로 안 보여서 아쉽긴 하다. 실제로 보면 이것보단 예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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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접속의 음악들

97년 개봉한 영화 접속에서는 PC통신과 폴라로이드 카메라, 레코드와 턴테이블, 여러 영화를 동시에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아닌 단성사와 피카디리와 같은, 하나의 영화만을 상영하는 단관 영화관 등 상영 당시의 대중문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꽤나 트렌디했던 영화로, 20여년의 세월도 훨씬 넘은 시간이 훌쩍 흐른 지금에서는 그 시절의 잇템들과 대중문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 추억의 영화가 되었다. 특히 영화 속 PC통신에서 동현역의 한석규 배우님과 수현역의 전도연 배우님은 각각 해피엔드와 여인2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서로의 사랑과 아픔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사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싱글남녀였으니 망정이지, 실상은 당시 PC통신은 전화선을 사용하는 모뎀 구조로 PC통신을 하게 되면 전화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기 일쑤였다. 등짝 좀 많이 맞아본 자의 외침 ㅎㅎ 당시 자타공인 충무로 최고의 흥행 배우였던 한석규 배우님과 호흡을 맞췄던 전도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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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는 상상, 나만 하는 건 아니겠지?

어느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원래 부자인 집안에서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로또일등에 당첨되는 것이라 했다. 직장동료 중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일등 한번 당첨되면 좀 여유있다 정도로 살게 되는 거고 두번은 당첨되야 노후까지 걱정하지 않고 여유있게 산다고... 게다가 로또 일등을 두번 당첨이 되어도 원래 부자인 사람을 이기기는 힘들다고 말이다. 뼈를 때리는 팩트 공격에 순살이 될 뻔 했지만, 어쨌거나 슬픈 현실이다. 어찌 되었든 월급만 가지고는 풍족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어려운 요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로또당첨의 꿈을 한번쯤은 가져보았을 텐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갑자기 느낌표 무엇?ㅎㅎ) 간혹 일등 당첨금을 수령하면 무엇을 할까... 라는, 쓸데없지만 행복한 상상을 하곤 하는데 가장 큰 버킷리스트는 아무래도, 역시 여행이 아닌가 싶다. 버킷리스트 중 최고봉이자 나의 로망이기도 한 것이 바로 유럽일주인데 중요한 것은 비행을 할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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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을 자는 사이 세상엔 눈이 내림...

어제 퇴근길에 눈이 내리길래 또 눈이 내리네? 이러면서 아무생각 없었던 1인... 눈 한두번 봐? 애도 아니고... 이러면서 나 혼자 괜히 쿨한 척. 쿨한 척 해도 전혀 안 멋있음 주의! ㅎㅎ 뉴스에서 대설주의보라고 하는 걸 듣긴 했어도, 이번 겨울 그렇게 눈이 자주 내렸어도, 늘 금방 녹아버렸으니 눈인데 뭐, 어쩌라고... 하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점. 그런데 이게 왠걸.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것이 아닌가. 출근길 걱정은 뒤로 하고 순간 우와~~ 이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늘 지나다니게 되는 동네의 개천가에도 눈이 소복소복... 그런데 눈은 정말 엄청 많이 내렸는데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별로 많이 내린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는게 함정. 어이, 휴대폰 카메라! 정신 똑바로 안 차려? 위의 사진은 나뭇가지에 눈 내려앉은 게 이뻐서 찍었더니 왠지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찍혀버렸다. 휴대폰 카메라! 너 나한테 왜 이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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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피는 것을 보니 봄이 오나 봄

날짜상으로는 분명히 3월인데 아직까지 패딩을 벗어나지 못하는 1인. 분명히 입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날씨가 이 모양인 것이냐...라며 나혼자 울분을 터트릴 무렵, 왠지 노랑노랑한 것이 눈에 뜨인다. 어! 뭐야? 개나리가 은제 피었지? 하면서 길을 걷는데 풍성하진 않지만 꽤 많은 개나리가 피어있다. 작지만 이쁜 노랑이들을 보니 무거운 발걸음이었던 출근길이 한층 가벼워지는구나, 야. ㅎㅎ 노랑노랑 개나리가 이쁘니 또 한컷! 개나리가 피는 걸 보니 봄은 봄인가 싶기도 하다. 이제 벚꽃도 등나무꽂도, 수국과 튤립과 장미도 줄줄이 피어나겠구나. 당분간 또 블로그를 꽃판으로 만들 것이얏! 라며 쓸데없는 다짐을... 왠지 가죽자켓 휘날리던 조성모의 다짐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는... 숨길 수 없는 나이. ㅎㅎ 지난 주 어느날, 하늘이 너무 파랗고 이쁘길래 찍어본 사진도 첨부해보자. 증말 사계절이 봄가을봄가을 이랬으면 좋겠다는...^^ 끝으로 최근 들어 나의 최애인 에버랜드의 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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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씨, 오랜만이예요

주구장창 꽃 사진만 올리는 블로그라는 점을 미리 밝혀보자.^^ 점심을 먹고 나선 산책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보자. 회사 근처 서울로에 매화와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에 이거슨 놓칠 수 음써!를 외치며 서울로로 출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한 매화나무는 완전히 만개해서 보는 눈도 절겁... ㅎㅎ 하얀 매화와 홍매화의 크로스컷도 한 컷. 예쁘니까 또 한 컷! 하얀 매화보다 흔하게 볼 수 없는 홍매화 한 컷 더! 나만큼 예쁘구나,라며 헛소리를 시전해 보자. ㅎㅎ 꽃만 찍어서는 여기가 서울로인지 어딘지 알 수 없으니까 서울역 인증샷도 찍어보자.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산수유도 한 컷. 너도 나만큼이나 이쁘구나. ㅎㅎ 과한 자기애의 표본. ㅎㅎ 만개한 산수유 사진을 끝으로 오늘의 산책도 끝! 그러고보니 아직 업무 중인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이러고 있다. 아, 몰라... 사람이 가끔 땡땡이도 쳐야지 어떻게 맨날 일만 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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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올해의 벚꽃을 추억하며...

이 사진들은 주로 지난 주에 찍은 사진들임을 미리 밝혀보자. 게을러서 이제서야 올리는 나 자신, 반성하도록 하자... ㅎㅎ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 눈이 즐거운 봄날의 연속이었는데 주로 서소문 공원에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대부분... 요기도 벚꽃... 조기도 벚꽃... 사방천지에 벚꽃 ㅎㅎ 그냥 보면 여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니 서소문공원의 순화탑도 살짝 걸쳐보도록 하자. 어쩐지 얌체스러운 각도의 인증샷 ㅋㅋ 그냥 벚꽃에만 집중하자구! 행복 뭐, 별 거 있나... 날 좋은 봄날에 꽃구경하면서 잠깐 쉬어가면 행복이지... 서소문 공원의 벚꽃을 구경했으니... 동네의 벚꽃도 구경해보자. 원래는 이것보다 훨씬 이쁘고 풍성한 벚꽃이었는데 퇴근길에 찍었더니 너무 어둡게 찍혀서 생각보다 안 이쁘게 찍혔다는게 함정... 역시 꽃은 사진보다 눈으로,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게 훨씬 이쁘다는게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벚꽃! 내년 봄에도 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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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걸어보자! (feat 서소문 공원 & 화담숲)

바야흐로 지지난주 투표를 마치고 놀러 갔던 화담숲.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여기저기 수선화가 아주 그냥... (대충 예쁘게 피었다는 감탄사 ㅎㅎ) 수선화가 이렇게 한번에 많이 피어있는 것은 처음 보는 듯 싶은데 향기도 좋았어서 눈도 코도 모두 즐거웠다는 후문... 서울보다 약간 북쪽이어서 그랬는지 서울은 거의 벚꽃이 질 무렵이었는데 이 곳은 이때까지 벚꽃도 만개했어서 더 좋았었던... 그래도 일주일만 늦었으면 벚꽃은 못볼 뻔 했어. 이름 모를 꽃들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튤립도 이쁘게 피어 있어서 꽃 보는 재미가 쏠쏠했지 뭐야... 70년대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공간도 있었는데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사람도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나같은 경우 놀고 있는 아이들 뒤에 멍멍이가 귀여워서 한 컷! 아래 작품은 나도 수박 먹고 싶다 이러면서 한 컷! 다이어트 따위 멍멍이나 줘버렷! 화담숲을 둘러보았으니 이제 서소문공원의 풍경도 둘러보도록 하자. 지난 주에 찍은 사진을 이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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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이하며 꽃 즐기는 시간 (feat 고양국제꽃박람회)

지난 5월 1일, 나름 근로자인지라 공식적인 휴일을 맞이해 일산에 위치한 꽃박람회로 GO 5월은 놀기에 딱 좋은 날이다!를 외치면서... ^^ 이쁜 친구들이 많아서 한 친구라도 업어오고 싶었지만... 내 손만 닿으면 왠지 모르게 죽어나가는 마이너스의 손이자 꽃들에게는 죽음의 손이라서 포기 ㅎㅎ 실내 전시장을 둘러보고 야외로 나오니 하늘도 파랑파랑해서 기분이도 좋았다는...^^ 여기도 꽃길... 저기도 꽃길...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 아래 사진은 초록잎과 파란 하늘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 컷... 아래 사진은 모자 쓴 선인장이 귀여워서 한 컷 ^^ 꽃과 호수와 함께 했던 5월의 시작 고양국제꽃박람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꽃전시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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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feat 박정현 & 이무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라는 다소 긴 제목의 이 노래는 2019년에 발매된 악동뮤지션의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멤버인 이찬혁 작사, 작곡의 노래이다. 발매 당시에도 꽤 인기를 모았던 이 노래는 2024년 5월 첫 방영된 싱크로유라는 프로그램에서 명실상부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과 이무진에 의해 다시 불리워지는데 악동뮤지션의 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이 노래만큼은 악동뮤지션보다 박정현님과 이무진님의 목소리로 불리워지는게 훠얼씬 좋았다는... 아,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다. ㅎㅎ 사실 노래만 슬쩍 올려볼까 했던 포스팅이었으니 좋은 노래에 사설을 끼얹지 말고 박정현님과 이무진님의 목소리로 부르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들어보자. 싱크로유 [3라운드 정체공개 ① 박정현 & 이무진] | KBS 240510 방송 naver.me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 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 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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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자, 가을! (feat 덕수궁)

지난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맟아 무료로 개방된 덕수궁. 사실 문화의 날인지 뭣인지 1도 몰랐으나 공짜관람이라는 말에 혹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덕수궁으로 고고씽(이라는 올드한 표현 ㅎㅎ). 어쨌거나 공짜라면 즐겨주는 게 예의인 법! 지난 수요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와... 가을은 가을이구나...를 느끼게 만드는 날씨이기도 했다. 이런 날씨엔 놀러다녀야 되는데 한낱 월급쟁이 주제에... ㅠㅠ 그나저나 가을하늘 어쩔... 넋놓고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 날씨.., 마침 벤치에 빈자리가 났길래 주저앉아 잠시 하늘멍을 해보자... 행복 뭐, 별거 없다... 좋은 날에 가을하늘 즐길 수 있으면 행복이지, 뭐... 짧게 덕수궁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파란 하늘과 소나무, 붉은 댠풍잎의 조화가 너무 이뻐서 한 컷! 내려오는 길의 돌길도 이뻐서 그냥 한컷! 아래 사진은 낙엽 떨어진 연못이 이쁘길래 찍고 있었더니 한쪽 구석에서 빨간 한복 입고 열심히 사진 찍고 있던 사람들이 얻어걸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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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feat 소소 일상)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직장동료는 이런 말을 했다. -분명히 운동도 열심히 하고 군것질도 덜 하는데 왜 살이 더 쪘지? (군것질을 덜 한다고 했지 안먹는다고 하진 않았다.) 이 말을 듣던 다른 동료는 이렇게 말한다. -야, 원래 다이어트는 실패하라고 하는 거야. 그리고 다음은 나의 말. -그래,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사람도 살 좀 쪄야지. 실은 지난 주말 동료 중 한명의 집에 모여 야구중계를 보다가 갑자기 땡겨서 배달주문한 치맥세트를 앞에 놓고 오고간 대화이다. 그렇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떠오르는 치킨이지만 이상하게 스포츠 중계 볼때에는 더더욱 치맥이 땡긴단 말이지... 먹성도 터지고 블태기 포함 게으름도 터지고...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말은 진리인 것이다...라고 생각해보니 이제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차피 망한 다이어트는 내년부터 하는 것으로...ㅎㅎ 역시 한해의 마무리는 맛있는 것과 함께 보내야 한댜 말이지...^^ 끝으로 아직도 피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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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feat 모퉁이 뜨개방)

모퉁이 뜨개방 by 소영 작가 2019.5.1-2020.3.18 네이버 웹툰 연재 후기 포함 총 48화 긴 휴가를 끝내고 회사로 복귀한 김현.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언니를 잃은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가시돋힌 고슴도치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거부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직장동료들은 (작품 속에서 현이는 갑작스럽게 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충격과 공허함을 느끼며, 언니의 죽음을 알리지 못한채 긴 휴가를 얻은 후 다시 복귀한 것으로 그려진다.) 그녀를 오해하며 점점 그녀를 멀리하게 되고 급기야 부서이동 또는 권고사직을 권유받게 된다.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현은 집근처 골목의 뜨개방에서 만난 할머니와 꼬마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 속으로 다시 걸어들어갈 용기와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 처음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뭔가 초록초록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체와 모퉁이 뜨개방이라는 간판 아래 꼬마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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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가을 (feat 단풍 & 으르렁)

어제는 그래도 날씨가 꽤 따뜻했어서 날씨좋다... 이렇게 좋은 날은 어디 놀러가야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손바닥 뒤집듯 어찌나 변덕스러운 날씨인지 오늘 날씨는 영하권인데다가 바람까지 쌩쌩 불고 난리... 그러고보니 올가을은 작년보다 쌀쌀하기도 하고 비도 자주 내려서 왠지 가을같은 가을도 아니었어. 그 흔한 단풍구경도 못 갔다구!라며 진상을 떨어보자. 그래도 회사 근처에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어 아쉬운대로 이 녀석이라도 한번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자.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너라도 없었으면 아쉬울 뻔 했지 뭐야. ㅎㅎ 그러고 보니 올가을에는 쌀쌀한 날씨도 많고 비바람도 많았어서 나의 활동구역 안에 즐비해있던 은행나무들은 미처 노란 잎을 즐기기도 전에 앙상해지는 불상사가...작년 가을에는 은행잎들도 풍성해서 비록 냄새는 종 고약했지만 풍성한 노란 잎이 이뻤는데 말이지. 어쩐지 올가을은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고 바로 여름에서 겨울로 건너뛴 느낌이어서 아쉽다는... 떨어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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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어느날... (feat 붕어빵)

겨울 간식 중 빠질 수 없는 나의 최애 간식, 붕어빵! 비록 최근 들어 붕어빵 파는 곳이 점점 사라지면서 붕어빵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긴 하지만... 달떡볶이 등등 브랜드가 있는 분식집에서도 붕어빵을 팔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길거리에서 만들어서 파는 붕어빵 맛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런, 브랜드 따위... 뭣이 중헌디... 맛만 좋으면 되지, 뭐. ㅎㅎ 그래도 동네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어서 그 귀하다는 붕세권에 살고 있다며 자랑질을 해보자. 그런데 확실히 붕어빵이 겨울 간식이 맞는지 날씨가 추워지니 붕어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작은 가게앞이 늘 문전성시이다. 이 참에 회사 때려치우고 붕어빵을 팔아야 하나, 잠시 고민을... ㅎㅎ 신상품으로 팔기 시작하셨다는 슈크림 붕어빵 만드시는 모습도 잠깐 구경해보자.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붕어빵계의 최고봉은 슈붕보다는 팥붕이지!!! 슈붕파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사실 날이 추워서 사진은 안 찍으려고 했는데 내 앞에 서있던 학생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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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 오리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무더위에 나무 밑 그늘에 앉아 꽃멍을 즐기는 강아지님과, 기찻길 옆 건널목에서 기차멍을 하고 계시는 강아지씨. 건널목에서 파란 신호등을 기다리는 강아지씨, 너무 이쁘고 얌전하게 기다리는 것 아님? ^^ 공원의 푸른 잔디 앞에서 유유히 잔디멍때리기 시전 중인 고양이씨... 비켜라, 휴먼! 을 외치며 유유히 갈 길 가시는 고양이씨. 네,네... 비켜드립지요... 한낱 인간 따위가 비켜 드려야지요. ㅎㅎ 어느 날 오후, 찢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는 고양이씨도 한장 찰칵! 그런데 오리씨! 뭘 그렇게 열심히 먹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리가족들의 인증샷도 남겨두도록 하자. 비록 날씨는 너무 더웠던 지난 여름이었지만 고양이와 강아지, 오리와 함께 해서 좋은 여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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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도서관 브이로그!

연휴를 이용해 오랜만에 방문한 도서관. (때지난 추석연휴 일상 기록이라는 점!ㅎㅎ) 다름 아닌 옆동네에 위치한 서대문도서관이다. 예전에는 꽤 자주 들러서 책도 뒤져보고 했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도서관 들러본지도 너무너무 오래 되었다는 사실... 알고 보면 바쁠 일은 별로 없었다는게 함정... ㅎㅎ 오랜만에 들렀더니 그동안 리뉴얼이라도 했나 싶게 왠지 반딱반딱하다. 로비에 이것저것 전시도 되어있길래 별게 다 있네? 싶기도 하다. 내친 김에 열람실로 올라가기 전 폼나게 한바퀴 런웨이를 즐겨보자. 모델도 아니면서 헛소리 시전 ㅎㅎ 오랜만에 들렀더니 못 보던 노트북실도 생기고... 좌석도 새로 바꿨는지 신상 느낌 물씬... 근데 너무 아침 일찍 서둘렀는지 귀신나올 것 같은 이 썰렁함은 어쩔... 그래도 모처럼 도서관을 들렀으니 뭐라도 하는 척 주섬주섬 노트를 펼쳐보자. 생색용으로 주섬주섬 짐만 펼쳐놓고 다시 시작되는 도서관 탐방!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한 것 투성이... 코로나 시국도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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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그대...

예전에 이문세님과 혁오밴드의 소녀라는 노래의 원곡과 리메이크 곡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소녀를 이야기하다보니 또 하나 생각나는 노래, 그것은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2004년 전인권의 음성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전인권 특유의 창법과 거친 음색에 반하는 따뜻한 가사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곡이다. (나 빼고 말이지. 난 사실 전인권 특유의 창법과 거친 목소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 선호하지 않는 창법에 더해 특유의 거친 목소리에 질색을 해서 그런지 가사가 잘 들리지도 않아서 질색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십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2015년, 이 노래는 이적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2015년에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로 발매된 것이었는데 이적 특유의 음색으로 잔잔하게 부르는 걱정말아요 그대는 적당히 힘을 빼고 담백하게 부르는 창법과 따뜻한 가사로 인해 그야말로 듣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에 충분한 노래였다. 소녀라는 곡이 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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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곳 (feat 동네 산책로)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주말마다 서점에 자주 가서 시간을 보내요. 내가 자주 찾는 장소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오늘의 블로그씨 질문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공간은 아무래도 동네의 산책로가 아닌가 싶다. 출퇴근을 할 때에 지나다니는 공간이자 별다른 일이 없는 주말이나 휴일에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어서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여러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 그 바위가 가장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그 바위를 고정석으로 삼은 거북이와 늘 우아하게 유유자적하시는 왜가리씨, 특히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오리씨까지... 근데 지난 장마처럼 폭우가 내리는 시즌이 되면 거북이하고 오리가 떠내려간건 아니겠지? 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ㅎㅎ 아래 사진은 아침 출근길에 가끔 만나게 되는 강아지인데 나 혼자 우리 동네의 인싸 강아지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늘 다니던 산책길일텐데도 주변 풍경에 어찌나 오만 참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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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뉴욕, 여섯명의 친구들 (feat 프렌즈)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추억의 옛날 명작드라마를 요약영상으로 돌려봐요. 다시금 보고싶은 나의 최애 드라마는? 프렌즈 1994-2004 총 10개 시즌 방영 뉴욕의 한 카페, 다섯명의 친구들이 모여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다.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다급하게 뛰어들어오고 그녀를 알아보는 모니카. 그녀는 모니카의 동창이자 모니카의 오빠인 로스의 첫사랑이기도 한 레이첼이다. 동창이었던 모니카를 붙잡고 결혼식 당일, 결혼식을 박차고 뛰어나온 사연을 하소연하기 시작하는 레이첼. 10여년에 걸쳐 총 10개의 시즌, 그 대장정을 시작하는 시트콤 프렌즈의 처음 시작은 이렇다. 시리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은 아마도 드라마의 시작을 극적으로 장식했던 레이첼 그린역의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기억되는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그녀의 헤어스타일까지 크게 유행하곤 하기도 했으니... 아마도 그녀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은 극중 레이첼이라는 캐릭터가 극중의 캐릭터 중,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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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땡땡이 치는 블로그!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이러고 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블로그.., 왜, 그런 날 있잖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일이 지~~인짜 하기 싫은 날. 일하기 싫어, 일하기 싫어...가 머릿속에 맴돌면서 만사 귀찮은 날...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공부하기 싫어... 진짜 싫어...를 주문처럼 외우는 날이기도 하다. 하긴 학교 다닐 땐 늘 공부가 하기 싫었으니 할 말은 없지만... ㅎㅎ 그래도 지금은 월급날 하루는 열심히 일을 하기는 한다. (또는 하는 척?) 각설하고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가 우연찮게 시선을 들어보니 9월 달력이 눈에 들어온다. 어? 저 반가운 빨간 날의 연속은 뭐지? 뭐긴 뭐야, 추석 연휴지, 자문자답 하면서 달력을 넘겨보니 대체휴무 포함 반가운 빨간 날의 연속이다. 달력을 넘기는게 이렇게 반가워보긴 증말 오랜만인 것이여... 감격의 눈물을 흘려보자. ㅎㅎ 기분전환 삼아 언젠가 회사에서 만들었던 향수도 뿌려보자. 요건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다기보다 즐거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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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에 대한 단상 (feat 넘버3)

. 드라마 아들과 딸 드라마 아들과 딸 (1992)에서 남자주인공의 친구이자 여자주인공의 남편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석규는 그후 드라마 파일럿 (1995)과 서울의 달 (1994)를 지나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닥터 봉 (1995)의 흥행으로 충무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었으므로 쿨하게 패스하자. 이후 한석규는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은행나무 침대(1996), 초록물고기(1997), 접속(1997), 넘버3(1997),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등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90년대 중후반 최고의 티켓 파워를 지닌 막강 흥행 배우로 거듭난다. 영화 접속 나 역시 당시 한석규의 출연작은 거의 관람했던 것 같은데 젠틀한 외모와 어울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나 접속 등의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젠틀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넘버3의 조폭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의 다양성을 증명하기도 한다. 사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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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자, 강동원! (feat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오랜만의 긴 연휴 중 뒹굴뒹굴하면서 늘어지게 있다가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 소개 프로그램. 내 사랑 참치 동생의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에 뭐라고? 강동원이라고? 그럼 무조건 봐야지!를 외치며 언니를 꼬셔서 발걸음을 재촉한 불광 CGV. 한동안 OTT서비스만 이용하는 바람에 자주 못 들렀는데 증말 오랜만이다, 영화관! 극장에 도착했는데 괜히 서둘렀는지 30분 가까이 일찍 와버림... 잘생긴 남자에 홀려서 마음이 급했구나. ㅎㅎ 영화관 팝콘과 콜라를 사들고 인형뽑기에 도즈언!!! 했지만 돈만 날리고 장렬히 전사. 진짜 추첨운이나 당첨운은 지지리도 읎써... 소처럼 일할 팔자란 말인가 ㅠㅠ 그래도 잘 생기고 늘씬한 참치 동생의 자태를 바라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아보도록 하자. 영화는 귀신이나 영혼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빙의에 얽힌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오락물로 빙의나 퇴마를 다루었다고 해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부담없이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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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듀엣곡 (feat 조조할인)

임재범&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1998), 김동률&이소은의 기적(1998), 소유&정기고의 썸(2014), 아이유&김창완의 너의 의미(2014) 등 각각의 매력을 가진 솔로가수들의 협업은 듣는 귀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문세와 이적이 함께 부른 조조할인(1996) 역시 듣는 귀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바람직한 협업의 예를 들 때에 빠질 수 없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랑을 받은 듀엣곡 중 대부분의 노래는 주로 남자가수와 여자가수의 조합이 주를 이루었고 남녀 두 사람의 사랑의 대화 식의 가사도 대부분이었으나 이문세와 이적은 흔치 않은 남자&남자 가수의 조합이기도 했고 이문세 특유의 편안한 음색과 이적 특유의 장난꾸러기같은 음색이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기도 하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남자 듀엣이 누가 있지? 라고 물었더니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서수남과 하청일! 이러길래 빵 터졌던 순간이 있었는데 나보다 대여섯살 어린 동료여서 더 웃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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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싫지만 꽃을 보는 건 좋아!

한동안 미친듯이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이어져서 우산을 써도 비맞은 생쥐 꼴을 만들더니 이제는 며칠째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 여름날씨는 요지경 속이다. 나의 꼬꼬마 코흘리개 시절만 해도 에어컨은 부내의 상징이었는데 이제 에어컨은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되어버린지 오래... 이런,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인생이 되어버림... ㅎㅎ 물론 한달 후의 전기세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세의 부담 따위는 미래의 나에게 투척! 이런 폭우와 폭염에도 동네 산책로에는 군데군데 꽃들이 피어있어서 무더위 속에서 한줄기 빛을 내려주시는구나, 야. 니들마저 없었으면 안 그래도 끔찍한 무더위가 더 끔찍할 뻔 했지 뭐야.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들을 지나고 산책로에 접어드니 산책로를 따라 무궁화꽃이 피어있다. 그러고보니 무궁화가 피는 계절인데 더위에 지쳐 무궁화가 피었는지 어쨌는지, 무궁화가 피었는지도 몰랐지 뭐야. 위의 사진은 지난 주에 서소문공원에서 찍었던, 왠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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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토토와 호호군에 대한 짧은 감상 (feat 우리 집에 곰이 이사왔다)

생뚱맞게 6년 전 웹툰을 되돌아보는 블로그라는 점을 먼저 강조! ㅎㅎ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 by 켄타 작가 2017.1-2018.5 네이버 웝툰연재 (에필로그 포함 총 68화) 2017.11-2018.5 총5권 단행본 발행 위기에 빠진 테바라는 마법의 숲을 구하기 위해 인간세계로 파견된 에이스, 곰토토 요원. 인간세계에 도착한 곰토토 요원은 개집에 터전을 잡고 햄버거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운다. (귀여운 그림체 때문에 부담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허걱한다!) 심지어 개집 주인은 반려견을 입양하게 되었다며 곰토토를 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로 내쫓는다. 그 후 길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을 하기도 하고, 모든 고용주가 그렇진 않겠지만 일부 악덕 고용주에 의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허드렛일과 힘든 일을 도맡는 등 마치 우리의 현실과 닮아있어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런저런 곳에서 다양한 꼬라지(?)를 당하던 곰토토는 어느날, 우연히 현호의 집을 방문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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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만 먹어? 노이즈만 들어? 90년대 라이벌 열전 (feat 상상속의 너)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 이후 가요계는 꽤 오랜 시간동안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댄스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때문에 립싱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던 시기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중요시되는 댄스음악 장르이다 보니 당시에 등장했던 댄스 가수들의 대부분이 립싱크를 했었고 수년간 립싱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며 그들을 가수라 부르지 말고 퍼포머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한 방송국에서는 출연하는 모든 가수에게 반강제로 라이브를 권장하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립싱크를 하는 경우, 노래를 부르는 내내 TV화면 한쪽에 립싱크 중이라는 표기를 하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문제로 증말 가지가지 다 했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라이브를 해야만 가수라느니 립싱크면 뭐 어때라느니, 그런 얘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산으로 가는 이야기 ㅋㅋ) 90년대의 가요계에는 은근히 라이벌 매치도 꽤 있었는데 H.O.T vs 젝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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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과 올해의 여름...

위의 사진은 작년 가을에 찍었던 동네 산책로의 풍경이다. 11월 무렵이었는데도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와, 날씨도 풍경도 가을가을하구나 이러면서 한장 찰칵! 위의 사진은 지난 달 중순 무렵, 어느 주말에 잠깐 볼 일을 보려고 집을 나섰다가 그 잠깐 사이에 무더위에 지쳐 헉! 했던 순간 찍은 사진이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폭포가 보이길래 (비록 인공 폭포이긴 하지만...) 그래, 눈이라도 시원하자... 이러면서 잠시 폭포 감상. ㅎㅎ 이번 여름은 특히나 폭염이 심해도 너무 심한 것이야. ㅠㅠ 해마다 느끼지만 늘 이번 여름이 최고로 더운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고 보니 지난 가을과 올해 여름의 사진을 보면서 이제 입추도, 말복도 지나고 다시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또 가을이 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올해 계획을 세운게 몇가지 있긴 했는데 지킨 게 있을까? 내가 올해 뭐했지?라는 생각과 함께 시간이 빠르긴 빠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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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공포스러운 순간

첫번째, 세수하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세면대 거울에 비친 내가 다른 짓을 하고 있을 것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 이것은 바야흐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갑자기 튀어나오는 라떼는 말이야...) 그 때에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교에 남아 야간 자율학습을 진행하곤 했는데 (말이 좋아 자율이지 강제 야간자습이었다. ㅎㅎ) 공부가 하기 싫었던 어느날 친구들 서너명과 함께 매점에서 귀신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때웠던 적이 있다.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늦은 저녁이 되면 동상이 움직인다던가, 사람 숫자가 맞지 않아 금방 끝나야 하는 게임이 끝나지않고 오래 이어진다면 귀신이 한명 끼어서 같이 놀고 있는 거라는 둥,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중 나왔던 이야기가 세수할 때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거울 속의 나는 세수하는 나를 지켜보며 다른 짓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는 아주아주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서 어? 거울 속의 내가 딴 짓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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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영화, 수상한 그녀(feat 하얀 나비)

수상한 그녀 2014년 1월 개봉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아들 사랑이 극진한 오말순 할머니. 아들 사랑이 극진한 나머지 며느리에게는 내 아들 덕분에 잘 산다며 며느리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덕분에 며느리는 건강까지 해치게 되고 고부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어느날, 건강이 극단적으로 악화된 며느리로 인해 아들 내외가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는 의논을 하는 것을 듣게 된 오말순 여사. 충격에 휩싸여 집을 나와 길을 걷다가 희미한 불빛에 끌려 그곳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발길의 끝에 다다른 곳은 청춘사진관. 영정사진이나 찍자는 마음으로 사진관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나온 오말순 여사. 자신도 모르는 사이 20대의 꽃다운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다. 20대 오두리의 삶을 즐기며 자신의 재능이었지만 지난 시절 미처 피우지 못했던 꿈인 노래로 인기를 모으게 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감독인 황동혁 감독작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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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함께 인생을 즐기는... (feat 술꾼도시처녀들)

술꾼도시처녀들 BY 미깡작가 술꾼도시처녀들이라는 작품은 2014.4.28부터 2017.3.17까지 후기 포함 총 125화로 다음 포털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20144.12 - 2017.5에 걸쳐 총 3권의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기도 했다. 원작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티빙과 tvn채널을 통해 2021년과 2022년 술꾼도시여자들이라는 제목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는데 실사화된 드라마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주연을 맡아 웹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래도 원작 웹툰을 먼저 접했던 1인으로 역시 웹툰의 아기자기한 재미는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도...^^ 때문에 오늘의 추천은 드라마가 아닌, 총 3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있는 본격 음주권장도서, <술꾼도시처녀들>이다. 이 작품은 정뚱, 꾸미, 리우라는 서른여섯, 동갑내기인 세명의 술꾼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심심하거나 힘들때, 애인이 있거나 애인과 헤어졌을 때, 그리고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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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의 역사, 마지막 이야기 (feat 멋진 헛간)

세번째까지 쓰게 될 줄 몰랐지만 세번째까지 쓰게 되는 이야기. 왕년의 무한도전 덕후로서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요제인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부터 2년이 지나 2013년에 개최되었던 자유로 가요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의 성공 덕분인지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무대 연출에서도 좀 더 많은 자본이 투입된 듯 역대 가요제 중 최고로 성대한 무대를 보여주는데 사실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화려한 무대 연출에 비해 기존의 가요제들에 비하면 살짝 실망스러운 가요제이기도 했다. 최초의 가요제였던 강변북로 가요제처럼 본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이야기들을 담은 것도 아니었고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처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들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 좀 실망이다... 싶은 가요제였었다. 자유로 가요제에서의 라인업을 살펴보자면 정준하&김C의 사라질 것들 (feat 빈지노, 이소라), 정형돈&GD의 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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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땐 시원한 폭포가 최고!

어제 아침, 머리를 자르려고 집을 나섰다가 나온 김에오랜만에 산책이나 해볼까 싶어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보기로 결정...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폭포가 나오는데, 물론 인공폭포긴 하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폭포 흐르는 것만 봐도 시원하다는... 사실 머리 자르겠다며 집을 나선 김에 폭포나 보러 갈까? 하면서 산책로를 걸었는데 아침부터 어찌나 햇볕이 쨍쨍!!인지 난 누구, 여긴 어디...를 절로 외쳤다는 후문. 그러고 보니 요기서는 얼마전 유퀴즈온더블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촬영을 해서 방송을 하길래 어, 저기 나 아는 동넨데... 언제 찍는 줄 알았으면 유재석 구경하러 갈걸~~ 이러기도 했었다. 며칠동안 비도 많이 내리고 계속 흐렸는데 어제는 하늘도 파랗고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어서 와~ 좋다 했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 더워서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는... 근데 살은 왜 안 빠지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끝으로 산책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그늘에서 잠시 쉬고 계시는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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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한 줄..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 뿐이야. 공지영 <즐거운 나의 집> 중에서 괜찮다. 괜찮아, 홍아. 네 나이 때는 정답을 못 찾는 게 정답이야. 모범답안으로만 살면 무엇이 옳은지 모르는 거야.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중에서 비스킷통에는 여러가지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게 있잖아? 그래서 좋아하는 걸 먼저 먹어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거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그렇게 생각해. 지금 이걸 겪어두면 나중에 편안해진다고... 인생은 비스킷통이라고...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사람들은 자기에게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멈추고 돌아보니 그렇게 의식없이 보내버린 시간이 쌓여서 바로 자기 인생이 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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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맞이 공포특집!

믿기지 않겠지만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예전 화장터 자리였다. 옛날이라고만 들었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화장터였는지는 알지 못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택시를 타게 되면, 내비게이션도 없던 시절, 00초등학교 앞으로 가주세요, 라고 하면 십중팔구 모르는 기사님들도 대다수. 이 때 우리 어머니, 호기롭게 외친다. 옛날 화장터 자리요~ 그제서야 기사님, 네, 출발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초등학교 안 다녀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 또는 나 화장터 자리 초등학교 나온 여자야, 라고 말하고 싶다.ㅎㅎ) 물론 이것도 예전 이야기이니 요즘 이 초등학교의 학생이나 학생의 부모님들,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는 근래의 택시기사님들은 이 학교가 그 학교인지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어쨌든, 이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고 먹구름이 끼는 으슥한 날이 되면 어떤 이야기들이 난무하는지 충분히 상상이 가지 않는가?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학교에서 쓰이는 각종 연장이나 비품들을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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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을 추억하며 (feat 보디 가드 & I will always love you)

1992년 12월 개봉 출연 -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영화 보디가드는 최고의 인기 가수와 그녀를 경호하는 보디 가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경호하는 대상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금기를 두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콘서트 도중 관객에게 피습을 당해 쓰러진 휘트니 휴스턴을 안고 관객들 사이로 빠져나가는 케빈 코스트너의 모습은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우리나라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를 했었다.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개그우먼 이영자님이 휘트니 휴스턴 역을 맡았고 역시 비슷한 시기에 꽃미남 가수로 모두 잠든 후에, 언제나, 짧은 다짐, Show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가수 김원준님이 케빈 코스트너 역을 맡았는데 해당 장면에서 이영자님을 번쩍 안아들고 멋지게 퇴장해 당시 한동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었다. 남자와 여자의 체력적인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외적인 모습으로는 김원준님이 더 늘씬하고 갸날픈 몸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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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종이컵의 사랑고백

믹스커피 한 잔 타려고 종이컵을 꺼냈더니... (맥심커피 PPL은 아니라는 점 ㅎㅎ) 니 내한테 오면 밥 굶게는 안 한다!라는 뜬금없는 사랑고백... 뭐지? 이 터프함은? 왠지 심쿵하는데? ㅎㅎ 왠지 내가 니 좋아한다, 이 밥통아! 그것도 모르나? 내가 니 좋아하는 것도 눈치 못 채고... 쯧쯧, 이런 느낌적인 느낌. (종이컵 보면서 나 혼자 소설을 쓰는구나, 야) 다른 종이컵도 꺼내볼까 싶어 책상을 뒤적뒤적... 내 맘에 니가 들어오면 자꾸 흔들린다는데 내 손도 흔들려서 사진의 초점이 안 맞았다. (벌써 수전증 올 나이는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구!) 이런 세탁기!! 내 안에 너 있다는 이런 오글 멘트, 옳지 않다. ㅎㅎ 이거 예전에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들어도 여전히 느끼하구만... 이번엔 좀 더 느끼한 멘트의 등장! 그대의 마음을 적시러 왔대... 우웩... 멘트가 너무 기름진 것 아님? 이 종이컵의 멘트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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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남는 OST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영화음악을 특히 좋아해요. 기억 남는 드라마나 영화음악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주구장창 비가 내리다가 또 2,3일은 문을 열고 나서면 숨이 턱 막히게 덥다가 어제부터는 또다시 주구장창 장맛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다. 이 와중에 기상이변은 지구가 망할 징조라는 음모론이 뜬금없이 떠오른다는...ㅎㅎ 날이 더웠다가 비가 내렸다가 비 때문에 사건사고도 많다 보니 내 정신도 가출을 한 것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이 와중에 또 감기는 걸려서 콧물을 찔찔 흘리고 있다. 감기에는 주사를 맞는게 직빵(?)이라는 주변인들의 권유로 병원을 들러 주사와 함께 코로나 검사까지 받아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코로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깝다, 코로나였으면 그 핑계로 회사를 며칠 쉴 수 있었는데...라는 간사한 마음 ㅎㅎ) 주사를 맞고 약을 먹은지도 3,4일이 지났는데 이놈의 감기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겨울감기보다 여름감기가 더 지독하다는 속설이 진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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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록그룹을 소환해보자! (feat 말 달리자)

한국 락그룹의 자존심이라고 한다면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이나 전인권의 들국화, 또는 신대철이 이끌고 김종서나 임재범, 서태지 등을 배출한 시나위 등등을 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락그룹을 들자면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을 들 수 있다. 아마도 인디밴드의 태동을 알린 그룹이자 인디밴드이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한 것은 이 두 그룹이 거의 시초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노브레인 1997년 아워네이션 정규 2집에 참여했으며 1999년 1월 청춘구십팔이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한 것으로 공식 데뷔한 노브레인은 보컬 이성우 특유의 긁는 듯한 보컬로 넌 내게 반했어, 미친 듯 놀자 등의 노래와 비와 당신의 리메이크 버전을 발표하며 홍대 앞 1세대 인디 밴드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데에도 성공하게 된다. 또한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2006년 작품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마치 실제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어리버리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2009년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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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그녀들, 씨스타!

한 때 여름이 되면, 나의 최애 걸그룹은 단연코 씨스타였다. 메인보컬이었던 효린은 아이돌 걸그룹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하며 거의 모든 히트곡이 댄스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도 선사해 주었으며 서브 보컬이었던 소유 역시 매력적인 음색과 효린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떠받혀 주고 있다. 2010년 Rush Rush라는 곡을 타이틀로 한 미니 앨범으로 데뷔한 씨스타는 이후 So cool (2011), 나 혼자 Alone (2012), Give it to me(2013), 있다 없으니까(2014), Touch my body (2014), Shake it (2015) 등을 히트시키며 여름 가요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나 또한 여름만 되면 씨스타의 음악을 즐겨 들었어서 씨스타가 공식 해체했을 때 무지하게 아쉬워했다는 후문이...ㅎㅎ 2,3년 더 했어도 될 것 같았는데 말이지... 단 한가지 흠이라면 그들의 무대의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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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마무리하며 월간일기!

이번 5월은 유독 더웠어서 아직 5월인데 벌써 왜 이렇게 더워? 7,8월에는 쪄죽으라는 소리냐!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 초여름의 날씨를 즐기면서 거북이씨도 여름 햇빛을 즐기고 있고 동네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개천가의 오리씨들도 여전하다. 여기서 퀴즈! 두번째 사진의 숨어 있는 거북이씨를 찾아보세요~ 웃자고 하는 소리니 이 인간 왜 이래? 이러면서 욕하지는 마시길... ㅎㅎ 나의 구역인 동네 산책로에도, 서소문 공원에도, 이 골목 저 골목... 곳곳에 장미꽃이 화사하게 만개해서 날은 더웠지만 장미꽃 보는 재미도 있었지 뭐야. 나는야 꽃길만 걷는 뇨자, 라며 자기애를 과시해 보자. ㅎㅎ 5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사 근처의 골목에는 수국이 막 피어나려고 해서 어? 수국이다. 좀 있으면 수국도 만개하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수국이 피는 걸 보니 진짜 여름이 오긴 오나 보다 싶기도 하다. 아래의 꽃은 지나다니다가 이쁘길래 찍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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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자, 수국!

6월과 함께 다시 돌아온 꽃구경 타임! 몇년 전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장근석님의 It's Show Time~이라는 허세 가득한 멘트가 뜬금없이 떠오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회사 근처의 어느 골목에는 짧은 길이지만 수국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불과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꽃잎이 맺힐까 말까 했었는데 오늘 아침 시선을 돌려보니 어느 새인가 화사하게 피어난 수국꽃길... 솔직히 고백하건데 아침마다 잠에서 덜 깬 채로 집을 나서다보니 주변에 꽃이 피었는지 어쨌는지 잘 모른다는 허점이... 심각하게 야행성인 관계로 아침에는 비몽사몽~ㅎㅎ 때문에, 아마도 이 수국도 피어있은지가 며칠 지났을지도 모르지만 뭐 어때, 오늘이라도 봤으면 된거지, 뭐...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곤지암이든 수목원이든 꽃구경하러 가자~를 외치곤 했지만 (꽃구경을 핑계삼아 놀러가는 것과 진배없다...) 코로나로 인해 행동반경에 제한을 받다보니 오히려 내 주변의 꽃들에게 더 시선이 간다는 장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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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오리 옆에 올망졸망 모여있는 아가오리들도 수풀 뒤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오리가족들도.. 오리 가족과 합방을 하고 있는 거북이씨도 초여름의 햇살을 즐기고 있는 거북이들도 어느 날, 퇴근길에 마주친 왜가리씨도... 아파트 앞 화단에 조용히 피어있는 작약도 산책로를 화사하게 밝히는 장미꽃도... 어느 골목길에 화사하게 피어난 수국꽃도... 모두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루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빨간머리 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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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씨, 거기서 뭐해?

지난 주의 어느날, 잠깐 편의점을 갔다 오니 아파트 앞 계단에 까치 한 마리가 방황을 하고 있다. 크기가 좀 작은 것을 보니 아직 새끼인 듯 보이기도 하고, 좀 있으면 날아가겠지? 하면서 근처를 서성거림... 그런데 어? 요놈 보시게. 밖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아예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더니 엘리버이터 앞을 서성서성... 까치씨, 너도 이 아파트 살아? 엉뚱한 질문을 던져보자.... 사람이 있으면 무서워할 법도 한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엘리베이터 앞을 왔다갔다 하길래 신기해서 동영상 촬영 스따뚜! 근데 얘가 나를 보고 도망도 안 가는 것을 보니, 나를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나를 자기 밑으로 보는 것일 수도...?? 한참을 배회하던 까치씨는 비켜라, 휴먼!을 외치며 다시 유유자적 아파트를 나선다. 왠지 까치한테 우롱당한 것 같은 기분은 뭐지? 그러고 보니 까치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매했던 로또는 장렬하게 꽝을 맞았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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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의 역사 (feat 세뇨리따)

무한도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컨텐츠 중 하나는 바로 무한도전 가요제일 것이다. 2년마다 개최되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세 줄 세우기를 하며 인기를 모으던 무한도전 가요제의 시작은 2007년 장난처럼 시작이 되었는데 때문에 첫시작은 강변북로의 한구석에서 허름하기 짝이 없는 무대세트를 지어놓고, 관객이라고는 무한도전의 스태프들과 멤버들의 매니져, 스타일리스트 등이 전부였고 지나가시던 아주머니들 몇분이 뭐하나 싶어 잠깐 구경하시는 게 고작이었다. 무대 역시 돈 들이지 않은 싼티나는(?) 분위기에 멤버들의 분장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어서 음악의 퀄리티보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당시 무한도전 초창기의 평균 이하의 멤버들을 내세우던 때라 그런 컨셉이 더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의 라인업은 대략 다음과 같다. 하하가부른 키작은 꼬마이야기,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이 무렵 한창 삼바의 매니아를 자처할 때였다), 정형돈의 이러고 있다,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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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공원의 고양이 친구들

따뜻따뜻 햇빛 받으면서 하품하는 녀석을 시작으로 공원 앞 편의점을 운영하시는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 나오시자 호다닥 밥 먹으러 가는 녀석까지... 우와, 밥이다! 우르르 몰려가는... 요 녀석들은 서소문 공원에 상주하고 있는 아이들인데 근처 상인들이 밥도 챙겨주고 주변에 사무실이 많다 보니 점심 때 산책나온 직장인들부터 저녁에 산책나오는 주민들까지,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챙겨주다보니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말이 좋아 상주하고 있는 거지 어찌나 발발거리면서 싸돌아댕기는지 고양이들 보러 공원 산책 갔다가 허탕치는 일도 일쑤다. 사람인 나보다 더 바쁘신 몸들...) 요렇게 나처럼 사진찍고 동영상 찍는 사람들도 많은데 찍던지 말던지 하품이나 하고 앉아 있길래 요놈들이 사람을 자기 아래로 생각하는 건가 싶어서 살짝 웃기기도 하다. ㅎㅎ 토실토실한 녀석들이 귀여우니 영상 촬영까지 해보도록 하자. 내 근처에서 사진 찍던 젊은 총각은 고양아~ 우쭈쭈~하면서 부르던데 편의점 사장님이 밥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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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의 역사, 두번째 이야기 (feat 말하는 대로)

무한도전의 가요제 중 호응도나 노래의 인기,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마도 2011년에 개최되었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아닌 듯 싶다. 아,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100% 반영된 아주아주 주관적인 평가이다. 이 무렵은 가히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전성기라 불리울만 한데 국민MC로 자리잡은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의 투닥투닥 케미,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와 노홍철과 늘 비교당하는 꼬맹이 하하, 웃기는 거 빼고 다 잘 한다며 무시당하던 정형돈의 입담이 터지며 전성기를 맞이할 시점이기도 했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숨겨진 인디씬의 스타와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가의 예능감이 주목받기도 했었는데 우선 라인업을 살펴볼까 싶다. 내맘대로 살펴보자. ㅎㅎ 정형돈과 정재형이 합을 맞춘 순정마초 (순정마초~~를 외치던 정형돈 ㅎㅎ), 길과 바다가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박명수와 GD의 바람났어, 하하와 밴드 10cm의 죽을래 사귈래와 찹쌀떡, 정준하와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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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개월의 시간을 보내면서...

때는 바야흐로 3월말... 동네 산책로에도, 서소문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했어서 굳이 벚꽃 명소를 찾지 않더라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어서 눈이 즐거운 무렵이었다고 할 수 있었어. 그런데 그 무렵에 하필 비도 많이 내리고 태풍이 온 적이 있어서 우와, 벚꽃 만개했다... 이러면서 감탄을 하자마자 벚꽃이 져버려서 많이 아쉬웠다는 후문... 원래 벚꽃은 만개한 시기가 짧아서 아쉬운 꽃인데 올해는 더 아쉬웠지 뭐야. 그래도 벚꽃이 지고 4월 중순 무렵에는 라일락도, 등나무꽃도 만개를 했어서 라일락 향기도 등나무꽃의 보라색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서 꽃은 사랑입니다를 외칠 무렵이었지. 특히 등나무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라 아쉬웠는데 회사 근처 교회 마당에 한가득 피었길래 종교를 믿지도 않으면서 이 무렵에는 교회를 뻔질나게 드나들었지. ㅎㅎ 등나무꽃도 지고 난 후에 5월로 접어들면서 곳곳에 장미가 피기 시작했는데 동네에는 주로 빨간 장미가 많이 피었었는데 서소문공원에는 빨간 장미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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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결말의 뮤직비디오 (feat 사랑해, 이 말밖에...)

얼마 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다시 보게 된 추억의 뮤직비디오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리치라는 가수의 사랑해, 이 말밖에...라는 뮤직비디오였다. 이 곡은 2001년에 발매된 노래로, 딱히 이 노래에 얽힌 추억이라 할 것도 없긴 하지만 이 노래는 노래 자체보다도 뮤직비디오가 더욱 흥미로운 케이스였다. 일반적으로 한 곡의 노래에 하나의 스토리, 하나의 결말만이 존재하던 여타의 뮤직비디오들에 비해 이 노래는 한 곡의 노래와 하나의 스토리에, 여러가지의 다양한 결말을 보여주었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는데 대략적인 뮤직비디오의 줄거리는 이렇다. 한 여자가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또 다른 곳에선 한 남자가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면이 바뀌며 화려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는 어느 예식장.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슬퍼 보이는 표정의 신부. 슬픈 표정으로 서 있던 신부는 주례사가 이어지는 도중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간다. 그리고 어딘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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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쁜 애를 보고 말았지 뭐야...(feat 등나무꽃)

등나무꽃 또는 등꽃이라고 불리는 요 꽃은 개화시기가 5월로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근데 말이 좋아 5월이지 날씨가 따뜻하면 4월 중순부터 피기도 하더라구... 등나무꽃은 밑으로 늘어진 꽃잎과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모습이 이뻐서 좋아하는 꽃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다 보니 보라보라한 색깔이 이뻐서 더 좋아한다는...^^ 근데 이 꽃은 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쉽기도 한데 동네의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등꽃을 볼 수 있던 집이 있었는데 왜인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그 나무를 싹둑 베어버려서 재작년인가부터는 동네에서 등꽃을 볼 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ㅠㅠ 대체 그 등꽃나무는 왜 잘라버리셨을까? 하긴 뭐, 집주인 마음이긴 하지... 갓물주의 위엄? 이상한 포인트에서 헛소리 시전. 그래도 다행히 회사 근처에 있는 교회에는 봄이 되면 등나무꽃이 화사하게 피어서 나처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까지 교회로 향하게 하는데 크리스마스 때에도 안 가봤던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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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자!(feat 광화문 연가)

최근 2,3일은 날씨가 꽤 더웠어서 한낮에는 반팔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워~ 덥다구~를 외치게 했는데 지난 주 목요일, 건물 안에만 갇혀 있기엔 너무 더워~를 외치며 탈출! 슬슬 걸음을 옮겨 근처 덕수궁으로 향해 보자. 연인끼리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요즘에도 그런 속설이 떠도는지는 모르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꼴뵈기 싫고 헤어지고 싶은 놈 있을 때 은근슬쩍 덕수궁 돌담길 쪽을 걸어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돌담길을 따라 좀 걷다 보니 한 쪽 구석에서는 한창 버스킹이 진행 중이다. 연주도 하면서 그림도 그리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자, 영상! ㅎㅎ 진짜 쇼처럼 베이스~ 기타~를 외쳐가며 연주를 하시길래 별 기대없이 봤다가 완전 빵 터졌다는... 근처의 정동극장에서는 예전, 이문세 오라버니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하시던 무렵,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하던 공개방송의 장소로 이용되곤 했었는데 나 또한 내가 좋아하던 오라버니들이 출연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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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자매들과 주디 애벗, 앤 셜리의 이야기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저자 - 루이자 메이 올콧 1868년 1부 출간, 1869년 2부 출간 남북전쟁에 참전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보호 아래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소설 키다리 아저씨 (Daddy Long Legs) 저자 - 진 웹스터 1912년 출간 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고아소녀인 주디는 이름모를 후원자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게 되고 후원자에게 키다리 아저씨라는 호칭을 붙여 편지를 나누게 된다. 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1908년 출간 농장일을 도와줄 남자아이가 필요했던 초록지붕집의 남매 마슈와 마릴라. 그러나 중간에서 일이 틀어지며 여자아이가 오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아이를 기르게 된 마슈와 마릴라. 초록지붕집에 살게 된 고아소녀 앤 셜리의 성장소설.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권하는 필독서 목록이라든가 방학숙제로 내주던 독후감 숙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설들이 있었으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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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을 환하게 밝혀주는 친구들

출퇴근을 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지하철같은 경우,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주로 버스를 이용하곤 한다. 어차피 출퇴근 시간대엔 사람도 많아서 북적북적한데 바깥 풍경 구경이라도 해야지...라는 생각. ㅎㅎ 그래도 전철은 밀릴 걱정도 없고 부득이한 상황이아니라면 지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버스나 전철이나 장단점은 모두 있는 듯 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버스나 전철 중 뭐가 더 좋은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여. ㅎㅎ 어제 아침, 잠에서 덜 깬 채로 버스 정류장에서 비몽사몽~ 출근길 나서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를 생각하면서 멍때리기를 시전하던 중 시야에 들어온 노랑노랑... 어? 저 꽃들은 또 언제 심어놨대? 꽃들이 활짝 핀 걸 보니 최소 며칠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눈에 띄다니, 주변에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것인가 싶기도 하다.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꽃구경 삼매경에 빠진 사이, 바로 옆에 서있던 젊은 친구가 음악을 어찌나 크게 듣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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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피는 계절!

동네의 산책로에도 회사 근처의 서소문공원에도, 지나다니는 골목길에도... 여기저기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장미꽃이 즐비해서 이제 여름은 여름이구나 싶기도 했다. 더군다나 어제와 오늘의 낮기온도 30도를 왔다리갔다리... 공원 산책을 나갔다가 아주 그냥 땀을 한 바가지... 이 놈의 날씨 증말 미친거 아냐? 이제 겨우 5월 중순인데 낮기온이 요모냥 요꼴... 이런 18일, 28일, 크레파스 18색같은 날씨... 이 와중에 장미꽃은 또 이쁘고 난리~~ 그래, 이 와중에 꽃이라도 이뻤으니 다행이다, 싶은 마음과 함께 장미 동영상 하나를 투척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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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걸어보자!

아무런 내용없이 꽃사진만 올리는 포스팅! 게을러서 그러는 거 아니야. 꽃이 이뻐서 그런 거라구! 장미를 떠올렸을 때 가장 흔하게 떠올리는 것은 빨간 장미이지만 노란 장미도, 주황색 장미도, 분홍 장미도... 안 이쁜 장미는 없다,라는 것이 오늘의 결론! 그러고 보니 집 앞 화단에는 작약이 피었길래 으응? 얜 또 언제 이렇게 활짝 피었대? 이러면서 한 컷!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도 이제 막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갑자기 기다리고 있잖아, baby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난다는... 여름의 수국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성의없는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 꽃길만 걸으시길...^^ 그냥 가긴 아쉬우니 산책로의 분수쇼까지 구경해보도록 하자. 역시 날 더울 땐 물쇼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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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feat 거위의 꿈)

서동욱과 함께 전람회라는 듀엣을 결성해 1993년 대학가요제에 참가에 꿈 속에서라는 노래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성한 김동률. 그 후 기억의 습작(1994), 취중진담(1996), 졸업(1997), 기적(1998), 사랑한다는 말(2001),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2001), 이제서야(2004), 욕심쟁이(2004)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1995년 김진표와 함께 한 패닉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이적은 달팽이(1995), 왼손잡이(1995),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1998) 등을 히트시키며 자신만의 색깔을 보유한 뮤지션으로 자리잡게 된다. 각자의 색깔이 강했던 두 뮤지션은 1997년 깜짝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게 되는데 바로 카니발이라는 그룹이었다. (아싸, 축제로구나~~ㅎㅎ) 1997년에 발매된 이적+김동률 프로젝트 앨범 카니발에는 그땐 그랬지, 그녀를 잡아요, 거위의 꿈 등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내 맘대로 정한 명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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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애 옆에 예쁜 애 (feat 러시 아워)

어제는 날씨가 살짝 더울만큼 좋았어서 이런 날 우중충하게 빌딩 안에만 갇혀 있을 수는 읎서!를 외치며 탈출... 샌드위치를 사들고 향한 서소문공원에는 화사하게 꽃들이 만개해 있어서 우와, 봄은 봄이구나...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공원의 입구부터 이쁘게 피어있는 수선화를 뒤로 하고 공원의 안쪽으로 들어가니 튤립이 쨔잔... 우와, 벚꽃보다 니들이 더 예쁘구나, 야.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자. 그런데 어제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튤립을 좀 가까이서 찍어보려고 했더니 전반적으로 시들시들해서 니들도 뙤약볕에 고생이 많구나 싶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으로 올려보도록 하자. 그래도 오늘은 비가 내렸으니 좀 살아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누가 들으면 죽은 줄... 내리는 비로 심폐소생을 해보자. ㅎㅎ 튤립꽃밭을 지나 공원 한바퀴를 돌다보니 또 다른 한쪽에서 모란 등장! 모란을 흔하게 볼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나의 행동반경 안에 이쁘게 피어 있으니 꽃구경을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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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feat 하늘멍)

벚꽃이 진 후의 서소문 공원에는 수선화부터 튤립 등 벚꽃을 이은 봄꽃들이 연이어서 피었는데 아마도 모란이 거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하지 않았나 싶다. 하긴 곧 등나무꽃이 만개할 무렵이긴 하지만...^^ 요기도 모란... 조기도 모란... 으응? 분홍분홍한 모란도 있네? 그리고 어제 아침엔 산책삼아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앞에도 모란이 쨔잔... 그동안 봤던 연한 분홍색이 아닌 꽤 화려한 색감의 모란이다. 이렇게 활짝 필 정도면 그동안 꽤 오래 피어있었을 텐데 그동안 왜 못 봤지? 싶기도 하다. 알고 보면 벚꽃 명소도 많고 알려진 꽃 축제도 많지만 꽃구경 하러 멀리 갈 필요없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는... 집 주변만 잘 둘러봐도 슴어있는 이쁜 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오늘의 결론을 뒤로 하고 보는 오늘의 영상은 하늘 보며 멍때리기를 시전하는 영상이다. 가끔은 하늘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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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을 즐겨보자! (feat 정은혜 작가 전시회)

서대문에 있는 KG빌딩에 위치한 갤러리 선에서는 4월 29일까지 정은혜 작가의 초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마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을 텐데 나 역시 정은혜 작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다는... 작가 본인에게는 미안하게도 이 전시회를 보고 온 직장동료가 무료 전시회를 하더라. 꼭 가보라는 권유를 받은 후 으응? 무료라고? 하면서 내심 공짜에 혹해서 즐겨보자, 문화생활!^^ 평소 미술이든 사진이든 전시회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동료의 권유였던지라 이 친구가 권하는 전시회라면 믿음이 가지, 라는 생각이기도 했지만 사실 무료라는 단어에 구미가 당겼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는... ㅎㅎ 그러나 작가 자신의 자화상을 필두로 주로 인물을 중심으로 그린 작품들과 함께 곳곳에 적힌 글귀를 보며 정은혜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일기도 했는데 엄마와 아빠, 언니와 동생 등 가족들과 지인들... 김우빈, 한지민과 같은 연예인, 노희경 작가와 같은 셀럽들을 포함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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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엔딩 (feat 약현성당)

지난 주 금요일에 방문한 중림동의 약현성당. 회사 근처에 있었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지난 주에야 방문! 퇴근 후 산책 겸 쉬엄쉬엄 올라갔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우와, 이쁘다, 라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는... 근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실제로 보는 것보다는 이쁘지가 않아서 역시 눈으로 보는게 제일 이쁘구나 싶기도 하다. 여기저기 곳곳에 꽃들이 만발해서 아주 그냥, 예술이었지 뭐야. ^^ 이 곳은 2019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드라마의 말미에 벚꽃 핀 성당의 모습을 보면서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 4년여의 시간이 흘러서야 와봤다는... ㅎㅎ 그나저나 열혈사제 시즌 2는 안 하나?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어두움이 내려앉은 동네에도 벚꽃이 한창 피었더랬다. 밤의 벚꽃도 이쁘니 미친듯이 찍어보자. ㅎㅎ 꽃구경하러 벚꽃명소 찾아 멀리 갈 필요 없다,라는 걸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 풍경이다. 여의도,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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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만화책, 아르미안의 네 딸들

페르시아의 세력이 하늘을 찌르던 기원전 5세기. 대대로 여왕이 군림하던 갈데아 지방의 작은 나라 아르미안.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아르미안을 통치하고 있던 여왕의 네 자녀들. 여왕의 후계자로 키워지며 약소국인 아르미안을 자신의 집권기간동안 강대국으로 키워내겠다는 야심을 가진 첫째 레 마누아, 같은 여자도 넋을 잃게 만드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인 둘째 스와르다, 치유능력이 있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셋째 아스파시아, 장녀인 레 마누아와 맞먹는 (혹은 능가하는) 신의 능력을 소유해 레 마누아의 대척점에 서게 되는 막내 레 샤르휘나, 이 네 자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레 마누아가 여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원로회의 세력이 강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약해진 여왕의 왕권. 어린 시절부터 원로회의 왕권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에 부당함을 느끼며 자랐던 마누아는 어머니처럼 원로회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여왕이 되겠다 다짐하며 사랑까지 나라를 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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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고 라일락 피다 (feat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지난 3월말 벚꽃이 피나 하는 순간 갑자기 만개를 해서 동네 산책로든 회사 근처 공원이든 뚠뚠하고 풍성한 벚꽃을 볼 수 있어서 한동안 눈이 즐거웠었는데 말이지. 그런데 우와... 만개했어... 이쁘다... 감탄하는 것도 잠시, 그 주말을 지나고 비가 내리면서 언제 벚꽃이 만개했나 싶게 벚꽃잎이 확 떨어져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눈물이 앞을 가려 차마 말을 이을 수가... ㅠㅠ 이렇게 흩날리는 벚꽃잎이~~~라며 주접을 떠는 것도 잠시, 어느순간 코끝을 간지르는 꽃향기... 그것은 바로 라일락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ㅎㅎ 그런데 라일락이 벚꽃만큼 많지 않아서 아파트 입구에 피어있는 라일락을 찍었더니 어둡게 찍히기도 했고 보는 것만큼 풍성하고 이쁘게 찍히질 않아서 아쉬웠다는... 게다가 어제 사진을 찍은 후 오늘은 또 비가 내리는데 (어제 사진찍은 나 자신, 칭찬해. ㅎㅎ) 라일락도 비 내린 후에 다 떨어져버리는 건 아니겠지? 역시 모든 꽃은 눈으로 보아야 예쁘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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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은 계속 되어야 한다 Show must go on!

어제 오후 퇴근시간에 들렀던 서소문공원에는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다. 그런데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에 찍었더니 쪼끔 어둡게 찍혀서 좀 아쉽... 벚꽃 말고 노랑노랑 수선화도 한 컷 찍어보자. 벚꽃을 배경으로 서소문공원의 시그니처 인증샷도 한장! 오후 6시가 좀 넘은 시간이면 많이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도 사진들이 전부 어둡게 찍히는 바람에 에잇, 뭐야! 하면서 오늘 점심시간에 다시 한번 서소문공원을 방문! 그럼, 그럼... 역시 꽃은 파란 하늘과 햇빛을 배경으로 하는 게 제일 예쁘다는 사실! 공원의 구석구석에 피어있는 작은 꽃들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 그러고보니 빌딩 옆에도 꽃이 화사하게 피었는데 이 친구를 무시할 수 없으니 이 친구도 한번 찍어주도록하자. 오늘도 좋은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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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나의 학창시절 책받침 스타이자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장국영을 추억하며... 장국영 1956.9.12~2003.4.1 천녀유혼 1 (1987), 천녀유혼 2 (1990) 영웅본색 1 (1987), 영웅본색 2 (1988) 아비정전 (1990) 종횡사해 (1991) 패왕별희 (1993) 동사서독 (1995) 야반가성 (1996) 해피 투게더 (1998) 성월동화 (1999) 둘도 없는 형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따르지만 결국은 형과 대척점에 서게 되는 장국영. 귀신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국영. 함께 공연을 하는 경극 배우를 홀로 사랑하고 있는 장국영. 실제가 아닌가 싶을 만큼 양조위와 리얼한 사랑과 전쟁을 보여주던 장국영.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 가수의 꿈을 안고 연예계에 입성한 장국영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영화배우로서도 큰 인기를 모았지만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악성 루머와 안티팬의 공격, 언론의 과도한 취재경쟁의 타겟이 되어 사생활의 측면에서는 꽤 오랜 시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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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걸 보니 봄이 왔나 봄! (feat 밤이 깊었네)

지난 주만 해도 나의 행동반경 내에는 꽃도 안 피고 나뭇가지도 앙상하고 날은 따뜻한데 대체 왜 이래? 꽃이 안 피니까 봄같은 기분이 안 나잖아? 게다가 안개인 듯 안개 아닌 미세먼지까지, 가지가지한다, 증말... 요런 불평불만이 이어질 무렵, 회사 근처 공원에 있는 나무 한 그루에 쨔잔! 어? 꽃 필려고 한다. 이쁘니까 일단 찍엇! 그리고 며칠동안 이제 꽃이 피려고 하는 나무의 존재를 깜빡 하고 있다가, (아침마다 잠이 덜 깬 채로 집을 나서는 바람에 주변에 꽃이 피었는지 어쨌는지, 근처 공원에 꽃이 피려고 했던 것도 깜빡 하고 비몽사몽~ ㅎㅎ) 어제 아침 집을 나서는데 무언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시선을 돌렸더니 어? 꽃 폈다...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집 앞에서 찍었다는... 어느새 만개해 있는 꽃을 보니까 정말 봄이긴 봄인가 보다, 싶은 생각이 절로... ㅎㅎ 오늘 아침에 나서는데 다른 나무에도 꽃이 피었길래 또 한장 찰칵! 그런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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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주변에 하나둘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우리 동네 산책로의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아서 아쉽지만 엊그제 금요일에 들렀던 서소문공원의 벚꽃은 화사하니 벌써 만개... 유독 이 나무 한그루가 많이 피어서 이 앞에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찍길래 나도 대충 끼어서 한장 찰칵! ㅎㅎ 다음 주 쯤 되면 더 만개할 듯 싶으니 며칠 지나서 다시 한번 산책을 나와볼까 싶기도 하다. 이 꽃은 뭐야? 너도 벚꽃만큼 이쁘구나, 하면서 꽃검색을 해보니 수선화라고 한다. 그래, 너도 이쁘구나, 감탄하면서 공원을 나서는데 공원 입구에 개나리가 활짝 만개해있다. 봄에 벚꽃만 피는 건 아니라구! 라는 듯한 개나리의 아우성... 몰라뵈서 죄송죄송... ㅎㅎ 빌딩 앞 목련나무에는 목련들도 이제 곧 꽃을 피우려고 준비 중인 꽃들이... 내일 출근할 때는 어쩌면 목련도 활짝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어. 끝으로 아파트 앞 라일락나무도 이제 꽃을 피우려는지 꽃잎이 맺혀있길래 한컷! 증말 봄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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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산책, 공원산책

3월도 어느덧 중순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면서 산책하기도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놈의 미세먼지의 공격은 멈추질 않음... 미세먼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시작한 어제의 산책! 최근 동네에 새로 생긴 옷가게에는 졸린 듯한 인상의 인형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표정은 왜 저래, 이러면서 싸장님이 안 보이는 사이에 몰래 도둑촬영 한 컷! 옷가게를 지나 젊은 언니가 운영하는 꽃가게를 지나치려고 하는데 봄맞이 화사한 꽃다발들이 시선강탈! 꽃구경하는 척 하면서 또 몰래 사진을 한장 찍어보자. 저 나쁜 사람 아니예요~ 인형하고 꽃이 이뻐서 그랬단 말입니다! 꽃가게를 지나 산책로에 진입하니 따뜻한 봄볕을 즐기는 오리님 한마리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아기상어가 그려져 있는 산책로의 초입을 좀 지나니 꽃과 나무를 그려놓은 벽화도 있어서 증말 봄은 봄이구나 싶기도 하다. 벽화를 보며 산책로를 쭉 따라내려가다 보니 어? 요기는 오리 한무리가 있네? 아가오리는 언제쯤 태어날 예정인지 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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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feat 내 다리 내 놔)

사진 출처- 픽사베이 옛날 옛적에, Long time ago...(라는 말로 썰을 풀어보자. 겁나 옛날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정확한 방영 년도는 비밀에 부치기로 하자.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는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처럼, 아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국 각지의 전설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해 매주 방영되던 드라마였는데 아무래도 인기가 좋았던 에피소드를 들자면 구미호나 구렁이가 사람으로 변신을 하거나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 역시 꼬맹이 시절에,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도 전설의 고향이 방영되는 날만 되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앉아 덜덜 떨어가면서도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하곤 했다. 비록 그렇게 무서운데 그걸 꼭 보고 싶냐며 모친에게 타박을 당하기 일쑤였지만 무서워도 재밌는 걸 어떡하냐구. ㅎㅎ 사진 출처- 픽사베이 즐겨보던 전설의 고향 중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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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곡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의 애창곡은 8090 시대 발라드에요~ 노래방 가서 멋지게 부르고픈 나의 애창곡 리스트는? 사진 출처-픽사베이 지금은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면서, 또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래방이라는 공간과는 관계가 좀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한창 혈기가 왕성했던 시절에는 노래방은 친구들과 또는 직장 동료들과 꽤 자주 들르던 공간이었다. 왜 이래, 우리 사이 꽤 좋았었잖아. 요즘은 왜 이렇게 뜸해졌어?라는 노래방의 아우성을 뒤로 하고 그때를 회상해보자면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 풀기에는 정말 최적의 공간이었단 말이지.ㅎㅎ 예나 지금이나 찐친들과 함께 노래방을 가게 되면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미친 듯 놀자 라든가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등등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의 노래들을 꽤 자주 부르곤 했는데 그 중 최고는 아무래도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라는 노래가 아니었나 싶다. 서로를 향해 삿대질을 하면서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이러면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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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후의 섹시 디바? (feat 둘이서)

1998년 SES와 용호상박을 겨루던 요정 그룹 핑클로 데뷔, Blue Rain,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Now 등과 리메이크 곡 인디언 인형처럼,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의 연이은 히트로 세기말을 지배했던 이효리. 하지만 이때는 몰랐다. 한일월드컵이 끝난 이듬해인 2003년, 내 것이 되는 데에 10분이면 충분하다는 위엄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섹시 디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청순하면서 이쁘고 깜찍한 핑클의 이미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을 무렵이라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알렸을 때에만 해도 나를 포함,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녀의 솔로 데뷔를 핑클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등장한 그녀의 솔로 데뷔는 그야말로 2000년대 최고의 섹시 디바의 등장과 다름없었고 그 해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가요 대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우연찮게도 그로부터 19년 후 유재석, 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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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feat 사이다)

언젠가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로또 일등이 당첨이 되었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60억 정도 되는 금액이었단다. 일어나자마자 부푼 마음을 안고 주섬주섬 신분증을 챙겨 은행으로 향하는 길... 돈을 받으면 엄마한테는 얼마를 주고 애들한테도 얼마씩 떼주고... 남은 돈으로는 뭐하지? 또 내가 인사를 챙겨야 할 사람이 누가 있나? 심각하게 고민을 하면서 길을 걷는데 누가 어깨를 툭툭 치길래 정신을 차려보니 꿈이었더라...라는 얘기였다. 알고 보니 일요일에 늦잠 주무시다가 엄마가 그만 자고 일어나서 밥먹으라고 깨우는 바람에 깨셨는데 하필이면 단꿈을 꾸고 계시던 중이었던 게다. 오호, 통재라. 꿈이었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 꿀꺽 잡숫고 튈 생각 안 하시고 가족들 나눠주시려고 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인 건가? 하마터면 가족끼리 맘상할 뻔 했잖아,라는 게 언니의 말... 이건 엄마가 백프로 잘못 했네. 하필이면 깨워도 그때 깨워,라는 건 나의 말... 끝으로 엄마의 한마디가 쐐기를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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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춘이라고?(feat 봄이 오면)

지난 주 언젠가 달력을 보다가 날짜 밑에 써있는 글자를 보고 흠칫! 실은 달력을 보면서 벌써 1월도 다 갔네~ 시간이 빠르긴 빠르다~ 하면서 2월 달력을 보는데 응? 뭐시라? 입춘? 벌써 입춘이라고? 원래 이렇게 입춘이 빨랐었나 싶은 마음에 작년, 재작년의 입춘날짜 검색. 2022년에도 입춘은 2월 4일, 2021년에는 2월 3일이었군. 보이는 풍경이나 바람부는 건 아직 겨울인데 입춘이라니 별로 믿기지는 않지만,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입춘은 이 무렵이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는 나의 기억력은 무엇인가 자괴감을 느끼면서 (정신차려! 너 아직 치매를 걱정하기엔 젊은 나이라구! 정신줄 단디 잡앗!) 입춘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연상되는 입춘대길 이미지 한장 투척. 출처-늘솜 캘리그라피 왠지 입춘이 되면 대길하면서 흥해야될 걸 같은 느낌적인 느낌. 더불어 입춘이지만 썰렁한 겨울하늘 풍경도 한 컷! 이제 한파없이 좀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끝으로 입춘을 맞이해 생뚱맞게 넌센스 퀴즈 하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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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풍경 (feat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어느 2월 초순의 도시 풍경... 같은 오후 6시가 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의 같은 시간대에 대비에 확연히 날씨가 밝아졌다. 흔들리는 것은 도시의 풍경인가, 나의 손인가, 나의 마음인가,라는 의문을 뒤로 하고 초저녁의 달 사진도 한 컷! 사진 찍다가 초점 안 맞아서 흐릿하게 찍은 주제에 이상한 헛소리 시전... ㅎㅎ 사진찍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어? 달 떴다 하면서 찍은 사진!^^ 사무실의 창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꽃 한송이. 각박한 세상에 니가 웃음꽃을 피게 만드는구나. 어느 날의 퇴근길, 동네 한 구석의 작은 카페에 젊은 사장님이 조용히 커피를 내리고 계시길래 홀린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가 따뜻한 녹차를 한잔... (귀신에 홀린 건 아니겠지? ㅎㅎ) 아차, 카페 안에서 사진을 한장 찍을 걸 싶었는데 이미 카페 문을 나선 바람에 아쉬운 대로 카페 전경이라도 한 장... 동네의 작은 카페를 뒤로 하고 던지는 오늘의 넌센스 퀴즈! 아주 오래 전에 친구가 해준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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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이야기

돌이켜보면 리메이크의 역사는 길다고 볼 수 있는데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이문세의 붉은 노을(1988)을 리메이크한 빅뱅의 붉은 노을(2008)처럼 원곡의 감성에 발끝에도 못미치는 폭망한 리메이크 곡이 있는가 하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1984)를 다시 부른 아이유의 너의 의미(2014)라든가 이적과 김동률이 함께 했던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의 거위의 꿈(1997)을 다시 부른 인순이의 거위의 꿈(2007)처럼 원곡의 감성과 맞먹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원곡 못지 않게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데에 성공한 리메이크 곡이 있기도 하다. 오늘 모셔온 노래는 다름아닌 어젯밤 이야기라는 노래로 명실상부 독보적인 감성의 아티스트이자 리메이크의 여왕 아이유에 의해 2017년에 불리워진 노래로 원곡은 무려 30년 전인 1987년에 소방차라는 그룹이 부른 어젯밤 이야기라는 곡이다. 완전 꼬꼬마 시절 기억 속의 소방차라는 그룹은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점프나 덤블링 등 파격적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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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2주간의 일기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된 블로그 챌린지 주간 일기를 패러디해 내 맘대로 기록하는 보름 일기! 말 그대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찍은 사진을 무작위로 풀고 사진첩을 정리해보자 이거지. ㅎㅎ 2월 2일인가에 찍었던 달 사진을 시작으로 (어? 대낮인데 달 떴다 이러면서 찍음) 6일, 월요병에 시달리며 집을 나서다가 찍은 사진도 올려보자. 아침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아마도 아침 7시 50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흐렸어서 그런가 아침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을 무렵에 찍은 사진처럼 보이기도 한다. 8일, 수요일 무렵 출근길에 발견한 오리떼. 눈도 많이 내리고 한파도 꽤 자주 있었어서 개천가가 내내 꽁꽁 얼어있었는데 길고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살아남았구나. 잠깐 오리들을 반가워하는 사이 왜가리 한마리가 오리 무리 사이에 사뿐히 날아와 안착! 꽃샘추위도 잘 이겨내 보자구~ 다시 날짜를 넘겨 10일, 대망의 금요일! 점심을 먹고 나간 산책길에서 발견한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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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거리에서와 좋니 사이

슈퍼스타K, 라디오 스타, 팬텀 싱어, 방구석 1열,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월간 윤종신을 창간해 음악활동 역시 끊임없이 하고 있는 윤종신은, 1990년 015B라는 그룹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텅 빈 거리에서로 데뷔하며 꽤 오랜 시간 음악인과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일오비로 말하자면 노래의 분위기에 맞는 가수를 그때그때 섭외해 보컬을 맡긴다는 객원 보컬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그룹인데 텅 빈 거리에서가 들어있는 앨범으로 데뷔하면서 그룹과 윤종신이 함께 동반 인기를 얻었다. 이후 공일오비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이젠 안녕 등을 히트시키면서 감각적인 가사로 90년대 당시, X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힙하고 핫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다.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윤종신은 이후 솔로로 독립해 너의 결혼식(1992), 오래전 그날(1993), 환생(1996), 팥빙수(2001) 등을 발표하며 오랜 시간 가수로서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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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자, 덕수궁 돌담길!

입추가 지나서인지 날씨가 지난 달에 비해 꽤 풀린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침기온 영하로 시작해 추위가 이어진다고 했었는데 한낮이 되니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고 일기예보에서 춥다며 겁을 준 것치고는 따뜻한 오후여서 오랜만에 나서보자, 점심산책! ㅎㅎ 오늘은 새로운 길을 걸어볼까 하면서 다른 때와는 다른 골목으로 입성하니 역사박물관이 바로 보인다. 구경이나 좀 해볼까 했더니 휴관일인지 안쪽 문이 잠겨져 있어서 들어갔다가 다시 후퇴! 그렇다면 바깥 문은 왜 열어놓은 것이란 말이냐! 욕을 하고 싶지만 자체 검열. ㅎㅎ 대신 배재학당을 세웠다는 아펜젤러의 동상이나 한 컷. 동상 앞으로 아펜젤러 기념공원도 있었으나 너무 쪼끄마한 공원이라 차마 찍기 민망해서 패스. 대신 공원을 배회하는 까치 한마리나 찍어보자. 얜 대체 뭘 먹고 이리 토실토실한거냐. 완벽한 D라인이 아닐 수 없다. 공원을 나와 다시 걷다보니 나오는 배재어린이공원. 들어가보진 않고 앞의 조형물만 한번 찍어보자. 어린이공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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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없는 생각들 세번째 (feat 그 땐 그랬지)

사진출처-픽사베이 1. 인생은 타이밍! 늘 나에게 먼저 다가오던 사람이 있었다. 먼저 밥을 먹자고 청하고 같이 놀러 가자고 말하던 사람이었다.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이유였다. 나는 좀 쉬고 싶은 저녁에도 맥주나 하고 가자는 권유가 부담스러운 적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성은 아니고 동성 친구였지만 말이다... ㅎㅎ 언젠가 만나기로 했던 저녁 약속을 깨고 (같은 날에 갑자기 부서의 회식이 잡힌 것이 이유였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회식이니 어쩌겠어. 직장생활이니 그 사람이 이해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하기도 했다.) 한동안 연락을 못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서 상대방도 더이상 나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고 그 시점을 전후로 연락은 뜸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몇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 연락을 취했지만 뜸해진 시간만큼 관계도 소원해진 후였고 그제서야 내가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 한들 이미 늦어버린 관계였다. 역시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다. 사진출처-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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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책로를 걸어보자! (feat 상어가족)

어제 오후 산책로를 걷다가 발견한 하양이와 회색이 왜가리 커플. 진짜 커플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내 맘대로 커플이라 단정! ㅎㅎ 근데 서로 등돌리고 있는 걸 보니 대판 싸우고 서로 본체만체 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미쳤나봐, 저 인간 왜 저래? 이러면서 속으로 욕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실례했다면 죄송죄송~하면서 머쓱하니 발길을 옮기다 보니 또다른 왜가리 한마리! 어? 요기도 한마리? 오늘 왜가리들 계모임 하는 날인가?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 ㅎㅎ 근데 마지막에 찍힌 왜가리는 사진 찍으면서 돌아서는데, 뜬금없이 쟨 뭔데 저렇게 혼자 뚠뚠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겨울이라 옷 두껍게 입는 바람에 살이 찐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군. 내일부터 진짜 다이어트 할거야, 다짐하면서 살짝 찔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걷다보니 지난 가을까지만 해도 없던 벽화가 짜잔. 내가 춥다고 방바닥을 굴러다는 사이에 누군가는 이쁜 벽화를 그려놓았군. 왠지 귀여운~ 뚜루루 뚜루~ 바닷속~~~ 뚜루루 뚜루~ 아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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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거리...(feat 겨울아이)

그동안 모았던 해피빈콩을 쥐어짜 기부이벤트에 참여하며 시작하는 오늘의 포스팅. 기부콩을 핑계삼아 환경에도, 추운 겨울이 힘든 동물들에게도, 저소득층 여자아이들에게도 작게나마 사랑과 관심을 가져보자. 근데 왠지 큰 돈이 아니라 살짝 미안... ^^;; 지난 주 수요일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려서 아 놔 연휴 때 멀쩡하다가 왜 출근하려니까 눈 내리고 눈 쌓이고 아주 그냥 난리구나 난리... 속으로 심한 욕... 이었었는데 길이 좀 미끄럽긴 했어도 눈 쌓인 풍경이 이뻐서 화났던 마음도 사르르 녹는다, 녹아 했던 아침이었다. 글 써놓고 보니 왠지 다중이같은 성격. ㅎㅎ 동네 개천가에도 함박눈이 쌓였다. 사실 우산을 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어놓으니 내리고 있는 눈은 찍히지가 않아서 쪼매 아쉽다는... 눈 쌓인 나뭇잎을 지나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공간에 내 발자국을 꾹 찍어보자. 어릴 때 하던 짓을 다시 해보니 왠지 머쓱. ㅎㅎ 새벽부터 내린 눈은 하루종일 계속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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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022년 12월 31일을 보내면서...

봄이라는 계절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벚꽃이 아닌가 싶다. 최근 2,3년간은 코로나의 여파로 벚꽃관련 지역행사도 많이 취소가 되었어서 흔히 말하는 꽃놀이는 즐기지 못하는 시기였는데 그래도 동네 근처 산책로와 회사 근처 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했어서 눈이 즐거웠던 시기이기도 했다. 봄이면 태어나는, BTS나 뉴진스 못지 않은 우리 동네의 아이돌 스타 아기오리들도 소환해보자. 2023년 봄의 아기 오리들도 기대해보자구!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등나무꽃과 수국. 특히 등나무꽃은 흔하게 보기 힘들었는데 회사 근처 교회에 피었길래 너무나도 독실한 무교인지라 아무런 종교도 없는 사람이지만 요 시기만큼은 교회를 뻔질나게 드나들었어. ㅎㅎ 이쁘게 피었던 산수국을 뒤로 하고 지난 여름은 증말 무진장 더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 내내 화사하게 피어있던 장미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 한여름의 초록초록 나뭇잎도 한 컷 소환해보자! 그러고 보니 벚꽃이 진 후 한동안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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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마셔보자, 라떼와 아메리카노 (feat 10cm)

카페에 꽂혀있던 책을 장식(?)으로 삼아 아메리카노 한 잔! 보이진 않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날의 따뜻한 아메리카노. 점심을 먹고 난 후 졸음 퇴치용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어느 더운 여름날 오후 더위를 쫓는 아이스카페라떼! 따뜻한 카페라떼도 빠지면 아쉽지. 어느 카페의 카운터 옆에 붙여진 것처럼 잠시 나만의 시간을 즐겨보자. 입이 심심한 어느 오후에 크로아상 하나와 따뜻한 녹차라떼 한잔. 내가 꽤 자주 라떼썰을 풀긴 하지만 은근히 라떼를 많이 마시기도 했군. 라떼로 시작해서 라떼로 끝나는 라임. 은근 멋지다며 나 스스로에게 감탄! 오늘도 빠지지 않는 넘치는 자기애...ㅎㅎ 딸기철이 되면 카페마다 도배가 되는 딸기음료.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딸기라떼는 못참지! 스트레스 받은 날 달달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바나나라떼 역시 나의 사랑! 그래도 역시 한여름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따라올 자는 없다는 것이 진리! 생뚱맞게 커피와 라떼사진을 올리는 것은 지난 주 어느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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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프로젝트

[캠페인] 대한민국 번식장 폐쇄를 위한 '루시 프로젝트' 20만명 서명 캠페인 2022년 / 대한민국의 허가 번식장 루시 프로젝트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복지는 등한시 한 채 번식장에서 여러 품종의 어린 동물을 받아 백화점식으로 진열 판매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펫숍 영업을 금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루시 프로젝트는 ①책임 있는 브리더가 번식시킨 ②어미와 한배 새끼들과 지내는 ③건강하고 사회화된 아기동물을 ④지내고 있는 곳에서 직접 분양받도록 규정합니다. 따라서 딜러에 의한 인터넷 판매는 물론 펫숍의 법적 금지가 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은폐된 번식장의 동물학대를 막을 수 있으며...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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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주간일기

벌써 지난 해가 되어버린 2022년의 하반기에 진행된 주간일기 챌린지! 맥북에 눈이 멀어 5개월여간의 기나긴 여정을 무사히 마쳤지만 네이버페이도 못 받고 장렬하게 전사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면서 당첨운 지지리도 읎다, 증말...이라고 신세한탄을 해보자. 그리하여 나 혼자 끄적거려보는 주간일기! 아마도 2023년 1월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미리 언질을 해보도록 하자. 원래 은근과 끈기 따위 별로 없는 사람인지라... ㅎㅎ 월요일 퇴근길에 언뜻 눈에 뜨인 보름달. 저녁 7시도 안 된 시간이었는데 어? 달 떴다. 완전 신기... 이러면서 나 혼자 포토 타임 진행했다는 후문. 야, 보름달. 너 딱 기다려. 맥북 못 받았으니까 로또 일등 당첨이라도 내놔,라며 반협박 시전. 화요일 벌써 7년 전 드라마가 되어버린 도깨비에서 나의 사랑 공유 배우님은 이런 명대사를 남기셨더랬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화요일 하늘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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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시청 앞 광장 (feat 좋을텐데)

한동안 겨울은 겨울이구나 싶게 추워서 점심의 산책도 잠깐 접었었는데 (말이 좋아 접은 거지 귀찮아서 안 나갔다는게 정확한 표현. 나는야 게으른 뇨자. ㅎㅎ) 지난 주에는 날씨가 드디어 미쳤는지 낮 기온이 8도에서 10도를 왔다갔다 했었다. 물론 따뜻한 날씨도 잠깐이고 이번 주 들어 다시 추워지긴 했다. 이런 요망한 날씨... 그렇지만 지난 주 어느날 문든 들었던 생각. 그래. 날씨도 좋고 한번 나와봐...라며 날씨마저 등을 떠미니 나가드려야지. 오랜만에 시청광장 앞 I SEOUL U도 한번 찍어보자.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봤을 땐 크리스마스 트리도 세워져 있었는데 그새 치웠나보다. 동작도 빠르지. 음력으로는 아직 2022년 12월이라구! 크리스마스 트리가 사라진 자리엔 코로나 탓에 없어졌다가 3년만에 재개장한 시청 앞 스케이트장이 쨔잔! 사실은 스케이트도 못 타면서 스케이트장 구경하러 나온 1인. ㅎㅎ 난 못 타지만 다른 사람들 신나게 노는 것 보면 나도 즐겁잖아~ 아무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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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백답 챌린지 첫번째!

블친 하나쟁님께서 요로코롬 생각도 믓했던 백문백답 챌린지의 바통을... 다른 이웃님들께서 하신 것만 구경을 했었는데 나한테까지 차례가 올 줄은 몰랐다는... ㅎㅎ 하나쟁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백문백답 GOGO! 1. 내 블로그 이름 - 마술사의 보물창고 2. 블로그 생일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정말 정말 오래 전인데 개설만 해놓고 거의 쓰지 않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각잡고 쓰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 굳이 블로그의 생일을 따지자면 2021년 3월! 3. 키 -작아요 ㅎㅎ 4. 최근 관심사 -내년의 운세 ㅎㅎ 대박운이 있나 없나 살피기 ㅎㅎ 5. 집에서 심심할 때 하는 일 -만화책 보기, 유투브 보기, 게임하기 6.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하는 일 -이불 속에서 꼼지락.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기. 7. 좋아하는 가수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기에는 이승환, 뉴 키즈 온 더 블럭, 서태지와 아이들, H.O.T, 김동률 등등을 좋아했었는데 좀 더 나이를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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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무리하며 백문백답 챌린지도 마무리!

다시 돌아온 백문백답 챌린지 두번째. 이번엔 끝내보자! cccccccccccccccccc 51.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비싼 것 -휴대폰 52. 가장 소중한 물건 -다이어리 53. 가장 예쁜 것 -이 질문을 보니 당연히 나!라고 대답하고 싶어지는군... ㅎㅎ 죄송합니다! 54. 가장 쓸모없는 것 -휴대폰, 최근 구매한 신상이라 비싸기도 하고 없으면 안 될 물건이긴 하지만 가끔 이놈의 스마트폰 없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긴 함 55. 가장 아끼는 물건 -아마도 휴대폰과 다이어리? 휴대폰은 최근에 장만한 것 중 제일 비싸서 ㅎㅎ 다이어리는 심심할 때 끄적대면서 쓸데 없는 말을 하도 많이 써놨더니 왠지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잃어버리는 순간 개망신이다,라는 생각이... ㅎㅎ 56. 좋아하는 숫자 -그래도 왠지 럭키 세븐 ㅎㅎ 57. 좋아하는 옷 브랜드 -브랜드보다 편한 옷 좋아함 58. 내 추억이 담긴 물건 -앨범과 다이어리 59. 내가 하는 SNS -그래도 제일 많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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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시작하며 (feat 롯데타워 불꽃놀이, 제야의 종, 광안리 불꽃놀이)

2023년을 시작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유튜브를 돌려가며 방구석 일출 명소나 즐겨볼까 하던 중 롯데타워에서는 불꽃놀이를, 보신각에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없었던 제아의 종 행사를 다시 한다는 소식에 이건 못 참지!를 외쳐가며 유튜브를 통해 불꽃놀이와 제야의 종소리를 구경! 롯데타워 앞 야경. 난 이렇게 전경을 찍기 어려우니 역시 방구석에서 유투브 채널 돌려가며 구경하는 내가 진정한 승자인가. ㅎㅎ 그래도 화면마다 방송사가 나와 있으니 따로 출처를 밝혀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는 점! 모두모두 HAPPY 2023! 롯데타워의 조명으로 들어오는 걸 캡쳐했더니 살짝 어둡게 나왔다는 함정이! 그래도 날 추운데 저걸 보려고 나갈 순 엄서!!! 이불 밖은 위험하다구! 2023년 맞이 롯데타워의 불꽃놀이라고 해서 살짝 기대를 했는데 불꽃놀이라기보다는 레이저 쇼에 가까운 느낌이라 살짝 아쉽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중단되었던 제야의 종소리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그런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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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사랑

돌이켜보건대 나의 중학교 시절 짝사랑 대상은 다름아닌 체육선생님이었었다. 자타공인 타고난 몸치였던데다가 운동신경 따위는 개나 줘버린 나는 운동신경 좋은 사람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심지어 키도 크고 얼굴까지 잘 생기셨더랬다. 이런 외모 지상주의... ㅎㅎ 그런데 중학생 나이의 기준으로 잘 생긴 거였으니 아마도 지금 보면 좀 별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당시 유부남이었던 관계로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이기도 했다. ㅎㅎ 어쨌거나 당사자는 모르고 나와 친구들끼리만 알았던 나의 짝사랑 상대였던 체육 선생님은 맡고 있던 과목과는 달리 굉장한 음악 애호가였어서 장르를 불문하고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팝송, 재즈 등등 다양한 장르에 해박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 앞 레코드 가게에서는 레코드를 고르고 계시던 체육선생님이 꽤 자주 목격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주번이었던 날의 썰을 풀어보자면, 당시 담임선생님이었던 선생님의 자리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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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웨이지를 추억하며 (feat 더티 댄싱)

더티 댄싱 Dirty Dancing 1988년 개봉, 2008년 재개봉 패트릭 스웨이지 (쟈니 캐슬 역), 제니퍼 그레이 (프랜시스 하우스만 역) 1960년대 어느 여름, 일명 베이비로 불리우는 프랜시스는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의 지인이 운영하는 캘리만 산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산장에서는 댄스교습, 크리켓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베이비. 산책을 하던 어느 날, 직원을 도와 수박을 나르다가 그들만의 댄스 파티를 목격하게 되고 특히 댄스강사인 쟈니와 페니의 춤에 매료되는데... 그러던 중 같은 산장직원인 로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낙태를 해야 할 상황이 된 페니. 베이비는 그녀를 대신해 쟈니와 함께 다른 호텔의 무대에 서게 되고 아버지 찬스를 이용해 낙태 비용까지 빌려준다. 그런 베이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슬은 실패로 돌아가 의사였던 베이비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아이의 아버지가 쟈니라고 오해한 베이비의 아버지. 산장에 연이은 도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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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feat 대만, 나소시 카페)

나의 소녀시대 2016.5.11 개봉 감독-프랭키 챈 출연-왕대륙, 송운화 늘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상사의 잡다한 뒷수습까지 해야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후배들의 뒷담화와 은근한 따돌림 뿐인 린전신. 게다가 자신을 지갑 쯤으로 여기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시원치 않다. 별볼일 없는 일상에 지친 그녀는 우연히 학창시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유덕화의 부인을 자처하는 유덕화 빠순이이자 잘생긴 전교 1등 오유양을 짝사랑하는 린전신. 성적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날나리이자 예쁘고 모범생인 타오민민을 여자친구로 만들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하는 쉬타이위. 린전신은 자신이 좋아하는 오우양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쉬타이위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냈다가 들킨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짝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밀어주자는 협약을 맺게 된다. 이후 서로의 짝사랑을 이어주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지만 짝사랑은 연막일 뿐, 이루어지는 것은 결국 주인공 두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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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feat 크리스마스에는)

나이를 한개, 두개 먹어가면서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친구들, 연인과 함께 나가서 신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자~가 아닌, 크리스마스는 공휴일, 예~ 법적으로 쉬는 날이다~~, 집에서 편하게 영화나 보면서 귤이나 먹자구 또는 올해처럼 주말과 겹치기라고 하는 경우 하필이면 공휴일이야... 라고 푸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고 말았다. 심지어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다가 명동 등 서울의 주요 시내마다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들을 보면서 와, 날도 추운데 대단들 하다. 이렇게 추운 날 이불밖은 위험하다구!를 외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문득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내가 지금 십대 후반, 또는 이십대라면 추위 따위에게 질소냐... 덤벼라,를 외치며 친구 또는 애인과 밤거리를 누비겠지만 그것도 젊은 혈기가 있어야 가능하단 말이지... ㅎㅎ 그래도 명색이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니 나도 좋은 일 좀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모아놓은 해피빈 콩 기부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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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아침 (feat Let it go)

물이 마시고 싶어 문득 잠이 깬 새벽. 물을 한 잔 따르며 언뜻 창밖을 보니 어? 어? 하얗네? 눈이다... 마시던 물컵을 내려놓고 휴대폰을 들고 부리나케 문 밖으로... 이번 겨울 처음 보는 첫눈! 어느 만화의 주인공처럼 어멋, 이건 찍어야 돼!라는 소리없는 아우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눈 내린 풍경을 한 컷 찍고 돌아서니 내 발자국이 여기저기... 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내 발자욱이 찍히기 전 모습도 한 컷 찍어놓을 걸 그랬지 뭐야... 집 앞 나무에도 소복이 눈이 내려앉았다. 내리는 눈을 찍어볼까 하면서 하늘을 찍었더니 응? 분명히 눈은 내리고 있는데 눈 내리는 풍경은 안 찍히잖아? 대신 을씨년스러운 앙상한 나뭇가지만 찍혔다. 그래. 이래야 겨울풍경이지...라며 위안을 삼아보자. 어제 저녁에 찍었던 크리스마스 사진도 한컷.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한 것을 보니 정말 겨울은 겨울인가 싶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듣는 오늘의 음악은 이디나 멘젤의 음성으로 듣는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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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걷다... (feat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난 토요일에도 새벽부터 눈이 내리더니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이런... 12월에 접어든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두번째의 눈이 내리다니, 이번 겨울은 눈 호강을 부리는 계절인가 싶기도 하다. 얕게 눈이 쌓인 길을 걸을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눈발... 내리는 눈이 찍힐려나 싶어 휴대폰을 들이댔더니 눈 내리는 풍경은 잘 찍히지 않는다.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아 좀 아쉽기도 하다. 어이, snow 씨, 사진도 좀 찍혀주면 안되겠니? 라며 괜한 시비를 걸어보자. 살짝 쌓인 눈 위로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종종거리며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도 한 컷. 내가 사진찍는 사이에 모두 날아가버릴 줄 알았더니 왠일로 옜다, 찍어봐라,를 시전하며 그대로 모여 있길래 잽싸게 한 컷. ㅎㅎ 아침 출근길을 눈 내리는 풍경을 만들어주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짜잔! 어이, snow씨. 사진 좀 찍자며 시비를 털었더니 치사하고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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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올해의 TV

1. 오징어 게임 2021.9.17 넷플릭스 총 9부작 인생의 극단까지 몰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456억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이 열리고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이 드라마는 사실 2021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된 드라마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구간에서 중간에 끊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성향 탓에 마지막 회차까지 오픈되기를 기다리다 보니 해를 넘겨 올해 시청하게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를 시청하기 전까지는 화제라고 하니 보고는 싶고 정작 챙겨보자니 귀찮고... 이러면서 한껏 게으름을 피우다가 봤다는 사실은 안비밀. ㅎㅎ 그런데 정작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니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9부작을 순식간에 시청했다는 후문. 주말을 순삭하게 만드는 넷플릭스의 위엄. 이정재님을 포함한 주연배우들의 라인업과 공유 배우님과 이병헌 배우님을 찾는 재미도 쏠쏠해서 시즌 2가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2. 쇼다운 2022.3.18 JTBC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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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올해는? 글쎄... 코로나도 걸려보고, 공모전에 도전했다가 미역국도 마셔보고, CSI나 프렌즈같은 옛날 미국드라마도 다시 보고, 나름 바쁜 한 해였어. 내년엔 기필코 공모전 당선! 근데 작년 블로그 데이터 할 때에는 가수 이지연님에 대한 검색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천사들의 합창이 주인공이로군. ㅎㅎ 게다가 작년엔 블로그를 시작하고 미친듯이 1일 1 블로그를 했었는데 올해는 3일 1블로그... 게으른 나! 반성하자구... ㅎㅎ 올해도 두서없고, 일관성없이 산만하고, 가끔 산으로 가는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이웃님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복받으실 거예요~^^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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