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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눈이 내리던 날(나성동 백삼집 식당에서)

 세종시 첫 눈이 내리던 날(나성동 백삼집 식당에서)

예전에 옆에 부서에서 일하던 분이 먼저 식사하자는 연락이 왔다. 예전같으면 귀찮고, 회피하고 그러고 싶었겠지만 요즘은 다르다.

항상 새로운 만남을 즐기고, 다양한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배우고자 한다. 세종시 나성동 백삼집에서 동태탕을 먹는데 첫 눈이 내렸다.

간담에 보슬비 처럼 살포시 왔다가 가버린 눈도 있었지만 낮에 이렇게 많이 내린 눈은 처음이었다. 벌써 12월인가 보다 싶다.

첫 눈이 오니 가족들과 산책도 가고 아들이 좋아하는 빽다방에서 딸기라떼 생각도 났다. 나이들수록 감정이 메마른다는데 아직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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