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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글쓰기란 전지적 독자 시점 이어야 했다.

 나에게 글쓰기란 전지적 독자 시점 이어야 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거나 글을 쓴다고 시간을 할애 한 적이 별로 없던 삶이었다. 그래도 항상 마음속에는 내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생각했던 것 또는 어떤 상황에서 비롯된 이야기들 또는 테마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기술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기 계발서 여러가지 생각이 머물다가 시작한 나의 글쓰기는 녹색생활에서 의뢰를 받아 써준 멸치국물 내는 이야기였다.

싱싱한 멸치를 말려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감도는 은빛멸치가 주인공이다. 온 몸을 물 속에 담아 단물을 쏙 빼서 인간에게 모두 내어 놓은 은빛멸치의 삶.

나는 그 은빛멸치를 맛좋게 끓이려고 함께 희생한 여러가지 채소들도 등장 시켰다. 펄펄 끓으며 재료에서 우러나는 국물맛을 표현 하거나 구수한 국물에 고운 소면을 말아 잘익은 김치 한점 함께 먹는 그 맛을 묘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