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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베이] 호공도금계원: 융캉제 미쉐린 빕 구르망의 반전? 솔직 후기

 [대만/타이베이] 호공도금계원: 융캉제 미쉐린 빕 구르망의 반전? 솔직 후기

저는 호공도금계원(好公道金雞園 / Hao Gong Dao Jin Ji Yuan)을 다녀왔다. 타이베이 융캉제 메인 거리에 위치해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1973년 창립한 노포로, 2018~2023년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다고 들었다. 1층 오픈 주방에서 딤섬을 빚는 열기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노포 특유의 소박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안내받았다. 주소는 No. 28-1,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이다.

길 찾기의 포인트는 융캉제 중심에서 붉은 간판의 노포를 만나는 순간이다. 동먼역 5번 출구를 지나 융캉제 거리로 들어서면 찾기 쉽고, 호텔 73에서 도보 10분 내외의 위치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내부의 활기와 함께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도 길게 느껴진다.

메뉴 구성은 딤섬이 중심이다. 샤오롱바오가 시그니처이고 새우 시요마이, 카니미소 샤오롱바오 등도 있다. 디저트로 은사권(튀김 빵), 돼지 고기 케이크, 파 케이크 등이 있고 식사류로는 홍사오 우육면과 치킨 다리 국수도 있다. 셀프바에서 각종 소 반찬을 가져오는 방식이다.

미식 리뷰의 결론은 기대와 달랐다. 대기 시간이 길었고 1층 주방을 보며 기다리다 2층에서도 기다림이 이어져 약 40분 만에 자리에 앉았다. 맛은 솔직히 인내의 시간만큼은 보상받지 못했다. 만두피는 피가 두꺼워 밀가루 비린내가 느껴졌고 육즙보다 밀가루 맛이 강해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육면은 깊은 풍미가 부족했고 국물은 다소 밍밍했다. 반찬으로 나온 4종은 모두 유료였고(접시당 40NT$) 나머지 3종은 두부 위주로 맛이 비슷해 큰 만족을 주지 못했다. 반찬 선택의 실패가 특히 아쉬웠다.

실제 지출과 기록도 남겼다. 2인 방문에 790 TWD, 환율 50원을 적용해 약 39,500원을 지출했고, 샤오롱바오 1과 새우 시요마이 1, 우육면 1, 은사권 1, 단황수 1, 그리고 여러 소반찬으로 구성됐다. 결론적으로는 기다림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경험이었다. 40분의 대기와 4만 원대의 지출이 남긴 것은 유명세보다 입맛에 맞는 진짜 맛집을 찾는 여정의 중요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