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 26인은 해외 파의 비율이 역대 최고인 20명으로 구성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기록(73.91%)을 넘어선 한국 축구 역사상 최강의 해외파 라인업으로 평가됩니다. 핵심은 유럽과 아시아의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공수의 중심을 단단히 맡는 점이며, 손흥민을 정점으로 이강인과 김민재 등 세계적 클럽에서 활약하는 자원이 전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소속팀 내 입지 변화가 잦았던 주축 선수들의 이적 쇼케이스 성격이 강해져 동기 부여 역시 이전보다 높아 보입니다.
전술적으로는 멀티 능력과 왼발잡이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명단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독일 출생 혼혈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입하는 옌스 카스트로프이며,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윙백과 미드필더를 겸하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전술적 다변화를 이끈 히든카드로 기대를 모읍니다. 또한 강원 FC의 이기혁은 깜짝 발탁으로 주목되며,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서 빌드업과 수비 조합에 강력한 기여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됩니다.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도 승선해 부자(父子) 월드컵 출전의 역사를 이어갑니다.
조별리그의 경기 구성은 A조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결로 짜였으며, 체코전이 첫 경기이자 6월 11일에 시작합니다. 멕시코와의 6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6월 24일 경기가 이어지며, 체코전에서의 승점 확보와 멕시코전의 어려움을 견디는 것이 16강 진출의 관건으로 꼽힙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과 카스트로프의 컨디션이 본선 첫 경기부터 최상의 호흡으로 맞춰질 전망이며, 대회의 전술적 마스터키가 된 전력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