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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상 전자책 속에서 종이책의 미래

 디지털세상 전자책 속에서 종이책의 미래

오랜 시간 서점을 하셨던 아버지! 서점을 보면,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군입대를 기다리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내던 때의 청년기의 기억들...... 종이에 베였을 때만큼의 쓰라린 20대의 그늘들......

서점을 한다는 건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만큼 낭만적이지만은 않답니다. 종이에는 먼지가 생각보다 많아서 기관지가 안 좋아질 가능성도 높고, 몇 권만 묶어도 엄청나게 무거워서 책을 옮기기는 생각보다 힘이 들며, 심지어 이삿짐 프로들조차 책이 많으면, 이사비용을 더 샘 합니다.

하지만, 요즘도 왁스 때문인지 계속 만지면 손이 상해버리는 종이책이 저는 더 좋습니다. 오래된 고서적에서도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특유의 그 낡은 냄새도. 지나온 세월을 담고 있는 내용도~ 마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