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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신입회계사 Part 2. 중첩

 55세신입회계사 Part 2. 중첩

짹짹짹 아침이다. 그런데 왜 참새소리가 이렇게 라이브로?

일어나 보니 집 근처 지하철이다...아놔...술을 진탕 먹은 것까지 기억 나는데.... 잠시만 쉬어야지 하고 지하철 벤치에서 노숙을 한 모양이다 '다음날 평일이었으면 어떻게든 출근하려고 귀가 했을텐데....'

태어나서 처음해본 노숙이다. 무거운 머리와 막걸리+소주+맥주 냄새가 섞인 벤치에 앉아본다.

어제 밤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던 곳을 떠올려보는데...

강남역 어디선가 지하철을 타긴 탄 것 같은데 여긴 지금 어디.... 당췌 생각이 안나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다.

뭐지 환청인가? ????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다. 360도 동서남북 말고 다른 디렉션이 있던가? 귀를 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