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JTBC 마라톤이 끝났다. 작년 9월에 러닝을 시작하고 무작정 추가 접수한 제마10K 그때는 풀코스를 나가는 우리 크루원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내가 나가게 됐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이날 10K 끝나고 결승선에 가서 응원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나 완전 T인데 조금 당황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사람들이 웃으면서 결승선에 들어가고 있는데 왜 울컥한 거지 아직도 모르겠다 이 감정은 그때 마음먹었다. 나 내년에 풀코스 나가야지 그때부터 무작정 많이 뛰었다.
냅다 하프 마라톤을 신청하고 혼자 연습해서 나갔다. [내 첫 하프마라톤 튼튼이 마라톤] 뛰면 뛸수록 기록이 좋아졌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웨이트에 벽을 느낀 나는 갑자기 관심이 러닝으로 쏠렸다. 주변을 둘러보면 같이 뛰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넘쳐났다.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러닝 하는 사람들은 다 착한 것 같다. 7월에 M.O.M에 들어갔다.
M.O.M :: MIND 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