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슴이 불타오른다. 거의 2년을 버텼는데 뭔들 못할까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그래서 11월 전역에 맞춰 시작한 비발디파크 알바... 진짜 말도 안 되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좋아서 버텼다.
자꾸 어린애들이 외국인 노동자냐고 물어봤다 날씨 좋은 날에는 너무 기분 좋게 일했다 숙소도 나름 좋았고 (군대보다는) 밥도 맛있었다 귀여운 동생 와 진짜 엄청 탔다... 눈이 오면 손님들은 좋아했지만,,, 나는 슬펐ㄷ..ㅏ 기숙을 하며 주 5일을 휴식 포함 9시간 풀로 일했다.
연장도 많고 당시 최저보다 더 받아서 주휴까지 월 300은 땡겼던 것 같다. 덕분에 2학년 학비도 내고 라식도 하고 친구도 생기고 재미있었다.
내 집에 홍천 근처였다면 시즌마다 갔을 것 같은데 2월 말부터 터진 코로나가 아직도... 여기는 꽤 타격이 큰 것 같다.
외국인 관광객이 절반 정도 있었는데 그게 아예 끊겨버려서 매출이 안 나와서 경력직만 뽑는다는 것 같다. 연락이 왔던 것 같은데 ...
원문 링크 : 2학년